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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22호 2022년 9월 2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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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 2022 | Living & News USA News | 25<br />

양키스 ‘전설’ 맨틀 야구카드<br />

1천 260만 달러에 팔려…“역대 최고가”<br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한<br />

명인 뉴욕 양키스의 '전설' 미키 맨틀(1931∼1995년)의 사<br />

진이 들어간 카드가 무려 169억원에 팔려 스포츠 관련 수<br />

집품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br />

미국 헤리티지 옥션은 2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br />

“미국경제, GDI로 보면 경기후퇴 아닌 정체상태”<br />

미국 경제가 최근 2개 분기 연<br />

속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하면<br />

서 경기후퇴에 빠졌다는 우려가<br />

크다.<br />

하지만 GDP가 아닌 국내총소<br />

득(GDI) 측면에서 보면 경기후퇴<br />

가 아니라 정체 상태에 가깝다고<br />

진단할 수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br />

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분<br />

석했다.<br />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2분<br />

기 GDP는 전분기 대비 0.6%(이<br />

하 연율 환산 기준) 감소, 1분기<br />

(-1.6%)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마<br />

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br />

이는 통상적으로는 기술적 경<br />

기후퇴에 해당하는 것으로, 코<br />

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한 2020년<br />

1∼2분기 이후 2년 만의 일이다.<br />

이에 따라 상반기 미국 GDP는<br />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쓴 1달러<br />

는 해당 상품을 만들거나 서비스<br />

를 제공한 개인의 소득으로 잡히<br />

기 때문이다.<br />

하지만 양 지표는 다른 데이터<br />

와 다른 출처를 사용해 경제활동<br />

을 측정하기에 일부 통계상 불일<br />

치가 항상 있기 마련이다.<br />

단, 올해는 그 격차가 이례적<br />

으로 컸다며 그 원인이 무엇인지<br />

는 알기가 어렵다고 WSJ은 지적<br />

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GDP와<br />

GDI의 평균이 경제 현실을 더 명<br />

확하게 반영한다고 보고 있다. 상<br />

반기 GDP와 GDI의 평균은 0.2%<br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미국 경기후퇴 여부를 공식 판<br />

단하는 전미경제연구소(NBER)<br />

소속 위원인 로버트 고든 노스<br />

웨스턴대 교수는 “이를 두고 결<br />

라 GDI에 가까워지는 방향으로<br />

수정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br />

타났다. 올해도 이런 추세를 따를<br />

경우 상반기의 GDP 감소 결과가<br />

향후 수정돼 뒤집어질 수도 있다<br />

는 것이다.<br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br />

로벌의 크리스 발바레스 이코노<br />

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정체 상태<br />

일 수도 있는 여러 이유를 나열<br />

했다.<br />

그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도입<br />

된 경기부양책이 급속도로 축소<br />

됐고,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가계<br />

의 실질 구매력이 감소했다. 또한<br />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해 주택<br />

시장을 압박하고 있으며 공급망<br />

혼란으로 기업들이 제품 조달에<br />

어려움을 겪었다.<br />

결론적으로 2020년 하반기와<br />

이날 오전 진행된 경매에서 1952년 MLB 야구카드 제조사<br />

톱스(Topps)가 발매한 맨틀의 루키 카드가 1천260만 달러<br />

(약 169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br />

루키 카드는 특정 선수가 등장하는 첫 스포츠 카드를 의<br />

미한다. 이 카드의 보존상태는 70년전 발매 당시와 거의 다<br />

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br />

원 소유주인 앤서니 지오다노는 1991년 당시로선 기록<br />

적 가격인 5만 달러(약 6천700만원)에 이 카드를 구입했다<br />

가 31년 만에 경매에 내놓았다고 헤리티지 옥션은 전했다.<br />

헤리티지 옥션은 맨틀의 카드가 스포츠 관련 수집품 역사<br />

상 최고가에 판매됐다고 강조했다.<br />

이 같은 낙찰가는 작년 4월 660만 달러(약 88억원)에 팔<br />

려 스포츠카드 판매 사상 최고 기록을 쓴 MLB의 전설적 타<br />

자 호너스 와그너가 등장하는 카드의 2배에 육박한다.<br />

또한, 아르헨티나의 전설적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br />

36년 전 이른바 '신의 손' 골을 넣을 때 입은 유니폼의 올<br />

해 5월 소더비 경매 낙찰가 714만 파운드(약 112억원)까지<br />

뛰어넘으며 역대 스포츠 관련 기념품 최고가 기록까지 새<br />

로 썼다.<br />

1951년부터 1968년까지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로 활약한<br />

맨틀은 통산 536홈런을 쏘아올리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br />

타자로 명성을 날렸다. 양키스가 소속된 아메리칸리그 최<br />

우수선수(MVP)로 3차례 뽑히기도 한 그는 1974년 메이저<br />

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br />

작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br />

하지만 GDI는 같은 기간 1.6%<br />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DI는<br />

