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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101호 2024년 3월 8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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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8 2024<br />

| 23<br />

미국 내 성경 문맹률이 증가하는 가운<br />

데, 기독교 팟캐스트 ’잭 그레이엄과 함<br />

께 1년 동안 성경’(Bible in a Year with<br />

Jack Graham)이 애플(Apple) 팟캐스트<br />

차트 종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주목받<br />

고 있다.<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이<br />

방송은 아이하트팟캐스트(iHeartPodcasts)<br />

와 공동 제작한 프레이닷컴(Pray.com) 시<br />

리즈로, 텍사스주 플라노에 위치한 프레스<br />

턴우드 침례교회 목사인 잭 그레이엄(Jack<br />

Graham)이 성경에 대해 강의한다.<br />

현재 두 번째 시즌을 진행 중인 이 팟캐<br />

스트는 61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오<br />

리지널 사운드트랙을 통해 성경을 생동감<br />

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br />

그레이엄 목사는 “프레이닷컴 팀과의 협<br />

력을 통해 이 훌륭한 프로젝트를 세상에<br />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자 기쁨이었다”고<br />

말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의 영향력을<br />

우리 지역사회, 국가 및 전 세계에 전파하<br />

는 데 이보다 더 중요한 시기는 없었다”며<br />

“‘1년 동안 성경’ 팟캐스트 형식이 사람들<br />

을 성경에 새로운 방식으로 참여하도록 초<br />

대하고, 성경의 대서사를 여행하며 하나님<br />

의 성품에 더 깊이 매료되게 하기를 기도<br />

한다”고 밝혔다.<br />

프레이닷컴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략 관<br />

계 책임자인 매튜 포터(Matthew Potter)<br />

는 이 팟캐스트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강<br />

조했다.<br />

잭 그레이엄 美 성경 방송,<br />

애플 팟캐스트 1위 차지<br />

포터는 “팟캐스트를 이끌며, 잭 그레이<br />

엄 목사와 함께 우리의 여정을 발전시켜<br />

나간 것은 크나큰 축복이자 기쁨”이라며<br />

“성경의 깊고 광대한 유산은 그레이엄 박<br />

사와 같은 선구자의 전문 지식과 열정을<br />

필요로 한다. 그와의 협업은 최고의 특권”<br />

이라고 밝혔다.<br />

또한 “우리는 다함께 팟캐스트 ‘1년 동<br />

안 성경’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임무를<br />

수행하고 있으며, 청취자들이 성경의 지혜<br />

를 일상 생활에 접용하여 신앙과 깨달음<br />

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힘을 싣고 있다”고<br />

전했다.<br />

기독교 방송 사역인 ‘파워포인트미니스<br />

트리’(PowerPoint Ministries)의 진행자<br />

겸 작가인 그레이엄은 CP와의 인터뷰에서<br />

팟캐스트의 성공에 “크게 감격했다”고 소<br />

감을 전했다.<br />

그레이엄은 “사람들이 희망을 갈급해하<br />

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잭 그레이엄과<br />

함께 1년 동안 성경’은 애플의 모든 부문에<br />

서 최고 순위의 팟캐스트 중 하나”라며 “팟<br />

캐스트를 통해 복음의 진리를 10억 명에게<br />

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br />

그 밖에 애플과 스포티파이(Spotify)에<br />

서 1위를 차지한 종교 팟캐스트로는 타라<br />

레이 코블(Tara-Leigh Cobble)이 진행하<br />

는 ‘성경 요약’(The Bible Recap)과 마이<br />

크 슈미츠(Fr. Mike Schmitz)가 진행하는<br />

‘1년 안에 성경’(The Bible in a Year)이<br />

있다.<br />

빌리 그래함 목사의 여동생<br />

진 그래함 포드 별세 … 향년 91세<br />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빌<br />

