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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8, 2024 통권 <strong>716호</strong> | 창간일 JANUARY 1, 201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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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 TCN / AM 730 DKNET<br />
뜨거웠던 슈퍼화요일이 마무리됐다.<br />
올해 텍사스 프라이머리(예비선거)<br />
에서 공화당 유권자 투표율이 민주당<br />
투표율을 크게 앞질렀다.<br />
보도국 / 편집국<br />
보도국장<br />
편집국장<br />
편집부국장<br />
기자<br />
기자<br />
아나운서<br />
최현준<br />
박은영<br />
김진영<br />
김여진<br />
김영도<br />
소피아 씽<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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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br />
18<br />
디자인팀<br />
팀장<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디자이너<br />
제작국<br />
국장<br />
PD<br />
DJ<br />
허종문<br />
김예진<br />
김혜진<br />
김효민<br />
제시카 금<br />
김진언<br />
이덕수<br />
서동주<br />
이태용<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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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리 김명기 김주현 송영아 신한나<br />
자스민 리 주경숙<br />
텍사스가 미국에서 선천성 매독 신생아 수가<br />
가장 많은 주에 속한다는 보고가 나왔다.<br />
이변 없는 레드~<br />
텍사스 슈퍼 화요일 마무리<br />
영업기획국<br />
국장<br />
부국장<br />
마케팅기획국<br />
이일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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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News<br />
23<br />
오피스 매니저 김지현 (lucy@dknet730.com)<br />
또다시 적발된 한인 불법 성매매 업소 파문<br />
칼럼니스트<br />
건강<br />
경제<br />
문학<br />
부동산<br />
보험<br />
여행<br />
이주용, 김창훈<br />
박운서, 서윤교<br />
김미희, 박인애, 박혜자, 백경혜, 고대진<br />
에드워드 최, 사이먼 윤<br />
이광익, 이서니<br />
오종찬<br />
18<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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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지는 한국 연합뉴스, 노컷뉴스, 미주 기독일보, 데일리굿뉴스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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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br />
9<br />
토요일<br />
달라스한인회 메디케어, 오바마 케어 길잡이 무료 세미나<br />
일시: <strong>3월</strong> 9일(토) 오후 5시<br />
장소: 달라스한인문화센터<br />
문의: 972-0241-4524<br />
월남전 참전유공 전우회 달라스 지회 월례회<br />
일시: <strong>3월</strong> 9일(토) 오후 6시<br />
장소: 수라 소연회장<br />
문의: 469-653-8003<br />
15<br />
금요일<br />
19<br />
화요일<br />
21<br />
목요일<br />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중남부 연합회 제19차 정기총회<br />
일시: <strong>3월</strong> 15~17일(금~일) 오후 5시<br />
장소: 1809 Hollister St, Houston, TX 77080<br />
문의: 210-820-1898<br />
주달라스출장소 한인 동포 위한 병역법 설명회<br />
일시: <strong>3월</strong>19일(화) 오후 6시<br />
장소: 14001 Dallas Pkwy Ste. 425, Dallas, TX 75240<br />
문의: 972-701-0180<br />
달라스한인회 상속법 세미나<br />
일시: <strong>3월</strong> 21일(목) 오후 6시<br />
장소: 달라스한인문화센터<br />
문의: 972-0241-4524<br />
<strong>3월</strong> 10일(일) 서머타임(Day Light Saving Time) 시작<br />
10일(일) 새벽 2시를 기해 서머타임이 시작된다. 새벽 2시가 3시로 조정되면서 낮 시간이 한 시간 길어진다.<br />
이번주 마트세일 정보<br />
신촌마켓 68P<br />
코마트 72P-73P<br />
H 마트 88P-89P<br />
시온마켓 7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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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KOREA TOWN NEWS • MAR 8 2024<br />
이변 없는 레드~<br />
텍사스 슈퍼 화요일 마무리<br />
바이든·트럼프, 리턴매치 확정 … 본선 대결 조기점화<br />
북텍사스 지역 일꾼 후보들도 선출 … 텍사스 프라이머리 약 320만명 투표 참가<br />
뜨거웠던 슈퍼화요일이 마무리됐다.<br />
올해 텍사스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공화당 유<br />
권자 투표율이 민주당 투표율을 크게 앞질렀다.<br />
주 프라이머리에서는 약 320만 명의 텍사스인이 투<br />
표했는데, 이는 2020년 대통령 예비선거 기간의 410<br />
만 명보다 감소한 수치이다. 특히 대부분 민주당의 투<br />
표율 하락세를 차지했다.<br />
텍사스주 국무장관실에 따르면 공화당은 도널드<br />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끄는 표에 텍사스 공화당은<br />
230만 표를 던졌고, 민주당은 약 97만5000표를 투<br />
표했다.<br />
이는 400만 명 이상의 텍사스 주민이 투표했고 민<br />
주당 유권자의 투표율이 공화당 투표율을 능가했던<br />
2020년 예비선거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br />
올해 투표율 하락은 2020년 이후 텍사스의 전체 등<br />
록 유권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br />
민주당 투표율이 전체 하락을 이끌었고, 공화당의<br />
투표 참여율은 2020년에 비해 약간 증가했지만 투표<br />
율의 급격한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br />
올해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상위권의 경쟁률이 훨<br />
씬 낮았다.<br />
4년 전 조 바이든 대통령은 슈퍼 화요일을 통해 치<br />
열했던 경선에서 민주당 후보 지명의 길을 열었다.<br />
텍사스의 254개 카운티 전체의 유권자들은 다시금<br />
대통령 선거를 위해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를 선택했<br />
지만 큰 이변은 없었다.<br />
◈ 바이든·트럼프, 리턴매치 확정 … 본선 대결<br />
조기점화<br />
지난 2020년 대선에서 맞붙었던 바이든 대통령과<br />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11월 선거에서 다시 대결을<br />
벌이게 됨에 따라 미국의 대선 시계는 4년 전으로 다<br />
시 돌아갔다.<br />
헤일리 전 대사의 사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br />
례 없이 이른 시점에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굳히<br />
게 됐다.<br />
이에 따라 11월 대선을 244일 앞둔 시점에 민주당<br />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br />
통령의 본선 경쟁이 조기 점화됐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슈퍼화요일’ 대승 이후 연설을<br />
통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복수 의지를 다지는 한편<br />
헤일리 전 대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br />
반면 민주당의 경우 이날 경선까지 포함해 바이든<br />
대통령이 1천291명 대의원 가운데 1천289명을 차지<br />
해 사실상 바이든 대통령이 독식하는 구조였다.<br />
CNN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슈<br />
퍼화요일을 휩쓸며 대규모 대의원단을 확보했다”고<br />
평가했다.<br />
바이든 대통령은 경선 직후 입장 발표를 통해 “4<br />
년전 나는 트럼프가 미국에 취했던 실존적 위협 때<br />
문에 출마에 나섰다”며 “(트럼프는) 미국 국민이 아<br />
닌 자신의 복수와 보복에 초점을 맞춘 불만과 욕심<br />
에 사로잡혀 있다”고 트럼프 재집권 상황을 노골적으<br />
로 경계했다.<br />
현재 여론조사 흐름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br />
이든 전 대통령을 앞선 상황이다.<br />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전국 단위 여론 조사 591개를<br />
평균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가상<br />
대결 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균 45.6%의 지지율로<br />
바이든 대통령(43.5%)을 2.1%포인트 앞섰다.<br />
다만 11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데다 오차<br />
범위 안의 격차인 만큼 아직 우위를 예측하기는 섣부<br />
르다는 관측이 나온다.<br />
고질적인 지지율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br />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당장 이스라엘 전쟁 이후<br />
등을 돌리고 있는 중동계를 포함한 유색인종 및 진보,<br />
젊은층의 지지를 되돌리는 것이 최대 숙제다.<br />
올해 81세로 현직 최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br />
능력 등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이 문제<br />
를 조기에 불식하는 것 역시 관건이다.<br />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사법 리스크가 대권<br />
가도에 최대 복병이 되고 있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br />
시도를 비롯해 모두 4가지 사안(91개 혐의)로 형사 기<br />
소된 상태다.<br />
그가 유죄 확정될 경우 현재 지지를 보내고 있는 유<br />
권자의 상당수는 입장을 철회하겠다고 밝히고 있어<br />
사법부의 손에 대선이 좌지우지되는 초유의 사태가<br />
발생할 수 있다.<br />
슈퍼화요일로 일단락은 지어졌지만, 민주당과 공화<br />
당은 6월까지 남은 경선 일정을 이어가게 된다.<br />
공화당은 오는 7월 15~1<strong>8일</strong> 밀워키에서 전당대회<br />
를 열어 부통령과 대통령 후보를 확정하고, 민주당은<br />
오는 8월 19~22일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정·부통령<br />
후보를 선출한다.<br />
첫 대선 후보 토론은 9월 16일 텍사스 산마르코스<br />
에서 열리며, 이어 10월 1일과 9일에는 각각 버지니<br />
아 피터스버그와 유타 솔트레이크에서 2·3차 토론이<br />
이어진다.<br />
이어 11월 5일에는 대선에 참여할 각 주별 선거인단<br />
투표가 치러지며, 대부분 승자독식 방식인 이 투표 결<br />
과로 사실상 차기 대통령이 결정된다. 선거인단의 투<br />
표는 12월 17일 예정됐다.<br />
◈ 민주당 강세 텍사스 대도시권 투표율 큰폭 감소<br />
VS. 공화당 강세 텍사스 시골지역 투표율 소폭 감소<br />
텍사스 유권자들은 대선 후보 외에도 각당의 연방<br />
의회와 텍사스 주의회 의원 후보를 선출했다.<br />
또 지역 하급 판사와 카운티 판사 등 지역 사회 일꾼<br />
후보들을 뽑는 투표에도 참여했다.<br />
앞서 소수의 투표가 우편 투표와 2월 20일부터 3<br />
월 1일까지 진행된 사전 투표 기간 동안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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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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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간 등록 유권자의 약 10%, 즉 180만 명이 사전<br />
투표에서 투표했다.<br />
이는 등록 유권자의 12.6%가 조기 참여했던 2020<br />
년 예비선거 사전투표에 비해 20만표 적은 수치이다.<br />
특히 유권자 투표율 감소는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br />
은 도시 카운티인 해리스(Harris), 베어(Bexar), 달라<br />
스(Dallas) 및 트래비스(Travis) 등 민주당 강세 지역<br />
에서 가장 두드러졌다.<br />
지난 2020년 24%에 비해 지역 유권자의 13.9%만<br />
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같은 투표율 감소는 태런, 포<br />
트 벤드, 콜린, 덴튼, 해이스 및 윌리엄스 카운티 등 빠<br />
르게 성장하는 교외 지역에서도 보였다.<br />
반면 역사적으로 공화당에 강력하게 투표했던 216<br />
개 농촌 지역 카운티의 투표 참여율은 약 4.1%포인트<br />
감소해 그 폭이 가장 적었다.<br />
휴스턴 대학(University of Houston)의 브랜든 로<br />
팅하우스(Brandon Rottinghaus) 정치학과 교수는 “<br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결<br />
이 거의 확실시되는 <strong>2024년</strong> 빅 매치에 대한 열정이 덜<br />
한 것 같다”고 말했다.<br />
그는 “많은 유권자들이 상황이 바뀔 때까지 방관하<br />
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br />
로팅하우스 교수는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와 켄<br />
팩스턴 주법무장관이 각각 다사다난한 입법 회의 후<br />
복수를 모색함에 따라 공화당 경선이 상당한 관심과<br />
자금을 모은 레드 카운티에서 안정적인 투표율을 보<br />
는 것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br />
앞서 팩스턴 장관은 자신을 탄핵하기로 의결한 주<br />
하원 공화당 의원들을 몰아내기 위해, 애봇 주지사는<br />
지난해 입법 회기에서 학교 바우처에 반대한 공화당<br />
주 의원들을 공개적으로 표적으로 삼았다.<br />
텍사스 민주당은 11월에 테드 크루즈 연방 상원의<br />
원에게 도전할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주 전역에서 치<br />
열한 경선을 벌였다.<br />
하지만 연방 하원의원인 콜린 알레드(Colin Allred,<br />
D)가 샌안토니오의 주 상원의원 롤랜드 구티에레즈<br />
(Roland Gutierrez)를 포함해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br />
섰기 때문에 경선 자체는 달아오르지 않았다.<br />
이제 민주당 알레드 후보는 11월 크루즈 의원과 맞<br />
붙게됐다.<br />
로팅하우스 교수는 “선거 열기가 미적지근하다면 유<br />
권자 투표율은 자동적으로 감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br />
유권자 투표율은 젊은 집단에서 낮은 경향이 있는<br />
데, 텍사스는 미국에서 가장 젊은 인구가 사는 곳이다.<br />
2023년 연방 인구 조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br />
스 주민의 평균 연령은 35.5세이다. 전미 평균 연령은<br />
38.9세보다 무려 3.4세나 낮다.<br />
정치 컨설턴트인 데릭 라이언(Derek Ryan)의 보고<br />
서에 따르면 올해 초 30세 미만 유권자는 약 7만 5명<br />
에 불과했다.<br />
이는 사전 투표를 한 85세 이상 인구의 수와 거의 같다.<br />
텍사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한 인구 증가를 경<br />
험했으며 이는 등록 유권자 수의 전반적인 증가에 기<br />
여했다.<br />
주의 인구는 2020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4%<br />
증가했으며, 그 중 대다수는 신생아가 아닌 이주에 의<br />
해 주도됐다.<br />
하지만 이러한 인구 성장이 반드시 더 많은 조기 유<br />
권자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br />
투표 행동을 연구해 온 라이스대학교(Rice University)<br />
정치학 교수 밥 스타인(Bob Stein)은 “이는 후보자들이<br />
일반적으로 유권자 이력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주민을<br />
표적으로 삼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br />
그는 “사람들이 투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br />
누군가가 투표하도록 요청하는 것”이라며 “후보자들<br />
은 새로운 이주 주민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br />
에 등록된 유권자들을 참여시키고 싶어하지 않을 수<br />
있다”고 말했다.<br />
스타인 교수는 “텍사스는 정당 등록이 없기 때문에<br />
새로운 주민들의 정치 성향을 알 수 없다”고 전했다.<br />
올해 우편 투표는 조기 투표의 6.3%를 차지했으며, 이<br />
는 약 10%를 차지했던 2020년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br />
2021년에 텍사스는 우편 투표에 새로운 요건을 추<br />
가했다.<br />
새로운 법에 따라 유권자는 투표 신청서에 운전면<br />
허증 번호나 사회보장번호의 일부를 기재해야 한다.<br />
텍사스에서 사전 우표 투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사<br />
람은 65세 이상, 감옥에 갇혀 있고, 선거일로부터 3주<br />
이내에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 아프거나 장애<br />
가 있는 사람, 전체 투표 기간 동안 고향 카운티에 없<br />
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 등이다.<br />
스타인 교수는 투표 요건에 대한 변경 사항 중에서<br />
새로운 법이 유권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투표율을<br />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br />
그는 “가장 빈번하고 강건한 유권자들조차도 주법<br />
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라며 “공화당은 다음<br />
회기에서 자신들의 법률과 절차를 살펴볼 것이라고<br />
생각한다”고 밝혔다.<br />
스타인 교수는 “자신들이 유권자들을 악화시키고<br />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br />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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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또다시 적발된 한인 불법 성매매 업소 파문<br />
한인 운영 마사지 업소, 불법 매춘 혐의로 달라스 경찰에 적발<br />
김민정(KIM MIN) 정채옥(chaemok juong) 이현준(Hyunjun Lee) 나카무라 정(Nakamura chong)<br />
달라스 한인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이 다<br />
혀 있었다.<br />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br />
이번 사건을 제보한 한인 동포 A씨는<br />
시한번 드러났다.<br />
특히 그는 이번에 적발된 불법 업소 외<br />
한편 지난 2016년과 2019년, 달라스 해<br />
“수년에 한번씩 대대적인 철퇴를 맞으면서<br />
지난 5일(화), 한인이 운영하던 불법 성<br />
에도 복수의 업소를 운영했던 것으로 알<br />
리하인즈 일대에서 벌어졌던 한인 불법<br />
도 불법 마사지 업소와 매춘업소는 곰팡이<br />
매매 마사지 업소가 달라스 경찰국(DPD)<br />
려졌다.<br />
성매매 마사지 업소 적발 및 관련 한인들<br />
균처럼 살아남고 있다”며 “불법 성매매 마<br />
의 위장 수사에 적발됐다.<br />
정 씨 역시 이번 위장 수사를 통해 적<br />
의 대거 체포에 이어 또다시 이 같은 일<br />
사지 업소는 달라스 한인사회의 고질적인<br />
KTN의 취재에 따르면 이날 달라스 경<br />
발됐다.<br />
이 발생하면서 한인 사회에 충격을 안겨<br />
병폐”라고 밝혔다.<br />
찰국 특별 수사부(Dallas Police Spe-<br />
이번 사건을 제보한 한인 동포 A씨는<br />
주고 있다.<br />
박은영 기자 © KTN<br />
cial Investigations Division)는 달라<br />
“김 씨는 이미 암암리에 불법 성매매 마사<br />
스 북서부와 북중부 지역에서 작전을 실<br />
지 업계 쪽에서는 유명했다”라며 “수사 기<br />
시했다.<br />
예비 조사 결과 비밀 수사의 일환으로<br />
이번 작전이 시행됐으며, 한인이 운영하던<br />
불법 성매매 마사지 업소가 적발돼 최소 7<br />
관이 첫 재판이 끝난 뒤인 2년 전부터 주목<br />
하고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br />
그 외 이번 체포를 통해 이현준(Lee<br />
Hyunjun, 1985년생)이라는 남성과 나카<br />
값진 이야기도 나누고 푸짐한 상품도 받고!<br />
AM730 DKNet 라디오 ‘값진 이벤트’ 성료<br />
명의 한인이 체포됐다.<br />
무라 종(Nakamura Chong, 1961년생)로<br />
<strong>2024년</strong> 갑진년 새해를 맞아<br />
이번에 접수된 사연들은 미국에서<br />
그중 3명의 여성은 불법 매춘 혐의로, 나<br />
신원이 밝혀진 여성도 적발됐다.<br />
AM730 DKNet 라디오가 기획한 ‘값<br />
이민 생활을 하며 겪었던 한인 동포<br />
머지 4명은 업소 운영자 및 조력자로 조직<br />
이 씨의 경우 조직범죄 가담(Engaging<br />
진 이벤트’가 지난 1일을 끝으로 대<br />
들의 웃음과 눈물, 감동이 있는 다양<br />
범죄 가담 및 성매매 조장 혐의 등으로 체<br />
in Organized Crime) 혐의로 25만 달러의<br />
단원의 막을 내렸다.<br />
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많은 청취자<br />
포됐다.<br />
보석금을 책정받았다.<br />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br />
들의 공감과 호응을 불러일으킨 것<br />
달라스카운티보석금 시스템에 따르면<br />
이 씨는 불법체류자로 미 이민세관집행<br />
값진 이벤트’는 라디오 생방송 프로<br />
으로 전해졌다.<br />
김 민(Kim Min, 한국명 김민정, 1974년<br />
국(ICE)의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br />
그램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br />
DKNet 라디오 김진언 제작 국장<br />
생)과 정채목(Juong Chaemok, 1967년<br />
KTN 취재에 따르면 이 씨는 미국에 온<br />
누고 싶은 소중한 인연, 감동적인 이<br />
은 “새해를 맞아 라디오를 통해 좋<br />
생)은 조직범죄 가담(Engaging in Orga-<br />
지 1년 정도로 불체자로 택시를 몰며 이번<br />
야기, 잊을 수 없는 추억 등 청취자들<br />
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힐링할 수<br />
nized Crime), 성매매 알선(Aggravated<br />
범죄에 관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br />
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했다.<br />
있는 ‘값진’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br />
Promotion of Prostitution) 혐의 등 각각<br />
나카무라 종의 경우, 국적은 아직 확인되<br />
이번 이벤트에는 약 50여 명의 청<br />
바람에서 이번 이벤트를 진행했다”<br />
3건의 혐의로 무려 75만 달러의 보석금을<br />
지는 않았으며, 성매매 알선 혐의로 1만 달<br />
취자가 참여했으며, 라디오에 소개<br />
라며, “많은 청취자분들이 함께해 주<br />
책정 받았다.<br />
러의 보석금을 책정받았다.<br />
된 응모자에게는 H마트 상품권 또는<br />
셔서 더욱 의미 있었다”라는 소감을<br />
법원 서류에 따르면 김 씨의 경우 이미<br />
또한 이들 외에도 1977년생 오 모 씨와<br />
임보석에서 제공한 보석을 상품으로<br />
전했다.<br />
2019년에도 동종의 혐의로 체포돼 1급 중<br />
1972년생 김 모 씨, 1976년생 이 모 씨 등<br />
제공했다.<br />
‘값진 이벤트’는 올해 처음 진행했<br />
범죄와 C급 경범죄 판결을 받은 바 있으며<br />
3명의 한인 여성이 매춘 혐의로 체포됐으<br />
아울러 방송에 소개된 사연 중 라<br />
음에도 불구하고 ‘모던라인(MOD-<br />
당시 최소 2명의 매춘 여성을 이용한 성매<br />
며 500달러의 보석금을 책정 받았다.<br />
디오 진행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br />
ERN LINE)’, ‘북창동 순두부(BCD<br />
매 업소를 관리, 소유, 통제 감독했다고 적<br />
달라스 경찰국은 현재 관련 사건에 대한<br />
의 사연을 선정해 1등 ‘금값’ 사연은<br />
TOFU HOUSE)’, ‘이태리 안과 안경’,<br />
H마트 500달러 상품권, 2등 ‘은값’<br />
‘ARS 자동차 바디복원 전문’, ‘H마<br />
사연은 300달러 상품권, 3등 ‘동값’<br />
트’, ‘임보석’ 등 여러 업체가 진행 취<br />
사연은 200달러 상품권이 각각 부상<br />
지에 공감해 협찬에 참여했다.<br />
으로 주어졌다.<br />
이번 ‘값진 이벤트’를 통해 소개된<br />
‘금값’ 사연의 주인공으로 레지나<br />
사연은 DKNet 라디오뿐만 아니라<br />
김(Regina Kim) 씨가, ‘은값’ 사연은<br />
월간 [부동산 파트너/리빙트렌드]<br />
제이 리(Jay Lee) 씨가, ‘동값’ 사연<br />
매 거 진 4 월 에 도 수 록 될 예 정 이 다 .<br />
은 건 서(Kun Suh) 씨가 선정됐다.<br />
김여진 기자 © KTN
24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MAR 8 2024<br />
“자유독립과 인류평등 정신, 후손들에게도 이어지길”<br />
제105주년 3. 1절 기념식 달라스, 포트워스에서 각각 개최<br />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달<br />
라스와 포트워스에서 각각 개최<br />
됐다.<br />
지난 1일(금) 오전 11시 주 달<br />
라스출장소와 달라스한인회, 민<br />
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주최로 달<br />
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달라스<br />
기념식이 열렸다.<br />
이날 행사는 달라스한인회 우<br />
성철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br />
됐으며, 독립선언서 낭독 영사<br />
시청을 시작으로 주달라스영사<br />
출장소 도광헌 신임 소장의 윤<br />
105주년 삼일절 달라스 기념식이 지난 1일 열렸다.<br />
석열 대통령 기념사 낭독, 김성<br />
힘을 쏟겠다”고 했다.<br />
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독립유공<br />
한 달라스 한인회장 기념사, 오<br />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br />
자 후손 김영자 씨에게 감사패<br />
원성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장<br />
은 “삼일절은 우리에게 자주<br />
를 증정했다.<br />
기념사로 이어졌다.<br />
와 독립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br />
이후 달라스 한인회 황철현<br />
도 신임 소장은 윤석열 대통령<br />
한 열정과 희망을 불러일으키<br />
이사장, 달라스한국노인회 이형<br />
의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사 전<br />
는 자리”라며 “우리의 위대한<br />
