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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240_0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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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4989@gmail.com <strong>주간연예</strong> 59<br />

칸서 호평 '공작', 전세계<br />

개국 판매<br />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br />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br />

외 언론과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br />

영화 '공작'이 해외 111개국에 판매됐다.<br />

CJ E&M에 따르면 '공작'은 칸 국제영화제에서<br />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영화를 주의깊게 본 해외<br />

바이어들의 문의가 쏟아졌다. 북미, 라틴아메리<br />

카를 비롯해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br />

아시아권과 프랑스, 폴란드, 영국, 스페인 등 최<br />

근 유럽권 국가의 판매까지 마무리되며 111개<br />

국에 판매되는 결과를 거둔 것.<br />

호주, 뉴질랜드, 홍콩, 일본, 대만 등 해외 개<br />

봉일도 논의 중에 있어 국내 개봉 이후 해외<br />

에서 '공작'을 볼 수 있다.<br />

해외 바이어들은 배우들의 열연과 높은 영<br />

화적 완성도에 후한 점수를 줬다. 영국의 배<br />

급사 시그니처 엔터테인먼트는 "칸 국제영<br />

화제 상영 이후 영화를 둘러싼 뜨거운 국제적<br />

반응들과 긍정 리뷰들을 보면서 영국의 '공작' 배<br />

급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긴장감 넘치는<br />

줄거리와 시의적절한 메시지가 매우 매혹적이었<br />

다"고 말했다.<br />

남미 배급사 보살리노 필름은 "'공작'은 남한과<br />

북한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한치도 눈을<br />

뗄 수 없는 첩보물을 탄생시켰다"며 "실화를 바<br />

탕으로 강렬한 서스펜스와 미스터리가 더해져 '<br />

공작'은 영화사 속 진주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br />

도"라고 호평했다.<br />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br />

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br />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br />

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새로운 한국형 첩<br />

보영화.<br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민란<br />

의 시대'의 윤종빈 감독과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br />

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br />

주지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br />

명하게 갈릴 영화이지만 최근 내가 했<br />

자 하는 사람이 된 것 같다.<br />

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피날레로 관심<br />

이 없냐고 물더니 “수고했다, 정말”이라<br />

던 작품 중 가장 나답고, 그간의 갈증을<br />

그리고 그 에너지를 ‘변산’에 마구 쏟아<br />

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사실 알<br />

는 짧고도 굵은 답변이 돌아왔다.<br />

신나게 풀어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br />

냈다”고 했다.<br />

고 보면 세대를 아우르는, 모든 이의 삶<br />

“‘고생했네’이 말 밖에 더 있겠어<br />

고 즐겁게 찍은 작품”이라며 미소를 지<br />

영화 ‘왕의 남자’(2005), ‘라디오 스<br />

을 응원하는 유쾌한 휴먼극이다. 해외<br />

요<br />

지나가지 않았다면‘청춘’이 아닌<br />

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말하는 내 안<br />

타’(2006), ‘소원’(2013), ‘사도’(2015) 등<br />

대작들이 뒤덮은 요즘 극장가에 자랑스<br />

것을 모든 아재들이 여러분의 부모님<br />

의 어떤 특유의 에너지는 결국 돌아가<br />

을 통해 자신 만의 위로와 응원으로 꾸<br />

럽게 내놓을 만한, 맛깔스럽고도 따뜻한<br />

도 예전에 고생했던‘청춘’이 있었어<br />

신 어머니로부터 받은 것 같다. 모든 것<br />

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준익 감독. ‘변산’<br />

힐링 영화 ‘변산’은 이준익 감독 그 자체<br />

요 우리 모두 참 수고했죠 정말<br />

웃<br />

에는 ‘사람이 먼저’라고 말씀하셨던, 그<br />

은 꽃 피우지 못한 청춘 ‘동주’(2016), 불<br />

다.<br />

음 그러니 지금의 청춘들 수고하세요<br />

따뜻한 정서 덕분에 이렇게 웃으며 살고<br />

꽃과 같은 청춘 ‘박열’(2017)에 이은 이<br />

끝으로 ‘청춘 이준익’에게 하고 싶은 말<br />

두려워 말고 피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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