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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최종인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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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황금 나무부ㅣ성경 암송의 즐거움, 최삼중자 권사

2019년 60구절 성경 암송 책자를 받았을 때 과거 어지러웠

던 동양선교교회를 성경 말씀으로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

장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심을 믿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동참하였다. 그보다 먼저 나의 솔직한 신

앙고백으로 하고 싶다.

나의 어머니께서는 나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

면 전화를 하지 않고 꼭 편지를 보내셨는데 그 안에 성경

말씀을 써 보내고 싶으셔서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싫어 그

렇게 편지하시려면 다시 보내지 말라고 짜증을 내었고, 그

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네가 다음에 안경을 쓰게 되면 성경

보기가 어려울 것이니 눈 밝을 때 내가 써 보낸 성경을 부

지런히 암송하라고 하셨다. 나는 청개구리였고 어머니가

천국 가시고 내가 안경을 쓴 후에야 어머니의 깊은 마음을

깨달았다. 그 후부터 줄곧 성경을 암송하였다. 무작정 암송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아 한 장씩, 아니면 핸드폰에서 오늘의

성경 말씀을 매일 한 구절씩 암송하였다.

365일, 1년, 2년… 놀라운 사실은 은혜받고 눈물 흘리며

암송했던 그 많은 구절들이 내 마음속에 평화가 없어지니

한순간에 사라져버린 이 놀라운 사실을 나는 고백하지 않

을 수 없다.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찰하시고 우리의 마음까지도 주관하심을 놀랍도록 체험

하고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60구절 암송. 정말 즐겁게

암송했고 마음에 평화가 오니 60구절 암송도 술술. 잊어

버렸던 암송 구절도 생각나게 하신 성령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성경 말씀을 풀어 들려주셨던 예수님을 생각

해본다.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생명의 말씀임을 고백한다.

우리 모두가 베뢰아 사람처럼 신사적으로 간

절하게 말씀을 받고 날마다 성경을 상고

하는 동양선교교회가 되기를 소원하며

2020년의 성경암송을 기대한다.

ㅣ푸른나무부ㅣ감추인 보화를 찾는 암송의 기쁨, 김수자 권사

2019 홍보출판부 주최 동양선교교회 암송대회 공지를 보

고 부러운 마음과 당연 엄두가 안 나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몇 주 후, 홍보출판부 편집장님 부부께서 참여해보라는 권

유에 나 자신에게 도전해보는 심정으로 "예" 했습니다. 10

년 전만 해도 전장을 다 외우는 시도도 했었는데. 세월은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이지요. 다 외웠다 싶으면 완전 백지

로 되어서 포기할까 몇 번이나 생각했었습니다. 외우는 것

이 힘이 들었지만 제 삶에서의 기도가 달라졌습니다. 눈을

감으면 외운 요절이 생각나는데, 밭에 숨겨진 보화를 찾는

기쁨에 혼자 많이 웃고 감사함에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주

님의 말씀을 암송하면 우리의 언어가 성경의 언어로 빚어

질 것이며 내 생각과 가치관이 거룩한 나라를 세워가는 비

전으로 자랄 것입니다.

성경 암송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오신 내 주님과 동행하는

삶임을 확인하며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하

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에게 권면할 때에도 아주

효과적이고 말씀을 소유한 저는 축복의 저수지를 소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미비한 시작일지라도… 로마서

8;26 절 말씀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

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

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

니라" 이 말씀을 외울 땐 너무 감사하여 혼자 부흥회를 하

였어요. 처음 들어본 구절처럼 새롭게 내 마음속에 들어와

박혔어요.

살아계신 주님! 어떻게 제가 주님의 사람으로 발걸음을 떼

게 되었는지… 오직 성령님의 인도로 이런 기회를 접하게

되었음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외운 말씀 잊지 말고 매일

매일 반복하고 더 많은 말씀을 외워 말씀의

용사, 기도의 용사가 되도록 하겠습니

다. 성령님! 저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사랑합니다. 의뢰합니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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