천 회장, 독립유공자 손녀 김영<br />
문을 대독했다.<br />
승리를 기념하는 날”이라고 강<br />
자 씨가 나와 만세 삼창을 이끌<br />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기<br />
조했다.<br />
었으며, 약 120여명의 동포들이<br />
미독립선언의 뿌리에는 당시 세<br />
특히 삼일절은 선조들이 자유<br />
참석한 이날 달라스 기념식은<br />
계사의 큰 흐름인 ‘자유주의’가<br />
와 독립을 향한 열정으로 뭉쳤<br />
삼일절 노래로 마무리됐다.<br />
독립유공자후손 김영자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br />
있었다”며 “기미독립선언의 정<br />
던 날로 선조들의 희생을 언급<br />
박기남 회장은 먼저 “105년<br />
로 105년 전 선조들이 외쳤던<br />
신을 다시 일으켜 자유를 확대<br />
한 김 회장은 “현재와 미래를 향<br />
◈ 포트워스 한인회 삼일절<br />
전 선조들이 보여주었던 그 용<br />
자유독립국임과 인류평등의 대<br />
하고 평화를 확장하며 번영의<br />
한 우리의 당당한 결의와 자세<br />
기념식 개최<br />
감하고도 숭고한 뜻을 잊지 않<br />
의가 도전을 받고 있다”라며,<br />
길로 나아가 그 길 끝에 있는 통<br />
를 의미한다”라며 “선조들의 업<br />
포트워스 태런카운티 한인<br />
고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br />
“자주독립 정신과 인류평등사<br />
일을 향해 모두의 마음을 모으<br />
적을 이어받아 더 나은 미래를<br />
회(회장 박기남, 이하 포트워<br />
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br />
상은 혼란스러운 현 세계정세<br />
자”고 했다.<br />
향해 나아가자”고 다짐했다.<br />
스 한인회)가 지난 1일(금) 허<br />
로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전<br />
속에서 어둠 속에서 길을 안내<br />
아울러 윤 대통령은 “독립운<br />
통일대한민국의 발전상을 그<br />
스트에 위치한 빛과소금의교회<br />
했다.<br />
하는 등대불처럼 빛나고 있다”<br />
동가들의 피와 땀이 모여 조국<br />
리며 북한주민들의 인권회복을<br />
에서 제105주년 3.1절 행사를<br />
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br />
라고 강조했다.<br />
의 독립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br />
강조한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br />
개최했다.<br />
주독립 선언과 인류평등의 대의<br />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선조<br />
토대가 되었다. 저는 이 모든 독<br />
오원성 회장은 민주평통 달라스<br />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br />
를 천명한 이날은 이미 그 자체<br />
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지금의<br />
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br />
협의회 자문위원들과 함께 기미<br />
어 국민의례, 삼일절 영상 시청,<br />
로 유일하며, 또한 그 뜻이 숭고<br />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우뚝 선<br />
받아야 하고 그 역사가 대대손<br />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북한동포<br />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신임 도<br />
하며, 그 행동은 용감했으니 지<br />
선진국이 됐다”라며, “3.1절 행<br />
손 올바르게 전해져야 한다고<br />
인권 개선 기여하고, 대한민국<br />
광헌 소장의 윤석열 대통령 기<br />
금의 우리는 그 무엇을 더하거<br />
사를 통해 숭고한 희생정신을<br />
믿는다”며 “저와 정부는 독립과<br />
안보 및 국격 증진에 일조하자”<br />
념사 대독, 포트워스 한인회 박<br />
나 뺄 수 없다”라고 말했다.<br />
이어받아 이곳 북텍사스에서<br />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br />
라고 밝혔다.<br />
기남 회장 기념사, 삼일절 노래<br />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br />
도 우리의 후손들 또한 자신들<br />
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br />
달라스 한인회는 이날 기념식<br />
제창, 만세 삼창 등의 순서로 진<br />
껏 겪어보지 못했던 자유민주<br />
의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br />
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br />
에서 독립을 위한 선조의 희생<br />
행됐다.<br />
주의와 친북 공산주의 대립으<br />
도록 자유독립과 인류평등 정신<br />
을 이어가자”라는 당부의 말을<br />
전했다.<br />
이날 기념식에는 주 달라스<br />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민주<br />
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회<br />
KOREA TOWN NEWS<br />
105주년 삼일절 포트워스 기념식이 지난 1일 열렸다.<br />
장, 달라스한인상공회 이상윤<br />
회장, 코펠 시 전영주 부시장, 포<br />
트워스 한인회 이경숙, 김백현,<br />
제니 그럽스 전 회장, 전통미주<br />
총연 정명훈 회장, 포트워스 여<br />
성회 유의정 전 회장, 월남전 참<br />
전 유공자회 회원 및 한인 동포<br />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br />
박은영, 김여진 기자 © KTN
MAR 8 2024 •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 25<br />
주달라스영사출장소 신임 소장 환영회가 달라스 영동회관에서 마련됐다.<br />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신임 소장이 동포 언론 간담회를 열고 향후 운영 방침을 소개했다.<br />
“동포사회 권익 신장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겠습니다”<br />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신임 소장 동포언론 간담회 및 한인단체장 만남 가져 …<br />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달라스 다”라고 약속했다.<br />
출장소의 도광헌 신임 소장이 동포 언론 나아가 한인사회와 주달라스영사출장<br />
간담회를 개최했다.<br />
소의 관계에 대해 언급한 도 소장은 “기<br />
지난 4 일(월) 오후 2시 출장소 대회 본적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자율성을 갖<br />
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도 소장의 고 여러 가지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br />
부임 인사와 함께 주달라스영사출장소 을 원칙으로 삼고 저희는 간접적 측면에<br />
의 올해 계획을 전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서 지원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br />
자리로 마련됐다.<br />
이어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과 한인사<br />
먼저 인사말을 전한 도 소장은 달라스 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br />
가 “여덟 번째 해외 근무지”라며 “아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br />
아에 두 번, 유럽 두 번, 아프리카 한번, 이 외에도 올해 사업 계획으로 기존<br />
그리고 북미에서 세 번째다. 지금까지의 DFW 지역에서 진행해 왔던 무료 법률,<br />
경험을 바탕으로 주달라스영사출장소와 의료 세미나 및 코리안 페스티벌 사업 등<br />
한인 동포 사회의 운영에 무리가 없도록 사업이 거론됐다.<br />
잘 협조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br />
◈ 주달라스영사출장소 신임 소장 환영회<br />
◈ 주달라스영사출장소 운영 계획 개최<br />
이 자리에서 도 소장은 3가지의 출장 한편 다음날인 5일(화)에는 주달라스<br />
소의 향후 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영사출장소 신임 소장 환영회가 마련돼,<br />
먼저 도 소장은 “출장 사무소의 본연 DFW 지역 한인 사회 단체장들이 새로<br />
의 임무인 병역 공증, 사증, 비자 발급 등 부임한 도 소장을 환영하며 각 단체의 활<br />
의 기본적 업무를 충실하고 신속하게 수 동과 향후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br />
행하여 한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가졌다.<br />
것이 첫 번째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날 달라스한인회의 김성한 회장은 “<br />
다음으로 한인들이 불의의 사건 사고 달라스 동포들은 두 가지 소망이 있다”<br />
를 당했을 때 신속하게 영사 조력을 제공 라며 정식명칭을 ‘댈러스’에서 ‘달라스’<br />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br />
로 바로잡는 것과 주달라스영사출장소<br />
이를 위해 도 소장은 “24시간, 시간에 의 총영사관 승격에 대한 바램을 전했다.<br />
구애받지 않고 사건 사고가 생기면 가능 김 회장은 “이번에 부임하신 도광헌<br />
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 소장님께서 우리의 소망을 아시고 힘을<br />
주달라스영사출장소 신임 소장 환영회에서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br />
보태주시길 부탁을 드린다”라며 “앞으로 한 회장,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달라<br />
크고 작은 일 함께 협력하며 서로에게 보 스지회 김충래 회장, 북텍사스한인원로<br />
람되고 알찬 3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회 박영남 회장, 달라스한국노인회 이형<br />
덧붙였다.<br />
천 회장, 북텍사스한국여성회 이송영 회<br />
이후 인사말을 전한 도 소장은 “두 가 장, 북텍사스한인상공회 이상윤 회장, 북<br />
지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나름의 최 텍사스한인간호사협회 김효행 회장 등<br />
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br />
북텍사스 지역 한인 단체장 약 20명이<br />
이어서 “한인 사회에서 여러 가지 문 참석했다.<br />
제가 생겼을 때, 수십 년간 이곳에 사신 한편 김명준 전임 소장의 후임으로 지<br />
분들의 경험이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중 난달 24일(토) 부임한 도 소장은 서울대<br />
요한 자원이 아닐지 생각한다. 앞으로 한 외교학과 졸업 후 1998년 외교부에 입<br />
인회장은 물론, 동포 단체장들, 원로들에 부했다.<br />
게 좋은 말씀 많이 듣고 화기애애한 한 이후 도 소장은 주 헝가리 대사관 공사<br />
인 사회가 되도록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 참사관, 주 UN 대표부 참사관, 주 남아공<br />
다”라고 말했다.<br />
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맡은 바 있다.<br />
이날 환영식에는 달라스한인회 김성<br />
김영도 기자 © KTN<br />
주달라스영사출장소DFW 한인<br />
동포들을 위한 ‘병역설명회’ 개최<br />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소장 도광헌)가 이기식<br />
병무청장과 함께 DFW 지역 한인 동포를 위한 ‘병역설명회’를 오는 19<br />
일 오후 6~8시 주달라스영사출장소 컨퍼런스룸(14001 Dallas Pkwy<br />
Ste.425, Dallas, TX 75240)에서 개최한다.<br />
한국 병무청과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달라스한인회가 함께 주최한 이<br />
번 재외동포 병역설명회에는 한국 병무청의 병역제도 관련 전문가로 구<br />
성된 강사진이 연사로 나서 병역이행 관련 제도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br />
정이다.<br />
또한 설명회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병무 상담도 진행된다.<br />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이기식 병무청장의 인사말 ▶병무청 국외자<br />
원관리과 과장이 진행하는 ‘국적과 병역 이행‘ ▶병무청 국외자원관리<br />
과 주무관의 ‘국외여행 제도’ ▶병무청 국외자원관리과 주무관의 ‘입영<br />
희망원 제도’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br />
주달라스영사출장소 측은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참석을 원하시는 분<br />
들은 koreadallas@mofa.go.kr를 통해 반드시 사전 예약해 주길 바란다”<br />
라고 당부했다.<br />
이와 관련한 문의는 전화(972-701-0180~2)로 하면 된다.<br />
기사 제공 = 주달라스영사출장소<br />
KOREA TOWN NEWS
26 | KOREA TOWN NEWS<br />
MAR 8 2024
MAR 8 2024 KOREA TOWN NEWS | 27
28 |<br />
TOWN NEWS KOREA TOWN NEWS • MAR 8 2024<br />
“전영주 코펠시 부시장을 주하원으로 …”<br />
오는 29일 후원의 밤 통해 본격적인 선거 운동 돌입<br />
전영주 코펠 시 부시장(우에서 두번째)이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하며 한인사회의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br />
텍사스 한인 이민사에 정치력 신장이 표율 58.4%를 얻어 경선없이 후보로 낙점<br />
라는 새로운 기록이 쓰일지 주목된다. 됐다.<br />
지난 6일(수) 전영주 코펠시 부시장은 공화당의 전 후보와 민주당의 헤르난<br />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오는 11월 텍사스 데즈 후보는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맞<br />
주하원 115지역구의 공화당 후보가 됐 붙는다.<br />
음을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대장 전 후보는 “주하원 115지역구는 아시안<br />
정에 돌입했다.<br />
계가 많이 살고 있고, 한인 사회도 지역 성<br />
텍사스 프라이머리를 통해 텍사스 주 장에 큰 일조를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br />
하원 115지역구에는 공화당의 전영주 후 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리를 대표하는 주의<br />
보가 단수공천 출마로 최종 후보로 결정 회 일꾼이 없었다”라고 밝혔다.<br />
됐다.<br />
정치는 봉사라는 소신을 밝힌 전 후보<br />
전 후보의 경쟁자는 민주당의 칸산드라 는 “출마 계기는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br />
헤르난데즈(Cassandra Hernandez) 후보다. 라며 “지역구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도<br />
그는 이번 예비선거에서 4,604표로 득 시들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한 도움의<br />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br />
또한 전 후보는 자신의 정치 도전이 한<br />
인 차세대의 정치력 신장과 관심에 도움<br />
이 될 것이라며, “한표 한표가 중요하다.<br />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께서 유권<br />
자 등록 및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주기<br />
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br />
그는 “한인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높<br />
아질 수록 주류 정치권에서도 우리의 힘<br />
을 알게 된다”라며 “이는 한인 정치력 및<br />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br />
라고 부연했다.<br />
이날 전 후보는 “공화당 후보이지만, 당<br />
파에 상관없이 지역 사회를 위한 일꾼이<br />
되겠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선거 레이스<br />
에 한인 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부탁했다.<br />
전 후보가 도전하는 주하원 115지역구<br />
는 지난 2018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br />
게 의석을 빼앗긴 지역이다.<br />
이곳은 에디슨 전지역과 코펠 98%,<br />
파머스 브랜치 43%, 어빙 23%, 캐롤튼<br />
22%, 달라스 3%, 루이즈빌 1%를 포함<br />
하고 있는데, 북텍사스의 주요 한인 상권<br />
및 거주지가 밀집된 지역이라 승산이 있<br />
다는 분석이다.<br />
한편 전 후보는 오는 29일 첫 후원의<br />
밤 행사를 연다는 계획이다.<br />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달라스한인회<br />
김성한 회장이 참석, 지지를 밝히며 동포<br />
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줄 것을 호소했다.<br />
달라스 한인회는 전 후보 선거 캠프<br />
와 함께 후원금 모금 캠페인도 벌일 계<br />
획이다.<br />
김 회장은 “텍사스 선출직 공직자들은<br />
우리의 삶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라<br />
며 “11월에 있을 선거에서 전영주 후보를<br />
텍사스 한인 이민 역사 최초로 한인계 주<br />
하원으로 탄생시키자”라고 강조했다.<br />
전 후보의 첫 후원의 밤 행사에 대한<br />
문의는 817-443-7622 또는 972- 241-<br />
4524로 하면 된다. 또한 다음의 QR코드<br />
를 통해 후원금을 기부할 수도 있다.<br />
박은영 기자 © KTN<br />
전영주 후보 후원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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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오픈청지기재단, 2023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수혜단체 선정”<br />
역대 최고 지원금, 45만5500달러 … 13년 누적 커뮤니티지원금 576만달러 돌파<br />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한인사회<br />
단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br />
오픈뱅크는 지난 2011년부터 사회환원<br />
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서류를 준비하<br />
에 새로운 사회환원 문화를 만들고 있는<br />
특히 2023년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br />
을 목적으로 수익의 10%를 매년 오픈청<br />
고 제출한 비영리단체들에게도 앞으로 업<br />
오픈청지기 프로그램(Open Stewardship<br />
의 수혜단체로 총 81곳이 선정이 돼 지난<br />
지기재단에 기부해왔고 2023년까지 13년<br />
무 처리, 지원금 신청 및 기부자와 지원자<br />
Program)이 올해 역대 최대 지원단체와<br />
2011년 프로그램이 첫 시행된 이후 역대<br />
동안의 누적 기부금이 1666만달러를 넘<br />
물색 등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며 비용 절<br />
지원금을 기록했다.<br />
최다 수혜단체 수를 기록했다.<br />
어섰다.<br />
감을 통한 효율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기<br />
매년 커뮤니티를 향한 사회환원에 힘<br />
지원 대상이 늘어난 만큼 지원금액도<br />
또한 지난해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br />
대한다.<br />
쓰고 있는 오픈뱅크(행장 민 김)와 오픈<br />
45만5500달러로 늘었는데 이는 이전 최<br />
단이 커뮤니티에 기부한 총금액은 63만<br />
오픈청지기재단은 앞으로도 비영리단<br />
청지기재단(이사장 도은석)은 지난달<br />
고였던 지난해 40만달러 보다 5만5500달<br />
7500달러이며 13년 누적 기부액은 576만<br />
체들이 발전하고 시스템도 잘 구축할 수<br />
2<strong>8일</strong> 2023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의 수혜<br />
러나 증가된 역대 최대 규모다.<br />
달러를 돌파했다.<br />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br />
오픈청지기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11<br />
라고 말했다.<br />
월말까지 2023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에<br />
민 김 행장도 “그동안 움츠렸던 비영리<br />
대한 신청을 접수를 받았는데 2023 프로<br />
단체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br />
그램에는 기존의 우편접수 방식에서 한층<br />
볼 수 있었고 올해는 온라인 접수를 오픈<br />
발전해 웹사이트를 통한 업로드와 이메일<br />
하면서 한인 비영리단체 뿐만 아니라 타<br />
을 통한 접수를 병행했다.<br />
커뮤니티 비영리단체들도 많은 관심을 보<br />
이 결과 지원 신청단체 수가 거의 100<br />
이며 신청을 했다. 이들 단체들의 좋은 프<br />
개 단체에 육박할 만큼 관심도가 높았고<br />
로그램들은 한인사회에 소개하고 연계할<br />
특히 신규 신청단체 수가 35개나 돼 이 또<br />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방안도 생각해<br />
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br />
보겠다”고 말했다.<br />
도은석 이사장은 “올해는 모든 서류를<br />
한편 재단 측은 올해도 지원금 전달식<br />
디지털 파일로 전환해서 심사를 진행한<br />
은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지원금은<br />
만큼 제출 서류에서부터 보다 엄격하고<br />
선정된 단체에 개별적으로 우편으로 전달<br />
꼼꼼하게 살펴봤다.<br />
하게 된다.<br />
이러한 변화는 오픈청지기 재단의 발전<br />
기사제공 = 오픈뱅크
MAR 8 2024 • KOREA TOWN NEWS<br />
TOWN NEWS<br />
| 39<br />
Biz 탐방 / JEI 재능교육<br />
“보다 나은 교육을 통한 보다 나은 삶”<br />
한국의 교육 전문기업 JEI재능교육(이<br />
했다.<br />
하 재능교육)이 미주지역에서도 맹위를<br />
전 이사는 “올바른 교육환경이란 개인<br />
떨치며 주목받고 있다.<br />
별 맞춤 학습시스템인 ‘스스로학습법’, ‘<br />
1992년 LA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미<br />
재능스스로선생님’, ‘학부모’가 삼위일체<br />
국 시장에 진출한 재능교육은 현재 텍사<br />
( 三 位 一 體 )가 되어 학습자의 자발적 학<br />
스,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등 미 전역<br />
습을 지원하는 스스로 학습환경을 말한<br />
에 59개 센터를 운영하는 대형 프랜차이<br />
다”라고 덧붙였다.<br />
즈 교육원으로 성장했다.<br />
북텍사스 지역에서는 코펠(Coppell),<br />
▶ 다양한 ‘스스로’ 프로그램<br />
프리스코(Frisco), 플레이노(Plano) 3곳<br />
현재 재능교육은 PreK~8학년까지의<br />
에서 클래스가 운영 중이며 지속적인 추<br />
미 교육과정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하<br />
가 확장으로 입지를 굳혀갈 전망이다.<br />
고 있으며, 총 7개 과목(Math, English,<br />
독자적인 ‘스스로 학습 시스템’을 바탕<br />
Reading & Writing, Problem Solving<br />
으로 미주 한인과 주류사회를 대상으로<br />
Math, Brain Safari, Korean, Hangeul)<br />
나아가 재능교육만의 창의력 교재인<br />
터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캘리포니아<br />
한 교육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br />
이 출시된 상황이다.<br />
브레인 사파리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사<br />
나 뉴욕, 뉴저지 지역보다 더 많은 센<br />
재능교육을 KTN이 조명해 봤다.<br />
이 과목 중 전 이사는 재능수학(JEI<br />
고력의 9가지 영역(탐구 지능, 언어 지<br />
터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여 앞으로<br />
Math), 재능영어(JEI English), 브레인<br />
능, 수 지능, 공간 지능, 기억, 분석, 논<br />
DFW 지역을 미국 내 재능교육의 중심<br />
▶ JEI재능교육<br />
사파리(Brain Safari) 프로그램의 특장<br />
리형식, 창의력 사고, 문제해결)을 다루<br />
지로 성장시킬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br />
재능교육이 내세우는 모토는 ‘보다 나<br />
점을 소개했다.<br />
는 융합적 사고력 전문 프로그램”이라고<br />
고 말했다.<br />
은 교육을 통한 보다 나은 삶’이다.<br />
먼저 전 이사는 “재능수학 과목은 과<br />
설명했다.<br />
이러한 계획을 위해 프랜차이즈 파트<br />
재능교육은 1977년 한국에서 처음 창<br />
학적인 학습평가시스템에 의한 개인별,<br />
전 이사는 “(브레인 사파리 프로그램<br />
너로서 한국인 원장들을 모집하고 있다<br />
립하여, 더 많은 이들에게 ‘스스로 학습<br />
능력별 학습을 진행한다”라며 “또한 단<br />
은) 균형 잡힌 좌·우뇌 활동을 통해 창의<br />
고 밝힌 전 이사는 “경험상 가장 중요한<br />
법’을 알리기 위해 1992년 ‘JEI러닝센터’<br />
계적 학습법인 스몰 스텝(Small-Step)<br />
적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켜 모든 교과목<br />
것은 교육에 대한 열정이다. 우리 센터에<br />
라는 브랜드로 미국에 진출했다.<br />
의 원리로 쉽고 재미있게 스스로 학습이<br />
에 대한 올바른 학습태도를 기를 수 있<br />
서 공부하는 학생 중 단 한 명도 놓치지<br />
재능교육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책임<br />
가능하다”고 소개했다.<br />
다”라고 강조했다.<br />
않겠다는 열정을 가진 분들과 함께 재능<br />
자이자 달라스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전<br />
다음으로 재능영어 과목에 관해 소개<br />
교육의 멋진 미래를 일궈 나갈 수 있길<br />
충수 이사는 재능교육의 교육 철학에 대<br />
한 전 이사는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인<br />
▶ 향후 비전<br />
바란다”라고 기대했다.<br />
해 묻는 질문에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br />
문법 학습”이라며 “영어를 제2외국어로<br />
전 이사는 프로그램 소개에 더불어 재능<br />
이와 관련한 문의는 전충수 이사 연<br />
과 자발적 본성에 기초하여 올바른 교육<br />
배우는 학생 뿐 아니라, 모국어로 배우는<br />
교육의 DFW 지역 내 확장 계획도 전했다.<br />
락처(214-263-6029) 또는 이메일(cs-<br />
환경만 주어지면 스스로 창의적인 인재<br />
학생 모두 탄탄한 문법지식을 갖출 수 있<br />
그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br />
jeon@jeilearning.com)로 할 수 있다.<br />
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라고 답<br />
게 된다”라고 전했다.<br />
고 있는 DFW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센<br />
김영도 기자 © KTN<br />
“화합으로 잔치 같은 축구협회 만들겠습니다”<br />
달라스 한인축구협회, 21대 손지흥 회장 체제 출범<br />
달라스 한인축구협회가 지난 4일(월) ‘21<br />
장하는 축구협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br />
라스한인체육회 고문이 참석했다.<br />
축구대회’가 알렌에 위치한 텍사스 헬스<br />
대 축구협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br />