기업 이익, 급여와 복리후생비, 자<br />

영업 소득, 이자와 임대료 등으로<br />

코 경기후퇴라고 말할 수는 없을<br />

것”이라고 지적했다.<br />

WSJ은 GDI가 GDP보다 더 믿<br />

을 만한 실시간 경제지표라는 일<br />

부 연구 결과도 있다고 전했다.<br />

지난해 상당한 추진력을 바탕으<br />

로 코로나19에서 회복했던 경제<br />

가 올해 들어 그런 추진력을 잃었<br />

다는 것이다.<br />

발바레스는 “명칭에 얽매이지<br />

구성됐다.<br />

미<br />

연방준비제도(Fed·연준)<br />

말라”며 “약한 성장이든 약한 마<br />

이론적으로는 GDP와 GDI는<br />

한 이코노미스트의 2010년 연구<br />

이너스 성장이든 여전히 체감(경<br />

동일하다. 한 개인이 특정 상품과<br />

에서 GDP가 시간이 흐름에 따<br />

기)은 안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169억원에 팔린<br />

미키 맨틀 야구카드<br />

양수 터졌는데 … 여수감자 병원 이송중 스타벅스 들린 미 교도관<br />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48만 달러 배상 결정<br />

미국에서 임신 상태로 구치소<br />

히 스타벅스에 들린 것으로 알려<br />

고 밴의 뒷좌석에 그녀를 태웠다.<br />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br />

적인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br />

에 수감돼 있다 양수가 터지는 긴<br />

졌다. 보도에 따르면 산드라 퀴노<br />

심지어 병원으로 가던 길에 스타벅<br />

그녀는 소장에서 구치소 측이<br />

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br />

급 상황을 당했지만 제때 병원으<br />

네스(34)는 임신 6개월이던 2016<br />

스에 들러 음료수를 사기도 했다.<br />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비<br />

다. 그녀는 수감 중 아기를 잃은 충<br />

로 이송되지 못해 아이를 잃은 여<br />

년 3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br />

결국 그녀는 아기를 잃었다. 당<br />

응급 상황으로 분류해 처리했으<br />

격으로 사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길<br />

성이 소송을 내 48만 달러(약 6<br />

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중 양수<br />

시 퀴노네스는 마약 밀매 혐의로<br />

며, 자신이 진통을 느끼면서 하혈<br />

거리와 보호소를 오가며 노숙자 생<br />

억4천700만 원)의 배상금을 받게<br />

가 터졌다.<br />

체포돼 70일째 수감 중이던 상태<br />

하는 상황에서도 스타벅스에 들<br />

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br />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br />

즉시 비상벨을 눌렀지만 구치<br />

였다.<br />

르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br />

오렌지 카운티 감독위원회는<br />

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 />

소 직원들은 아무런 응답 없이 시<br />

퀴노네스는 사건이 발생한 지<br />

당시 구치소 직원들이 스타벅<br />

최근 비공개회의를 열어 만장일<br />

당시 당국자들은 산모와 아이<br />

간을 끌더니 2시간 뒤에야 와 그<br />

4년 뒤인 2020년 4월 구치소 측<br />

스에서 얼마나 머물렀는지는 소<br />

치로 그녀에게 48만 달러의 배상<br />

의 생명이 달린 촌각을 다투는 상<br />

녀를 병원으로 옮겼다.<br />

이 자신에게 규정에 따른 적절한<br />

장에 기록돼 있지 않았다.<br />

금을 지불하고 소송을 종결할 것<br />

황에서도 음료수를 산다며 태연<br />

이들은 앰뷸런스를 부르지도 않<br />

응급처치를 제공하지 않았다며<br />

퀴노네스는 아기를 잃은 뒤 극단<br />

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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