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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br />
전반적으로 우울한 <strong>부동산</strong> 경기 전망에도<br />
집값 반등의 여지가 유지될 것이라는<br />
희망적인 전망도 제기됐다.<br />
성화에 대한 건설업자들의 확신이 이전보다 훨씬 낮았으<br />
며 특히 201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br />
지난해 3만 5000호 신규 주택 건설로 전국 최고의 주택<br />
들의 직장복귀가 진행되면서 이 같은 수요가 강해질 것<br />
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br />
한편, 연방금융기관인 프레디맥의 데이터에 의하면,<br />
30년 고정 주택융자금리(평균)는 4월에 1971년 조사 개<br />
시 후의 최저수준으로 주택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br />
NAHB 주택시장지수 3개 항목인 단독주택 판매현황지<br />
수, 향후 6개월 판매전망지수, 구매예정고객지수 모두 5<br />
월에 상승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한 신축 주택의<br />
공급 부족으로 주택 시장의 회복은 다른 분야보다 빠르<br />
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br />
전미 건설업자그룹의 딘 몬(Dean Mon) 회장은 “이전<br />
에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장<br />
기적인 시장 상황을 예견하기는 불가능한 일”이라면서<br />
도 “건설업계는 다른 업종보다는 노동자 해고 규모가 크<br />
지 않았다”고 회복 가능성을 점쳤다. 아울러 많은 주택<br />
시장에서 매물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경제 상<br />
황이 나아질 경우 주택 건설 부문 경기도 회복될 것으로<br />
기대하며 시기는 올해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가 될 것<br />
이라고 전망했다.<br />
그러나 모든 주택 건설업체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br />
는 것은 아니다.<br />
4월 전미 주택건설협회 NAHB가 미 전역의 건설업<br />
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신규 단독 주택 경기활<br />
시장 규모를 자랑한 DFW 지역 역시 올해 초까진 주택<br />
판매율과 건설율의 급증을 자신했지만 예기치 않은 코로<br />
나19 상황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다.<br />
코로나 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우울한 <strong>부동산</strong> 경기 전<br />
망에도 집값 반등의 여지가 유지될 것이라는 희망적인<br />
전망도 제기됐다.<br />
코어로직의 프랭크 마텔(Frank Martell) 최고경영자는<br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정책으로 경기 하락이<br />
심화되고 있긴 해도 주택 구매 활동을 되살릴 수 있는 기<br />
본적인 지지 요인이 있다”면서 “쉘터 인 플래이스 정책이<br />
전면 해제되면 현재 주택 구매 거래 유보 상태에 있는 밀<br />
레니엄 세대가 긍정적인 주택 구매 사이클을 이끌어 낼<br />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strong>부동산</strong> 온라인 중개업체 질로우(Zillow)도 “올해 남은<br />
기간 동안 미 전역의 집값이 2% 내지 3% 정도 하락하는<br />
상황은 피할 수 없을 것이고 당장 올 봄 동안 최대 60%까<br />
지 하락하다가 회복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예<br />
측을 하면서도 10여년전의 경기후퇴기 때보다 주택 시<br />
장 기반이 훨씬 더 튼튼해졌음을 강조하며 “어려운 경<br />
제 위기 속에서도 <strong>부동산</strong> 시장의 수요와 공급 간의 거래<br />
가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br />
석을 내놨다.<br />
<strong>부동산</strong> <strong>파트너</strong> 편집팀<br />
10 JUNE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