이어 손 회장의 새로운 사업 계획 발표<br />
또한 달라스 동호회 10팀(Blue Wings,<br />
(Texas Health) 구장에서 개최됐다.<br />
식에는 손지흥 신임 회장이 추대됐다.<br />
가 진행됐다.<br />
FC Seoul, 헝그리 FC, 개발 FC, KFC, 조기<br />
달라스 세 팀과 어스틴 한 팀이 출전<br />
달라스 한인축구협회의 회장 임기는<br />
이날 손 회장은 ▶유소년 축구 교실 및<br />
축구회, 진돗개 FC, 공차 FC, BIC, KTSC)<br />
한 이번 대회는 개발 FC의 우승으로 마<br />
2년으로 손 회장은 앞으로 2025년까지 회<br />
팀 운영 ▶여자 축구 활성화 ▶심판 교<br />
의 단장 및 감독도 참석해 달라스 한인 축<br />
무리됐다.<br />
장직을 수행하게 됐다.<br />
육 및 자격증 취득 ▶전용 구장 임대 ▶<br />
구 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br />
기사 제공 = 달라스 한인축구협회<br />
더불어 손 회장은 달라스 할렐루야 축<br />
이사진 구성을 통해 축구 행사 지원 활<br />
한편 지난 2일(토) ‘달라스 한인동호회<br />
정리 = 김영도 기자<br />
구 선교회의 회장직도 겸임하기로 했다.<br />
성화 등 총 5가지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br />
앞서 19대 달라스 한인 축구협회 부<br />
이 같은 계획을 통해 축구 동호인들의 저<br />
회장을 지낸 손 회장은 “지난 경험을 바<br />
탕으로 축구협회와 동호인들이 동참하<br />
고 협력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소<br />
감을 밝혔다.<br />
다음으로 나기봉 전 회장과 성영준 전<br />
회장의 축사, 체육회 박부연 고문의 격려<br />
사가 전해졌다.<br />
나기봉 전 회장과 성영준 전 회장은 “돈<br />
만 쓰는 축구협회가 아니라 후배 양성과 성<br />
변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br />
아울러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프로축<br />
구 출신인 전정학 씨를 감독으로 임명<br />
하고 사무장으로 오화영 씨를 임명했다.<br />
이날 캐롤튼 동천홍 식당에서 진행된<br />
출범식에는 나기봉 달라스 한인 축구협<br />
회 9대 회장, 공상열 11대· 18대 회장, 성<br />
영준 17대 회장, 김규봉 19대 회장, 달라<br />
스한인회 우성철 수석부회장, 박부연 달<br />
달라스 한인축구협회가 ‘21대 축구협회 출범식’을 개최했다.<br />
KOREA TOW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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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8 2024
MAR 8 2024 KOREA TOWN NEWS | 41
42<br />
KOREA TOWN NEWS<br />
MAR 8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1억 8천만 달러의 역사적인 텍사스 팬핸들 목장, 산불로 크게 소실<br />
소유주, “우리 목장뿐 아니라 다른 많은 목장에서도 큰 피해 발생… 가슴 아파”<br />
허친슨 카운티에서 판매되는 80,000에이커 규모의 터키 트랙 목장(Turkey Track Ranch)<br />
된 스모크하우스 크릭 화재(The<br />
Smokehouse Creek fire)는 대부<br />
분의 토지를 불태우고 100만 에<br />
이커 이상으로 확대됐다.<br />
이번 산불은 텍사스주 역사상<br />
가장 큰 화재이자 미국 역사상 가<br />
장 큰 화재 중 하나라고 관리들<br />
은 말했다.<br />
초기 평가에 따르면 목장의 목<br />
초지, 평원, 하천 바닥 식물의 약<br />
80%가 피해를 입었다.<br />
또한 기타 기반 시설에 대한 총<br />
피해와 가축 손실은 아직 평가<br />
중인 것을 ㅗ전해졌다. 터키 트<br />
랙 목장 가족 그룹은 “집과 재산<br />
에서 달려와 함께 용감하게 화재<br />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들에게도<br />
감사를 표했다.<br />
해당 그룹의 성명서를 통해<br />
“우리 목장 뿐만 아니라 다른<br />
많은 목장에서 발생한 이 끔찍한<br />
사건의 규모에 우리 모두는 완전<br />
히 충격을 받았고 가슴이 아팠<br />
다”고 밝혔다. 이어 목장의 생태<br />
계 및 야생 동물을 회복하고 재생<br />
하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br />
있다고 덧붙였다.<br />
터키 트랙 목장 가족 그룹은<br />
“자연은 우리가 사랑하는 목장<br />
오아시스의 모든 천연 풀, 초목,<br />
약 1주일 동안 텍사스 팬핸들<br />
의 캐나디언 강(Canadian River)<br />
리는 두 개의 기념물도 있다.<br />
을 잃고 부상을 입은 모든 사람들<br />
나무 덮개를 다시 자라게 할 것”<br />
(Texas Panhandle)을 휩쓴 산불<br />
을 따라 위치해 있다.<br />
터키 트랙 목장 가족 그룹<br />
에게 우리의 마음과 생각, 기도를<br />
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말했다.<br />
로 인해 1억 8천만 달러에 상장<br />
이 목장은 1860~70년대에 미<br />
(Turkey Track Ranch Family<br />
전한다”고 밝히며 “가축, 농작물,<br />
또한 “우리는 목장의 회복에<br />
된 8만 에이커 규모의 목장이 큰<br />
군과 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의<br />
Group)의 관리자들은 지난주 성<br />
야생 동물은 물론 우리 부지 전체<br />
도움이 될 땅 위와 지하에 물이<br />
피해를 입었다.<br />
어도비 월스(Adobe Walls) 전<br />
명을 통해 “화재로 인해 발생한<br />
에 걸쳐 목장 울타리와 기타 기반<br />
풍부하다는 점을 행운으로 생각<br />
1870년대에 설립된 터키 트랙<br />
투가 벌어진 역사적인 장소이기<br />
엄청난 영향과 손실로 인해 가슴<br />
시설은 물론 지역 전역의 다른 목<br />
하며, 이번 재난에 휘말리거나 피<br />
목장(Turkey Track Ranch)은<br />
도 하다.<br />
이 아프다”고 밝혔다.<br />
장과 가옥이 손실된 것은 역사상<br />
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과 비를 위<br />
이 지역 최초의 대규모 목장 중<br />
특히 6에이커 규모의 전투 장<br />
지난달 25일 허친슨 카운티<br />
유례가 없는 일”잉라고 전했다.<br />
해 기도한다”고 전했다.<br />
하나로 보거(Borger) 타운 인근<br />
소가 보존되어 있으며 전쟁을 기<br />
(Hutchinson County)에서 시작<br />
이어 그룹 관계자들은 주 전역<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텍사스 팬핸들 산불 관련, 미네소타 기반 에너지 회사 소송 당해<br />
텍사스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br />
으로 알려졌다.<br />
Exchange Commission, SEC)에<br />
7월, 엑셀 에너지는 2021년 콜로<br />
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br />
록된 팬핸들 산불과 관련해 미네<br />
소송은 해당 두 회사와 전신주<br />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엑셀 에<br />
라도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마샬<br />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소타에 본사를 둔 한 에너지 회<br />
를 검사하고 보고하기 위해 고용<br />
너지는 법률 회사가 이번 화재<br />
화재’(Marshall Fire)와 관련하여<br />
엑셀 에너지는 “우리는 지역 사<br />
사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소송을<br />
된 세 번째 회사인 오스모스 유<br />
로 인한 손해배상 가능성에 대한<br />
수십 개의 보험 회사로부터 고소<br />
회의 전력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br />
당했다.<br />
틸리티 서비스(Osmose Utility<br />
통보를 회사에 보냈다고 언급했<br />
를 당했다. 다만 이 회사는 자사<br />
응급 구조원 및 지역 공무원과 계<br />
지난 1일(금) 제기된 소송에<br />
Services)의 중대한 과실(gross<br />
다. 또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br />
장비가 화재의 원인이라는 사실<br />
속 협력할 것”이라며 “텍사스 팬<br />
서 헴필(Hemphill) 카운티 주<br />
negligence)로 인해 화재가 발생<br />
이 있는 지역 근처에 있는 쓰러<br />
을 부인했다고 AP 통신은 전했<br />
핸들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에<br />
민인 멜라니에 맥퀴드(Melanie<br />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타깝게<br />
진 전신주를 보존해 줄 것"을 법<br />
다. 엑셀 에너지의 대변인은 지난<br />
대한 공식적인 결정은 없으며 조<br />
McQuiddy)를 대리하는 변호<br />
도 텍사스 팬핸들에 거주하며 목<br />
률 회사가 요청했다고 부연했다.<br />
2일(토) 서면 성명을 통해 “회사<br />
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br />
사는 “이번 대형 산불이 허친슨<br />
장을 운영하고, 일하는 사람들에<br />
특히 AP 통신에 따르면 2023년<br />
가 텍사스 팬핸들에서 발생한 산<br />
정리=김진영 기자<br />
(Hutchinson) 카운티 스틴넷<br />
게 전력회사로 인한 산불이라는<br />
(Stinnett)에서 북쪽으로 약 1마<br />
재앙이 다시 발생해 이번 소송을<br />
일 떨어진 곳에 있는 나무 전신주<br />
제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br />
가 지난달 26일, 파손되면서 발생<br />
원고는 산불로 인한 부동산 및<br />
한 불꽃이 스모크하우스 크릭 산<br />
개인 재산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br />
불(Smokehouse Creek Fire)을<br />
구했다. 한편 텍사스 A&M 산림<br />
유발했다”고 말했다.<br />
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일) 발<br />
이번 소송에 따르면 문제의<br />
생한 '스모크하우스 크릭 화재'는<br />
목재 전신주는 미네소타에 본<br />
100만 에이커 이상의 면적을 불<br />
사를 둔 상장회사인 엑셀 에너<br />
태웠고, 5일 기준 진압율은 15%<br />
지(Xcel Energy)의 자회사인 사<br />
에 불과했다. 이번 화재 피해 규<br />
우스웨스턴 퍼블릭 서비스 회사<br />
모는 로드 아일랜드주보다 더 넓<br />
(Southwestern Public Service<br />
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 연방<br />
Company) 소유 및 운영하는 것<br />
증권거래위원회(the Securities<br />
화재로 인해 파괴된 SUV와 픽업트럭
MAR 8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43<br />
TxDOT, 75번 고속도로 HOV 차선<br />
정비 작업 시작 …<br />
댈러스 동부 N Prairie Avenue의 새 주택 건설이 계속됩니다<br />
텍사스 주택 소유, 인종별 격차 크다<br />
텍사스 아시안계 주택 구매력 가장 높아…<br />
텍사스의 주택소유가 인종별로도 크 액은 평균 16만 6,930달러였다. 백인 임<br />
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인의 경우는 약 22만 2천 달러에 달<br />
전미부동산협회(National 했고, 라티노계의 경우는 17만 9천 달<br />
Association of Realtors, NAR) 보고 러였다.<br />
서에 따르면 텍사스 주택 소유자 중에 반면 텍사스에서 아시안계 임차인의<br />
서 아시안과 라틴계는 가장 큰 증가세를 주택 구매력이 가장 높았는데, 평균적으<br />
보였지만, 흑인은 다른 인종보다 여전히 로 29만 8천 달러 이상의 주택 가격을<br />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미국의 소수인종의 주택 구매 증가 추 또한 라티노계 주택 소유율은 51.1%,<br />
세는 아시아계와 라티노계가 반영하고 흑인은 44.1%로 증가한 반면 백인계의<br />
있다.<br />
주택 소유율은 72%로 약간 감소했다.<br />
이들의 주택 소유율은 각각 66%와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merican<br />
59%였다.<br />
Community Survey)에 따르면 전미 가<br />
반면 텍사스에서 흑인계의 주택 소유 구의 3분의 1 이상, 약, 즉 1억 3,800<br />
율이 41%불과했고, 백인계의 주택 소유 만 명은 주택 소유자가 아닌 것으로 나<br />
율은 69%였다.<br />
타났다.<br />
전국적으로 아시안계의 주택 구입은 지난 2월 질로우 보고서에 따르면 이<br />
2021년부터 가장 큰 진전을 보였다. 들 가구 중 630만 명만이 소득에 따라<br />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안계의 주택 소 비용 부담 없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준<br />
유율은 63.3%로 증가했는데, 이는 전국 비가 된 것으로 간주됐다.<br />
평균 72%에는 약간 못 미쳤다.<br />
질로우에 따르면 달라스 지역 임대 가<br />
이번 인종에 따른 주택 구입에 관한 구의 10분의 1은 비용 부담 없이 일반<br />
보고서는 이자율이 상승하고 주택 가격 적인 모기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br />
이 소폭 하락했지만 대출 비용 증가를 타났다.<br />
상쇄할 만큼 충분하지 않아 주택 소유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조사에 따<br />
비용이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한 가운데 르면 2022년 텍사스의 아시아계 가구<br />
나왔다.<br />
의 중위 소득은 (인플레이션 조정) 10만<br />
온라인부동산 플랫폼 질로우(Zillow) 7,673달러였다.<br />
의 오르페 디벙기(Orphe Divounguy) 흑인 가구의 경우는 5만 5,759달러였<br />
는 “지난 2년 동안 주택 대출 부담 증가 고, 백인 가구의 경우 8만 2,032달러, 라<br />
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매 비용의 상당 티노 가구의 경우는 6만 504달러이다.<br />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모기지를 감당할 2012~2022년까지 주택 소유자는 1천<br />
여력이 있는 가구는 수백만에 이른다” 50만 명 더 늘었다.<br />
라고 말했다.<br />
NAR에 따르면 주택 소유율은 미국의<br />
그는 “매달 지급 비용 외에도 계약금 모든 인종 및 민족 그룹에 걸쳐 지속적<br />
및 클로징 비용에 대한 자금 확보를 포 으로 증가했다.<br />
함해 추가적인 재정적 어려움과 신용 점 다만 흑인과 백인의 주택 소유 격차는<br />
수 부족, 신용 이용 제한 등과 같은 모기 계속 커져 현재 28%p에 이른다.<br />
지 거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다른 장 NAR에 따르면 주택 소유율에 영향을<br />
애물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치는 요인에는 인구통계학적 추세, 경<br />
라며 “이러한 장애물은 특히 유색 인종 제성 문제, 신용 접근성 등이 포함됐다.<br />
에게 영향을 미친다”라고 밝혔다.<br />
NAR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정과 성<br />
텍사스에서 평균적으로 흑인 임차인 취의 상징인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능<br />
이 주택 구입에 지불할 수 있는 최대 금 력과 욕구는 개인 상황, 지역 주택 시장,<br />
텍사스 교통부(TxDOT)가 75번 고속도로 정비 작업의 일환으로 HOV 차<br />
선 가름대(pylons) 제거에 들어갔다.<br />
75번 고속도로의 북쪽 및 남쪽 방향 HOV 차선은 출퇴근 피크 시간대를 제<br />
외하고 모든 운전자에게 개방될 예정이다.<br />
TxDOT은 75번 고속도로를 따라 설치되어 있는 HOV 차선을 점검하는 대<br />
규모 프로젝트를 지난 4일(월) 시작했다.<br />
이번 프로젝트는 5천 880만 달러 규모로 궁극적으로는 635고속도로(LBJ)<br />
인터섹션부터 샘레이번 톨웨이(Sam Rayburn Tollway)까지의 혼잡을 완화<br />
하기 위한 목적이다.<br />
TxDOT 노스이스트(Northeast) 사업부 대변인인 토니 하트젤(Tony<br />
Hartzel)은 "지난 몇 년 동안 HOV 차선의 활용도가 낮다는 이야기들이 들렸<br />
다”라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75번 고속도로를 이용함으로써 추가적인<br />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br />
TxDOT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운전자에게 HOV 차선을 개방<br />
한다는 계획인데, 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4시~오후 6시까지 내부 차선은<br />
HOV, 저공해 차량 및 오토바이 전용으로 운영된다.<br />
TxDOT은 첫 번째 단계로 운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HOV<br />
차선 가름대를 제거할 계획이다.<br />
현재 북쪽과 남쪽 HOV 차선에 남아있는 가름대를 제거하는데 약 5개월<br />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br />
하트젤 대변인은 “운전자에 의해 치어져 없어지거나 손상된 가림대는 그<br />
동안 유지관리가 어려웠는데, 운전자에게는 진출과 유입에 큰 방해가 되기<br />
도 했다”라고 말했다.<br />
그는 해당 가름대가 사라지면 HOV 차선은 프로젝트가 완료될 때까지 몇<br />
년 동안 전통적인 HOV 차선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한편 약 6천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은 중앙 차단벽을 재건과, 새로운 조명<br />
과 표지판 및 기술적인 면을 추가해 운전자가 HOV 차선을 사용할 수 있는지<br />
여부를 경고하는 데 사용된다. 첫번째 단계 개발을 위해 TxDOT은 지난 4일<br />
오후 9시부터 야간 차선 폐쇄를 진행했으며, 오후 9시~오전 5시까지, 올해<br />
가을까지 진행된다.<br />
더 넓은 경제 상황과 깊이 얽혀 있다”고<br />
밝혔다.<br />
인종별로 보면 이 기간 주택 소유율에<br />
서 아시아계 미국인은 6.1%, 약 150만<br />
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br />
라티노계는 라틴계는 5.4% 증가해 주<br />
택 소유자가 320만 명 증가했고, 흑인계<br />
는 1.6%, 약 95만 명 늘었다.<br />
반면 백인계의 경우 3%p, 약 6만 5천<br />
명으로 소폭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10년<br />
정리=김영도 기자<br />
TxDOT, 미국 75개 HOV 차선으로 변경 계획<br />
동안 백인 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일 가능<br />
성이 높다고 NAR은 보고했다.<br />
한편 텍사스에서 소득의 30% 이상을<br />
주택 구입에 지출하는 주택 소유자의 비<br />
율은 흑인계가 가장 높았다.<br />
NAR에 따르면 흑인 주택 소유자의<br />
28% 이상이 비용 부담을 겪고 있으며,<br />
라티노계는 24.5%, 아시안계는 22.8%,<br />
백인계는 21.5%였다.<br />
정리=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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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주택 구입 위한 자금 마련에<br />
평균 4~6년 소요<br />
DFW 지역에서 중간 가격의 주<br />
택을 구하는 것이 높은 생활비 때<br />
문에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br />
는 조사가 나왔다.<br />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상<br />
위 100개 도시의 다운페이먼트<br />
(Downpayment)를 모으는데 걸<br />
리는 기간을 조사한 리얼티 홉<br />
(RealtyHop)에 따르면, 달라스<br />
의 경우 다운페이먼트 8만 1천<br />
달러를 모으기 위해 6.33년을 저<br />
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조사에 나온 달라스 지역 주택<br />
중간값은 40만5천 달러이며, 달<br />
라스 가구의 경우 주택 구매를 위<br />
해서는 연간 6만 3,985 이상의 수<br />
입이 필요했다.<br />
또한 어빙 지역의 경우 집을 마<br />
련하기 위해 저축하는 시간은 평<br />
균 5.01년이었으며, 주택 중간값<br />
은 38만 4,250달러로 최소 7만<br />
6,850달러의 다운페이먼트를 필<br />
요로 했다. 이를 감당할 수 있는<br />
지역 가구 소득은 7만 6,686달러<br />
이상이다.<br />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br />
플레이노 지역의 경우 평균 가<br />
구 소득은 10만 5,679달러로 평<br />
균 주택 가격은 52만 5,000달러<br />
였고, 연간 저축액은 2만 1,136달<br />
러로 플레이노 지역의 주택 구매<br />
자들이 다운페이먼트 10만5,000<br />
달러를 모으는데는 4.97년이 걸<br />
릴 것으로 조사됐다.<br />
포트워스의 경우 주택 중간 가<br />
격은 34만 5천 달러였고, 지역 가<br />
구 중간 소득 7만 2,726달러인 경<br />
우 6만 9천 달러의 20% 다운페<br />
이먼트 요건을 충족하려면 4.74<br />
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중간 주택 가격이 33만 5천 달<br />
러인 알링턴의 경우 가구 중간 소<br />
득은 7만 1,736달러로 최소 6만<br />
7천 달러의 다운페이먼트를 지<br />
불하려면 4.67년의 저축 기간이<br />
필요했다.<br />
마지막으로 갈랜드(Garland)<br />
의 가구 중간 소득은 7만 1,044<br />
달러로 중간 주택 가격은 33만<br />
달러였다.<br />
이는 6만 6천 달러의 다운페이<br />
먼트를 저축하기 위해 구매자는<br />
연간 1만 4,209달러를 저축해야<br />
하며, 약 4.65년이 걸리는 것으로<br />
조사됐다.<br />
한편 연방 인구조사국에 따르<br />
면 주택 소유는 임대에 비해 거<br />
의 75배 더 높은 순수 재산 가치<br />
가 있다.<br />
전문가들은 주택수요는 개인,<br />
가족 및 지역 사회에 상당한 영<br />
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제의 중요<br />
한 측면이며, 부를 창출하는 수단<br />
이자 안정과 안정의 원천이 된다<br />
고 전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br />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근처의 화려한 단풍으로 공중에서 펼쳐지는 도시.<br />
임신한 여친 살해한 태런 카운티 남성, 종신형 선고<br />
모리스 켈소 스미스(Maurice Kelso Smith)<br />
태런 카운티 배심원단이 지<br />
난 2020년 쌍둥이를 임신한 여<br />
자친구 다리온 벌리(Darionne<br />
Burley)를 살해한 혐의로 모리스<br />
켈소 스미스(32세)에게 유죄를 4<br />
일(월) 선고했다.<br />
스미스는 가석방 가능성이 없<br />
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br />
지난 2020년 6월 29일, 스미스<br />
와 벌리가 포트워스 지역의 한 와<br />
플 하우스에서 나가는 모습이 마<br />
지막으로 목격됐다.<br />
태런 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br />
스미스는 이후 벌리의 머리 뒤쪽<br />
에 총을 쏘아 살해했는데, 그로인<br />
해 뱃속의 쌍둥이 아기들도 사망<br />
했다.<br />
이후 스미스는 맨스필드로 차<br />
를 몰고 가서 한 여성의 차량을<br />
강탈한 후 도주했다.<br />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건<br />
현장에 남겨진 스미스의 차량 조<br />
수석에서 숨진 벌리를 발견했다.<br />
형사들은 스미스를 그의 집에<br />
서 체포했는데, 당시 그는 도난당<br />
한 차를 청소하고 살인의 증거를<br />
없애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br />
또한 경찰은 스미스를 체포할<br />
당시 또 다른 강도 미수를 저질렀<br />
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현장에서<br />
피범벅이 된 그의 옷과 살인무기<br />
를 회수했다.<br />
스미스가 벌리를 살해할 때 사<br />
용한 무기는 사건 발생 전날 불법<br />
적으로 구매됐으며, 벌리가 입은<br />
총상과 스미스의 총기의 탄피가<br />
일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br />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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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DFW NEWS KOREA TOWN NEWS •MAR 8 2024<br />
달라스 지역 주택 가격, 2023년 말 전년 대비 약 2% 상승<br />
2023년 말 달라스 지역 주택<br />
디트로이트(8.3%)였다.<br />
가격은 1년 전보다 약 2% 상승<br />
달라스는 케이스 실러가 조사<br />
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한 20개 도시 중 상승률이 가장<br />
최신 S&P 코어로직 케이스<br />
작은 도시 중 하나였다. 다만 북<br />
실러(CoreLogic Case-Shiller)<br />
텍사스 주택판매는 이미 상승세<br />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이 같<br />
를 보이고 있다.<br />
은 12월의 달라스 지역 주택 가<br />
지난 1월 DFW지역의 부동산<br />
격 상승은 전국 상승률 5.5% 절<br />
중개인의 주택 판매는 2023년보<br />
반에도 못 미치지만, 면밀히 관<br />
다 약 14% 증가했는데, 이는 미<br />
찰되는 월별 주택 시장 측정에<br />
국에서 가장 큰 증가율 중 하나<br />
서 달라스 지역의 주택 가격은<br />
였다.<br />
약 1년 만에 연간 상승폭 중 가<br />
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북텍사<br />
전국 시장에서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br />
또한 1월의 DFW 주택 구매<br />
급증은 2023년 지역 부동산 구<br />
스의 주택 가격은 지난해 초 소<br />
으로 주택 가격은 <strong>2024년</strong> 초 기<br />
로 보인다”라고 말했다.<br />
소유에 대한 좀더 구조적인 변<br />
매가 9% 감소했던 것에서 반전<br />
폭 하락한 뒤 최근 몇 달간 반<br />
록적인 상승을 보였다.<br />
그는 “이전 2년 동안 두 자리<br />
화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다만<br />
된 것이다.<br />
등했다.<br />
조사에 포함된 주요 20개 대<br />
수의 상승을 경험하지는 못하고<br />
단기적으로 높아진 모기지 금리<br />
지역 부동산 중개인 보고서<br />
그동안 전국의 주택 판매 및<br />
도시 지역 모두 12월 주택 가격<br />
있지만 주택 모기지 금리 상승<br />
가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br />
에 따르면 1월 DFW 주택 가격<br />
가격은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br />
이 전년 동기보다 높았다.<br />
을 고려할 때, 추세 이상의 성장<br />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br />
은 전년 동기보다 2.1% 높았고,<br />
해 억제됐지만 분석가들은 올해<br />
S&P의 브라이언 루크 분석가<br />
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br />
붙였다.<br />
지역의 주택 판매 가격은 과거<br />
시장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br />
는 보고서에서 “2023년을 돌아<br />
루크 분석가는 “지난 2년은 추<br />
한편 전년 대비 주택 가격 상<br />
2022년 기록적인 수준보다 약간<br />
하고 있다.<br />
보면 지난 35년간 연간 평균 주<br />
세보다 약간 높은 지속적인 성<br />
승폭이 가장 큰 곳은 샌디에이<br />
낮은 정도다.<br />
케이스 실러에 따르면 전국적<br />
택 가격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br />
장을 반영해, 팬데믹 이후 주택<br />
고(8.8%), 로스앤젤레스(8.3%),<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실종 신고 일주일만에 결국 …<br />
