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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3호 2022년 4월 22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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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USA News<br />

Living & News | APR 22 2022<br />

백악관 코로나조정관,<br />

“60세 이상 미국인, 4차 백신 맞으라” 권고<br />

"고령자들 감염·사망 줄여준다는 설득력 있는 데이터 있어"<br />

필라델피아는 18일 실내 마스크<br />

착용 의무화 시행에 들어갔다. 이<br />

로써 필라델피아는 미국에서 오<br />

미크론 대확산이 끝난 뒤 마스크<br />

의무화를 부활한 첫 번째 주요 도<br />

머스크 “트위터 인수 성공하면<br />

시가 됐다.<br />

3월 초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br />

이사회 급여는 0달러” 으름장<br />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br />

한 뒤 약 한 달여 만에 이를 다시<br />

소셜미디어 트위터 인수를 시도 중인 테슬라 최고경영자<br />

연방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br />

차 부스터샷의 효능에 대한 데이<br />

도입한 것이다.<br />

(CEO) 일론 머스크가 18일(월) 트위터 이사회에 급여를 한 푼<br />

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총<br />

괄하는 관리가 4차 백신 접종이<br />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감염과 사<br />

망을 줄여준다며 이를 맞으라고<br />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br />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br />

응조정관은 17일(일) 폭스뉴스에<br />

출연해 4차 백신이 고령자들에게<br />

감염과 사망을 크게 줄여준다는<br />

상당히 설득력 있는 이스라엘의<br />

새로운 데이터가 있다며 60세 이<br />

상인 미국인은 2차 부스터샷(추<br />

가 접종)을 맞으라고 권고했다.<br />

자 조정관은 "(이스라엘의 연구<br />

터는 포함돼 있지 않다.<br />

앞서 식품의약국(FDA)이 지난<br />

달 29일 50세 이상 연령대를 대<br />

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br />

나19 백신 2차 부스터샷을 승인<br />

한 바 있다.<br />

자 조정관은 또 ABC 방송에<br />

도 나와서 50∼59세 연령대도 2<br />

차 부스터샷을 맞을 자격이 된다<br />

며 이들의 경우 이를 접종할지는<br />

개인별 위험 상황에 달렸다고 말<br />

했다.<br />

그러면서 "나로서는 데이터에<br />

근거할 때 60세 이상이라면 (2차<br />

그러나 반발도 있다. 일부 사업<br />

체를 경영하는 사장들과 주민들<br />

은 마스크 의무화를 중단해달라<br />

며 소송을 냈다.<br />

또 많은 사람이 경계심을 갖는<br />

데 흥미를 잃었고, 가장 조심스러<br />

운 사람들조차 지쳐가고 있다고<br />

NYT는 전했다.<br />

필라델피아가 마스크 의무화를<br />

복원한 것은 미 질병통제예방센<br />

터(CDC)의 지침과는 다른 자체<br />

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br />

입원 환자, 병상 점유율 등에 초<br />

점을 맞춘 CDC 지침과 달리 필라<br />

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br />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만약 인수에 성공한다면 이<br />

사회 급여는 0달러가 될 것”이라며 “바로 그 자리에서 연간<br />

300만 달러(37억 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br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현재 트위터는<br />

