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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217_0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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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18 <strong>주간연예</strong> e-mail: enews4989@gmail.com<br />

박유천, 성추문•파혼 이어<br />

이번엔 7년전 반려견 논란<br />

박유천 반려견 피해자 "얼굴 80바늘 꿰맸다...<br />

치료비만 3억 2천만원"<br />

가수 겸 배우 박유천(32)이 7년 전 자신의 반려<br />

견에 물린 지인 A씨로부터 뒤늦게 고소를 당<br />

한 가운데, A씨가 입장을 밝혔다.<br />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박유천의 반려견에 물린<br />

후 7년 간 반복된 수술로 얼굴을 80바늘 정도 꿰맸<br />

다고 했다. 그는 “눈 밑 애교살 부분을 30바늘 꿰맸<br />

고, 관자놀이 뒤쪽 머릿속부터 광대뼈까지 일직선으<br />

로 11cm를 꿰맸다. 또 광대 중앙 2cm 아래 부분이 송<br />

곳니 자국으로 움푹 패였고 입술 끝 쪽이 물어 뜯겼<br />

다. 병원에서는 개에게 연속해 두 번 물린 것이라고 했<br />

다”라고 설명했다.<br />

앞서 박유천 소속사는 박유천이 고소를 당한 사실<br />

이 알려지자, 매니저의 지인인 고소인이 박유천의 집<br />

에 찾아와 개를 구경하고자 베란다로 나갔다가 공격<br />

을 당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박유천 소<br />

속사 측은 “견주인 박유천은 매니저와 함께 지인의 병<br />

원에 방문하여 사과하고 매니저를 통해 치료비를 지<br />

불했다”면서 “지난 주 고소인이 12억을 배상하라는<br />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오늘(17일) 고소 접수 사실을 알<br />

게 됐다”라고 덧붙였다.<br />

하지만 A씨는 연합뉴스를 통해 박유천 측에 반박했<br />

다. A씨는 “당시 매니저가 가방에 봉투 2개를 넣어왔<br />

다”면서 “하나는 박유천 어머니의 편지이고 하나는<br />

돈이라고 했다.<br />

매니저는 500만원에서 1천만원 정도 들었을 거라고<br />

했다”라고 말했다. 또 “사고 난 날에는 박유천이 병원<br />

에 동행해 내 상태의 심각성을 알았지만 이후 '미안하<br />

다'는 문자 하나만 왔다"고 전했다.<br />

12억을 배상하라는 내용 증명에 대해서 A씨는 “지<br />

금껏 치료비로 3억2천만원이 들어갔다"면서 "그 금액<br />

은 변호사가 지난 6년간의 치료비와 앞으로 5년 더 치<br />

료를 받았을 때 드는 비용, 정신적인 피해 등을 고려해<br />

계산해준 것”이라고 밝혔다.<br />

한편 박유천 반려견 피해자 A씨는 부상 당시 박유천<br />

의 기획사 매니저와 친분이 있었고, 박유천의 어머니<br />

가 직접 사과해 고소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눈 주위 흉<br />

터를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등 후유증<br />

이 지속되자 법적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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