UTD 학생 결국 숨진채 발견<br />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br />
지난 2월 말 실종된<br />
텍사스 대학교 달라스<br />
캠퍼스(University of<br />
Texas at Dallas, UTD)<br />
의 대학생 앤드류 저우<br />
리(Andrew Zhou Li,<br />
20, 사진)가 결국 숨진<br />
채 발견됐다.<br />
리처드슨 경찰국은<br />
지난 2일(토) 오전 7시 반경 리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그의 사망<br />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br />
그가 발견된 곳은 다트 시티라인 파크( CityLine Park) 근처<br />
루스 크릭 파크웨이(Routh Creek Parkway 3200) 선로 아래쪽<br />
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br />
UT 달라스 경찰은 “리가 캠퍼스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며<br />
그의 죽음이 캠퍼스 커뮤니티에 위협이 된다고 보지는 않<br />
는다”고 말했다.<br />
리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경 캠퍼스 내 아파트에서 마지막<br />
으로 목격됐다. 수사관들은 리가 실종 당시 갈색의 둥근 모양<br />
의 철제 안경을 쓰고 있었고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을 것이라<br />
고 말했다.<br />
UT 달라스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리의 사망과 관련해 애도<br />
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학교 경찰 관계자는 “슬픈 결과에 대<br />
해 우리 모두는 앤드루의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애도한다”라<br />
며 “그를 아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br />
한편 UT 달라스는 매년 <strong>3월</strong>에 학기 중에 사망한 모든 UT 달<br />
라스 학생들을 기리기 위해 ‘Comets Remember Ceremony’ 개<br />
최해 왔다. 올해에는 오는 19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br />
정리=김영도 기자<br />
포트워스 기반의 아메리칸<br />
항공이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br />
선 항공편 좌석의 고급화 수요<br />
에 대응하기 위해 여객기 260대<br />
를 신규 주문했다고 4일(월) 밝<br />
혔다.<br />
신규 주문한 여객기는 에어버<br />
스 A321네오 85대, 보잉 737 맥<br />
스10 85대, 엠브라에르 E175 90<br />
대다.<br />
주문 계약에는 향후 여객기<br />
193대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br />
권리도 포함됐다고 회사 측은<br />
밝혔다.<br />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260대 신규 주문 …<br />
보잉 737 맥스10 주문 계약에<br />
는 앞서 주문한 737 맥스8 주문<br />
량 30대를 최신형인 맥스10으로<br />
변경하는 사항이 포함됐다.<br />
“좌석 고급화” 2011년 이후 13년만<br />
프리미엄 좌석 늘리려는 AA의 지속된 투자의 일환<br />
신규 주문 여객기는 모두 기내 통<br />
로가 1개인 협동체(narrowbody)<br />
기종으로, 미국 국내선이나 단거<br />
리 국제선 노선에 주로 쓰이는 항<br />
공기들이다.<br />
특히 엠브라르 E175의 경우 좌<br />
석 규모가 76석에 불과해 단거리<br />
노선에 주로 투입된다.<br />
아메리칸 항공은 "이번 주문은<br />
협동체 여객기와 국내선 여객기<br />
의 프리미엄 좌석을 늘리려는 자<br />
사의 지속된 투자의 일환"이라고<br />
설명했다.<br />
한편 매체들은 이번 대규모 주<br />
문에 보잉의 737 맥스 항공기가<br />
대거 포함된 것을 두고 아메리칸<br />
항공이 보잉사에 대한 신뢰를 유<br />
지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해석을<br />
내놓고 있다.<br />
보잉사 여객기는 최근 737<br />
맥스9 기종의 동체 구멍 사고<br />
등으로 안전성 우려가 제기돼<br />
왔다.<br />
CNBC 방송은 "이번 주문은<br />
일련의 생산 결함과 신규 기종<br />
인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br />
는 보잉에 대한 신뢰를 표한 것<br />
으로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br />
뉴욕타임스(NYT)에<br />
따르면<br />
아메리칸 항공의 직전 대규모 여<br />
객기 발주는 2011년 이후 13년<br />
만이다.<br />
당시 아메리칸 항공은 에어버<br />
스 260대, 보잉 200대를 주문한<br />
바 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
MAR 8 2024 KOREA TOWN NEWS | 51
52 | DFW NEWS KOREA TOWN NEWS •MAR 8 2024<br />
코닌 연방 상원의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도전 밝혀<br />
부동산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리얼페이지(RealPage)의<br />
새 데이터에 따르면 달라스 임차인의 96% 이상이 월 임대료<br />
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 />
이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의 임대료 회수율(rental collection<br />
rate)은 96.2%로 전국적으로 10위권 안에 들지는 못했으나 임<br />
대료 납부율이 높은 10개 도시 바로 밖에 위치했다.<br />
리처드슨에 본사를 둔 리얼페이지는 자사 플랫폼에 있는 50<br />
개 대도시권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1월에 지불된 실제 임대료<br />
를 분석했다. 데이터에는 이전 연체 금액이 포함되지 않았으<br />
며, 표시된 숫자는 소수점 이하 자릿수로 반올림됐다<br />
달라스의 1월 임대료 납부율은 전국 10위를 기록한 내슈빌<br />
(Nashville, TN)에 비해 소수점 몇자리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br />
상위 시장은 평균 97.1%의 납부율을 기록했으며 캘리포니<br />
아주 산호세, 애너하임, 플로리다주 탬파가 1위~3위를 차지<br />
했다.<br />
또한 달라스보다 임대료 납부율이 높은 텍사스내 유일한 도<br />
시는 어스틴으로 96.5%였다.<br />
리얼페이지의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제이 파슨스(Jay<br />
Parsons)는 “이번 조사 결과가 임차인 및 비즈니스 친화성으<br />
로 유명한 시장이 임대료 징수 상위 및 하위 시장에 모두 안<br />
착하면서 지리적으로 불가지론(agnostic)이 됐다”고 밝혔다.<br />
이는 임대료 징수 상위 시장 10위를 차지한 내슈빌(96.2%)<br />
과 임대료 징수 하위 시장 1위에 오른 멤피스(91.3%) 사이의<br />
현저한 차이에서 볼 수 있다.<br />
한편 많은 지역이 아파트 공급 과잉 문제를 겪고 있어, 임차<br />
인은 올해 약간의 안도감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br />
리얼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완공된 미국의 아파트 수는 기<br />
록적인 수준이며, 36년 만에 가장 많은 신규 아파트가 추가됐<br />
다. 새 아파트가 풍부하게 공급되고 인구 증가가 새로운 주택<br />
재고를 따라잡으려면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매력적으로 보이<br />
기 위해 임대료를 완화해야할 가능성이 높다<br />
이러한 공급 과잉은 <strong>2024년</strong> 아파트 건설 감소에도 반영되<br />
어 있다.<br />
트럼멜 크로우 레지덴셜(Trammell Crow Residential) 멀<br />
티패밀리 부문 전무 이사인 메건 스미스(Megan Smith)는 지<br />
난 달 지역 매체인 달라스 모닝뉴스(Dallas Morning News)<br />
에 “2024~ 25년에도 일부 DFW 하위 시장에서 풍부한 아파<br />
트 공급과 개발 파이프라인으로 인해 임대료가 하락할 수 있<br />
다”고 말했다.<br />
그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다가구(multifamily) 시장이<br />
안정화되기 시작할 것이며, 2026년과 2027년 사이에 공급 증<br />
가로 인한 임대료 상승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br />
스미스 전무 이사는 “현재로서는 임대료가 거의 또는 전혀<br />
오르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br />
댈러스 칼라일 스트리트(Carlisle Street)<br />
달라스 세입자 96%,<br />
임대료 잘 내고 있어 …<br />
“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임대료 상승 멈춰…”<br />
정리=박은영 기자<br />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중 한명<br />
인 존 코닌(John Cornyn)의원이<br />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에 도전한<br />
다. 코닌 의원은 지난달 29일(목)<br />
성명을 통해 공화당 원내대표 경<br />
선에 출마를 밝혔다.<br />
그의 도전은 미치 매코널 공화<br />
당 원내 대표의 뒤를 잇기 위한<br />
것이다.<br />
로건 총재, “역레포 잔고 낮아지면 자산 축소 속도 늦춰야”<br />
로리 로건 달라스 연방준비은<br />
행(연은) 총재는 역레포 잔고가<br />
낮은 수준으로 줄어들면 자산 축<br />
소 속도를 늦춰야 할 것이라고 말<br />
했다.<br />
앞서 매코널 원내대표는 전<br />
날, 오는 11월 지도부에서 물러<br />
날 것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07<br />
년부터 17년째 상원 공화당 1인<br />
자 자리를 지키며 역사상 가장<br />
오랫동안 원내대표직을 수행해<br />
왔지만 최근 건강 이상 증세를<br />
보이며 고령 정치인 논란이 일<br />
기도 했다.<br />
한편 코닌 의원은 성명을 통<br />
해 자신이 2009년부터 2013년까<br />
지 전국 공화당 상원 위원회 의<br />
로건 총재는 지난 1일(금) 시카<br />
고 부스경영대학원이 주체한 통<br />
화정책 포럼에서 "하루짜리 역레<br />
포 잔고가 낮은 수준에 접근할 때<br />
는 자산 감축 속도를 늦추는 것<br />
이 적절할 것"이라며 "역레포 창<br />
구에 상당한 잔액이 있는 한 전체<br />
적으로 유동성이 충분하다고 확<br />
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br />
로건 총재는 레포 창구가 제로<br />
가 되면, "초과 유동성이 얼마나<br />
남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br />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br />
로건 총재는 중앙은행이 시스<br />
템에서 너무 많은 은행 준비금을<br />
고갈시킬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br />
연준이 국채 보유량을 줄이는 속<br />
도를 늦춰야 한다고 설명했다.<br />
장직을 두 번이나 역임했다고 선<br />
전했다.<br />
또한 자신의 임기 동안 공화<br />
당이 승리함으로써 2014년 선거<br />
이후 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할 수<br />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자신감<br />
을 드러냈다.<br />
지난 2002년 처음으로 연방 상<br />
원의원에 당선된 코닌은 텍사스<br />
주 법무장관을 역임했으며 상원<br />
법사위의 저명한 위원이자 공화<br />
공화당 텍사스주 존 코닌 상원의원<br />
로리 로건 달러스 연은 총재<br />
그는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빠<br />
르게 줄어들수록 우리가 너무 멀<br />
리 갈 위험은 더 커지고, 과도한<br />
자금시장의 압박이 볼 위험은 더<br />
커진다"고 말했다.<br />
이 같은 발언은 연방준비제<br />
도(Fed·연준)가 다음 달 대차<br />
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br />
(QT) 속도 조절에 대한 심층 논<br />
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가운데<br />
나왔다.<br />
역레포 잔고는 한때 2조5천<br />
억 달러까지 늘었으나 이는 현<br />
재 5천억 달러 수준까지 줄어들<br />
당 내 인기 위원으로 꾸준한 지<br />
지를 받고 있다.<br />
었다.<br />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매<br />
코널 원내 대표의 뒤를 잇기 위<br />
해 코닌 의원 외에도 사우스다코<br />
다 주의 존 툰(John Thune) 연<br />
방 상원 의원, 와이오밍주의 존<br />
버라소(John Barrasso) 연방 상<br />
원 의원 등도 원내대표 경선에<br />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br />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준<br />
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감독하는<br />
최고 책임자였던 로건 총재는 연<br />
준이 시장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br />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시기<br />
이후에는 역레포 프로그램에 상<br />
당한 양의 현금이 있어서는 안 된<br />
다고 말했다.<br />
정리=김진영 기자<br />
그는 "연준의 운영 체제는 은<br />
행들에 충분한 준비금을 공급하<br />
기 위한 것이지, 충분한 수준 이<br />
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br />
로건 총재는 일각에서 연준이<br />
잠재적인 자금 시장의 변동성을<br />
억제하기 위해 역레포 프로그램에<br />
서 버퍼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br />
에 대해서는 버퍼는 "은행과 비은<br />
행 간의 불균형한 유동성 경쟁을<br />
초래하고", 자금시장의 자금줄을<br />
관리하는 연준의 명시된 운영 목<br />
표에 위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br />
기사제공= 연합인포맥스
MAR 8 2024 • KOREA TOWN NEWS DFW NEWS | 53<br />
달라스 1베드룸 아파트 평균 임대료<br />
1천 350달러 … 지역별 격차 있어<br />
임대 플랫폼인 점퍼(Zumper)<br />
의 새 데이터에 따르면 달라스<br />
의 1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임대<br />
료는 지난 달 1,350달러인 것으<br />
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DFW 교<br />
외 지역은 이보다 더 비쌌던 것으<br />
로 조사됐다.<br />
지난 2월 달라스 지역 1 베드<br />
룸 아파트의 중간 임대료는 전<br />
년 동월 대비 10% 하락한 수치<br />
이다. 점퍼의 조사에 따르면 어빙<br />
(-15.1%)과 알렌(-14.3%)의 연<br />
간 하락폭이 달라스보다 더 컸던<br />
것으로 나타났는데, DFW의 대부<br />
분 도시에서는 이같은 아파트 임<br />
대료 하락 추세가 보여졌다.<br />
반면 머스큇(16.2%)과 캐롤튼<br />
(3%)은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br />
임대료가 상승했다.<br />
또한 북텍사스 주요 도시 중에<br />
서 프리스코의 1베드룸 아파트<br />
중간 임대료는 1천 580달러로 가<br />
장 비쌌으며, 그 다음은 그렙바인<br />
(Grapevine) 1천 560달러, 리차<br />
드슨(Richardson)은 1천490달<br />
러 순이었다.<br />
한편 그린빌(Greenville)의 1<br />
베드룸 아파트 중간 임대료는<br />
730달러로 DFW에서 가장 저렴<br />
했고, 그 다음으로는 알링턴 1천<br />
90달러, 갈랜드 1천 110달러 순<br />
이었다.<br />
특히 웨더포드(Weatherford ,<br />
-5.9%)와 플레이노(-4.1%)는 월<br />
임대료 하락폭이 가장 컸다.<br />
달라스는 DFW에서 8번째로<br />
비싼 임대 시장이었는데, 1베드<br />
룸 아파트 중간 임대료 1천 350<br />
달러는 전월보다 0.7% 하락한<br />
것이다. 또한 침실 2개짜리 아파<br />
트의 중간 임대료는 1천 930달<br />
러로 변함이 없다고 점퍼는 전<br />
했다.<br />
텍사스의 1베드룸 아파트 평균<br />
임대료는 지난 달 1천 132달러였<br />
다. 점퍼는 많은 지역에서 주택 공<br />
급 과잉 문제를 나타나고 있는 가<br />
운데. 올해 임차인들은 추가적인<br />
안도감을 느낄 것으로 예상했다.<br />
정리=김영도 기자<br />
DFW 지역 기업들, 인력 감축 본격화하나?<br />
올해 들어 4천건 이상의 감원보고<br />
DFW의 5개 지역 회사가 총<br />
275개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는<br />
계획을 밝혔다.<br />
석유 및 가스 생산 업체인 덴<br />
버리 (Denbury Inc.)는 최근 엑<br />
손 모빌 (Exxon Mobil)에 인수됨<br />
에 따라 5월부터 플레이노 직원<br />
111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텍사스<br />
노동위원회 (Texas Workforce<br />
Commission)에 통보했다.<br />
탄소 캡처 전문 기업인 덴버리<br />
는 엑손이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br />
려고 하면서 지난 11월 49억 달<br />
러에 엑손에 인수됐다.<br />
이번 인수로 엑손은 텍사스,<br />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지역에서<br />
1,300 마일 이상의 파이프라인을<br />
추가했다. 이로 인해 엑손은 미국<br />
에서 가장 큰 이산화탄소 파이프<br />
라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br />
규제 신고에 따르면 덴버리는<br />
2022년 말 기준 765명의 직원을<br />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51명은<br />
플레이노 레거시 지역에 있는 회<br />
사 본사에 근무하고 있다.<br />
또한 콘크리트 제품 공급업체<br />
인 올드캐슬 인프라 (Oldcastle<br />
Infrastructure)는 켄데일의 생<br />
산 작업을 폐쇄함에 따라 64개의<br />
직책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TWC<br />
에 보고했다.<br />
100명 이상의 정규직 직원을<br />
보유한 기업은 단일 사업장에서<br />
5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기 전<br />
에 60일 전 사전 통보를 제공하여<br />
노동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br />
을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br />
그외 가정 간호 및 호스피스<br />
인력 제공 기관인 프론트포인트<br />
LLC는 이달 11일 알링턴에 위치<br />
한 기디언 커뮤니티 홈 헬스를 폐<br />
쇄하며 53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br />
정이다.<br />
미국 내 수하물 처리 시스템 및<br />
승객 탑승교 운영 및 유지 관리<br />
에 중점을 둔 운영 회사 산하 기<br />
업인 다이후쿠 서비스 아메리카<br />
코퍼레이션 (Daifuku Services<br />
America Corp.)은 캐롤턴에서<br />
38명의 노동자를 해고할 계획임<br />
을 보고했다.<br />
틈새 금융 기업인 아이언호스<br />
펀딩 LLC는 아이언빙에서 대출<br />
처리 담당자, 회수 담당자, 관리<br />
자, 이사 등 9개의 일자리를 감축<br />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br />
이 회사는 오토바이, 파워 스포<br />
츠 및 RV에 대한 대출 및 재융자<br />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br />
한편 올해 현재까지 총 36개 기<br />
업이 TWC에 총 4,224건의 감원<br />
예정 건에 대한 통보를 제출한 것<br />
으로 전해졌다.<br />
정리=김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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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MAR 8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2024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도널드 트럼프(왼쪽)·조 바이든 전·현 대통령<br />
역대 비호감 美 대선, 이들 손에 달렸다 … “바이든·트럼프 다 싫어”<br />
절반은 ‘상대 후보 막으려 투표’ … “현대사 가장 당혹스러운 대선”<br />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꼽히는 오는 11<br />
4년 전에 비해 확실히 많아졌다.<br />
이 역시 전례 없는 것으로, 미국은 과거<br />
것이라는 비율은 각각 14%, 20%에 그<br />
월5일 미국 대선의 승패는 조 바이든 대통<br />
최근인 2∼<strong>3월</strong>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br />
에 이렇게 고령인 후보들의 대결을 겪은<br />
쳤다.<br />
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두 사람 모<br />
보 모두 싫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17∼24%<br />
적이 없기 때문이다.<br />
지지 후보의 당선을 바라서 그를 뽑는다<br />
두를 싫어하는 ‘이중 혐오’ 유권자들의 선<br />
에 달했다.<br />
‘두 후보 모두 너무 늙었다’는 응답률이<br />
기보다 상대 후보의 당선을 막겠다는 이유<br />
택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br />
두 후보가 1차로 맞붙었던 2020년 대선<br />
지난해 5월과 9월의 여론조사에서는 각각<br />
가 얼마나 투표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변수<br />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br />
에서 같은 답변을 한 응답자는 전체의 약<br />
43%, 48%였던 것을 비춰보면 이 같은 생<br />
로 꼽혔다.<br />
시간) 이번 대선을 두고 “어쩌면 현대사에<br />
5%(2020년 10월 CNN 발표 조사 기준)에<br />
각을 한 유권자는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br />
최근 NBC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br />
서 가장 당혹스러운 대선일 수 있다”며 두<br />
불과했다.<br />
보인다고 WP는 전했다.<br />
통령 지지자의 57%는 자신의 투표가 그<br />
후보가 본격적인 난타전에 들어가기도 전<br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밋 롬니 전 상<br />
현재 주어진 후보에 ‘만족한다’고 답변<br />
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br />
에 유권자들이 환멸을 느끼고 있다고 6일(<br />
원의원이 맞붙은 2012년 대선에서 그 비<br />
한 미국인의 비율도 눈에 띈다.<br />
2020년 대선 출구조사와 여론조사 당시<br />
현지시간) 전했다.<br />
율은 3%(CNN)로 더 낮았다.<br />
지난해 12월 AP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br />
같은 응답률에 비해 4분의 3가량 낮은 수<br />
그러면서 이번 대선 결과를 가를 결정<br />
이번 대선과 비견할 만한 유일한 사례<br />
바이든 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br />
치다.<br />
적인 유권자는 둘 중 어느 후보도 좋아하<br />
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과 트럼<br />
후보로 지명될 경우 각 후보에 만족하지<br />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최근 조사에서 그<br />
지 않는 이들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br />
프 전 대통령이 붙은 2016년으로, 당시 출<br />
못할 것이라는 미국인은 각각 56%, 58%<br />
를 지지해서 그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은<br />
봤다.<br />
구조사에서 두 후보 모두 싫다는 유권자는<br />
였다.<br />
31%였다. 2020년엔 54%로, 21세기 대선<br />
WP는 미국인들이 바이든·트럼프의 재<br />
18%로 집계됐다.<br />
어느 한 후보에든 만족할 것이라는 응답<br />
후보 중 가장 낮았다.<br />
대결을 얼마나 싫어하는지를 보여주는 수<br />
최근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br />
자는 10명 중 3명꼴에 불과했다.<br />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의 약 절반은 지<br />
치들에 주목했다.<br />
가 시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9%는 바이<br />
무당파 성향의 응답자들이 특히 회의<br />
지 후보가 아닌 상대 후보가 되는 걸 막<br />
우선 바이든 대통령도 트럼프 전 대통령<br />
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너무<br />
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과<br />
기 위한 이유로 선택하겠다는 것으로 풀<br />
도 싫다는 ‘더블 헤이터’(double-hater)는<br />
늙었다고 답했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지명에 만족할<br />
이된다.<br />
시간 번 트럼프 … 美 대법원, 내달25일 ‘면책특권 주장’ 심리<br />
미국 연방대법원이 다음 달 25일 도널드 트럼프 전<br />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에 대한 면<br />
책 특권 주장을 심리하기로 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br />
이 6(수) 보도했다.<br />
이에 따라 슈퍼 화요일 경선에 이은 니키 헤일리 전<br />
유엔대사의 중도하차로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br />
상 확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어떤 판단<br />
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br />
대법원의 최종 판단은 오는 6월이나 7월 초에 나올<br />
것으로 전망된다.<br />
미국에서 형사 기소된 첫 번째 전직 대통령인 그는<br />
오는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재대결을 벌<br />
일 예정이다.<br />
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2<strong>8일</strong>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br />
책 특권 주장을 기각한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의<br />
판결 효력을 중단해 달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신청<br />
을 받아들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선 시간벌기에<br />
성공한 셈이다.<br />
그러면서 이 사건의 판단 범위를 전직 대통령이 재<br />
임 중 한 행위에 대해 형사 기소를 면제받을 수 있는<br />
지, 그렇다면 면제 범위는 어디까지로 제한되는지로<br />
정했다.<br />
대법관 9명 가운데 6명이 보수 성향으로, 이 중<br />
3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임명한 인물<br />
이다.<br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 특권 주장은 작년 12월 1<br />
심에 이어 지난달 초 2심에서 기각된 바 있다.<br />
항소법원 재판부는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br />
통령직에서 퇴임함에 따라) 다른 형사재판 피고인이<br />
보유하는 모든 방어권을 가진 ‘시민 트럼프’가 됐다”<br />
며 “대통령 시절 그에게 적용됐을 수 있는 면책 특권<br />
은 더 이상 그를 기소로부터 보호하지 않는다”고 기<br />
각 이유를 설명했다.
