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mmins Magazine 2017 Autumn+Winter Vol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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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Cummins</strong> Lounge<br />
Health<br />
40<br />
실패 없는<br />
스마트<br />
금연 방법<br />
담배,<br />
끊는다?<br />
참는다!<br />
“몇 개밖에 안 피니까 괜찮아”<br />
“담배는 커피 같은 기호 식품일 뿐이야”<br />
“마음만 먹으면 금방 끊지”<br />
흡연가들이 흔히 하는 자기 위안의 변명이다.<br />
맘만 먹으면 쉽게 끊을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br />
흡연가라면 작심삼일의 금연 실패 경험을 한<br />
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br />
커민스는 사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자 사내<br />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를 위한<br />
도전, 타인을 위한 필수 선택 금연. 금연 실패의<br />
원인과 금연 프로그램에 도전하기 위한 성공의<br />
열쇠를 찾아보자.<br />
글. 편집팀<br />
개인차는 있지만 금연에 실패하는 데에는<br />
공통된 원인이 한 가지 있다. 바로 흡연으로<br />
인해 몸에 축적되는 니코틴 중독이다.<br />
담배에는 69종의 발암물질을 포함, 7천여 종의<br />
유해물질이 들어 있다. 그 중 니코틴은 강한<br />
중독성(혹은 의존성)을 유발한다. 니코틴은<br />
흡연 시 폐를 통해 빠르게 흡수되고, 최소<br />
7초 만에 뇌까지 도달, 도파민을 분비시켜<br />
말초신경을 흥분시키거나 마비시킨다.<br />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한 안락감은 평균 30분<br />
정도 지속되는데, 혈액 중 니코틴 농도가<br />
낮아지면 사라지므로 다시 흡연으로 이어진다.<br />
아침에 눈 뜨자마자 담배를 찾게 되는 것도 밤새<br />
니코틴 농도가 감소되었기 때문. 따라서 기상<br />
후 바로 흡연하는 사람은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br />
상태라 할 수 있다. 흡연 기간이 길고 흡연량이<br />
많을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 금단 현상도<br />
심하게 나타난다.<br />
작심삼일의 원인이기도 한 니코틴 중독(혹은<br />
의존) 현상은 금연 후 3~7일에 가장 심하게<br />
나타난다. 체내의 니코틴이 빠져나가는<br />
시기이므로 불안감을 느끼고 쉽게 짜증을 낸다.<br />
흡연 욕구가 강하게 일어나지만 이 고비만 잘<br />
넘기면 금연은 매우 희망적이다.<br />
스트레스 해소? NO<br />
운동 등 취미 생활 YES<br />
먼저 평소 언제 흡연하는 습관이 있는지를<br />
살펴보자. 서울연구원의 조사 결과<br />
흡연자의 55%가 흡연의 가장 큰 이유로<br />
스트레스를 꼽았다. 하지만 미국 심리학회<br />
학술지(American Psychology)는 흡연이<br />
주는 기분 변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두통이나<br />
나른함 등의 금단증상이 오히려 인체에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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