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호 2024년 4월 5일 A면

52 | DFW NEWS KOREA TOWN NEWS •APR 5 2024
슬금슬금 오르는 북텍사스 휘발유 가격, 서민 생활 부담 가중?
뉴욕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
다. 달라스 카운티는 갤런당 평균
(OPEC)플러스의 회의 결과와 지
3.22달러, 태런트 카운티는 3.21달
정학적 위험에 상승세를 이어갔
러를 기록했다.
다. 지난 3일(수) 뉴욕상업거래소
그외 콜린 카운티와 덴튼 카운
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
티는 지난 이틀 동안 3.20달러 평
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
균 아래로 떨어졌으며, 현재 각각
다 0.28달러(0.33%) 오른 배럴당
3.16달러와 3.17달러이다.
85.43달러에 거래됐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3.54
이는 1년 전보다 거의 20% 오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5센트 이상
른 가격이다. 유가는 4거래일 연
올랐다.
속 올라, 지난해 10월 27일 이후
서부 해안과 북동부 일부 지역
가장 높은 수준을 또 경신했다.
은 갤런당 4달러와 5달러에 달해
6월 인도 브렌트유는 0.43달러
텍사스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
(0.48%) 오른 배럴당 89.35달러
완할 예정이라고 OPEC는 밝혔다.
시아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우
지 시장을 현재 주도하고 있다"며
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미국이 6
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석유수출
원유 재고 증가 소식은 유가 상
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이어진
"긴장이 완화되기 시작하거나 공
년 연속 어느 때든 어느 나라보다
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
승폭을 일부 제한했다. 연방 에
데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긴
격이 중단되거나, 적어도 줄어들
더 많은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에
들로 이뤄진 OPEC플러스는 비디
너지정보청(Energy Information
장도 만만치 않다.
때까지 원유 시장에 두려움이 있
도 불구하고 지구 반대편에서 일
오 컨퍼런스 회의에서 원유 감산
Administration, EIA)에 따르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던
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나는 일로 인해 세계 원자재 가
정책을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기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는 320만배
이란 영사관 폭격 사건 이후 이스
한편 이 같은 국제유가 변동으
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 했다.
럴 증가했다.
라엘과 이란 간 갈등이 깊어졌다.
로 인해 북텍사스 휘발유 가격도
AAA의 앤드루 그로스
이번 회의 결과 OPEC 플러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슬금슬금 오르고 있는 상태다.
(Andrew Gross) 대변인은 “우크
는 오는 2분기까지 자발적으로 하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20만배럴
서 국제 구호단체 차량 폭격이 일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
라이나가 러시아 석유 인프라를
루 22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감
감소와 다른 양상이다. 주간 휘발
어나면서 지정학적 위험은 한층
면 텍사스의 가솔린 평균 가격은
표적으로 삼은 영향에 대한 불확
축한다.
유 재고는 약 426만배럴, 디젤유
고조됐다.
4월 3일 기준으로 3.14달러이지
실성이 최근 유가를 급등시키고
아울러 1월과 2월에 생산량이
재고는 약 127만배럴 감소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애널리
만, 주 전역의 많은 카운티에서는
있다”고 말했다.
많았던 나라들은 감산 규모를 보
지정학적 위험도 지속됐다. 러
스트들은 "지정학적 이슈가 에너
평균 3.50달러까지 나타나고 있
정리=김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