리 그래함 목사의 형제 가운<br />

데 유일한 생존자였던 동생<br />

진 그래함 포드(Jean Graham<br />

Ford)가 향년 91세로<br />

별세했다.<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br />

에 따르면 빌리 그래함 목<br />

진 그래함 포드<br />

사의 막내 여동생 진 그래<br />

함 포드는 지난해 12월부터 건강이 악화된 가운데 지<br />

난달 29일(현지시간) 아침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세상<br />

을 떠났다.<br />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최<br />

근 페이스북을 통해 주님을 향한 사랑과 가족 및 지역 사<br />

회에 헌신을 다한 그녀의 삶을 추모하는 글을 게시했다.<br />

그는 “나의 고모 진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가족, 교회,<br />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랑했다. 아<br />

버지가 사역하는 동안 그녀는 남편 레이튼 포드 박사와<br />

함께 항상 큰 격려자가 됐다”며 “아버지는 일생 동안 많<br />

은 문제에 대해 고모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회상했다.<br />

빌리 그래함보다 14살이나 어린 진은 11살 때 소아마<br />

비에 걸려 목이 마비되는 등 힘든 어린 시절을 겪었다. 그<br />

러나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단 한 번도 저<br />

버리지 않았다.<br />

프랭클린은 “어린 시절 죽음의 위협에 직면했을 때에<br />

도 그녀는 자신이 천국에 갈 것을 확신했기에 두렵지 않<br />

았다고 자주 말했다”며 “진은 자신의 어린 시절 신앙을<br />

기억하며 예수님은 ‘우리 가족의 일부’였다고 고백하곤<br />

했다”고 밝혔다.<br />

이어 “그녀는 희귀한 심장병으로 21살 나이의 큰 아들<br />

샌디를 먼저 잃었을 때도 ‘때때로 우리의 삶을 주 예수 그<br />

리스도께 맡기는 것이 너무 어려울 때도 있지만 나에게<br />

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분이 약속하신 것에 대한 나의<br />

신뢰는 내 마음 속 깊이 뿌리 박혀 있다. 나는 그 분이 누<br />

구 신지 알고 있다’고 간증했다”고 전했다.<br />

진은 빌리그래함 전도협회(BGEA)에서 30년 동안 부<br />

전도자로서 활발하게 전도사역을 감당해왔다. 유족으로<br />

는 남편 레이튼과 아들 케빈, 딸 데비가 있다.<br />

가스펠 USA<br />

미국인 대다수 “표현의 자유,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br />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표현의 자<br />

유 문제에 대해 미국이 ‘잘못된 방<br />

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드<br />

러났다.<b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br />

르면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비영<br />

리단체 ‘개인 권리와 표현을 위한<br />

재단’(Foundation for Individual<br />

Rights and Expression, FIRE)은 지<br />

난달 28일(현지시간) ‘표현의 자유<br />

문제’에 대해 미국인 1천명의 견해를<br />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br />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사람들이<br />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br />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미국<br />

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br />

답했다.<br />

표현의 자유 문제가 올바른 방향을<br />

향하고 있다고 믿는 응답자는 단 3명<br />

에 불과했다.<br />

미국인 29%는 미국의 표현의 자<br />

유가 ‘전혀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고,<br />

18%는 ‘매우 안전하다’, 7%는 ‘불안<br />

전하다’고 말했다.<br />

‘누군가 자신이 한 말에 불만을 제<br />

기해 직장을 잃는 것에 대해 얼마나<br />

걱정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인 4분의<br />

1은 ‘다소 또는 매우 걱정된다’는 의<br />

사를 밝혔다.<br />

또 당파적 소속에 따라 표현의<br />

자유에 대한 견해에 차이가 존재<br />

했다.<br />

민주당원의 거의 절반이 표현의 자<br />

유가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br />

고 생각하는 반면, 공화당원은 26%<br />

만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br />

각했다.<br />

FIRE 션 스티븐스(Sean Stevens)<br />

선임연구원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br />

미국의 표현의 자유가 심각한 위기<br />

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가장<br />

걱정스러운 것은 상황이 더욱 악화<br />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라며<br />

“이번 연구 결과는 너무 늦기 전에<br />

국가가 활기 넘치는 표현의 자유 문<br />

화를 다시 결단해야 한다는 경각심<br />

을 불러일으키는 신호가 돼야 한다”<br />

고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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