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연예 vol.1223_ 0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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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4989@gmail.com<br />
김희선→김남주→한가인<br />
‘6년 공백’지우고 이름값 증명할까<br />
한 명의 ‘비주얼 끝판왕’ 여배우<br />
또 의 귀환이다. OCN 오리지널 드<br />
라마 ‘미스트리스’로 6년 만에 컴백을 알<br />
린 한가인을 두고 하는 말이다.<br />
여성 4인방을 내세워 새롭게 선보이는<br />
OCN의 미스터리 장르물 ‘미스트리스’(<br />
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제작<br />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 총 12<br />
부작)에 한가인의 출연 소식이 공식화<br />
됐다.<br />
드라마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br />
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br />
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br />
릴러.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br />
사, 로펌 사무장,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br />
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br />
그린다.<br />
컴백작이 가장 기다려지는 배우로 꼽<br />
혀 왔던 한가인은 이번 드라마에서 ‘장<br />
세연’ 역을 맡았다. 남편이 사고로 죽은<br />
지 2년, 슬픔을 극복하고 딸과 단둘이<br />
꿋꿋하게 살고 있던 중 발신자 제한 표<br />
시의 전화가 걸려온 뒤 자꾸만 이상한<br />
일들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br />
앞서 ‘원조 여신’ 김희선이 ‘품위 있는<br />
그녀’로 단순한 톱스타가 아닌 진정한<br />
배우로서 다시금 입지를 굳힌 데 이어,<br />
최근 ‘미스티’로 6년 만에 컴백한 김남<br />
주 역시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br />
아까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명품<br />
배우의 품격을 입증한 바, 한가인 역시<br />
기존의 인기와 이름값을 넘는 ‘연기력’으<br />
로 다시금 존재감을 확인시켜줄 수 있을<br />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br />
드라마 측에서는 이미 한가인의 파격<br />
적인 연기 변신과 성숙한 연기에 자신감<br />
을 드러낸 바, 그녀가 6년의 공백기 끝에<br />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날 지 벌써부<br />
터 높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br />
제작진은 “한가인을 비롯해 신현빈, 최<br />
희서, 구재이가 ‘미스트리스’로 뭉쳤다.<br />
기존 장르물과는 달리 여성 4인방을 전<br />
면으로 내세운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br />
부탁드린다”고 전했다.<br />
한편, ‘미스트리스’는 지난 2008년 영<br />
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br />
원작으로,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br />
이크 될 정도로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br />
하고 있다. 원작에서 네 여자가 가지고<br />
있는 각각의 고민을 가져왔고, 여기에<br />
OCN이 탄탄하게 쌓아온 미스터리와 스<br />
릴러의 장르물적 해석을 덧입혀 차별화<br />
된 이야기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전<br />
망이다.<br />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 등 웰메이<br />
드 드라마를 탄생시켜온 한지승 감독이<br />
연출을 맡았고, 영화 ‘6월의 일기’, ‘시간<br />
이탈자’ 등의 고정운 작가와 판타지 소<br />
설 작가 김진욱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br />
았다.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오는<br />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