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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mins Magazine 2017 Autumn+Winter Vol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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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r />

2<br />

37<br />

PyeongChang<br />

3 4<br />

봉평면<br />

용평면<br />

진부면<br />

대관령면<br />

평창군<br />

대화면<br />

하얀 설원 속에 숨겨진<br />

문화공간과의 즐거운 만남<br />

방림면<br />

평창<br />

5<br />

미탄면<br />

평창 여행지 정보<br />

❶ 상원사<br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11-14<br />

❷ 월정사<br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br />

❸ 평창무이예술관<br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사리평길 233<br />

T. 033-335-6700<br />

(매주 월요일 휴관, 동절기 10시~5시 운영)<br />

❹ 봉평장<br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동이장터길 14-1<br />

(2, 7일마다 열리는 오일장)<br />

❺ 감자꽃스튜디오<br />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고길천로 105<br />

T. 033-332-5337<br />

❻ 백룡동굴<br />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문희길 63<br />

T. 033-334-7200~1<br />

(매주 월요일 휴무, 08:00~18:00<br />

탐방 08:40 시작, 마지막 차수는 13:40.<br />

어린이 1만 원, 어른 1만 5천 원<br />

인터넷 예약 : http://cave.maha.or.kr)<br />

6<br />

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15개 종목,<br />

102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이 펼쳐진다. 알펜시아 리조트와 용평 리조트가 중심인 평창 마운틴<br />

클러스터에서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알파인 스키, 루지 등 속도감 있는 설상 종목이 진행된다.<br />

평창에 있는 오대산 국립공원은 트레킹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월정사 가는 길목<br />

전나무숲길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가는 선재길 역시 많은 이의 사랑을<br />

받는 길이다. 60여 개의 사찰과 8개의 암자를 거느린 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br />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곳으로, 국보 48호인 팔각9층석탑과 보물 139호 월정사 석조보살좌상<br />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인 는 석가모니 부처의<br />

진신사리를 모신 법당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범종(국보 제36호)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br />

평창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이곳에는 소설의 배경이<br />

된 이 있다. 요즘 3백 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봉평장은 살아있는 소설 속 공간으로<br />

변화했다. ‘동이 장터길’, ‘허생원 장터길’ 등 소설에서 따온 골목 이름이 붙었고, 시장 곳곳에서<br />

소설의 한 구절을 읽을 수 있다. 이효석과 그의 작품을 테마로 한 포토존은 사람들을 불러들이는<br />

이색 체험장으로 손색이 없다.<br />

이효석문학제가 열리는 은 폐교된 무이초등학교가 서양화가, 서예가,<br />

조각가, 도예가의 손길을 거쳐 회화, 서예, 도예가 함께하는 작업실이자 전시실로 탈바꿈한<br />

곳이다. 아이들이 뛰놀던 운동장은 야외조각공원으로 변신했고, 복도와 교실은 회화작품과<br />

서예, 조각 작품이 전시되는 전시관과 체험장이 되었다. 도 폐교를<br />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옛 노산분교 건물을 재생한 곳이다. 폐교의 흔적과 물건이 보관된<br />

노산분교박물관, 작은 도서관이자 사랑방인 감자꽃책다방, 마을 관련 작품을 만날 수 있는<br />

마을갤러리가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학교처럼 절기별 행사도 마련되는데, 겨울에는<br />

성탄극장이라는 이름의 송년잔치가 펼쳐진다.<br />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에서는 평창의 자연생태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br />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일반에 개방된 이곳은 종유관, 종유석, 석순, 동굴방패 등 다양한<br />

동굴생성물이 가득해 태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총 1.8킬로미터의 동굴에서<br />

공개된 구간은 785미터로 가이드와 함께 1시간 30분 정도를 탐방한다. 탐방 인원은 하루<br />

240명으로 제한되므로 방문 전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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