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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217_0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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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4989@gmail.com <strong>주간연예</strong> 59<br />

골든 슬럼버’ 팀이 남다른 팀워크<br />

를 자랑해 눈길을 끈 가운데 강<br />

동원이 원작에 반해 7년 전부터 찜한 영<br />

화는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br />

을까.<br />

강동원은 서울 강남 CGV압구정에서<br />

열린 추적 스릴러 영화 '골든슬럼버'(노<br />

동석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에 원<br />

작을 접하고 이걸 한국에서 영화로 만<br />

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br />

‘<br />

강동원이 먼저 반한<br />

'골든슬럼버', 관객과도 통할까<br />

골든슬럼버 강동원<br />

년 전 원작에 반해 영화사에 먼저 제안<br />

을 뗐다.<br />

그는 “재미뿐만 아니라 메시지도 분명<br />

했다. 그래서 영화사에 얘기를 했다. 내<br />

가 특별히 한 건 없고 중간에 시나리오<br />

를 보면서 같이 얘기를 했다”고 7년 전<br />

을 떠올렸다.<br />

또한 “전작 ‘마스터’(16, 조의석 감독)<br />

때는 내가 범인을 쫓는 역할이었지만 '<br />

골든슬럼버'는 내가 쫓기는 역할”이라며<br />

“'마스터' 때는 힘들지 않았는데 이번에<br />

는 여러 명에게 쫓기면서 많이 뛰어 힘<br />

들었다"고 설명했다.<br />

그러면서 “역할을 위해 살을 찌웠다가<br />

요즘 다시 다이어트를 해 지금은 살을<br />

뺀 상태"라고 전했다.<br />

그동안 주로 악역을 맡아온 배우 김의<br />

성은 “오랜만에 욕을 안 먹는 역할을 맡<br />

은 것 같다. 누군가를 돕는 역을 맡았다<br />

는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다”고 뿌듯해<br />

했다.<br />

김의성은 이번 영화에서 위기에 빠진<br />

건우(강동원 분)를 도와주는 전직 비밀<br />

요원 민씨 역을 맡았다. 그는 “강동원 씨<br />

팬들이 좋아할 생각에 가슴이 뛴다”고<br />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br />

강동원은 “김의성 선배님과 '검은 사제<br />

들' 때는 잠깐 뵙고, '1987' 때는 서로 촬<br />

영하는지 몰랐다. 이번에 드디어 작업을<br />

함께 했다"고 말했다.<br />

이어 "선배님과 처음 대화 나눌 때도 정<br />

말 나이 이런 거 생각 안 하고 편하게 대<br />

해주시고 되게 좋으신 분인 것 같다"면<br />

서 "친해지면 배울 점이 많고 좋겠다고<br />

생각했는데 이번에 찍으면서 많이 친해<br />

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br />

강동원과 동갑내기인 배우 김성균 역<br />

시 특유의 재치 입담을 뽐냈다. 그는<br />

MC 박경림으로부터 "강동원과 생각, 외<br />

모 다 닮았다고 했다는데 사실인가"라<br />

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 닮은 거 같다.<br />

강동원과 나는 눈도 두개고 팔다리도 두<br />

개씩 있어서 닮았다. 특히 정서와 마음<br />

이 닮았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br />

강동원은 "사실 김성균이 이 질문으로<br />

고민을 많이 했다. 어제 단톡방에서도<br />

잠이 안온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또<br />

한 번 웃음을 안겼다.<br />

2010년 개봉한 일본의 동명 영화를 리<br />

메이크한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br />

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br />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br />

다. 오는 2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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