MAR 8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61<br />
파월 연준 의장 “침체임박 증거 없어 …<br />
견조한 성장세 기대”<br />
체에 빠질 증거나 이유는 없다”<br />
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민자 유<br />
입 증가가 2022∼2023년 미국 경<br />
제에 주목할 만한 영향을 미쳤다<br />
고 평가했다.<br />
다만, ‘미국 경제가 연착륙(soft<br />
landing)으로 향하고 있느냐’는<br />
질의에는 “경제가 견조한 속도로<br />
성장하고 있다고만 말하겠다”라<br />
고 답하며 용어 사용에 신중한 모<br />
습을 취했다.<br />
미 상업용 부동산발 은행 대출<br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br />
의 제롬 파월 의장은 6일(수) 연<br />
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br />
물가가 잡혔다는 더 큰 확신이 필<br />
요하다고 말했다.<br />
미국 경제가 견조한 속도로 성<br />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br />
만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br />
다는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재강<br />
조한 것으로 풀이된다.<br />
파월 의장은 이날 미 연방 하원<br />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br />
석해 “경제가 예상 경로로 움직<br />
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현 긴축<br />
적인 통화정책을 되돌리는 완화<br />
책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br />
라고 말했다.<br />
그러면서도 “경제 전망은 불확<br />
실하며, 물가상승률 2% 목표로의<br />
진전은 보장되지 않았다”고 판단<br />
했다.<br />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에 나서<br />
기 전 물가가 잡혔다는 더 큰 확<br />
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br />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br />
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br />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br />
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인다는 더<br />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기준금<br />
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고 기대<br />
한다”라고 밝혔다.<br />
이 같은 파월 의장의 발언은 인<br />
플레이션이 2%로 둔화할 것이란<br />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br />
두르지 않겠다는 기존의 자기 입<br />
장이나 연준 다수 위원의 언급을<br />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br />
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br />
부분 연준 위원은 정책 기조를 너<br />
무 빨리 완화할 경우의 위험성을<br />
지적하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br />
속 가능하게 하락하고 있는지 판<br />
단할 때 향후 경제 데이터를 신중<br />
하게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br />
조한 바 있다.<br />
파월 의장은 신중론을 유지하<br />
는 배경으로 미 경제가 튼튼하다<br />
는 점을 들었다.<br />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 가능성<br />
에 대한 질의에 “저와 동료들은<br />
미국 경제가 견조한 속도의 성장<br />
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br />
“미국 경제가 가까운 미래에 침<br />
부실화 위험에 대해선 은행권의<br />
손실이 예상된다면서도 제어할<br />
수 있는(manageable) 수준이라<br />
고 평가했다.<br />
한편 이날 하원 증언에선 연준<br />
을 포함한 규제당국이 추진하는<br />
미 은행권의 자본 규제 강화 방안<br />
에 관한 질의가 집중됐다.<br />
앞서 연준 등은 지난해 초 실리<br />
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br />
은행권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br />
대형은행의 자본금 요건을 상향<br />
하는 규제 변경을 예고하고 의견<br />
수렴에 나선 바 있다.<br />
은행권은 연준 등이 제안한 자<br />
본 규제 강화안에 대해 강하게 반<br />
발하고 있다.<br />
파월 의장은 은행 자본규제 강<br />
화 계획에 대해 “1월 중순 방대하<br />
고 중요한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br />
신중히 분석하고 있다”며 “향후<br />
진행을 결정할 수 있는 시작 단계<br />
에 있으며 현재로선 아무것도 결<br />
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br />
이어 그는 “우려 사항에 대해<br />
듣고 있다”며 “제안된 규제안에<br />
광범위하고 중대한 변화가 있을<br />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br />
美 1월 구인 건수 890만건 …<br />
작년 12월 수준 유지<br />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br />
규모가 1월 들어 전월( 前 月 )인 작년 12월과 유<br />
사한 수준에 머물렀다.<br />
6일(수)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br />
서(JOLTS)에 따르면 1월 구인 건수는 890만건<br />
으로 전월과 같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br />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했다.<br />
미국의 구인 건수는 2022년 <strong>3월</strong> 1천200만명<br />
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온<br />
바 있다.<br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의<br />
초과수요에 따른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 고착<br />
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 추<br />
이를 눈여겨보고 있다.<br />
한편 이날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br />
프로세싱(ADP)이 발표한 1월 미국의 민간 기<br />
업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개 늘어 역시 시장 전<br />
문가 예상(15만개)을 밑돌았다.
62 | KOREA TOWN NEWS<br />
MAR 8 2024
MAR 8 2024 • KOREA TOWN NEWS USA NEWS | 63<br />
미, 이달 말부터 처방전 없이 피임약 쉽게 구매 가능<br />
작년 FDA 승인 ‘오필’ 곧 첫 시중판매 … 피임권 확대 계기<br />
이달 말부터 미국에서 의사 처<br />
방 없이도 피임약을 살 수 있게<br />
된다. 미국에서 사전 피임약이 처<br />
방 없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br />
음으로, 피임권을 획기적으로 확<br />
대하는 계기로 평가된다.<br />
피임약 ‘오필’ 제조사인 페리<br />
고는 이달 말부터 미 전역 주요<br />
매장과 약국에서 의사 처방전 없<br />
이 구매 가능하다고 4일(월) 밝<br />
혔다.<br />
가격은 월 19달러99센트이다.<br />
이 약은 비용, 시간 등의 문제<br />
로 의사 처방을 받기 어려웠던 젊<br />
이달 말부터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피임약 ‘오필’<br />
미 일간 USA투데이는 오필에<br />
대한 접근권 확대가 조 바이든 정<br />
부가 올 11월 대선을 앞두고 낙태<br />
문제를 부각하는 가운데 나온 것<br />
이라고 설명했다.<br />
미 14개 주가 낙태를 전면 금<br />
지했고, 다른 주들도 낙태 금지를<br />
검토하고 있다. 이미 원치 않는<br />
임신을 피하려는 미국인들에게<br />
피임은 긴급한 문제가 됐다.<br />
다만 모든 연령대에서 처방전<br />
없이 피임약을 구할 수 있도록 하<br />
자는 움직임은 관련 전문가와 단<br />
체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았<br />
은 여성들, 10대 청소년 등에게<br />
매를 승인했다.<br />
틴과 함께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br />
FDA의 승인은 현재 미국에서<br />
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br />
특히 유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br />
임신 예방 효과는 93%다. 콘돔<br />
함한 다른 피임약에 비해 안전한<br />
낙태권을 둘러싼 뜨거운 논쟁과<br />
는 보도했다.<br />
보고 있다.<br />
이나 살정제 등 미국에서 처방전<br />
편이다.<br />
맞물려 주목받았다.<br />
페리고는 일부 온라인 사이<br />
오필은 새로운 약은 아니다.<br />
없이 구입 가능한 다른 피임법에<br />
FDA의 비처방약물 담당 캐런<br />
FDA는 미 연방대법원이 임신<br />
트에서 오필 사전 주문이 가능<br />
이미 50년 전에 미 식품의약청<br />
비해 피임 확률이 높다.<br />
머리 부국장은 “대다수 여성에게<br />
약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한 1973<br />
하다고 밝혔다. 3개월치 묶음은<br />
(FDA) 승인을 받았지만 구입하<br />
오필은 여 성호르몬 프로게스<br />
위험도는 아주 낮다”며 “표시사<br />
년 ‘로 대( 對 ) 웨이드’의 판결을<br />
49.99달러(약 6만6천원), 6개월<br />
려면 처방전이 필요했다. FDA는<br />
틴 한 가지 성분만을 함유해 ‘미<br />
항을 읽고 이를 따른다면 위험은<br />
2022년 뒤집은 후에 오필의 처방<br />
치는 89.99달러(약 12만6천원)<br />
작년 7월 오필의 처방전 없는 판<br />
니 알약’으로도 불린다. 프로게스<br />
거의 없다”고 말했다.<br />
전 없는 판매를 승인했다.<br />
이다.<br />
전 트위터 임원들,<br />
머스크·X에 퇴직금 1억 2천만 달러 요구 소송<br />
서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당<br />
시 경영진이 스톡옵션을 행사하<br />
ABC “ 美 기밀유출 병사, 유죄 인정 …<br />
검찰과 징역16년 합의”<br />
지 못하게 하기 위해 예정보다 하<br />
루 앞당겨 거래를 마감했다고 밝<br />
미국의 국방 기밀을 온라인에 올려 전 세계를 뒤흔든 잭 더<br />
힌 내용을 지적했다.<br />
글러스 테세이라 일병이 유죄를 인정하고, 연방 검찰과 16년<br />
이 책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br />
형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언론이 4일(월) 보도했다.<br />
당시 “오늘 밤 (거래를) 끝내는 것<br />
미 ABC 방송은 이 같은 내용의 플리 바겐(유죄인정 조건<br />
과 내일 아침 끝내는 것 사이에는<br />
의 형량 경감 또는 조정) 합의를 담은 문서가 재판부에 제출<br />
2억달러(약 2천666억원)의 차이<br />
됐다고 전했다.<br />
가 있다”고 말했다.<br />
테세이라는 2022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채팅 플랫폼 디스<br />
일론 머스크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로고<br />
머스크 측은 이 소송에 대한 논<br />
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br />
코드 대화방에서 국방정보를 고의로 소지·전파한 혐의로 지<br />
난해 6월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br />
소셜미디어 엑스(X)의 전신 트<br />
원에 제출했다.<br />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이후 전<br />
그는 그동안 범행을 부인해왔으나 최근 연방검찰과의 플리<br />
위터옛 임원들이 트위터를 인수<br />
이들이 요구한 퇴직금은 1년<br />
직원의 75%에 달하는 인원을 정<br />
바겐을 받아들이며 태도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br />
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br />
치 급여와 주당 54.2달러로 계산<br />
리 해고하면서 직원들에게 여러<br />
대신 검찰은 간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하는 방<br />
자(CEO)와 회사를 상대로 거액<br />
한 주식 보상금, 건강보험료 등을<br />
차례 소송을 당했다.<br />
안을 철회할 방침이다.<br />
의 퇴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br />
포함해 산정한 금액이다.<br />
지난해 트위터의 보상 담당 수<br />
앞서 테세이라는 지난해 4월 체포돼 구속 상태에서 2개월<br />
기했다.<br />
이들은 머스크가 2022년 10월<br />
석책임자였던 마크 쇼빙거 등이<br />
간 미 연방수사국(FBI) 조사를 받았다.<br />
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br />
트위터를 인수하자마자 자신들<br />
회사 측을 상대로 약속한 보너<br />
조사 결과 2021년 기밀취급 인가를 받은 그는 기밀문서 내<br />
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br />
을 부당하게 해고했다고 주장하<br />
스를 지급하라며 제기한 소송에<br />
용을 받아적어 채팅방에 유출했고, 기밀 표시가 선명한 문서<br />
등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위터를<br />
면서 당초 머스크의 회사 인수 계<br />
서 법원은 원고 측의 손을 들어<br />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br />
인수할 당시 트위터 CEO였던 파<br />
약의 일부로 주식 보상 등 상당한<br />
줬다.<br />
유출 정보에는 우크라이나군의 작전 상황과 탄약 재고 등<br />
라그 아그라왈을 비롯해 고위 임<br />
보수를 받기로 돼 있었지만, 머스<br />
또 트위터의 전 직원 수천 명이<br />
민감한 군 기밀정보가 다수 포함됐다.<br />
원직으로 있던 4명이 머스크 등<br />
크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br />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br />
테세이라의 기밀 유출 사건은 2010년 각종 문서와 영상 및<br />
을 상대로 총 1억2천800만달러(<br />
장했다.<br />
다며 제기한 소송에서는 법원이<br />
외교 전문 등 70만여 건이 유출된 위키리크스 사건 이후 가장<br />
약 1천706억원)를 요구하는 소장<br />
그러면서 지난해 출간된 작가<br />
지난해 12월 조정 명령을 내렸지<br />
심각한 미국 내 보안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br />
을 이날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br />
월터 아이작슨의 머스크 전기에<br />
만,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64 | USA NEWS KOREA TOWN NEWS •MAR 8 2024<br />
교실 떠나는 美 교사들 … 훈육 안 되는 학생에 임금도 제자리<br />
교사들이 오르지 않는 임금과<br />
2009년 대학을 졸업하고 버지<br />
훈육이 되지 않는 학생들에 지쳐<br />
니아주에서 교편을 잡았던 전직<br />
계속해서 교직을 떠나고 있다는<br />
교사 벳시 섬너는 작년 여름 퇴<br />
분석 결과가 나왔다.<br />
직을 선택했다. 집에선 자녀 4명<br />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br />
을 양육하고 학교에선 과도한 업<br />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br />
무에 시달리는데 받는 임금은 합<br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내<br />
당한 수준에 못 미친다고 느꼈기<br />
많은 주에서 공립학교 교사의 이<br />
때문이다.<br />
직률이 정상 수준을 웃돌고 있다<br />
WSJ이 취재한 전직 교사 일부<br />
고 4일(월) 보도했다.<br />
는 최근 미국에서 인종·성별 등<br />
이 매체는 지역 내 공립교사<br />
과 관련한 문제를 수업에서 어떻<br />
의 이직 현황을 공개한 10개 주<br />
게 다뤄야 하는지와 관련한 정치<br />
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한 결과<br />
팬데믹 초기인 2020년 여름에는<br />
스쿨버스로 등교하는 미국 어린이들<br />
적 논쟁이 벌어지면서 교사에 대<br />
한 사회적 존중이 약화한 것도<br />
이직률이 낮아졌다가 2022년 급<br />
사 이직률이 2019년 14%였다가<br />
승했다. 반대로 교사의 공석 비율<br />
힌다.<br />
이직의 배경이 됐다고 밝히기도<br />
격히 치솟는 양상이 나타났다고<br />
2020년 13.1%로 감소했고, 2022<br />
은 4.5%로, 2015년 이후 가장 높<br />
미국 공립학교 교사의 평균 급<br />
했다.<br />
전했다.<br />
년 18.5%로 치솟았다. 작년에는<br />
았다.<br />
여는 6만6천달러(약 8천800만<br />
이 매체는 교사들의 이직률이<br />
2023년에는 공립교사 이직률<br />
16.1%를 기록했다.<br />
교사 이직률은 주마다 정의하<br />
원) 정도로, 물가상승률에 의한<br />
높을수록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br />
이 전년 대비 소폭 낮아졌지만,<br />
버지니아주에서 팬데믹 이전<br />
는 방식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br />
조정을 제외하면 수십년간 거의<br />
더 낮아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br />
팬데믹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은<br />
교사 이직률은 12% 미만을 유<br />
는 해당 주 공립 학교에서 더는<br />
오르지 않았다.<br />
적했다.<br />
수준을 유지했다.<br />
지했으나 2022년에는 이 비율이<br />
교육 활동을 하지 않게 된 교사의<br />
팬데믹 기간 원격 수업 등을 거<br />
2013년 발간된 한 논문은 8년<br />
예컨대 애리조나주에서는 교<br />
15.3%, 지난해에는 14.1%로 상<br />
비율을 말한다.<br />
치면서 학생들의 문제 행동은 더<br />
간 뉴욕시 4, 5학년 학생 85만명<br />
이처럼 교직을 떠나는 교사가<br />
심각해졌다. 학생들이 수업 중에<br />
을 추적 관찰한 결과 교사 이직률<br />
미국 국가채무 ‘눈덩이’ …<br />
100일에 1조 달러씩 증가<br />
많아진 배경으로는 수년째 제자<br />
리걸음인 임금과 팬데믹 이후 악<br />
화한 학생들의 문제 행동 등이 꼽<br />
떠드는 건 물론 교내에서 폭력 사<br />
건을 벌이거나 총기를 소지하는<br />
등 사례가 크게 늘었다.<br />
이 높은 학년에 속한 학생들의 영<br />
어·수학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br />
나타났다고 분석한 바 있다.<br />
연방정부의 부채가 약 100일마다 1조달러(약 1천336조<br />
원)씩 늘고 있다.<br />
3일 미국 CNBC방송이 인용한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br />
면 미국의 국가채무는 지난 1월 4일에 34조달러(약 4경5천<br />
424조원)를 넘어섰다.<br />
지난해 9월 15일에 33조달러를 넘은 지 110일 만에 1조달<br />
러가 늘어난 것이다. 32조달러를 넘는 날은 지난해 6월 15일<br />
로 33조달러까지 91일이 걸렸다. 부채가 31조달러에서 32<br />
조달러 증가하는 데 걸린 기간은 약 8개월이었지만 최근 들<br />
어 증가 속도가 빨라진 것이다.<br />
지난달 29일 집계된 최신 기준 정부 부채는 34조4천710<br />
억달러다.<br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마이클<br />
하트넷은 34조달러에서 35달러로 증가하는 동안에도 ‘100<br />
일’ 패턴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br />
정부부채의 규모가 크면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기 때문<br />
에 국가의 재정정책 역량이 위축되는 부작용이 있다.<br />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작년 1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br />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면서도, 정부의 재정 건전성 위<br />
험 증가를 이유로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br />
로 하향한 바 있다. 무디스는 당시 “이자율이 높아지는 상황<br />
에서 정부 지출을 줄이거나 세입을 늘리기 위한 효과적인<br />
재정 정책 조치가 없다”며 “미국의 재정 적자가 매우 큰 규<br />
모로 유지돼 부채 감당 능력이 크게 약화 될 것으로 예상한<br />
다”고 밝혔다.<br />
미 재무부 현판<br />
비행 중 동체 사고로 비상착륙<br />
을 한 비행기의 승객들이 항공사<br />
와 여객기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br />
을 제기했다고 미국 CBS뉴스가 3<br />
일(일) 보도했다.<br />
CBS에 따르면 사고기 알래스<br />
카항공 182편에 탔던 카일 링커<br />
등 승객 3명은 지난달 20일 오리<br />
건주 멀티노마 카운티에서 알래<br />
스카항공과 보잉사를 상대로 10<br />
억 달러(약 1조3천억원) 규모의<br />
보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br />
했다.<br />
“동체 구멍 탓 PTSD” …<br />
보잉사고기 탑승객 10억 달러 손배소<br />
보잉은 사고 기종인 737 맥스9<br />
을 제작한 업체다.<br />
이들은 소장에서 동체가 뜯긴<br />
사고와 관련해 “끔직하고 생명<br />
을 위협하는 과실로 외상 후 스트<br />
레스(PTSD)를 포함한 심각한 정<br />
신·심리적 피해와 물리적 상처를<br />
입었다”며 일부 승객은 기내의 갑<br />
작스러운 압력 변화로 귀에서 피<br />
가 났다고 밝혔다.<br />
그러면서 “보잉과 알래스카항<br />
공이 안전보다 이익을 우선시했<br />
다”며 이들 업체의 구조적 문제<br />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br />
했다.<br />
이들의 변호인 조너선 W. 존슨<br />
도 비행기 사고는 예방할 수 있었<br />
다며 승객들이 겪은 극심한 공포<br />
와 두려움, 외상후 스트레스를 초<br />
래한 과실에 대해 책임을 묻기를<br />
원한다고 밝혔다.<br />
앞서 지난 1월 5일 미국 오리<br />
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br />
한 알래스카항공 1282편은 약 5<br />
천m 상공을 날던 중 동체에 구<br />
멍이 났다.<br />
당시 승객 174명과 승무원 6<br />
명이 탔던 여객기는 창문과 벽<br />
체 일부가 뜯겨 나갔고 기내 압<br />
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비상착<br />
륙을 했다.<br />
운항 중 동체 뜯긴 보잉 여객기<br />
이 사고로 승객 여러 명이 경상<br />
을 입었고 뚫린 구멍으로 휴대전<br />
화, 인형, 셔츠까지 빨려 나가는<br />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br />
지난달 초 발표된 미국 국가교<br />
통안전위원회(NTSB)의 예비조<br />
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br />
조립시 문을 고정하는 볼트 4개<br />
가 누락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65<br />
KOREA TOWN NEWS<br />
MAR 8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별세<br />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 … 향년 95세<br />
정치새내기 YS와 1951년 결혼 … 국립서울현충원 김영삼 前 대통령 묘역에 합장<br />
김영삼(YS)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br />
흡기 비슷한 걸로 계속 치료를 받아왔다”<br />
순 여사를 제 아내로 맞이한 일”을 꼽으며<br />
유족으로는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 둔<br />
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5세.<br />
고 설명했다.<br />
“김영삼의 오늘이 있음은 제 아내의 한결<br />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br />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br />
1928년생인 손 여사는 경남 김해서 8남<br />
같은 사랑과 내조 덕택이었다는 것을 고백<br />
장 등 2남 3녀가 있다.<br />
만이다.<br />
매 중 장녀로 태어나 마산여고와 이화여대<br />
한다”고 말했다.<br />
김 이사장 아들이자 손 여사의 손자인<br />
손 여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종로구<br />
약학과를 졸업했다.<br />
정치권에서는 손 여사를 평생 야당 정치<br />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4·10 총선<br />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br />
김 전 대통령과는 이화여대 3학년 재학<br />
인의 아내로 남편의 건강과 심기를 헌신<br />
출마를 선언하고 김 전 대통령의 지역구였<br />
날 오후 5시39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고<br />
중인 1951년 결혼했다.<br />
적으로 살핀 ‘내조형 배우자’로 평가한다.<br />
던 부산 서구·동구에서 국민의힘 후보 경<br />
병원 측이 밝혔다.<br />
김 전 대통령이 당시 장택상( 張 澤 相 ) 국<br />
오랜 세월 야당 정객으로 활동했던 남편<br />
선을 벌이고 있다.<br />
아들 현철씨는 페이스북 글에서 “저희<br />
회부의장 비서관으로 정계에 막 입문한 때<br />
을 묵묵히 지지하며 수많은 선거를 돕고<br />
손 여사 장례는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br />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말 편안히 영<br />
였다. 이후 손 여사는 김 전 대통령 서거 때<br />
무수한 정치인들이 드나들던 상도동의 안<br />
주최로 5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현<br />
면하셨다”고 했다.<br />
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을 이어오며 고<br />
주인으로 역할 했다. 당시 주변인들은 그<br />
철 씨가 밝혔다.<br />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언론 브리핑에<br />
락을 함께했다.<br />
런 손 여사를, ‘정치 9단’으로 불렸던 남편<br />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지<br />
서 “여러 질환이 있지만 숙환으로 보면 된<br />
손 여사와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11년<br />
에 빗대어 ‘내조 9단’으로 부르기도 했다<br />
고, <strong>8일</strong> 오전 9시부터 조문객을 받을 예<br />
다. 2022년 12월에 코로나 폐렴으로 입원<br />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식( 回 婚 式 )<br />
고 한다.<br />
정이다.<br />
한 다음에 상태가 호전됐다가 나빠졌다가<br />
을 열기도 했다.<br />
김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영부인으로<br />
발인은 11일 오전 8시다. 손 여사는 국<br />
했다”며 “워낙 고령이고 코로나로 폐렴이<br />
당시 김 전 대통령은 인생에서 잘했다고<br />
서 한정된 역할만 수행하며 조용한 행보를<br />
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될<br />
악화돼 계속 (병원에) 있었다. 그간 인공호<br />
생각되는 두 가지 중 하나로 “60년 전 손명<br />
보였다는 평가다.<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한국, ‘일하는 여성 환경’ 12년째 선진국 중 가장 가혹<br />
선진국 29개국 가운데 일하는 여성에게 환경이 가<br />
장 가혹한 국가로 12년째 한국이 꼽혔다.<br />
<strong>3월</strong> <strong>8일</strong> ‘여성의 날’을 앞두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br />
코노미스트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유리천장 지<br />
수’(The glass-ceiling index)에서 한국은 조사 대상<br />
29개국 중 29위를 기록했다.<br />
이코노미스트는 일하는 여성의 노동 참여율, 남녀<br />
고등교육·소득 격차, 여성의 노동 참여율, 고위직 여<br />
성 비율, 육아 비용, 남녀 육아휴직 현황 등의 지표를<br />
반영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대상으<br />
로 2013년부터 매년 유리천장 지수를 산정한다.<br />
지수가 낮다는 것은 일하는 여성의 환경이 전반적<br />
으로 열악하다는 현실을 보여준다.<br />
한국은 올해까지 12년 연속으로 부동의 꼴찌에 오<br />
르는 불명예를 안았다.<br />
1위는 아이슬란드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차지했<br />
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가 그 뒤를 이어 북유럽<br />
국가가 일하는 여성에게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환경<br />
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5∼10위는 프랑스, 포르투<br />
갈, 폴란드, 벨기에, 덴마크, 호주가 차지했다. 오스트<br />
리아, 스페인, 뉴질랜드, 캐나다, 슬로바키아, 이탈리<br />
아, 체코가 그 뒤를 이었다.<br />
19위인 영국부터 그리스, 독일, 미국, 네덜란드, 헝<br />
가리, 이스라엘 등 11개국은 OECD 평균을 하회했다.<br />
특히 스위스(26위), 일본(27위), 튀르키예(28위)는 한<br />
국과 함께 수년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br />
한국 지표를 보면 대부분 바닥권이었다. 남녀 소득<br />
격차는 31.1%로, 작년에 이어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br />
여성의 노동참여율은 남성보다 17.2%포인트 낮아 튀<br />
르키예, 이탈리아에 이어 27위를 기록했다.<br />
관리직 여성 비율, 기업 내 여성 이사 비율 모두<br />
28위로 뒤에서 2등이었다. OECD 평균 관리직 여성<br />
비율은 지난해 33.8%에서 올해 34.2%로 올랐다. 특<br />
히 스웨덴, 미국, 폴란드는 40%가 넘었다. 그러나 한<br />
국(16.3%)과 일본(14.6%)에서 그 비율은 실망스러운<br />
수준이라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br />
기업 여성 이사 비율은 OECD 평균 33%였지만, 한<br />
국은 12.8%에 불과했다.<br />
이번 조사 결과는 한국 여성이 다른 선진국 여성<br />
보다 여전히 심각한 소득 불평등을 겪고 있고, 노동<br />
시장에서 소외당하고 사회적 권한 역시 작다는 점을<br />
보여준다.<br />
이코노미스트는 북유럽 국가들이 항상 지수의 상<br />
위권을 장악하고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br />
고 설명했다.<br />
반면 바닥권 국가 역시 익숙한 느낌을 준다며 한국<br />
과 일본, 튀르키예 여성들은 여전히 직장에서 가장 큰<br />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br />
다만 한국은 남성의 유급 출산휴가 부문에서는<br />
22.1주로 일본(31.1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여성의<br />
유급 출산휴가는 30.6주로 12위였다.
