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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mins Magazine 2017 Summer Vol 87

Cummins

Cummins Inside People 2 26 변화를 위한 용기 있는 도전 제1회 한국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 지난 7월 5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제1회 커민스 대한민국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가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한국 세 사업부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변화를 위한 용기 있는 도전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글. 정현경 부장(커민스판매써비스코리아 마케팅팀) 사진. 김태화 모든 여직원이 존중받는 커민스 제1회 커민스 대한민국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는 지난 3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와 동일한 ‘변화를 위한 용기 있는 도전(Be Bold For Change)’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한국 내 커민스의 여직원 근무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인력의 20%가 여성이지만 1%만이 리더십 수준에 도달했으며, 대부분의 여성이 인사, 회계, 일반관리직 등 전통적인 직무를 담당하고 있고, 판매 및 마케팅은 3명, 엔지니어는 1명, 기술자는 1명뿐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커민스 아시아퍼시픽 전무이사인 피터 젠슨 뮈어(Peter Jensen- Muir)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다. “여성 리더십이 내게 중요한 이유는 가족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피터 젠슨 뮈어 전무이사는 오늘의 본인을 만든 강인한 어머니와 가족 그리고 업무를 함께 하면서 그를 성장시켜왔던 여성 동료들에 대해 그들의 리더십이 본인과 회사의 성장과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설명했다. “커민스는 모든 여성 직원이 자신이 될 수 있고, 존중받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면서 조직 내에서 여성의 인권과 성장을 돕는데 앞장설 남성 챔피언 역할의 중요성을 말했다. 또 남성이 만든 시스템을 보다 성별에 상관없이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무의식적인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를 강조했다. 한국 여성 리더들의 역할과 방향 “여성들은 피드백을 교환하는데 좀 더 대담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엔진사업부 임미선 인사부장은 지난 20년 동안 커민스에서의 본인 경험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느낀점을 공유했다. 동양 여성들의 특히 부족한 부분으로 피드백 교환을 지적하며, 적극적으로 본인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고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 그리고 동성끼리도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성장을 도울 것을 당부했다. “여성은 한국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집중하는 직원들 세계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15년 전 업체를 방문했을 때 경험했던 여성 비하의 발언들과 행동을 회고하며, 여직원들이 근무하기 더 좋은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에 대해 설명했다. “워킹맘들의 모임을 만들어서 자녀양육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공부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을 회사 행사에 초대해서 엄마가 일하는 직장에 이해를 돕고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도록 했어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커민스에 대한 이해와 호감은 임 부장이 이직을 고려했을 때, 커민스에 머물게

27 피터 젠슨 뮈어 전무이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커민스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한 한국 여직원들 했던 큰 이유가 되었고, 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인력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이 되기도 했다. 다음 세션에서는 여성 리더십 개발 활동을 위한 모범 사례가 소개되었다. 최근 국내 첫 여성 영업팀장으로 임명되어 부품영업팀을 리드하고 있는 신영희 부장은 본인이 진행했던 여성 리더십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했고, 디스트리뷰션 사업부에서 여직원모임(Women Affinity group)을 이끌고 있는 권현경 차장이 여직원 모임의 설립 취지, 진행했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권현경 차장은 “다양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를 함으로써 여직원들이 본인의 능력을 개발할뿐 아니라, 회사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피터 젠슨 뮈어 전무이사, 엔진사업부 윤석윤 사장, 디스트리뷰션 사업부 스티브양(Steve Yang) 사장, 커민스 터보테크놀로지 김학렬 상무는 패널 토론을 통해 비즈니스에서의 성별 다양성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윤석윤 사장은 여직원에 대한 관심과 스폰서 그리고 멘토링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스티브 양 사장은 여성 리더의 적극적 양성을 위한 조직 내부 생태계 개발을 강조했다. 김학렬 상무는 이미 글로벌 컴포넌트 사업부에는 여성 리더들이 포진해 있음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프로젝트 참여를 조언했다. 조직에서 의도적으로 여성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반대로 의도하지 않게 남성을 조직에서 배제하는 것으로 표출될 수 있는 우려를 나타내는 질문에 대해 패널은 많은 비즈니스 사례가 이미 성 다양성이 조직 내에서 여성뿐 아니라 남성까지 포함해서 모든 사람을 돕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응답했다. 그러면서 “돌아갈 길이 없다. 우리는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많은 비즈니스 사례가 성별 다양성이 높은 재무 실적을 통해 주주를 만족시키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제품개발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적극적으로 근무하고 이직률이 낮은 좋은 조직을 만들고 더 나아가 사회공동체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참가자들은 ‘변화를 위한 용기 있는 도전’을 위해 어떤 것들을 개선하고 또 어떤 새로운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을 공유하고 스스로 다짐하는 시간으로 컨퍼런스를 마무리했다. 커민스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근무를 하고 있지만 서울, 수원, 화성, 천안, 판교로 나뉘어서 일하고 있는 여직원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좀 더 가깝게 서로의 성장을 돕고, 조직 내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커민스 한국 여직원 모임을 소개하는 권현경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