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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92_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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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4989@gmail.com <strong>주간연예</strong> Aug. 3, 2017 31<br />

박혜진 아나운서, 개그우<br />

먼 김숙, 배우 이영진, 변<br />

호사 김지예, CEO 이여<br />

영, 기자 이지혜가 사회 문화 이슈 전반<br />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br />

시청자들을 찾는다. 여성판 '썰전'이라고<br />

할 수 있다. '갓숙' '숙 크러시' 등이라는<br />

평가를 들으며 강인한 이미지로 평가받<br />

고 있는 김숙을 비롯해 출연진 대부분<br />

이 소위 말하는 '센' 캐릭터다. 이들이 나<br />

눌 이야기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br />

문신애 PD는 서울 영등포 한 연회홀에<br />

서 열린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 제작<br />

발표회에서 "'썰전'이 정치라는 이슈를<br />

보수와 진보라는 진영을 나눠 이야기한<br />

다면 우리는 정치라기보다 사회 전반적<br />

인 이슈에 대해 나이와 직업 등 다양한<br />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자유롭게 이야기를<br />

나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화<br />

두를 던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br />

조했다.<br />

박혜진은 "편가르기 하는 프로그램이<br />

냐는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그건 아니<br />

다"라며 "그동안 발화자가 여성인 경우<br />

가 드물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br />

회 현상에 대해 여성들의 관점과 시각을<br />

통해 그동안 펼쳐지지 못했던 것들을 전<br />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br />

'썰전'과는 다르다<br />

달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br />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br />

이영진은 "배우로서 예능이 쉬운 과제<br />

는 아니다"라면서도 "'뜨거운 사이다'는<br />

세상을 살아온 시간동안 보고 느끼고<br />

배운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각자<br />

의 의견을 들어보는 게 매력적이더라. 나<br />

역시 이를 통해 성숙해졌으면 하는 바람<br />

도 있어 참여했다"고 말했다.<br />

이지혜와 이여영, 김지예는 "여성 시청<br />

자로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며 "<br />

여성 이슈만 다루는 프로그램은 아니다.<br />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도 재미<br />

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채널 온스타일은<br />

이날 개국 13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br />

단행한다. 패션, 뷰티를 선도했던 온스타<br />

일은 20~34세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br />

나답게' 살고자 하는 가치관을 반영해<br />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뜨<br />

거운 사이다'는 변화된 온스타일의 의지<br />

가 반영된 프로그램이다.<br />

이 외에도 8월1일 청춘 세대의 속풀이<br />

토크 '열정 같은 소리', 8월5일 여성들의<br />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여자의 몸에<br />

대한 모든 것을 들려줄 '바디 액츄얼리',<br />

8월8일 100만원 안에서 스스로 여행을<br />

계획하는 청춘들의 리얼 여행 프로그램<br />

'떠나보고서', 8월31일 오프라인 토크 콘<br />

서트 '할많하당' 등도 선보인다.<br />

CJ E&M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본부 신<br />

종수 본부장은 이날 "온스타일은 예전<br />

방식에만 안주하고 머물러 있었다"며 "<br />

급변하고 있는 세대와 흐름에 맞춰 뷰<br />

티, 패션 등의 장르로 국한하기보다 우<br />

리의 메인타깃인 밀레니얼(1980년 초반<br />

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 여성<br />

세대가 찾는 채널로 거듭나고자 대대적<br />

인 개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br />

'뜨거운 사이다'는 8월3일 저녁 9시30<br />

분 첫 방송된다. 첫 방송에서는 '씨가 마<br />

른 여성 예능, 애초에 뿌릴 씨가 있나?'<br />

'2017년 대한민국을 뒤바꾼 파워, 연예<br />

계와 정치계 팬덤' '혼행 강요받는 사회'<br />

등과 관련한 이슈들이 다뤄진다. '문제적<br />

인물' 코너에서는 여러 연예인들과 작업<br />

을 진행한 사진작가 로타가 게스트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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