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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223_ 0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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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4989@gmail.com<br />

좋겠어요 그 마음뿐입니다”<br />

“짓밟힌 우리, 그들은 승승장구”…<br />

‘성폭행 의혹’김기덕 조재현 충격 그 자체<br />

“너무 큰 상처로 인해 오히려 증언하<br />

지 못하는 분들이 더 많으실 거예요<br />

여배우 “더 큰 상처에 증언 못하는 피해자들 많아”<br />

김기덕“강제 키스한 적 있지만 성폭행은 ”<br />

조재현“죄인 맞지만 사실과 다른 것도 많아”<br />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전달돼 저와 같<br />

은 상처를 입은 다른 분들이 더 이상<br />

암흑기 살지 않고 다시 꿈을 딛고 꼭 연<br />

기를 하지 않더라도 건강하게 살았으면<br />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으로부터<br />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배우 C<br />

는 ‘PD 수첩’ 제작진에게 이 같이 당부<br />

했다. 고민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br />

도, 힘겹게 용기를 낸 것도 모두 이 때문<br />

이라고 했다.<br />

6일 밤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br />

사회 전반을 뒤흔들고 있는 ’미투(me<br />

too)’의 영화계 사건을 다룬 ’영화감독<br />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이 전파를 탔다.<br />

앞서 김기덕 감독 및 그의 페르소나로<br />

꼽히는 조재현이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br />

한 여러 여성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탈<br />

것으로 예고돼 방송 전부터 충격을 안<br />

겼다.<br />

방송에서 공개된 내용은 그 이상이었<br />

다. 2013년 영화 ’뫼비우스’에 참여했다<br />

김 감독으로부터 폭행당했다며 소송을<br />

제기한 여배우 A씨를 비롯해 김 감독의<br />

성적 유린에 환멸을 느껴 영화계를 떠났<br />

다고 밝힌 B씨, 김기덕과 조재현 모두로<br />

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배우<br />

C씨, 그리고 김기덕 감독의 부적절한 행<br />

동과 성희롱을 증언한 스태프, 그와의<br />

작업에 환멸을 느낀 영화 관계자까지 출<br />

연해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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