66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MAR 8 2024<br />
尹 “젊은 전공의 희생 과도 … 전문의 중심 인력구조로 바꿀 것”<br />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주재 “국민 위협 병원구조 반드시 개혁 … PA간호사 적극 활용”<br />
윤석열 대통령, 중대본 회의 주재<br />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br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과대학 정원 확<br />
소화하겠다”고 천명했다.<br />
료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경증 환자에<br />
그러면서 “이러한 환경이 조성되면 수련<br />
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적인 의료현<br />
이어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을 통해<br />
대한 보상은 줄이겠다”며 “비중증 환자를<br />
병원에서 값싼 노동력으로 기능하는 전공<br />
장 이탈을 두고 “이러한 현상이야말로 의<br />
이들이 전공의 업무 공백을 메우고 법적으<br />
지역의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으로 이송할<br />
의가 아니라, 표준화된 교육과 훈련을 받<br />
사 수 증원이 왜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인<br />
로 확실히 보호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br />
경우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br />
으며 유능하고 전인적인 전문의로 성장할<br />
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br />
간호사가 숙련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br />
그러면서 “이를 통해 그동안 왜곡된 상<br />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서 주재한 ‘의<br />
도록 경력 발전체계 개발과 지원에도 깊은<br />
태로 방치된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해 나<br />
윤 대통령은 급격한 증원으로 의학 교<br />
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br />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br />
가겠다”고 덧붙였다.<br />
육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의료계 일<br />
에서 “수련 과정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br />
진료지원(PA) 간호사는 의사 지시에 따<br />
특히 윤 대통령은 ‘병원 운영 구조’를 더<br />
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각종 통계를 들<br />
해서 국민 모두가 마음을 졸이고 국가적으<br />
라 수술 보조 등 의사 업무를 일부 수행한<br />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방침도 상세히<br />
며 “전혀 사실이 아닌, 틀린 주장”이라고<br />
로 비상 의료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이 현<br />
다. 정부는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br />
밝혔다.<br />
재차 반박했다.<br />
실이, 얼마나 비정상적이냐. 지금 의료현<br />
을 메우고자 이들에게 일부 업무를 한시<br />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대형병원이 젊은<br />
1개 의대당 한 학년 정원이 독일 243명,<br />
장 혼란이 역설적으로 의사 수 부족을 입<br />
적으로 허용했는데, 이를 두고 법적인 보<br />
전공의들의 희생에 과도하게 의존해 왔다”<br />
영국 221명, 미국 146명인데 반해 우리나<br />
증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br />
호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br />
며 “필수의료 과목은 이러한 현상이 더욱<br />
라는 77명 수준으로 낮은 편이라고 한다.<br />
윤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br />
바 있다.<br />
심해 필수분야 인력난의 주요 원인이 되기<br />
교수 인력 측면에서도 의대 교수 1인당 법<br />
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로 약 8개월<br />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또 공보의와 군<br />
도 한다”고 지적했다.<br />
정 학생 정원이 8명인데 현재 평균은 1.6<br />
만이다.<br />
의관을 기존에 소속됐던 병원을 중심으로<br />
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br />
명에 불과해 전임교수 수도 매우 넉넉하<br />
윤 대통령은 여전히 대다수 의사가 환자<br />
투입하고, 병원이 필수과목 전문의와 간<br />
병원 운영구조를 반드시 바로잡고 개혁해<br />
다고 했다.<br />
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며 “이제 정부는<br />
호사를 신규 채용할 수 있게 인건비를 지<br />
야 한다”며 “전문의 중심의 인력 구조로 바<br />
윤 대통령은 또 건강보험이 처음 도입된<br />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방기<br />
원해 추가 인력 투입을 확대하겠다”고 말<br />
꿔나가는 한편, 숙련된 진료지원 간호사를<br />
1977년 이래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br />
한 의사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동<br />
했다.<br />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br />
은 116배, 국민 의료비는 511배나 증가했<br />
시에, 이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비상<br />
특히 소위 ‘빅5’ 병원에 대해선 “중증, 희<br />
달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br />
지만 이 기간 의사 수는 7배 늘어나는 데<br />
진료 체계를 보다 강화해 국민 피해를 최<br />
귀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증 진<br />
설명했다.<br />
그쳤다고 지적했다.
MAR 8 2024 KOREA TOWN NEWS | 67
68 | KOREA TOWN NEWS<br />
MAR 8 2024
MAR 8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69<br />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3천745달러 … 1년 만에 2.6% 반등<br />
달러 기준 명목GDP 2.4% 늘고 원화 가치 안정된 영향<br />
2022년 원화 가치 하락과 함께<br />
(-0.7%)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br />
7% 이상 줄었던 우리나라 1인당<br />
은 수준이다.<br />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3만3<br />
다만 부문별 성장률이 수정됐는<br />
천달러대 후반 수준까지 반등하<br />
데, 4분기 건설투자(-4.5%)는 속<br />
는 데 성공했다.<br />
보치보다 0.3%포인트(p) 낮아진<br />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br />
반면 수출(3.5%), 수입(1.4%), 설<br />
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br />
비투자(3.3%)는 각 0.9%p, 0.4%p,<br />
속보치와 같은 0.6%, 1.4%를 유<br />
0.3%p 높아졌다. 업종별 성장률<br />
지했다.<br />
은 ▲ 제조업 1.2% ▲ 서비스업<br />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br />
0.8% ▲ 건설업 -3.8% ▲ 농림어<br />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br />
업 -6.7% 등으로 집계됐다.<br />
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br />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향<br />
3만3천745달러로 2022년(3만2천<br />
후 전망에 대해 “수출이 1분기 양<br />
886달러)보다 2.6% 늘었다.<br />
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민간소비<br />
원화 기준으로는 4천405만1천<br />
(3만1천734달러) 처음 3만달러<br />
한 원화 절하와 함께 달러 기준<br />
눈 값으로, 수출입 등까지 포함한<br />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하고<br />
원으로 1년 전(4천248만7천원)<br />
대에 들어선 뒤 2018년 3만3천<br />
1인당 GNI도 다시 7.4%나 후퇴<br />
전반적 물가 수준이 반영된 거시<br />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투자<br />
보다 3.7% 많았다.<br />
564달러까지 늘었다가 2019년(3<br />
했다.<br />
경제지표다.<br />
는 신규 착공 수주 감소, 건설투<br />
지난해 명목 GDP가 원화 기<br />
만2천204달러)과 2020년(3만2천<br />
지난해 가까스로 반등하면서 2<br />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br />
자 심리 위축 등으로 부진한 흐름<br />
준 2천236조3천억원, 달러 기준<br />
4달러) 2년 연속 뒷걸음쳤다.<br />
년 연속 국민소득 감소는 피했지<br />
잠정치는 지난 1월 공개된 속보<br />
이 예상되지만 민간과 정부의 인<br />
1조7천131억달러로 전년보다 각<br />
2021년(3만5천523달러) 코로<br />
만,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2021<br />
치와 같은 1.4%로 집계됐다. 4분<br />
프라 투자 확대 등이 부진을 완화<br />
3.4%, 2.4% 성장한 데다 2022년<br />
나19 충격으로부터 경기가 살아<br />
년(3만5천523달러)보다는 적다.<br />
기 성장률(전분기대비 0.6%)에도<br />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br />
과 비교해 원/달러 환율이 안정된<br />
나고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3%<br />
GDP디플레이터는 2022년보다<br />
변화가 없었다.<br />
있다”며 “설비투자의 경우 IT 경<br />
영향으로 분석된다.<br />
떨어지면서(원화 절상) 3년 만에<br />
2.1% 상승했다. GDP디플레이터<br />
작년 연간 GDP 성장률은, 코<br />
기 회복 등으로 회복세가 이어질<br />
우리나라 1인당 GNI는 2017년<br />
반등에 성공했지만, 2022년 급격<br />
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br />
로나19 대유행 첫해인 2020년<br />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딸 특혜채용 의혹’<br />
송봉섭 前 중앙선관위 사무차장 구속영장<br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br />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br />
모씨를 충북 단양군 선관위 경력<br />
사됐다.<br />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봉섭<br />
직 공무원으로 채용토록 한 혐의<br />
송 전 차장은 채용 비리 의혹<br />
(60)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에<br />
를 받는다.<br />
이 불거지면서 선관위가 지난해<br />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br />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김<br />
종현 부장검사)는 5일 송 전 차<br />
장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br />
인사 업무 담당자이던 한씨가<br />
송 전 차장으로부터 직접 청탁을<br />
받아 채용 절차가 진행되기도 전<br />
에 송씨를 합격자로 내정했고, 이<br />
5월 특별감사를 진행하자 “특별<br />
감사 결과와 상관없이 현 사태에<br />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br />
퇴했다.<br />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br />
고소 … 경찰 수사<br />
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br />
후 형식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br />
검찰은 권익위원회 수사 의뢰<br />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6억원을 빼돌렸다며 비<br />
속영장을 청구했다.<br />
한 것으로 조사됐다.<br />
와 시민단체 고발 내용을 검토해<br />
서를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br />
전직 충북선관위 관리과장 한<br />
당시 송 전 차장은 중앙선관위<br />
같은 해 9월 중앙선관위 등을 압<br />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노 관장의 비서<br />
모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br />
고위직인 기획국장으로 근무 중<br />
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br />
로 일했던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위<br />
속영장을 청구했다.<br />
이었다.<br />
검찰은 전날 송 전 차장을 피의<br />
조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br />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공모해<br />
충남 보령시청에서 8급 공무<br />
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구속<br />
2019년 아트센터에 입사한 A씨는 같은 해 12월부터 지<br />
2018년 1월 송 전 차장의 딸 송<br />
원으로 근무하던 송씨는 면접위<br />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br />
난해 말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노 관장의 계좌에서 19억7천<br />
원 3명으로부터 모두 만점을 받<br />
으로 알려졌다.<br />
5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br />
아 선관위 경력직으로 합격했다.<br />
검찰은 송 전 차장과 한씨 신병<br />
려졌다.<br />
한씨의 경우 고등학교 동창의<br />
을 확보한 뒤 자녀 채용 비리 의<br />
2020∼2022년 노 관장 명의를 도용해 은행 계좌를 개설<br />
딸인 이모씨의 충북 괴산군 선관<br />
혹으로 동반 사퇴한 박찬진 전 중<br />
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총 1억9천만원을 대출받아 빼돌린 혐<br />
위 경력직 공무원 부정 채용에도<br />
앙선관위 사무총장에 대한 수사<br />
의와 지난해 노 관장을 사칭하며 아트센터 직원에게 상여금<br />
같은 방식으로 관여한 것으로 검<br />
로 나아갈 방침이다.<br />
을 송금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공금 5억원을 가로챈 혐<br />
찰은 파악했다.<br />
2022년 광주 남구 9급 공무원<br />
의도 있다.<br />
한씨는 이를 위해 이씨의 거주<br />
에서 전남 강진군 선관위 경력직<br />
노 관장은 지난 1월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br />
지역을 경력채용 대상 지역으로<br />
으로 채용된 박 전 총장 자녀는 6<br />
고( 故 )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 관장은 2000년부터 디<br />
결정하고, 이씨를 합격자로 내정<br />
개월 반 만에 8급으로 승진해 ‘아<br />
지털 아트 전문기관인 아트센터 나비를 운영하고 있다.<br />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br />
해 채용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조<br />
빠 찬스’ 논란이 일었다.
70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MAR 8 2024<br />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 …<br />
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br />
부산의 한 복권 가게에서 계산대에 있는 현금<br />
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br />
섰다.<br />
6일 경찰과 부산 정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께 부<br />
산의 한 복권 가게에서 계산대에 놓인 현금 10만원<br />
가량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br />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br />
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절도 의혹을 받는 남성은 부산지역 현역 국회<br />
의원의 지역사무소에서 활동하는 보좌관으로 알<br />
려졌다.<br />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 말할 수<br />
없다”고 말했다.<br />
복권 가게<br />
최근 신설된 수도권의 한 고속도<br />
로 휴게소의 화장실이 내부를 훤히<br />
들여다볼 수 있도록 지어져 이용객<br />
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일이 발생<br />
했다.<br />
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br />
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24<br />
일 오후 9시쯤 아들과 함께 정월 대<br />
보름을 맞아 여주의 달맞이 축제에<br />
갔다가 귀가하던 중 포천화도고속<br />
도로 수동휴게소의 화장실에 들렀<br />
다가 경악했다.<br />
그가 볼일을 보고 있는데 밖에서<br />
기다리던 10살 아들이 천장에 아빠<br />
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한 것이다. 실<br />
제 천장을 올려다보니 자기 모습이<br />
천장 유리에 선명하게 반사되고 있<br />
었다.<br />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공중 화장실<br />
확인 결과 지난 2월 7일 개통한 이<br />
휴게소의 화장실은 햇빛이 잘 들어<br />
오도록 유리 천장을 설치했다.<br />
천장 유리가 낮에는 햇빛이 통과<br />
해 화장실 내부를 볼 수 없지만 해<br />
가 지고 밤이 되면 불이 켜진 화장<br />
실 내부가 유리에 비치는 문제가 생<br />
겼다. 이런 문제는 여자 화장실도 똑<br />
같았다.<br />
화장실을 설계한 건축사무소 책<br />
임자는 “채광을 위해 유리로 천장<br />
을 만들었다. 자연 친화적으로 천장<br />
을 뚫어서 빛이 들어오게 하는 게 요<br />
즘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의 추세<br />
다. 비침 현상은 예상 못 했다”고 말<br />
했다.<br />
문제는 이런 고속도로 휴게소 화<br />
장실이 더 있다는 점이다. 그는 “동<br />
해의 한 휴게소도 이번처럼 유리 천<br />
장을 만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br />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이 많다”고<br />
밝혔다.<br />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다 이번처럼<br />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심각하게 침<br />
해될 수 있다는 사실은 포천화도고<br />
속도로 운영 회사는 물론 관할 관청<br />
인 남양주시도 모르고 있었다. 이들<br />
기관은 이번 시민 제보로 문제를 확<br />
인한 만큼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br />
조처한다는 방침이다.<br />
A씨는 “내가 화장실 안에 있을 때<br />
는 다행히 다른 사람은 없었고 아들<br />
이 비침 현상을 발견했다. 누가 봐도<br />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고<br />
생각한다. 성적 수치심까지 느낄 수<br />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MAR 8 2024 • KOREA TOWN NEWS KOREA NEWS | 71<br />
현실 육아 ‘쓴맛’에 출산 포기 … 둘째 이상 출생아 10만선 붕괴<br />
육아경험자의 ‘저출산’ … “워킹맘 현실 또 겪고 싶지 않아”<br />
서울에 사는 워킹맘 박수진(40)<br />
산·육아를 경험한 부모의 ‘저출<br />
씨는 두살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br />
산’ 현상이라는 점에서 첫째아 감<br />
하루가 행복하다.<br />
소세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br />
아이를 위해 형제가 있다면 좋<br />
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br />
겠다는 생각도 가끔 한다. 하지<br />
애초 출산·육아에 긍정적인 생<br />
만 아직 둘째를 가질 계획은 ‘전<br />
각을 가진 부모들이 ‘현실 육아’<br />
혀’ 없다.<br />
를 경험한 뒤 출산을 포기하는 현<br />
육아휴직으로 뻥 뚫린 1년 이<br />
상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기 때<br />
상의 커리어 공백은 여전히 버거<br />
문이다.<br />
워 ‘한 번 더’는 좀체 엄두가 나지<br />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출산<br />
않는다.<br />
연령이 상승하는 점도 둘째 이상<br />
경제적인 부담도 크다. 부모 급<br />
출생아 수가 줄어드는 이유로 꼽<br />
여 등 국가 지원이 늘고 있다는데<br />
힌다.<br />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맞바꿔야<br />
지난해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br />
하는 소득 감소분을 대체하기에<br />
비어있는 신생아 침대<br />
은 33.6세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br />
는 역부족이다.<br />
로”라며 “워킹맘으로 겪었던 일들<br />
한 둘째 이상 출생아는 5년 만에<br />
로 첫째아 수에 추월당했고 격차<br />
둘째아 평균 출산연령은 34.4세<br />
설사 주변 모든 것들이 바뀐다<br />
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고 털<br />
40.0% 급감했다. 같은 기간 첫째<br />
는 매년 더 벌어지고 있다.<br />
로 첫째아(33.0세)보다 1.4세 많<br />
고 해도 그녀의 나이 ‘마흔’은 바<br />
어놨다.<br />
아 감소 폭(20.0%)의 두배를 웃도<br />
지난해 첫째와 둘째 이상 출생<br />
았다.<br />
뀌지 않는다. 일과 병행하기에는<br />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둘<br />
는 속도다.<br />
아 수 격차는 4만6천600명으로<br />
박진아 육아정책연구소 연구<br />
출산은커녕 육아도 버거울 수 있<br />
째 이상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1<br />
20여년 전만 해도 둘째아 이상<br />
집계됐다.<br />
위원은 “첫째 출생아 수 감소가<br />
는 나이다.<br />
만2천448명 줄어든 9만1천700명<br />
출생아 수는 첫째아를 크게 웃돌<br />
2019년 약 2만2천명에서 5년<br />
결혼 건수 영향을 많이 받는다<br />
박 씨는 “아이는 줄고 있다는 데<br />
으로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밑<br />
았다.<br />
만에 두배 넘게 커지는 등 최근 특<br />
면 둘째 이상은 고된 육아 경험<br />
병원이든 유치원이든 어디를 가든<br />
돌았다.<br />
2000년 33만6천명이었던 둘째<br />
히 증가세가 가파르다.<br />
이 더해진 결과로 봐야 한다”고<br />
‘오픈런’을 해야 하는 현실은 그대<br />
2018년 15만3천656명을 기록<br />
이상 출생아 수는 2004년 처음으<br />
둘째 이상 출생아 수 감소는 출<br />
말했다.<br />
동료 수용자 살해한 20대 무기수 파기환송심도 사형 구형<br />
검찰 “교화 가능성 없어” … 변호인 “자포자기 심정으로 불출석”<br />
교도소 안에서 동료 수용자를<br />
지적한 것처럼 역대 사형이 확정<br />
면회를 오지도 못하게 한 것으로<br />
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br />
사해 동료 5명을 살해한 임모 병<br />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무기수에<br />
된 다른 사건에 비해 양형 요소가<br />
조사됐다.<br />
려보냈다.<br />
장이 마지막이다.<br />
게 검찰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사<br />
그 정도에 이르지는 않는다”고 변<br />
2021년 12월 1일까지는 지병<br />
피고인의 나이가 20대라는 사<br />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사형 미<br />
형을 구형했다.<br />
론했다.<br />
인 심장질환 이외 건강상 문제가<br />
정 또한 다수의 판례로 볼 때 교<br />
결수는 총 59명이다.<br />
검찰은 5일 대전고법 형사3부<br />
A씨는 2021년 12월 21일 공주<br />
없었던 피해자는 불과 20일 만에<br />
정 가능성을 고려, 사형 선고가 정<br />
1심에서 각각 징역 2년 6개월<br />
(김병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br />
교도소 수용거실 안에서 같은 방<br />
전신 출혈과 염증, 갈비뼈 다발성<br />
당화되기 어려운 사정 중 하나라<br />
과 징역 5년을 받았던 B씨와 C씨<br />
A(29)씨의 살인 등 혐의 파기환<br />
수용자(42)의 목을 조르고 가슴<br />
골절 등으로 숨졌다.<br />
며 사실상 “형이 무거워 부당하<br />
는 2심에서 징역 12년과 14년의<br />
송심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br />
부위를 발로 여러 차례 가격하는<br />
1심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도<br />
다”는 감형 취지였다.<br />
형을 선고받고 확정됐다.<br />
했다.<br />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br />
아무런 이유 없이 다른 생명을 짓<br />
대법원이 사형 판결을 확정한<br />
A씨의 파기환송심 선고는 내달<br />
이는 1심 구형량과 같다.<br />
소됐다.<br />
밟았고, 재판 과정에서 죄질을 줄<br />
것은 2016년 GOP에서 총기를 난<br />
16일 진행된다.<br />
공판은 피고인 출석 없이 궐석<br />
그는 2019년 계룡에서 금을 거<br />
이는 데 급급해하는 등 반사회적<br />
재판으로 진행됐다.<br />
래하러 온 40대를 둔기로 때려 살<br />
성향이 있다고 의심된다”면서도<br />
검찰은 “A씨의 교도소 징계<br />
해하고 금 100돈과 승용차를 빼<br />
“피고인이 처음부터 살해할 적극<br />
표로 볼 때 수감생활도 불성실<br />
앗아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을<br />
적이고 분명한 의사가 있었다고<br />
하고, 연거푸 합리적인 이유 없<br />
확정받고 복역 중이었다.<br />
보기 어렵다”며 A씨에게 무기징<br />
이 불출석하는 것도 사법 질서를<br />
같은 방 동료 B(29)씨와 C(21)<br />
역을 선고했다.<br />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이<br />
씨도 피해자의 배 위에 올라가<br />
반면 2심은 “무기징역을 선고<br />
런 사정과 사건 내용을 종합적으<br />
거나 망을 보고 머리와 복부 등<br />
받은 이에게 무기징역 이하의 형<br />
로 고려할 때 교화 가능성이 없<br />
을 때려 함께 살해한 혐의로 기<br />
을 선고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br />
어 보인다”고 사형 구형 이유를<br />
소됐다.<br />
을지 의문”이라며 원심을 파기하<br />
밝혔다.<br />
이들은 피해자의 특정 신체 부<br />
고 사형을 선고했다.<br />
A씨 측은 “피고인은 혹시라도<br />
위를 빨래집게로 집어 비틀고 머<br />
그러나 대법원 2부(주심 민유<br />
당심에서 사형을 선고할까봐 매<br />
리에 뜨거운 물을 부어 화상을 입<br />
숙 대법관)는 “피고인에게 평면<br />
우 위축된 상태다. 자포자기의 심<br />
히는 등 가혹 행위를 지속했으며,<br />
적으로 불리한 정상만 참작한 것<br />
정으로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보<br />
이같은 사실이 드러날까 봐 병원<br />
으로 볼 여지가 있어 원심의 양정<br />
인다”며 “대법원에서 파기하면서<br />
진료를 받지 못하게 하고 가족이<br />
을 수긍하기 어렵다”며 원심을 파<br />
공주교도소 수용거실 내부
72 | KOREA TOWN NEWS<br />
MAR 8 2024
MAR 8 2024 KOREA TOWN NEWS | 73
74<br />
KOREA TOWN NEWS<br />
MAR 8 2024<br />
기사제보 : info@dallasKTN.com<br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br />
폰데어라이엔, 유럽국민당 후보 확정 … EU집행위원장 연임 순항<br />
방산 육성·불법이주 단속 등 공약 … 이해상충 논란·극우 득세는 걸림돌<br />
유럽연합(EU) 최초의 여성 행정부 수장<br />
