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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101호 2024년 3월 8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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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br />

가스펠 TEXAS<br />

MAR 8 2024<br />

“아이들의 마음은 21세기 영적 전쟁터”<br />

십자가복음교회, TVNext 사라 김 사모 초청 ‘학부모·자녀 세미나’ 개최<br />

TVNext 공동대표 사라 김(Sarah Kim) 사모<br />

지난 1~3일 십자가복음교회(담임목사<br />

홍종대)가 사라 김(Sarah Kim) 사모 초<br />

청 ‘학부모·자녀 세미나’를 개최했다.<br />

이번 세미나는 현재 공립학교들에서 진<br />

행되는 성교육의 위험성에 대해 깨달아<br />

경계하고 다음 세대를 성경적 가치관으<br />

로 세운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br />

학부모 및 청소년, 사역자, 다음 세대를<br />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열린<br />

이번 세미나는 ▶ 공립학교의 현실1 ▶<br />

공립학교의 현실2 ▶동성애의 실체와 오<br />

해 ▶성경적 결혼관이라는 총 4번의 강의<br />

로 구성됐다.<br />

지난 1일 오후 7~9시에 진행된 첫 강의<br />

에서 홍종대 담임목사는 “이제 곧 텍사스<br />

에도 이러한 영적인 전쟁이 굉장히 심각<br />

하게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오늘 사라 김<br />

사모의 강의를 듣고 심각성을 인식하여<br />

앞으로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될 지<br />

에 대해 큰 도전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br />

라고 전했다.<br />

초청 강사 사라 김 사모는 정통 크리스<br />

천 가치관 보호 단체 TVNext의 설립자이<br />

자 공동대표로서 지난 13년 동안 캘리포<br />

니아 및 미주 지역에서 사역해 왔다.<br />

또한 미국 정통 크리스천 가치관 보<br />

호 단체 중의 하나인 CA 기독교 연합<br />

(Christian Coalition CA)의 한인 대표를<br />

지냈으며, 그 외에도 GBC Global 방송국<br />

을 통해 ‘미국은 지금’ 프로그램을 진행하<br />

는 등 다음 세대의 성경적 가치관 보호와<br />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br />

이날 김 사모는 “미국이란 나라는 절<br />

대적인 하나님의 주권을 미 헌법에 옮<br />

겨놓을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원<br />

리 원칙을 가졌던 나라였다. 그러나 오<br />

늘날 미국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떠<br />

나며 무법지대가 되어가고 있다”라고 경<br />

종을 울렸다.<br />

이 같은 미국의 변화를 ‘21세기의 영<br />

적 전쟁’으로 규정한 김 사모는 “21세기<br />

영적 전쟁은 ‘누가 아이들의 깨끗한 마음<br />

에 먼저 씨앗을 뿌리는가?’의 싸움”이라<br />

고 말했다.<br />

그에 따르면 공립학교의 교육 및 법 제<br />

정, 현세대의 문화를 통해 청소년들에게<br />

성경적 결혼관, 생명관 등에 반대하는 가<br />

치관을 주입하는 세력은 “세상적 인본주<br />

의 사상들”이다.<br />

김 사모는 “실제적으로 싸울 대상은 악<br />

법들”이라며 “이 같은 사상에 기반하여<br />

만들어진 악법들이 하나님의 교회, 가정<br />

을 갈라놓고 있다”라고 말했다.<br />

이에 대한 예로 그는 ‘차별금지법안<br />

(Non-Discrimination)’을 소개했다.<br />

김 사모는 “(차별금지법안은) 인종, 종<br />

교, 성별 등으로 차별할 수 없다는 내용인<br />

데, 1964년 미국에서 이미 통과된 법안이<br />

다. 그런데, 버락 오바마(Barack Obama)<br />

대통령이 이 기준들에 성소수자(LGBTQ)<br />

를 추가했다”라고 설명했다.<br />

이 외에도 소아성애자들에게도 같은 권<br />

리를 보장하도록 하는 평등법(Equality<br />

Act) 발의 등을 언급한 김 사모는 오바마<br />

행정부 동안 ‘정체성 혁명(Identity Revolution)’이<br />

이뤄졌다고 강조했다.<br />

이어 ‘정체성 혁명’에 대해 부연하며, “<br />

이는 곧 사회변동(social change)으로 미<br />

국의 뿌리인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완전<br />

히 빼어내기 위한 혁명”이라고 평가했다.<br />

나아가 김 사모는 현시대 캘리포니아<br />

등 미 공립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교<br />

육 과정에 대해 비판했다.<br />

그는 “2010년부터 ‘커먼 코어 스텐다<br />

드(Common Core Standard, CCS)’를 시<br />

작으로, 2015년에 ‘포괄적 성교육(Com-<br />

prehensive Sex Education, CSE)이라는 지도록 유도하여 아이들에게 성전환, 동<br />

교육 자료가 미국, 유럽 등 세계에 소개됐 성애 등의 가치들을 주입했다.<br />

다”라고 말했다.<br />

그는 “또한 이 같은 성교육은 아이들에<br />

그에 따르면 CSE는 ‘개인의 성적 성 게 반기독교적 사상을 유도, 운동권 학생<br />

향(sexual orientation)’이라는 신조어 들로 길러내고 있다”라고 규탄했다.<br />

를 만들어, 이에 따라 이전까지 같은 의 김 사모는 “현재 텍사스에서도 불길이<br />

미로 사용되었던 ‘젠더(Gender)’와 ‘섹스 곳곳에서 시작되고 있다”라며 “나무를 태<br />

(Sex)’를 전자는 ‘사회적 성’ 후자는 ‘생물 우는 불은 곧 숲을 태울 수 있다. ‘누룩을<br />

학적 성’으로 구분시켰다.<br />

조심하라’는 말씀과 같이 틈을 줘서는 안<br />

그리고 이러한 교육은 개인의 성별을 된다”라고 경각심을 고취했다.<br />

자의로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br />

김영도 기자 © <strong>TCN</strong><br />

황학성 선교사·윤병수 목사·이상호 목사,<br />

DK미디어 그룹 방문<br />

황학성 선교사·윤병수 목사·이상호 목사, DK미디어 그룹 방문<br />

황학성 선교사, 윤병수 목사, 이상호 목사가 DK 미디어 그룹을 방문했다.<br />

이들은 지난 2일(토) DKNET 730 AM 라디오 ‘신한나의 블레싱’의 ‘세상을 바<br />

꾸는 크리스천’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각각 근황을 전했다.<br />

먼저 황학성 선교사는 48년간 CCC 한국대학생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사역했<br />

으며, 현재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 지역에서 선교하고 있는데, 특별히 탁구를 통<br />

해서 복음을 전하는 스포츠 선교에 힘쓰고 있다.<br />

다음으로 서울 서남교회에서 33년 동안 담임목사로 목회 중인 윤병수 목사는<br />

구로경찰서 경목·교경협의회 회장, 서울 남부 구치소 조정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br />

다. 마지막으로 이상호 목사는 포트워스주님의교회에서 30년간 담임 목사로 섬겨<br />

왔으며, 2년 전부터 텍사스 주정부 오피스의 채플린으로 재직 중이다.<br />

김영도 기자 © <strong>TCN</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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