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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Feb. 16, 2017 45<br />
김영철, 똑똑한 입방정러..<br />
"다짐하는 말들을 이루는 비법"<br />
김영철의 도전기가 화제다.<br />
지난 8일 방송된 '말하는<br />
대로'에 김영철이 출연해 꿈과 도전<br />
에 관해 이야기했다.<br />
이날 김영철은 "방송한지 19년 차<br />
가 됐다. 입방정 하나로 여기까지 왔<br />
다"며 "왜 이렇게 공약을 하고 다짐<br />
을 하는가 했더니 늘 즐겁고 재미있<br />
97년도였을 거다. 아침에 화장실을 갔<br />
더니 소변 색이 전혀 제가 그동안 봤던<br />
색이 아닌 특이한 붉은색이더라"며 당<br />
시를 회상했다.<br />
이어 김혜영은 "이상하다 싶어서 소변<br />
을 받아 작은 병원에 갔다. 그랬더니 큰<br />
병원에 가야 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br />
고 털어놨다.<br />
검사 결과 그의 병명은 사구체 신우염<br />
로 밝혀졌지만 끝까지 '싱글벙글쇼'를<br />
지켜냈다.<br />
한편 '싱글벙글쇼' 30주년 기념 방송을<br />
게 사는 어머니를 그대로 배운 것 같<br />
다"고 말했다.<br />
이어 김영철은 '꿈은 삼키는 것이<br />
아니라 뱉어내는 것'이라는 한 심리<br />
학자의 말을 인용하며 "난 세계적인<br />
코미디언이 될 거야. 너 꼭 나 기억<br />
해야해"라며 자신의 꿈을 입 밖으로<br />
내뱉는 연습을 해온 사실을 밝혔다.<br />
이후 김영철은 "책을 내고 싶어요"<br />
"영어 프로그램 진행자가 되고 싶어<br />
요" 등 실제로 자신이 내뱉었던 다짐<br />
의 말들을 이루었고, 이에 "뱉어내고<br />
수습하고, 또 뱉어내고 수습하고. 그<br />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냈다"고 덧<br />
붙여 놀라움을 안겼다.<br />
한편 김영철은 "저는 할리우드를<br />
가긴 갈 거다. 근데 할리우드에 가서<br />
브래드 피트처럼 성공한다는 얘기<br />
를 하진 않았다"며 "실패하면 어떠<br />
냐. 분명 그것이 저한텐 더 큰 경험이<br />
될 것이다"고 당당히 말했다.<br />
사람이 좋다 김혜영,<br />
따뜻한 웃음제조기..<br />
"야단쳐주지 않아서 지금까지 왔다."<br />
김혜영의 따뜻한 웃음에 대한 인<br />
생사가 그려졌다.<br />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30년째 싱<br />
글벙글한 인생을 살고 있는 김혜영의<br />
모습이 공개됐다.<br />
이날 김혜영은 '싱글벙글쇼'를 그만둘<br />
위기에 대해 털어놓으며 그는 "그때가<br />
마친 김혜영은 "라디오를 청취해주시는<br />
분들의 큰 장점이 뭐냐면, 뭐 하나를 실<br />
수해도 그 실수한 것을 들춰내서 '너는<br />
이랬지' '저랬지' 하고 야단쳐주지 않으<br />
신다. 그걸 보듬어주신다. 제가 여기까<br />
지 오지 않았나 싶다"며 청취자들에 대<br />
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