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혁신나도할수있다_DCAMP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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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o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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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을 완벽히 성공시켜라
작은 것을 성공시키면 큰 것이 보인다”
인바디 차기철 대표
8월 6일 D.CAMP X 서울의대 선택
교과 ‘혁신, 나도 할 수 있다’ 오리엔테
이션에 인바디 차기철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갑자기 10억원이든 30억
원 이든 벌게 되면 대박이 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이나 대박의 꿈
에 목매고 실력으로 승부를 내야 하는
본래 사업에 집중하지 않으면 다음 대
박은 결코 오지 않습니다.”
차기철 대표는 인바디 비즈니스에
서 지난 20년간 단 한해도 플러스성장
을 멈추지 않았던 지속 성장을 가장 가
치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차대표는 창
업하고 싶은 학생들이 얼마나 있는지
물으며 강의를 시작했다. 수강생 20명
중 창업하고 싶다고 손 든 학생은 5명
이었다. 차대표는 인바디를 창업하고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들을 예로들며
창업아이템을 찾는 방법과 실제로 사
업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멋지게 기업을 일궈내는 것은
멋진 작품을 만드는 것 같다”며 “무엇
이 돈이 될까 생각하기에 앞서 특별히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천착해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처음부터 큰일을 하
려고 하지 말고 조그만 프로젝트로 시
작해 규모를 키워나가라”고 덧붙였다.
사업가에게 시장과 고객, 경쟁 변화
는 당연한 것이므로 불확실성을 두려
워 말고 제품을 고객 요구에 맞게 지속
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키면서 회사
를 키우는 것이 경영자가 지켜야 할 덕
목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든다는 것
은 반드시 내가 특별히 더 잘 할 수 있
는 것이 포함돼야 한다고 전했다. 체성
분분석 기술을 리딩하는 글로벌 헬스
케어 기업 인바디의 수장이자 존경 받
는 벤처인으로서 그는 창업 교육을 듣
는 학생들에게 기술 창업 성공 스토리
와 지속 성장을 위한 CEO의 태도에
대한 철학을 전했다. 차대표는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 창업부터 세계의 표준
으로 성공하기까지 몸소 겪은 시행착
오와 치열한 성장 과정을 실제 사례를
들어설명했다.
“인바디에게 대박은 없었습니다.
생존과 성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만
있었어요. 사업 잘되면 운이 7이라는
데 나, 우리 회사에 행운은 3.5, 불운
도 3.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