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혁신나도할수있다_DCAMP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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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좋은 의사는 병원으로 가고
혁신적 의사는 어디로든 간다”
by D.CAMP 김홍일 상임이사
종강을 앞두고 마지막 주차 특강
연사이자, 서울의대와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실험을 주도
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김홍일 상임이사(이하 센터장)를
미리 만났다.
그는 서울의대와 디캠프의 공동 교육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자신의 사회초년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 주며 이어
나갔다. “사회 초년 시기의 나는 좁은 시야와 그릇을 스스로
깨뜨리는 과정의 연속이었어요. 서울에선 학벌이 말해주는
것들이 많았지만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 했을 때 우리나라에
서 어떤 대학을 나왔는가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았어요. 얼마나 열심히, 자기 능력을 지속 성장 시킬 수 있는
가. 도전적이며 또한 겸손함을 갖춘 리더십이 있는가, 지식
을 현실화 하는 실행력과 행동력을 지니고 있는가로 나를
입증해야 했습니다”
그는 말한다. 세상은 본디 변하는 것이라고. 그곳에서 가장
천천히, 혹은 변하지 않을 곳을 찾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고. “서울의대 과정은 혁신적이고 능동적인, 뛰어난 학습능
력을 지닌 리더를 길러내는 과정입니다. 창업은 서울의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많은 혁신 활동 중 하나인 거죠.”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 많이해요. 나는 현 시대의 변화가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개념을 토대로 그에 적합한 판
단과 행동을 요구하는 때라고 생각해요. 서울의대 과정은
인간중심, 문제중심, 맥락중심, 행동중심적 혁신이 왜 중요
한지, 서울의대 학생들이 혁신을 자기 자신의 일로 생각해
야 하는지를 묻고 스스로 답을 찾게하는 출발점입니다.” 의
료기술에 앞서 의료 철학, 인간에 관한 철학의 중요성을 새
로운 교육 경험을 통해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더 잘하기 위해, 더 바르게 하기 위해 우리는 협업 하며, 사
회적 자산을 활용합니다.” 교육과정의 설계와 운영 전 과
정에서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팀을 이루어 공조하고 협력
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에요.” 김홍일 상임이사는
하나의 목표와 철학으로 온전히 하나된 팀을 이루어 행동
할 수 있는 능력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서울의대와 디캠프
의 지속적 교육 협력을 희망합니다. 한번의 경험이 아닌 성
장 로드맵이죠. 열심히 꾸준히 사회적 책임감과 함께, 인간
에 대한 애정과 생명에 관한 경외를 담은 의료인이자 혁신
리더를 길러내는데 디캠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응
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인터뷰 정리, D.CAMP 인턴 정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