서 최다 득표를 한 정치그룹의 선도 후보<br />
려가 유럽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br />
이번 선거에서 약진할 것으로 예상되는<br />
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br />
가 맡게 될 가능성이 커서 큰 변수가 없는<br />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도 전당대회<br />
극우 정치세력도 또 다른 변수다.<br />
연임을 위한 ‘예선전’을 무난히 통과했다.<br />
한 폰데어라이엔의 연임 가능성이 한층 커<br />
연설에서 “우리는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br />
EPP가 최다 득표를 하더라도 집행위원<br />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7일(현<br />
졌다. EPP가 최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에<br />
해야 한다”며 “유럽은 더 많이, 효율적으로<br />
장 임명이 확정되려면 최종적으로 유럽의<br />
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br />
서 계속해서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기<br />
지출해야 하며 유럽산을 더 많이 사야 한<br />
회 720명 구성원의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br />
린 중도우파 성향 유럽의회 정치그룹인 유<br />
때문이다.<br />
다”고 강조했다.<br />
우크라이나 지원, 환경규제 등에 회의적<br />
럽국민당(EPP) 전당대회에서 ‘슈피첸칸디<br />
앙겔라 메르켈 총리 시절 독일 국방장관<br />
그는 앞서 연임 성공 시 차기 집행부에<br />
인 극우 세력이 의회에 대거 입성할 경우<br />
다트’(Spitzenkandidat·이하 선도 후보)<br />
으로 재직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br />
장관급 직책인 국방담당 집행위원을 신설<br />
이들의 선택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br />
로 확정됐다.<br />
2019년 11월 1일 임기 5년의 집행위원장<br />
하겠다는 구상도 밝힌 바 있다.<br />
있는 셈이다.<br />
지난달 EPP 일원인 독일 기독민주당<br />
으로 취임했다.<br />
연임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걸림돌이 없<br />
그가 이날 연설에서 농민 이익 보호, 불<br />
(CDU) 후보로 선발된 데 이어 6월 유럽의<br />
그는 임기 초반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최<br />
는 건 아니다.<br />
법 이주 단속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br />
회 선거 캠페인을 이끌 EPP 선도 후보로<br />
우선 과제로 앞세웠다. 현 집행부의 녹색<br />
최다 득표 정치그룹의 선도 후보를 차<br />
5년 전과 달리 기후정책을 거의 언급하지<br />
최종 낙점된 것이다.<br />
산업 전환을 위한 입법 패키지인 그린 딜<br />
기 집행위원장으로 우선 검토하는 현행 제<br />
않은 것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br />
이날 단독 후보로 추천된 그는 전당대회<br />
(Green Deal)이 대표적이다.<br />
도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이후 연임 사례<br />
해석이 나온다.<br />
투표에서 전체 유효 투표 수 489표 가운데<br />
‘폰데어라이엔 2기’는 국방정책에 보다<br />
가 없어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잡음이 불<br />
2019년 당시에는 EPP 선도 후보가 아니<br />
400표(81.8%)의 찬성 몰표를 받았다. 다만<br />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br />
거질 수 있다.<br />
었음에도 EU 정상회의 비공개회의에서 사<br />
전당대회 대의원이 총 801명이라는 점을<br />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장기화로 유럽 각<br />
현직 집행위원장 업무와 선거 유세 간<br />
실상 ‘낙하산’ 후보로 추대됐다.<br />
고려하면 실제 투표 참가 비율은 약 60%<br />
국의 무기가 고갈된 데다 도널드 트럼프<br />
경계가 모호하고 다른 정치그룹 후보들보<br />
이후 의회 투표에서는 9표 차이로 가까<br />
대에 그쳐 예상보다는 높지 않았다.<br />
미 대통령 재선 가능성에 따른 북대서양조<br />
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인 만큼 이해상<br />
스로 과반 요건을 채워 임명되는 등 선출<br />
EU 차기 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 선거에<br />
약기구(NATO·나토) 내부 갈등에 대한 우<br />
충 논란도 제기될 수 있다.<br />
과정이 개운치 않았다.<br />
젤렌스키·그리스총리 500m 앞에서 터진 러 미사일<br />
그리스 총리가 우크라이나 오데사를 찾아 볼로디미<br />
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을 당시 러시아 미사일이<br />
폭발한 지점이 두 정상으로부터 불과 수백m 거리였던<br />
것으로 6일(현지시간) 알려졌다.<br />
미국 CNN 방송은 이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젤렌<br />
스키 대통령과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로부터 불<br />
과 500m 떨어진 곳에서 러시아 미사일이 폭발했다”<br />
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이번 공격이 양국 대표<br />
단으로부터 약 500∼8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br />
고 전했다.<br />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 드미트로 플레텐추크는 국<br />
영 우크린폼 통신에 “이번 공습으로 5명이 숨졌다”며<br />
“오데사 항구 인프라를 노린 것”이라고 밝혔다.<br />
다만 우크라이나 남부사령부 대변인 나탈리아 후메<br />
니우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오데사에 대한 미사일<br />
공격은 특정 방문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언급했다.<br />
러시아군이 두 정상이 방문할 예정이라는 첩보를 미<br />
리 입수하고 공격한 정황은 아직 없다는 것이다.<br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br />
도 텔레그램에서 “오데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차<br />
량 행렬에 대한 공격은 없었다”며 “목표가 설정돼 있었<br />
다면 달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사전 정보없는 미사일 공습이라고 해도 두 정상이<br />
자칫 다치거나 사망이라도 했다면 전쟁이 크게 번질<br />
뻔했다.<br />
미초타키스 총리는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사일<br />
공습을 경험했다며 “우리 근처에서 사이렌이 울리고<br />
폭발음이 들렸는데 방공호로 갈 시간이 없었다”고 말<br />
했다. 그러면서 “매우 강렬한 경험”이라며 “전쟁에 대<br />
해 신문으로 읽는 것과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것은 정<br />
말 다르다”고 덧붙였다.<br />
젤렌스키 대통령도 회견에서 “그들은 어디든 상관하<br />
지 않고 공격한다”고 러시아를 비판했다.<br />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왼쪽)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MAR 8 2024 • KOREA TOWN NEWS WORLD NEWS | 75<br />
‘총선 앞 지지율 바닥’ 영국 정부, 17조원 감세 발표<br />
기본 소득세 인하는 포함 안돼 … 장기거주 외국인 세금혜택 폐지<br />
올해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 저<br />
운드로 추산했다.<br />
조로 허덕이는 영국 보수당의 리<br />
국민보험 인하는 더 직접적으<br />
시 수낵 정부가 6일(현지시간)<br />
로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br />
100억파운드(약 17조원) 규모의<br />
기본 소득세율을 인하해야 한다<br />
추가 감세를 발표했다.<br />
는 보수당 일각의 요구에는 미치<br />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br />
지 못하는 것이다.<br />
이날 오후 의회에서 <strong>2024년</strong> 봄<br />
실제로 지난해 가을 인하는 물<br />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내달부터<br />
가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으로 오<br />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소득에 따<br />
히려 많은 근로자의 국민보험 부<br />
라 부과되는 국민보험(NI) 부담<br />
담금이 늘어나면서 감세 효과가<br />
금 요율을 2%포인트씩 인하한다<br />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보수당<br />
고 밝혔다.<br />
이에 따라 근로자의 부담금 요<br />
을 향한 여론을 돌리지도 못했다.<br />
보수당은 최근 지지율이 여론<br />
헌트 장관이 6일 의회에서 수낵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br />
율은 10%에서 8%로, 자영업자는<br />
조사 사상 최저 수준인 20%까지<br />
는 전부일 것”이라며 “이것이 총<br />
4조6천억원) 세수가 늘어날 것으<br />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영국 경제<br />
8%에서 6%로 내려간다.<br />
떨어져 노동당에 25%포인트 이<br />
선 판을 흔들 만한 블록버스터급<br />
로 추산됐다. 또한 아동수당 소득<br />
성장률은 0.8%, 내년 성장률은<br />
헌트 장관은 요율 인하로 2천<br />
상 뒤처지고 있다.<br />
감세인지가 문제”라고 꼬집었다.<br />
기준액은 5만 파운드에서 6만 파<br />
1.9%로 예상됐다.<br />
700만 근로자가 평균적으로 연간<br />
감세는 재원 부담을 위해 공공<br />
헌트 장관은 이날 세입을 늘릴<br />
운드로 높아진다.<br />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된 0.7%,<br />
450파운드(약 75만원)를 적게 내<br />
서비스 지출 삭감으로 이어지게<br />
수 있는 다른 정책도 발표했다.<br />
전자담배와 항공기 이코노미석<br />
1.4%보다 각각 높아진 것으로, 지<br />
게 되고, 지난해 가을 같은 폭의<br />
되는데,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유<br />
영국 거주 외국인의 ‘송금주의<br />
외 좌석에 대한 세금 부담이 늘어<br />
난해 하반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br />
인하까지 더하면 혜택은 900파운<br />
권자들이 감세보다 국민보건서<br />
과세’(Non-dom) 혜택은 내년 4<br />
나며 휴가철 주택 임대에 대한 세<br />
록한 영국 경제가 경기후퇴에서<br />
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비스(NHS) 등 공공서비스 개선<br />
월부터 폐지돼 4년을 초과해 영<br />
금 감면이 폐지된다. 에너지 기업<br />
벗어나고 있다고 전망된 것이다.<br />
200만 명에 달하는 자영업자는<br />
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br />
국에 거주한 외국인은 본국에서<br />
에 대한 횡재세는 2029년까지 1<br />
OBR은 현재 4% 수준인 물가<br />
650파운드를 덜 내게 된다.<br />
금융업체 하그리브스 랜스다운<br />
거둔 소득에 대한 세금을 영국에<br />
년 연장된다.<br />
상승률이 몇 달 안에 목표 수준인<br />
로이터 통신 등은 국민보험 인<br />
의 세라 콜스는 AFP 통신에 “이<br />
내야 한다.<br />
헌트 장관이 이날 공개한 영국<br />
2%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br />
하에 따른 비용을 연간 100억파<br />
만큼이 헌트가 지금 제공할 수 있<br />
이에 따라 연간 27억 파운드(약<br />
예산책임청(OBR)의 새로운 경제<br />
다고 헌트 장관은 덧붙였다.
76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R 8 2024<br />
WHO “가자지구 밖으로<br />
후송해야 할 환자 8천명”<br />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격<br />
화하는 가자지구에서 다른 국가로 후송이 필요한 환자가 8천<br />
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5일(현지시간) 밝<br />
혔다.<br />
WHO 팔레스타인 구호책임자인 리처드 피퍼콘은 이날 화<br />
상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가자지구 내 환자 8천여명을 다<br />
른 국가로 옮겨 치료해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이는 가자지<br />
구에 있는 병원들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br />
고 말했다.<br />
피퍼콘은 후송이 필요한 대상자 8천여명 가운데 6천여명<br />
이 무력 충돌 과정에서 다발성 외상이나 화상 등을 입은 환<br />
자들이고 나머지는 일반 질환자라고 설명했다.<br />
피퍼콘은 “전쟁이 발발한 작년 10월 7일 이전에는 가자지<br />
구에서 하루에 환자 50∼100명이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br />
안으로 옮겨져 치료받을 수 있었지만, 교전이 시작된 이후로<br />
는 후송 환자 규모가 급감했다”고 부연했다.<br />
피퍼콘은 “작년 11월부터 환자 후송이 막힘없이 진행되도<br />
록 시스템을 갖추려는 노력을 WHO는 기울여왔지만 현실화<br />
하지 못했다. 우리는 왜 이런 상황이 지속하는지 이해하지 못<br />
하겠다”고 지적했다.<br />
이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의료 수송 체계가 조<br />
직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형태로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br />
덧붙였다.<br />
가자지구에서 환자를 이송 중인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구급차량<br />
‘테라’ 권도형 한국 송환 결정 …<br />
‘ 美 인도’ 뒤집혀<br />
몬테네그로 항소법원 “형사소송법 조항의 중대한 위반 저질러”<br />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br />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br />
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br />
(32)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한<br />
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br />
지 비예스티가 7일(현지시간) 보<br />
도했다.<br />
앞서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br />
지난 5일 권씨 측의 항소를 받아<br />
들여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를<br />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br />
결정을 무효로 하고 재심리를 명<br />
령한 바 있다.<br />
항소법원은 고등법원이 “형사<br />
소송법 조항의 중대한 위반을 저<br />
질렀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br />
앞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br />
지난달 20일 권씨를 미국으로 인<br />
도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면<br />
서 한국 법무부의 범죄인 인도 요<br />
청은 기각했다.<br />
권씨 측은 즉각 항소했다. 권씨<br />
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br />
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이런<br />
불법적인 결정이 항소법원에선<br />
유지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br />
고 말했다.<br />
로디치 변호사는 항소 이유로<br />
몬테네그로 정부가 한국과 미국<br />
양쪽에서 범죄인 인도 요청을 받<br />
은 상황에서 각 요청을 받은 날짜<br />
와 권씨의 국적 등을 중요하게 고<br />
려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br />
그러면서 한국의 인도 요청 시<br />
점이 지난해 <strong>3월</strong> 29일로, 같은 해<br />
4월 3일이었던 미국의 요청 시점<br />
보다 앞섰다고 강조했다.<br />
또 권씨의 국적이 한국인 점을<br />
근거로 “범죄인 인도에 관한 법<br />
과 국제 조약들을 보면 그는 한<br />
국으로 송환돼야 한다”고 주장<br />
했다.<br />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권씨<br />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사건을 원<br />
심으로 돌려보냄에 따라 포드고<br />
리차 고등법원은 원점에서 권씨<br />
의 인도국을 결정하게 된다.<br />
결과에 따라 권씨의 신병이 한<br />
국으로 송환될 수도 있다.<br />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다시<br />
미국으로의 인도를 결정할 경우<br />
권씨 측에서 재항소할 가능성이<br />
크다.<br />
권씨 측은 이를 염두에 둔 듯<br />
최근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에<br />
“현재로서는 <strong>3월</strong> 말 이전에 권씨<br />
가 한국 또는 미국으로 인도될 것<br />
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br />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br />
가 권씨를 상대로 제소한 민사 소<br />
송을 심리 중인 뉴욕 남부연방법<br />
원의 제드 레이코프 판사는 권씨<br />
의 미국 송환 가능성을 고려해 재<br />
판 기일을 당초 예정했던 1월에<br />
서 <strong>3월</strong>로 연기한 바 있다.<br />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전 세계<br />
투자자에게 50조원 이상으로 추<br />
정되는 피해를 안긴 권씨는 2022<br />
년 4월 한국을 떠나 도피하다 지<br />
난해 <strong>3월</strong> 몬테네그로에서 위조<br />
여권 혐의로 체포된 이후 1년간<br />
현지에 구금돼 있다.<br />
영국군, ‘왕세자빈 행사 참석’ 공지했다 삭제 … 의혹만 커져<br />
영국군이 6월 군기분열식에 케이트 미<br />
왕세자빈이 수술 뒤 위독하다는 추측이<br />
가운데 켄싱턴궁이 최종 결정을 내리면 공<br />
진짜 생일과 관계없이 날씨가 좋은 초여름<br />
들턴 영국 왕세자빈이 참석한다고 홈페이<br />
나오던 상황이라 영국군의 행사 참석 공지<br />
식 발표가 날 것이라고 전했다.<br />
에 개최된다. 지난해 6월 찰스 3세는 즉위<br />
지에 공지했다가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5<br />
는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왕실은 군기사<br />
앞서 왕실은 왕세자빈이 1월 16일 수술<br />
후 처음으로 열린 군기분열식에 직접 말을<br />
일(현지시간) 삭제했다.<br />
열식 참석 보도를 확인하지 않았었다.<br />
을 받고 약 2주간 입원한다고 발표하면서<br />
타고 군을 사열했다.<br />
그렇지 않아도 지난 1월 중순 복부 수술<br />
군이 홈페이지에서 왕세자빈 사진을 삭<br />
부활절(<strong>3월</strong> 31일)까지는 공식 업무에 나<br />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왕세자빈의 신변<br />
제한 만큼 그가 불참할 가능성이 커졌다.<br />
서지 못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후 왕세<br />
에 대한 소문이 난무하는 터에 의혹만 더<br />
이같은 삭제 과정을 고려하면 군과 왕실이<br />
자빈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떠돌<br />
욱 커지게 됐다.<br />
왕세자빈의 참석을 서전에 조율하지 않은<br />
았으나 왕실은 왕세자빈이 회복 중이라는<br />
영국 육군은 올해 군기분열식 공식 홈페<br />
것으로 보인다.<br />
것 외에는 상세한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br />
이지에 왕세자빈이 6월 <strong>8일</strong> 행사에 참석한<br />
BBC 방송은 “군이 아일랜드 근위대 명<br />
홈페이지에는 6월 15일 열리는 주 행사<br />
다고 게시했지만 5일 오후 늦게 그의 사진<br />
예 연대장인 왕세자빈의 직위에 근거해 이<br />
에서 찰스 3세 국왕이 군을 사열하는 것으<br />
과 이름을 안내문에서 삭제했다.<br />
번 공지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러나<br />
로 공지됐다. 왕세자빈 참석에 대한 정보<br />
왕세자빈의 사진은 지난해 군기분열식<br />
켄싱턴궁(왕세자 측)만이 참석 내용을 확<br />
는 삭제됐지만 찰스 3세 국왕의 이름은 그<br />
사진으로 대체됐고 왕세자빈이 이 행사에<br />
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br />
대로 남아 있다.<br />
서 군을 사열할 것이라는 내용은 ‘대령의<br />
일간 텔레그래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br />
군기분열식은 260여 년 전부터 치러져<br />
사열’이라는 문구로 바뀌었다.<br />
왕세자빈 참석과 관련한 계획이 논의 중인<br />
온 국왕의 공식 생일 기념행사로, 국왕의<br />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
MAR 8 2024 KOREA TOWN NEWS | 77
78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R 8 2024<br />
OPEC+, 6월말까지 감산 연장 … 잠잠하던 유가 더 오르나<br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br />
러<br />
이는 미국의 생산량 증가와 부<br />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시장에<br />
하고 있다.<br />
올해 석유 수요 전망은 매우 불<br />
시아 등 비( 非 )OPEC 주요 산유국<br />
진한 글로벌 수요에 따른 가격 약<br />
서는 러시아의 깜짝 감산 발표로<br />
이제 시장은 회원국들의 하반<br />
투명한 상황으로, 국제에너지기<br />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br />
세를 차단하기 위해 2022년 이후<br />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을<br />
기 생산정책에 대한 의견이 조율<br />
구(IEA)는 석유 수요가 지난해의<br />
회원국들이 지정학적 긴장에도<br />
OPEC+ 회원국들이 취해온 일련<br />
것으로 보고 있다.<br />
될 예정인 6월1일 반기 OPEC+<br />
절반 수준인 122만 bpd 증가할<br />
약세를 보이는 국제 유가를 떠받<br />
의 감산 조치가 3개월 연장되는<br />
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br />
장관회의로 눈을 돌리고 있다.<br />
것으로 보는 반면 OPEC은 이보<br />
치기 위해 2분기까지 자발적 감<br />
것이다.<br />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의 발표는<br />
에너지 애스팩츠의 암리타 센<br />
다 훨씬 많은 225만 bpd 늘어날<br />
산을 연장함에 따라 향후 유가에<br />
최근 추가 감산 조치가 발표됐<br />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조치<br />
리서치 이사는 “회원국들은 하<br />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r />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br />
던 지난해 11월 이후 브렌트유는<br />
이며, 유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br />
반기 증산을 희망하고 있지만 시<br />
IEA는 또 올해 석유 공급이 약<br />
3일(현지시간)<br />
로이터통신과<br />
6%,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br />
고 내다봤다.<br />
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br />
1억3천380만 배럴 늘어날 것이라<br />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br />
8% 가까이 상승한 바 있다.<br />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2022<br />
며 “이들은 공급과잉을 절대로 원<br />
면서 이는 미국, 브라질, 가이아나<br />
등에 따르면 OPEC의 리더인 사<br />
하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br />
년 10월에 비해 생산량을 하루<br />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br />
등 OPEC+ 비( 非 )회원국들에 의<br />
우디아라비아는 이달 말로 만료<br />
무장정파 하마스간 분쟁과 예멘<br />
200만 bpd를 감산하고 있으며,<br />
했다.<br />
해 주도될 것으로 전망했다.<br />
되는 하루 100만 배럴(bpd) 감산<br />
의 친이란 반군인 후티의 상업용<br />
지난 1월에는 2027년까지 하루<br />
조치를 6월 말까지 연장, 산유량<br />
선박 공격 등 중동지역 긴장에도<br />
석유 생산량을 확대하려는 계획<br />
을 900만 bpd로 유지한다고 발<br />
유가는 2022년 여름 당시 보였던<br />
을 철회했다.<br />
표했다.<br />
배럴당 100달러에 비해 훨씬 낮<br />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빈<br />
러시아도 2분기 석유 생산량과<br />
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br />
살만 왕세자의 야심 찬 경제 개<br />
수출량을 47만1천 bpd 추가 감산<br />
다만 지난주 시장에서는 감<br />
혁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자금을<br />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쿠웨<br />
산 연장을 예상, 브렌트유는 2%<br />
마련하기 위해서는 유가가 배럴<br />
이트, 알제리, 카자흐스탄, 오만,<br />
이상 상승한 배럴당 83.62달러,<br />
당 100달러 수준이어야 하지만<br />
이라크, 아랍에미리트도 자발적<br />
WTI는 4% 이상 오른 79.97달러<br />
미국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br />
감산을 유지하기로 했다.<br />
를 각각 기록해 4일 유가 동향에<br />
미칠 영향으로 인해 감산에 반대<br />
‘안락사 논쟁’ 난치병 환자 촉탁살인 日 의사 징역 18년형<br />
지난 2019년 난치병을 앓는 환<br />
법원) 가와카미 히로시 재판장은<br />
오쿠보는 그동안 재판과정에서<br />
을 부탁받고 교토시의 한 아파트<br />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br />
자의 부탁으로 약물을 주입해 숨<br />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일명 ‘<br />
약물 투입 등 자신의 행위 자체는<br />
에서 환자의 몸에 약물을 주입해<br />
이 사건은 의사인 오쿠보가 용<br />
지게 하는 등 촉탁살인을 저지른<br />
루게릭병’)을 앓던 환자에게 약물<br />
인정하면서도 “환자의 소원을 이<br />
목숨을 잃게 한 혐의로 이듬해 체<br />
의자로 체포됐을 때부터 일본 사<br />
혐의로 체포된 의사에게 일본 법<br />
을 투입해 사망하게 한 사건으로<br />
뤄주기 위함이었다”며 무죄를 주<br />
포됐다.<br />
회에서 안락사 권리 논란을 불러<br />
원이 5일 징역 18년형을 선고했다.<br />
붙잡힌 의사 오쿠보 요시카즈( 大<br />
장했다.<br />
가와카미 재판장은 “130만엔<br />
일으켰다.<br />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에 따<br />
久 保 愉 一 ) 피고인에게 유죄 판결<br />
그의 변호인은 환자의 희망을<br />
(약 1천100만원)의 보수를 받았<br />
재판장은 또 다른 의사인 야마<br />
르면 이날 교토지방재판소(지방<br />
을 내렸다.<br />
들어준 피고인에게 촉탁살인죄<br />
고 진정으로 피해자를 위한 것으<br />
모토 나오키( 山 本 直 樹 )가 2011년<br />
를 적용하면 죽음의 공포에 질리<br />
로 생각했다고는 보기 어렵다”며<br />
정신질환을 앓던 아버지를 살해<br />
면서도 자살도 하기 어려운 상태<br />
“생명경시의 자세가 현저하다”<br />
하는 과정에서 오쿠보가 가담한<br />
의 난치병 환자는 원하지 않는 삶<br />
고 피고인측의 주장을 받아들이<br />
행위도 유죄로 판단했다.<br />
을 강요당해 자기결정권을 규정<br />
지 않았다.<br />
야마모토는 자신의 아버지를<br />
한 헌법에도 위반된다는 논리를<br />
또 피고인이 루게릭병의 전문<br />
살해한 혐의로 징역 13년형, 루게<br />
펴왔다.<br />
의도 아니고 소셜미디어(SNS)로<br />
릭병 환자 촉탁살인 사건에 가담<br />
오쿠보는 2019년 11월 ALS로<br />
의견을 주고받은 것만으로는 정<br />
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형을 이<br />
사실상 전신 마비 상태인 환자(당<br />
확한 증상 파악이 어려운 점 등을<br />
미 각각 선고받고 항소 절차를 밟<br />
일본 교토지방재판소<br />
시 만 51세)로부터 안락사 요청<br />
지적하며 사회적 상당성이 인정<br />
고 있다.
