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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사업 소개 - 코스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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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br />

REPORT<br />

&<br />

기자수첩<br />

코넥스 설립에<br />

대한 소고<br />

<br />

<br />

<br />

<br />

<br />

<br />

이경민<br />

전자신문 기자<br />

kmlee@etnews.com<br />

코넥스를 두고 시장 참여자간 이해관계 상충<br />

한 사례 가운데 은행이 8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책자<br />

평균인 8,200만 달러보다 우세하다. 전문투자자 전용시장으로서<br />

간 투자한 기업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 VC로선 그간 자금을 회수하<br />

연말이면 중소기업 전용 전문 투자자시장인 코넥스(KONEX)가 문<br />

금은 10.6%에 그쳤고 회사채 3.2%, 주식은 1.1%에 그쳤다. 대부분<br />

성공을 거둔 것이다. 반면 일본에는 중소기업 전용시장으로 그린<br />

는 창구가 되고 투자자로선 창업기업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된<br />

을 연다. 하지만 시장 설립을 놓고 설왕설래가 뜨겁다. 시장 참여자<br />

은행과 정책자금에 의존하는 구조다. 은행을 통한 차입 편중은 부채<br />

시트, AIM, 마더스 등이 있지만 시장 진입도 많지 않고 시장도 프<br />

다. 지정자문인으로서도 회사를 집중관리하면서 코스닥시장 상장을<br />

간 이해관계가 서로 부닥치는 것이다. 가깝게 코스닥시장은 유동성<br />

비율을 높여 경영구조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br />

리보드 수준에 머물러 있다.<br />

하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br />

출회 우려가 있고, 코넥스에서 지정자문인 역할을 해야 하는 증권업<br />

비상장 기업의 부채비율이 코스닥 상장기업에 비해 30% 가량 많고 영<br />

정부가 영국 AIM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문제<br />

하지만 선순환적인 구조를 기대하기엔 짧은 업력과 재무구조는 신<br />

계도 시장 성공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br />

업이익 대비 이자비용 부담은 상장사의 두 배에 달해 가만 두고 볼 수<br />

는 정부가 영국 AIM이 갖춘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 차용에만<br />

뢰성과 성장성에 의문부호를 찍게 한다. 투자자 물망에 오른 연기금<br />

코스닥시장으로선 시장위축이 가장 큰 걱정거리다. 가뜩이나 코스<br />

없는 상황이다. 이를 자본시장을 통해 해결하자는 게 정부의 생각이다.<br />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우선 영국의 AIM은 코스닥시장보다<br />

이나 공제회, 정책금융공사 등이 적극 투자에 응하기에는 신뢰가 낮<br />

닥시장도 유럽 재정위기 등 외부 요인으로 침체를 맞고 있는데 새로<br />

정부는 코스닥과 프리보드 등 현 시장에서 이를 해결할 고민도 했<br />

덩치가 큰 기업이 몰려 있다. 1,195개사의 시가총액 평균이 1,000<br />

을 수밖에 없다. 투자자들이 처음에야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투자하<br />

운 시장이 생기면 유동성이 빠져나갈 것이란 우려가 있다. 전체 코<br />

지만 새로운 창구를 선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미 시장에서<br />

억 원 수준이다. 업력도 10년 이상 된 기업이 즐비하다.<br />

겠지만 실제 뒤에 숨은 투자자인 국민, 이익단체의 눈치를 볼 것이<br />

스닥 투자자 중 기관 비중이 5% 안팎임을 고려할 때 얼마 안 되는<br />

자리매김했고 프리보드는 개인투자자 시장으로서 틀을 새로 짜기<br />

영국의 투자문화도 다르다.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 문화가 활성화<br />

당연하다. 가뜩이나 유동성 부족으로 수익 구조가 악화된 증권사로<br />

투자금조차 회수될 수 있다는 고민이 아로새겨져 있다. 그러면서 기<br />

가 어렵다는 게 이유다.<br />

돼 있고 지정자문인 역할을 하는 금융기업도 많다. 기업 인수합병<br />

서는 이윤이 적은 시장에 관심을 보이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br />

존 코스닥시장이나 프리보드시장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을 유치하면<br />

