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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3호 2022년 4월 22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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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DFW Local News<br />

Living & News | APR 22 2022<br />

DFW Local News<br />

북텍사스 "개스 냄새 난다" 신고 전화 폭증<br />

앳모스 에너지, 개스 첨가물 과다로 발생<br />

북텍사스의 주요 지역 소방서에 지난 14일 밤 사(Atmos Energy Corporation)는 누군가의 실<br />

부터 15일까지 개스 냄새가 난다는 수백건의 수로 개스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이 너무 많이<br />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br />

첨가돼 공기 중으로 흩어진 것이라고 밝혔다.<br />

보도에 따르면 북텍사스의 12개 도시의 소방 엣모스 에너지는 덴튼 카운티 지역에 있는 정<br />

서들이 주민들의 개스 누출 의혹과 관련한 신고 기 파이프라인 유지 관리 중에 실수가 발생했<br />

전화를 수백 건 받았다.<br />

다고 말했다.<br />

포트워스 소방국의 경우 보통 개스 누출과 관 회사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냄새의 원인은<br />

련한 신고 전화를 하루 3~4통을 전화를 받지 개스에 첨가하는 메르캅탄이라는 물질 때문이<br />

만 지난 14일 밤 이후로 약 60건의 신고를 받 라며 너무 많은 메르캅탄이 개스 시스템에 부<br />

았고 달라스 소방국은 200건 이상의 신고 전화 주의하게 추가되면서 개스 냄새가 정상 농도보<br />

를 접수했다. 이 같은 신고는 프리스코에서 포 다 높은 농도를 유발했다”고 밝혔다.<br />

트워스에 이르기까지 북텍사스 전역에서 수백 이어 “개스 냄새가 계속해서 대기 중으로 빠<br />

건이 이뤄졌다.<br />

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통제된 화염을 사용해<br />

한편 달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 최대 천 개스를 태우는 처리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br />

연개스 유통업체 중 하나인 엣모스 에너지 회<br />

정리 김진영 기자<br />

북텍사스 주택 가격, 빠르게 상승<br />

콜린 카운티 어스틴보다 집값 비싸<br />

지난달 콜린 카운티(Collin County)의 경우 주<br />

택 거래 평균 가격은 전전달인 2월보다 6만5천달<br />

러 더 올라서 약 54만달러를 기록했다.<br />

메트로텍스 부동산중개사협회(MAR) 데이터에<br />

따르면 달라스와 덴튼, 코프만, 락월(Rockwall)<br />

카운티 지역들에선 주택 중간 거래가 1만여달러<br />

올랐다.<br />

지난달 북텍사스의 중간 주택값은 일년 전보다<br />

22% 상승해 38만달러를 기록했다.<br />

2020년 3월 북텍사스 주택 시장에 2만 853채의<br />

주택만이 공급됐다.<br />

이는 2020년보다 88% 급감한 수준이고 작년보<br />

다는 60% 감소한 것이다.<br />

부동산 전문가들은 치솟는 모기지 이자율이 주<br />

택 시장 열기를 식게 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br />

지만 여전한 주택 수요와 함께 재고 부족을 겪<br />

고 있다.<br />

정리 김여진 기자<br />

리처드슨 스타벅스 매장<br />

두 여성 간 총격 사건 발생<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텍사스 해변 병든 암컷 돌고래,<br />

사람들 괴롭힘으로 죽어<br />

텍사스 해변에 떠밀려온 병든 암컷<br />

고래 한 마리가 이를 놀잇감으로 삼<br />

은 사람들의 괴롭힘 때문에 죽는 일<br />

이 벌어졌다.<br />

NBC 방송은 지난 16일(토) 동물 구<br />

조 기관인 텍사스 해양 포유류 네트<br />

워크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br />

도했다.<br />

이 기관에 따르면 암컷 돌고래는<br />

지난 10일 해변으로 떠밀려왔다. 하<br />

지만 돌고래를 발견한 사람들은 이<br />

동물을 놀잇감으로 삼아 돌고래를 바<br />

다로 밀어내고 함께 수영하거나 돌고<br />

래 등 위에 올라타려고 했다.<br />

결국 돌고래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br />

을 본 한 사람이 뒤늦게 신고를 했으<br />

나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br />

이 돌고래는 목숨을 잃었다.<br />

텍사스 동물 구조 기관은 "암컷 돌<br />

고래는 꼼짝 못 한 채 많은 사람에게<br />

괴롭힘을 당했다"며 "이런 괴롭힘은<br />

야생 돌고래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br />

고 사람들에게도 위험한 불법 행위"<br />

라고 말했다. 연방 해양 포유류 보호<br />

법을 위반하면 최대 1만1천 달러 벌<br />

금과 1년 이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된<br />

다.<br />

정리 박은영 기자<br />

최근 리처드슨에 위치한 한 스타<br />

벅스(Starbucks) 매장에서 두 여성<br />

간에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br />

리차드슨(Richardson) 경찰 조사<br />

에 따르면 이달 18일 저녁 7시경 이<br />

스트 레너 로드(East Renner Road)<br />

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 여성이 다<br />

른 한 여성의 총격에 총상을 입는 일<br />

이 일어났다.<br />

이후 출동한 경찰은 23세의 트라<br />

니사 왓츠(Tranisa Watts)를 총격 용<br />

의자로 체포했다.<br />

경찰은 52세의 켄토리아 니콜 에<br />

드워즈가 최소 한 발 이상의 총상을<br />

입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후<br />

에 숨졌다고 밝혔다.<br />

조사에 따르면 니콜 에드워즈는<br />

딸인 왓츠의 아이의 할머니로 손주<br />

에 대한 양육권을 갖고 있었다. 최근<br />

왓츠는 자신의 아이를 보고 싶다고<br />

요구했고 에드워즈가 그 요구를 받<br />

아 들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아이와<br />

함께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br />

하지만 이들 사이에 다툼이 발생<br />

했고, 왓츠는 총을 꺼내 엄마를 향해<br />

쏜 뒤 아이를 데리고 도망가려고 한<br />

것으로전해졌다.<br />

정리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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