MAR 8 2024 KOREA TOWN NEWS | 79
80 | WORLD NEWS KOREA TOWN NEWS MAR 8 2024<br />
작년 이주민 사망 최다 …<br />
IOM “가장 치명적인 해”<br />
취재진 앞에 선 아이티 갱단 두목<br />
지중해 선박 사고를 비롯해 생존의 터전을 찾으려다가 각<br />
종 사고로 사망한 이주민 수가 지난해 8천565명에 이르는<br />
것으로 조사됐다.<br />
국제이주기구(IOM)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br />
같이 밝히고 “이주 경로에서 사망한 이주민 수를 집계한 지<br />
난 10년 가운데 작년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다. 2023년은 이<br />
주민에게 가장 치명적인 해가 됐다”고 밝혔다.<br />
이전 최다 사망자 수는 2016년의 8천84명이었다.<br />
IOM은 올해 들어서도 이미 512명이 이주 경로에서 사망<br />
했다고 설명했다.<br />
갱단 활개 속 아이티 국민 절반 ‘굶주림’…<br />
“총리, 귀국 모색”<br />
IOM은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정규 이주 경로가 여전히<br />
빈곤과 치안 악화, 국가 행정력<br />
까지 2.5%에 불과한 1천700만 달<br />
체인 ‘G9’의 두목인 지미 셰리지<br />
제한적인 상황에서 매년 수십만명이 위험한 경로를 이용해<br />
부재 등 총체적 난국에 빠진 카리<br />
러(227억원 상당)만 모금된 상태<br />
에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이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br />
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국민 절<br />
라고 덧붙였다.<br />
바비큐’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br />
특히 아프리카 북부에서 남유럽으로 향하는 지중해에서<br />
반 가까이가 극심한 기아 상태에<br />
아이티에서는 국제 경찰력 투<br />
진 그는 아프리카 케냐를 중심으<br />
선박 전복으로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고 IOM은 짚었다. 이<br />
직면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br />
입을 위한 잰걸음이 시작된 지난<br />
로 한 다국적 경찰력 투입을 막기<br />
경로에서 사망했거나 실종한 이주민 수가 지난해에만 최<br />
5일(현지시간) 로이터·EFE통<br />
주부터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중<br />
위해 각종 소요 행위를 배후에서<br />
소 3천129명으로, 가장 위험한 경로라고 IOM은 덧붙였다.<br />
신에 따르면 국제 구호단체 컨선<br />
심으로 갱단에 의한 폭력 사태가<br />
조장하는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br />
단일 규모로 가장 큰 인명피해가 나온 사건으로는 작년 6<br />
월드와이드는 1천100만명 안팎<br />
이어지고 있다.<br />
한편 사태를 수습해야 할 아리<br />
월 14일 그리스 해안에서 이주민들이 밀집한 상태로 운항<br />
의 아이티 인구 중 약 500만 명이<br />
갱단 연합체인 ‘G9’을 중심으<br />
엘 앙리 총리는 치안 인력 파견<br />
하던 어선이 뒤집혀 600여명이 사망 또는 실종한 사례가 꼽<br />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채<br />
로 공항 점거 시도와 경찰서 테<br />
요청을 위해 케냐를 방문한 뒤 행<br />
혔다.<br />
굶주리고 있다고 밝혔다.<br />
러, 교도소 공격 및 수감자 탈옥<br />
방이 묘연하다.<br />
사망자는 대부분 아프리카와 아시아 출신이다. 아시아의<br />
이 단체의 아이티 담당인 콴리<br />
유도 등 각종 범죄가 자행됐다.<br />
ABC뉴스를 비롯한 일부 미국 언<br />
경우,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 주로 거주하는 인도아리아계<br />
클라드스트러프 국장은 아이티<br />
학교와 은행은 문을 닫았고 대중<br />
론은 앙리 총리가 현재 뉴욕에 머<br />
민족인 로힝야족과 아프가니스탄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br />
내 인도주의적 활동의 필요성을<br />
교통도 마비됐다.<br />
물며 안전한 귀국 일정을 모색하<br />
타났다.<br />
강조하며 “가능한 한 이른 시간<br />
지난 4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br />
고 있다는 보도를 내기도 했으나,<br />
우고치 대니얼스 IOM 사무부총장은 “사망 사례들은 저마<br />
안에 이 나라에 평화와 안전이 정<br />
프랭스에서는 중무장한 갱단원<br />
정확한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br />
다 비극적이며 우리가 이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더 큰<br />
착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br />
들이 투생 루베르튀르 국제공항<br />
AP는 익명의 관리를 인용, 앙<br />
조처를 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br />
는 보도했다.<br />
시설에 난입해 군인과 경찰관을<br />
리 총리가 현재 미국령 푸에르토<br />
유엔도 비슷한 인식을 공유하<br />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사건<br />
리코에 도착해 있는 상태라고 전<br />
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br />
이 발생했다.<br />
했다.<br />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br />
군인들은 활주로에 장갑차까지<br />
일각에서는 G9 등 갱단의 공항<br />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아이티 갱<br />
출동시켜 갱단 공격을 방어한 것<br />
에 대한 공격이 앙리 총리를 권좌<br />
단의 폭력 사태로 최근 며칠간 1<br />
으로 전해졌다.<br />
에서 물러나게 하기 위한 경고라<br />
만5천명이 집을 떠나야 했다”며<br />
AP통신은 “(공항) 직원들이 총<br />
고 분석한다.<br />
급격히 악화하는 안보 상황에 대<br />
탄을 피해 몸을 숨기는 장면이 목<br />
G9 수괴인 ‘바비큐’ 지미 셰리<br />
응하기 위한 긴급한 조처를 호소<br />
격됐다”고 보도했다.<br />
지에는 ‘혁명’ 당위성을 주장하는<br />
했다.<br />
중앙은행과 정부 주요 시설물<br />
메시지에서 “국민들은 지칠 대<br />
유엔은 아이티를 위한 인도주<br />
에 대한 테러도 감행하는 등 아이<br />
로 지쳤다”며 “우리의 총이 국민<br />
이탈리아 서남부 해변에 부서진 채 떠내려온 이주민 선박 잔해<br />
의적 기금 목표액 6억7천400만<br />
티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장본인<br />
과 함께 나라를 해방할 것”이라<br />
달러(8천997억원 상당) 중 현재<br />
은 포르토프랭스 일대 갱단 연합<br />
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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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8 2024 KOREA TOWN NEWS | 81
82 | KOREA TOWN NEWS<br />
MAR 8 2024
Austin, Killeen, San Antonio, Houston<br />
News<br />
83<br />
MAR 8 2024<br />
엎치락 뒤치락~ 연방 대법원, 텍사스주 ‘불법이민자 체포법’ 일시 보류<br />
연방 대법원이 불법 입국자를<br />
방 지침을 영구적으로 대체하도<br />
주 차원에서 직권으로 체포·구금<br />
록 허용하는 것은 헌법에 반하는<br />
할 수 있게 한 텍사스주 이민법<br />
개념이며 연방법과 권위를 무효<br />
SB4의 효력을 오는 13일까지 일<br />
로 만드는 것과 같다고 판단했다.<br />
시 보류하라고 명령했다.<br />
이에 애벗 주지사는 연방법원<br />
연방 대법원의 새뮤얼 알리토<br />
의 결정에 즉각 항소하겠다는 방<br />
대법관은 SB4의 시행을 막아달<br />
침을 밝혔다.<br />
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긴급<br />
그는 관련 성명에서 “텍사스는<br />
요청을 접수한 뒤 이같이 명령<br />
이 결정에 즉시 항소할 것”이라며<br />
했다.<br />
“바이든 대통령이 초래한 국경 위<br />
연방 대법원은 또 바이든 정부<br />
기로부터 우리 주와 국가를 보호<br />
의 요청에 대해 텍사스주가 오는<br />
하기 위한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br />
11일까지 답변을 제출하라고 요<br />
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구했다.<br />
그러면서 “이 연방법원 판사도<br />
이에 따라 연방 대법관들은 오<br />
이 소송이 결국 연방대법원에서<br />
는 12∼13일 이 사안을 심리한<br />
판가름 날 것임을 인정했다”고 덧<br />
뒤 최종 판단을 내놓을 것으로<br />
보인다.<br />
붙였다.<br />
텍사스 주는 해당 판결이 나온<br />
텍사스 리오그란데강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이민자들<br />
앞서 텍사스 서부 연방법원의<br />
지 불과 몇시간 후 뉴올리언즈의<br />
대한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br />
이 법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br />
을 주둔시킬 수 있는 군사 기지<br />
데이비드 에즈라 판사는 지난달<br />
제5순회항소 법원에 항소했다.<br />
이번 소송은 불법 이민자들이<br />
들은 불법 입국 혐의에 대한 공소<br />
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br />
29일(목) SB4 시행을 보류할 것<br />
이후 보수적인 제5순회항소법<br />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막으려는<br />
시효가 2년이기 때문에 이미 미<br />
도 했다.<br />
을 명령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br />
원은 지난 2일(토) 저녁 불법 이<br />
텍사스주의 노력을 놓고 주정부<br />
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자들을<br />
최근 텍사스주 정부는 불법 이<br />
렸다.<br />
민자들을 체포할 수 있는 광범위<br />
와 조 바이든 정부 사이에 벌어진<br />
대상으로 하지 않을 것이며 멕시<br />
민자들이 많이 들어오는 경로인<br />
이 소송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br />
한 권한을 지역 경찰에 부여하는<br />
여러 법적 싸움 중 하나이다.<br />
코와의 국경에서만 시행될 것이<br />
이글패스 리오그란데강 유역에<br />
헌법에 위배되는 텍사스주의 이<br />
새로운 텍사스 주법인 SB4를 중<br />
SB4는 주 법 집행관들로 하여<br />
라고 말했다.<br />
80에이커 규모의 군사기지를 건<br />
민법 집행을 금지해 달라며 지난<br />
단시킨 하급 법원의 판결을 뒤집<br />
금 불법 입국이 의심되는 사람들<br />
이미 <strong>2024년</strong>에도 국경 보안 및<br />
설하는 공사에 착수했다.<br />
1월 초 법원에 제기한 것이다.<br />
었다.<br />
을 체포할 수 있도록 했다.<br />
안보 문제를 두고 텍사스와 바이<br />
이 기지는 1천800명을 상시 주<br />
에즈라 연방 판사는 “SB4가 시<br />
다만 항소법원은 연방정부가<br />
구금된 불법 이민자들은 텍사<br />
든 행정부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br />
둔시킬 수 있고, 최대 2천300명까<br />
행되도록 허용하면 각 주에서 자<br />
대법원에 항소할 수 있는 시간을<br />
스 판사의 출국 명령에 동의하거<br />
지고 잇다.<br />
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br />
체적인 이민법을 통과시킬 수 있<br />
허용하기 위해 7일간 시행을 유<br />
나 불법 입국으로 경범죄 혐의를<br />
지난달 5일 애봇 주지사는 이<br />
진다.<br />
게 된다”며 “이는 미국이 한목소<br />
예하는 명령을 내렸다.<br />
받을 수 있다.<br />
글패스에서 13명의 공화당 주지<br />
애봇 주지사는 이 군사 기지가<br />
리(one voice)로 이민을 규제해<br />
앞서 애봇 주지사는 지난해 12<br />
특히 떠나라는 명령을 받은 후<br />
사들과 함께 조 바이든 정부의<br />
“월경(crossings)에 대응할 수 있<br />
야 한다는 근본적인 개념을 위협<br />
월에 SB4에 서명했고, 텍사스가<br />
에도 이를 따르지 않는 불법 이민<br />
이민정책을 무능하다고 비판하<br />
는 주 방위군의 속도와 유동성을<br />
한다”고 지적했다.<br />
이민자들을 미국 밖으로 쫓아내<br />
자들은 다시 체포돼 중범죄로 기<br />
는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같은달<br />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텍사스의 주법이 연<br />
기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에<br />
소될 수 있다.<br />
16일 이글패스에 군인 2천여 명<br />
정리=박은영 기자
84 | KOREA TOWN NEWS<br />
MAR 8 2024
MAR 8 2024 KOREA TOWN NEWS | 85
C<br />
86 | ENTRAL TEXAS NEWS<br />
KOREA TOWN NEWS • MAR 8 2024<br />
美 에너지업계 “이젠 지열발전”…<br />
24시간 생산·발전단가 낮아져<br />
미 에너지업계가 셰일오일 탐사·시추 기<br />
술을 기반으로 지열 발전 사업에 눈을 돌<br />
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br />
달 29일(목) 보도했다.<br />
보도에 따르면 셰브런, BP, 데본에너지<br />
등 메이저 에너지 업체들은 최근 지열에너<br />
지 스타트업 및 프로젝트에 저마다 수천억<br />
원대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br />
지열에너지 스타트업 퍼보 에너지의 경<br />
우 최근 데본에너지와 사모펀드로부터 투<br />
자금 2억4천400만달러 모집에 성공했다.<br />
투자금 중 1억달러는 데본에너지가 제공<br />
했다.<br />
셰브런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캐나다<br />
의 지열에너지 스타트업 이버 테크널러지<br />
는 최근 BP로부터 1억8천200만달러 규모<br />
의 신규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br />
미국 ‘셰일 붐’을 일으킨 초기 개척업체<br />
중 하나인 체서피크 에너지도 최근 지열에<br />
너지 스타트업 세이지 지오시스템즈의 초<br />
기 투자자로 참여했다.<br />
지열발전이란 지표면 아래 지열을 이용<br />
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법이다.<br />
땅속 깊은 곳에 물을 투입하고 지열로 데<br />
워진 물을 회수해 터빈을 돌리는 게 기본<br />
적인 전력 생산 방식이다.<br />
미 에너지업체들이 지열에너지 사업에<br />
관심을 기울이는 배경은 셰일오일 시추 기<br />
술을 지열에너지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br />
데다 지질 분야 전문인력을 이미 보유하고<br />
있기 때문이다.<br />
미 셰일오일 업계는 치열한 경쟁 속에 살<br />
아남기 위해 수압파쇄(프래킹) 공법을 지<br />
속해 발전시키며 시추 효율성을 높여왔다.<br />
특히 수직으로 구멍을 뚫은 뒤 셰일 암<br />
반층을 따라 수평으로 고압 파쇄를 해가며<br />
시추 작업을 해나가는 수평 시추법이 지열<br />
발전 단가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br />
가받고 있다.<br />
지열발전은 날씨 변화에 따라 전력 생<br />
산량이 달라지는 태양광발전이나 풍력발<br />
전 등 다른 친환경 에너지 발전과 달리 24<br />
시간 지속해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게<br />
장점이다.<br />
미 정부도 지열발전 전망을 긍정적으로<br />
보고 있다. 미 에너지부는 2050년까지 지<br />
열에너지가 미국 내 6천500만 가구 이상이<br />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br />
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br />
기사제공 = 연합뉴스<br />
‘주한미군 시설공사 입찰 담합’<br />
한국인 1명 추가 기소<br />
한국인 1명이 주한미군 시설 공사의 입찰<br />
을 조작하고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미국에<br />
서 추가로 기소됐다.<br />
연방 법무부는 6일(수) 텍사스주 서부지<br />
구 연방 대배심이 한국 국적자 조모 씨와 조<br />
씨가 운영하는 한국 회사를 기소하는 공소<br />
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br />
조 씨는 2018년 11월부터 다른 인원들과<br />
함께 하도급 공사 입찰을 조작하고 공사 가<br />
격을 담합하기로 공모해 수백만 달러 규모<br />
의 수리 및 유지보수 하도급 공사를 따냈다<br />
고 법무부는 밝혔다.<br />
조 씨와 공모한 권 모씨와 신 모씨 등 2명<br />
은 이미 지난해 <strong>3월</strong> 기소됐다.<br />
이와 관련, 미국 법원은 지난해 9월 입찰<br />
조작 혐의로 기소된 한 한국기업에 860만달<br />
러의 벌금과 배상금 지급을 명령했다.<br />
미국 육군 범죄수사대(CID)의 특별요원<br />
키스 켈리 씨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번<br />
기소는 CID와 한국의 수사력이 합쳐졌기에<br />
가능했다”고 평가했다.<br />
기사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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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 • MAR 8 2024<br />
CDC, “코로나 5일 격리 안해도 된다”<br />
“열 내린 뒤 하루가 지나 증상 약하고 병가 완화된 경우”<br />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지침 변경에 따<br />
CDC의 발표에 앞서 ACIP는 찬성 11표<br />
라 고령자 등 쉽게 심각한 증세에 빠질 수<br />
대 반대 1표로 강력한 코로나19 백신 접종<br />
있는 취약 계약의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br />
권고 필요성을 의결했다.<br />
다고 우려한다.<br />
커밀 코튼 ACIP 위원은 공중보건적 관<br />
앞서 CDC는 지난달 2<strong>8일</strong>(목) 65세 이상<br />
점에서 명확한 권고가 없는 상황에 대한<br />
고령자들은 올봄에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br />
우려가 있었다면서 추가 백신 접종이 많은<br />
종을 하라고 권고했다.<br />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CDC는 이날 백신접종으로 중증과 사망<br />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br />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서 자문기구인 예방<br />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지<br />
접종자문위원회(ACIP)의 의견을 받아들<br />
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접종 피<br />
여 65세 이상 고령자들의 올봄 코로나19<br />
로감 등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의 최신 접<br />
백신 추가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br />
종률은 40% 정도에 그친다.<br />
CDC는 지난해에는 노령층에 봄철 백신<br />
CDC는 젊은층에 대해서는 1년에 한 번<br />
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으나 올해<br />
독감 백신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br />
에는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특정하고<br />
받도록 권장한다. 다만 면역이 약한 사람<br />
질병통제예방국(CDC)이 지난 1일(금)<br />
따른 것이다.<br />
권고 강도도 크게 높였다.<br />
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2개월 간격으로 코<br />
코로나 19 감염이 확진된 사람에 대한 5일<br />
다수의 사람들이 백신 접종이나 코로나<br />
CDC의 이번 결정으로 건강보험을 가<br />
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고<br />
간 격리 지침을 철회했다.<br />
감염에 따른 면역을 상당한 정도 갖고 있<br />
지고 있는 대부분의 미국인은 본인 부담<br />
있다.<br />
CDC는 열이 내린 뒤 하루가 지나 증<br />
으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5일 격리 지침을<br />
금 없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br />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과 사망<br />
상이 약하고 병세가 완화된 사람은 직장<br />
따르지 않고 있다.<br />
된다.<br />
건수는 최근 들어 하락세지만, 여전히 매<br />
이나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br />
맨디 코언 CDC국장은 “심각한 증세 위<br />
맨디 코헨 CDC 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br />
주 2만명 정도의 신규 입원자와 2천명의<br />
혔다.<br />
험에 빠질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면<br />
감염으로 인한 입원자와 사망자 대부분은<br />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br />
지침 변경은 올해 들어 코로나 19는 미<br />
서 지침을 간단하고 명확해 알기 쉽게 함<br />
65세 이상 고령자였다면서 백신 추가 접종<br />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률<br />
국 내 사망 원인 3위에서 10위로 떨어져<br />
으로써 잘 따르도록 하는 것이 현재 우리<br />
은 고위험군에 보호막을 추가하는 것이라<br />
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br />
더 이상 큰 공중 보건 위협이 되지 않는데<br />
의 목표”라고 말했다.<br />
고 설명했다.<br />
정리=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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