이사들에게 현금과 주식 보상 등으로 연간 290만 달러를 지<br />

급한다.<br />

로이터 통신은 트위터 이사회가 머스크의 인수 제안을 저<br />

지하기 위해 ‘포이즌 필’을 시행하기로 하자 그가 이사회를 표<br />

적으로 삼아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br />

트위터 이사회는 지난 15일 머스크의 인수 시도에 대응해<br />

포이즌 필을 시행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포이즌 필은 적대적<br />

인수·합병(M&A) 대상이 된 기업이 신주를 대규모로 발행하<br />

거나, 적대적 M&A에 나선 측을 제외한 기존 주주들에게 신<br />

주를 시가보다 훨씬 싼 값에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미리 부<br />

데이터를 보면) 사람들이 1차 부<br />

부스터샷을 맞는 게) 매우 합리적<br />

델피아는 확진자 수를 주요 준거<br />

여하는 제도다. 이렇게 하면 기존 주주들은 상대적으로 적은<br />

스터샷을 맞은 지 4개월 뒤 2차<br />

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게 내 부<br />

로 삼고 있다.<br />

돈을 들여 경영권 방어를 위한 지분을 늘릴 수 있지만, M&A<br />

부스터샷을 맞으면 단지 감염뿐<br />

모에게도 권고한 것이고, 다른 사<br />

필라델피아시의 셰릴 베티골<br />

에 나선 쪽은 지분 확보가 어려워진다.<br />

아니라 사망에서 상당한 감소가<br />

람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br />

보건국장은 "문제는 내가 틀릴 수<br />

이러한 포이즌 필 전략에 머스크는 인수 자금 확보 방안 등<br />

있었다"며 "따라서 60세 이상인<br />

사람들은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br />

다"고 말했다.<br />

이스라엘의 연구는 60세 이상<br />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br />

보다 젊은 연령대를 상대로 한 2<br />

라고 말했다.<br />

그는 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br />

인 BA.2가 오미크론보다 더 많은<br />

중증 환자를 유발할지는 좀 더 지<br />

켜봐야 한다고 밝혔다.<br />

이런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주<br />

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2주<br />

뒤 사람들은 나를 보고 웃을 수<br />

있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옳고,<br />

그래서 생명을 살리게 된다면 그<br />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말<br />

했다.<br />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은 채 이사회를 비난하는 온라인<br />

여론전만 이어가고 있다.<br />

머스크는 지난 15일 “트위터를 비상장 회사로 만드는 것은<br />

이사회가 아니라 주주들이 결정해야 한다”며 온라인 여론조<br />

사를 했고, 그다음 날에는 “이사회의 경제적 이익이 주주와 일<br />

치하지 않는다”는 트윗을 날렸다.<br />

젖먹이 손녀가 약물중독사… ‘뉴욕 3부작’ 작가 폴 오스터의 비극<br />

뉴욕경찰, 마약중독자 아들 대니얼 2급 살인 혐의로 체포<br />

‘뉴욕 3부작’으로 유명한 미국의<br />

당시 아파트에는 대니얼과 루비<br />

루비가 사망한 당일 헤로인을 맞았<br />

베스트셀러 작가 폴 오스터(75)가 돌<br />

부녀만 있었다. 대니얼의 부인은 아<br />

다고 경찰에 진술했다.<br />

도 지나지 않은 손녀를 약물로 잃은<br />

이를 남편에게 맡겨놓고 출근한 상<br />

세계적인 작가 오스터를 아버지로<br />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br />

태였다.<br />

둔 대니얼은 젊은 시절부터 각종 사<br />

뉴욕포스트는 18일(월) 뉴욕경찰<br />

부검 결과 루비의 체내에서 헤로<br />

건에 연루됐다.<br />

(NYPD)이 오스터의 아들인 대니얼<br />

인과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이 검<br />

20여 년 전에는 마약상에게 3천 달<br />

(44)을 2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br />

출됐다 성인도 의식을 잃을 만큼 많<br />

러(한화 약 370만 원)를 훔친 혐의로<br />

보도했다.<br />

은 양이었다.<br />

기소돼 유죄를 인정했다.<br />

경찰에 따르면 오스터의 손녀이자<br />

헤로인과 펜타닐이 루비의 체내에<br />

한편 브루클린법원은 대니얼에게<br />

대니얼의 딸인 루비는 생후 10개월<br />

들어간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br />

10만 달러(약 1억2천300만 원)에 보<br />

때인 지난해 11월 브루클린의 아파<br />

다만 아파트의 욕실에선 헤로인<br />

석을 허용했다.<br />

트에서 혼수상태로 발견됐고, 결국<br />

꾸러미가 발견됐다.<br />

법원에 오스터 가족들은 나타나지<br />

작가 폴 오스터<br />

인근 병원에서 사망했다.<br />

마약 중독자인 아버지 대니얼은<br />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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