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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Magazine 03/2017 – Korean

Der Zukunftsforscher Ian Pearson studierte Mathematik und Physik und arbeitete als Raketenwissenschaftler. 2007 gründete er die Futurizon Consultancy und berät seitdem Firmen bezüglich Zukunfts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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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br />

어려운 U자형 도로 구간을 함께 만나게 된다. 포트러시(Portrush)와<br />

포트스튜워트(Portstewart) 사이에 있는 넓은 A2 도로 구간은 매년 5월이면<br />

폐쇄되는데, 노스 웨스트 200 국제 모토사이클 로드 레이싱 대회의 구간(달리기<br />

버거운 구간이다.)을 만들기 위함이다.<br />

이 도로들을 주행해보니, 마이크 크로스(Mike Cross)와 재규어 다이내믹스<br />

팀이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행한 조치의 결과가 확연히 느껴진다. XF 세단만이<br />

제공하는 최고의 주행감과 핸들링을 그대로 보존하는 작업 말이다. 이<br />

XF 스포츠브레이크는 XF 세단에서 구현된 역동적 이중성을 유지하고 있다.<br />

운전자가 원하면 민첩하고 반응력 좋은 모드가 되고, 운전자가 다른 걸 원할<br />

때는 조용하고 물 흐르듯 부드러운 모드가 되는 역동적 이중성. 그리고<br />

V6 터보디젤 엔진에서 순간적으로 나오는 700Nm의 토크로 경사로는 순식간에<br />

평지가 되어버린다.<br />

위로의 이동<br />

처음 필(Phil)을 만났을 때, 해변의 날씨는 비행하기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br />

그래서 우리는 차로 뛰어 들어가 근방의 던기븐(Dungiven)을 향해 조금 더<br />

내륙 쪽으로 들어갔다. 넉넉한 트렁크는 그의 장비들을 쉽게 삼켜버렸다. 품격<br />

있고 비주얼한 디자인이 스마트하고 기능적인 공간을 덮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br />

리어 밸런스 아래쪽 바닥 부분을 터치하면 트렁크 문이 열리는데, 손에<br />

물건을 가득 들고 있을 때 훌륭하다. 트렁크를 열면 레일과 고정 장치가 있는,<br />

길고 실용적인 넓은 공간 그리고 루프까지 짐을 채울 수 있도록 한 분할 망이<br />

나타난다. 트렁크 문 쪽에 선 채로 뒷좌석을 앞쪽으로 접을 수 있는 손잡이가<br />

있다. 짐을 다 싣고 출발할 준비가 되면, 손목에 착용 가능한 방수 액티비티 키<br />

(Activity Key)로 차량 안쪽의 메인 키를 포함해 모든 것을 잠글 수 있다.<br />

다이내믹한 대기<br />

이륙 시 패러글라이더는 물리학 법칙에 저항하는 것처럼 보인다. 필은 바람이<br />

자기의 날개를 잡고 그 안쪽을 채우도록 잠시 내버려두더니, 곧 바람이 부는<br />

쪽을 향해 몇 발자국 나아간다. 순간 바람이 그를 위로 띄우더니, 믿기지 않을<br />

만큼 위쪽으로 그를 데리고 간다. “발이 땅에서 떨어지는 순간 두려움을<br />

느꼈다면, 아마 당신과는 안 맞는 스포츠일 거예요.” 약간 삐딱한 미소를 지으며<br />

그가 말한다. “20년 전 느꼈던 똑같은 스릴을 지금도 느낀답니다. 중독성이 아주<br />

강하죠. 절대 지루해지지 않고요.”<br />

위에 계속 머무르려면 위쪽의 바람을 감지하는 제 6의 감각이 필요하다.<br />

“체스 게임과 비슷한 셈이죠. 상승 온난 기류를 타고 위로 올라가는 거랍니다.<br />

이 기류들은 따뜻한 공기 방울 같은 것들이에요. 이 기류는 마을 위쪽에 형성될<br />

때도 있고, 바람이 불면 이동하죠. 만일 이 공기 방울의 모양을 알고 있고,<br />

보려고 한다면 볼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이 기류에 실려온 작은 곤충들을<br />

먹으려고 기류 주위를 도는 새들도 자주 목격하지요. 그리고 심지어는 기류의<br />

냄새까지도 맡을 수 있어요. 아래쪽 흙의 향기를 품고 또 데리고 다니니까요.”<br />

62 THE JAGU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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