기자 역시 창업 초기 기술력을 갖춘 기업의 설 자리를 마련하는 데<br />

(M&A)이나 회사채 발행 시장도 활성화됐다.<br />

수년간 제자리를 지킨 코스닥시장 역시 투자자 이탈을 고민해야<br />

되지 굳이 신시장을 만드냐는 볼멘소리도 나온다.<br />

적극 동의한다. 선진국에 치이고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 치이는 샌드<br />

M&A시장만도 조 달러에 이른다. 런던의 경우 수백 년간 금융 노<br />

한다. 그렇다고 좋은 취지의 시장 설립을 막무가내로 막을 수는 없<br />

증권사들은 신설 시장 내에서 기업을 발굴하고 상장을 주선하는 지<br />

위치 구조에서 우리 산업구조를 선순환 체제로 만드는 것은 중요한<br />

하우가 녹아 투자자전문 시장이 형성된 것도 고려할 사항이다. 그<br />

다. 그렇다면 차선책은 코넥스시장을 어떤 소프트웨어(SW)로 채<br />

정자문인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적극 나서겠다는 증권사가 많지<br />

이슈다. 신생기업이 늘고 중소기업이 중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br />

만큼 기업들이 신뢰할 만한 재정상태와 업력을 가진 것도 이러한<br />

우느냐다. 영국 AIM의 성공 뒤에는 투자문화라는 SW가 깔려 있<br />

않다. 코스닥기업보다 규모도 작고 신뢰성이 낮은 기업을 맡아 문제<br />

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중소기업 자금 창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br />

문화가 마련될 수 있는 상황이다.<br />

다. 신뢰성 있는 기업이 시장에 들어오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와 모<br />

가 생기면 오점을 남기기 때문이다. 수수료 역시 제대로 받기가 어<br />

험이 진행된다. 또 기업의 성장을 인내하고 지켜보는 투자 문화도<br />

렵다는 점이 증권사가 나서지 않는 이유다.<br />

코넥스의 벤치마킹 대상은 영국의 AIM<br />

코넥스시장을 어떤 소프트웨어로 채우느냐가 관건<br />

함께 하고 있다. 시장의 SW는 기업이다. 영국 AIM에 상장된 기업<br />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들도 투자를 고민하는 듯하다. 물론<br />

그렇다면 코넥스 시장을 기존 시장질서를 해치지 않고 어떻게 활<br />

그럼 우리가 만들 코넥스는 어떨까. 시장 상장은 자기자본 5억 원이<br />

처럼 탄탄한 업력과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이 아니더라도 기술과<br />

금융위원회 등 정부가 추진하는 코넥스시장 설립에 대한 명분은 충<br />

성화하느냐가 고민으로 남는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공식석상에<br />

넘거나 매출이 10억 원 이상, 순이익 3억 원, 시가총액 100억 원 가<br />

성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면 믿고 투자할 기반이 마련된다.<br />

분하다. 코스닥도 마찬가지지만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창구가 은행<br />

서도 언급했듯 코넥스의 벤치마킹 대상은 영국의 AIM이다.<br />

운데 조건 하나만 맞으면 심사 대상이 된다. 이 가운데 기술력이나<br />

정부 정책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 초기 시장 조성을 위해 밀어붙이<br />

에 몰려 자칫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오면 자금 조달에 애를 먹는<br />

1995년에 설립된 AIM의 시가총액은 투자자 전용시장임에도 12조<br />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 상장하게 된다.<br />

기로 나서기보다 시장 설득이 먼저다. 그래야 기업을 살린다는 명<br />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시장 설립 배경이다. 중소<br />

3,498억 원에 달한다. 상장기업수도 1,195개사로 코스닥보다 170<br />

구상대로라면 업력 5년 안팎 매출 3억 원, 시가총액은 100억 원대<br />

분도 선다. 관치의 후진 구조 속에서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생각은<br />

기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지난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br />

개사가 더 많다. 시가총액 평균도 1억 300만 달러로 코스닥시장<br />

규모 기업이 입성하게 된다. 또 대부분 벤처캐피털(VC) 업체들이 그<br />

금물이다.<br />

44<br />

2012. JUNE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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