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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67_0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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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105<br />

'그래, 가족' 배우들<br />

뻔해서 더 현실적인 가족극<br />

그 래, 가족’ 주연 배우들이 다른 가족<br />

극과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 어필했<br />

다.<br />

마대윤 감독은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br />

화 ‘그래, 가족’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br />

에서 “대단한 메시지나 의도가 있는 작품은<br />

아니다. 보편적인 가족애를 말하는, 요즘 시<br />

대의 가족을 이루고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br />

라며 “바쁜 현실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에 대<br />

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따뜻한 힐링이 됐으<br />

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br />

주연 배우들 역시 작품의 강점에 대한 저마<br />

다의 생각을 말했다. 먼저, 이요원은 “너무 뻔<br />

해서 더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이야기다. 말<br />

그대로 미우나 고우나 ‘그래, 가족이니까!’라<br />

는 말로 다 설명이 되는 게 공감이 갔다”고<br />

설명했다.<br />

이어 “다른 가족 극들을 보면 늘 특별한<br />

상황을 만든다. 뻔한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br />

보이려는 장치들이 너무 많은데 우리 영화는<br />

그냥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담았다는 게 가<br />

장 매력적”이며 애착을 드러냈다.<br />

정만식은 “작품 속을 보면 형제들 모두가 흙<br />

수저지만 정말 열심히 산다. 나쁜 사람도, 나<br />

쁜 의도도 없지만 각자의 환경에서 치열하게<br />

살다 보니 어느새 해체가 이뤄지는 모습이 너<br />

무 현실적이더라”라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아둥바둥 열<br />

심히 사는데 각자다. 서로가 어떻게 사는지는<br />

묻지 않고 제각각 열심히산다. 그게 바로 우<br />

리 사회의 요즘 가족 해체의 모습이 아니겠<br />

나. 그런 부분들에 대한 안타까운 현실과 뭉<br />

클함이 잘 녹아있다”고 했다.<br />

이솜과 정준원은 “전혀 닮지 않았지만 오묘<br />

하게 닮은 모습이 담겨서 매력적이더라”라며<br />

“그게 결국은 바로 진정한 가족의 모습이 아<br />

닌가 싶다.<br />

그런 자연스러운 접근이 좋다. 절로 형제, 가<br />

족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한편, ‘그래, 가족’(마대윤 감독)은 월트디즈<br />

니 컴퍼니 코리아가 선택한 첫 번째 한국영화<br />

로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br />

에게 예상치 못한 막내 동생이 나타나면서 벌<br />

어지는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작품이다.<br />

이진욱 활동 재개 호랑이보다<br />

무서운 겨울 손님 출연 확정<br />

배우 이진욱이 독립영화 '호<br />

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br />

님'으로 다시 돌아온다.<br />

영화계에 따르면 "이진욱은 최근 '<br />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출연<br />

을 제안 받고, 고심 끝에 출연을 확<br />

정했다." 고 전해졌다.<br />

특히 이진욱이 연기 활동을 재<br />

개하는 것은 지난 해 5월 종영한<br />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br />

이후 1여 년 만으로 오랜만의 활동<br />

으로 눈길을 끈다.<br />

이에 이진욱은 지난해 7월 성폭<br />

행 혐의로 피소돼 곤욕을 치룬바<br />

가 있기에 이번 영화에 대한 관<br />

심이 뜨겁다.<br />

한편 이진욱이 출연을 확정한 '<br />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br />

함께 살던 여자친구에게서 버림<br />

받은 남자가 대리운전을 하다가<br />

옛 연인을 만나 새로운 여정을 시<br />

작한다는 이야기로 이진욱이 주인<br />

공으로 출연하며 고현정도 이진욱<br />

의 옛 연인으로 동반 출연한다. 또한<br />

'시선 사이' '꿈보다 해몽' 이광국 감<br />

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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