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366호(2월4일~2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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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2. 10|366호 광고 www.okddck.com 아버지,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예
기획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2. 10|366호 3 잊고 지낸 가족애를 확인하는 시간 엄마가 아플 때 중·고생 자녀를 둔 엄마는 마음대로 아플 수도 없다. 밥 챙기기, 학원 데려다 주기, 학부모 모임 참석하기… 어느 것 하나 엄마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기 때문. 아파도 애들 걱정이 먼저다. 학업 스케줄에 차질이 생길까 제대로 앓지도 못하는 모습이 자녀에게 엄마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한다. 윤정아 리포터 ahbong0703@naver.com 일러스트 김병철 “엄마, 아프지 마!” 두 아이 교육은 물론 자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완벽 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연골이 파열되어 무릎 수술을 하면서 모든 게 엉망이 됐어요. 하루는 아침 일찍 초인종이 울리기에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나갔는데, 바이올린 선생님 이 서 있지 뭐예요. 입원한 동안 작은애가 레슨 시간을 바꾸 고 깜빡 잊었나 봐요. 헝클어진 머리에 잠옷 차림을 한 나를 보고 선생님이 더 당황하는 눈치였어요. 죄송하지만 오후에 다시 와주십사 부탁드리고 자종지종을 들으니, 학원 수업도 빠진 게 한두 개가 아니더라고요. “엄마, 아프지 마!” 하면서 울먹이는 아이를 나무랄 수도 없고, 보강 수업 잡느라 진땀 흘렸죠. _윤지아(44·서울 강남구 도곡동) ‘애모가’에 힘이 불끈 아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몸살이 났어요. 새로운 학교에 제대로 적응할지, 진단 고사는 잘 볼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뒷바라지해서인지 온몸이 다 아프더라고 요.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끙끙거리는 엄마가 딱했는 지, 아들이 둘둘 만 종이를 주고 가더라고요. ‘애모가’ 라는 시조 한 편을 지었지 뭐예요. ‘성인군자 큰일 하려거든 병 안 날 일 있으랴 / 아들 을 무척이나 걱정한 게 탓이라 / 힘 있게 일어나는 게 아들에게 힘이 됨이라.’ 초·중·종장 운율에 맞춰 쓴 글을 보니 ‘인강으로 시조 공부 제대로 했군’ 안도감이 들더군요. 애정 표현 에 서툰 아들이 시조를 쓴 센스에 어찌나 흐뭇하던지. 방문에 붙여두고 읊으면서 기력을 회복했습니다. _김혜원(44·서울 금천구 시흥동) 가위바위보~ 식사 당번 정하기 자궁근종 제거 수술을 받고 가장 큰 걱정이 삼 시 세끼 밥을 차리는 일이었어요. 저녁때가 돼서 뭐라도 차려주려고 아픈 몸을 일으키는데, 아들 이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좀 있어!”라고 막아서 더군요. 여동생과 부엌에 들어가 부산스럽게 움 직이더니 “식사하세요!” 하고 부르더라고요. 하 얀 접시에 소복이 담은 반찬과 받침 위에 가지런 히 놓은 수저를 보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 요. 설거지 당번 정한다고 가위바위보 하는 모습 이 얼마나 기특한지. 싱크대 주위와 바닥에 물이 흥건했지만, 자식 키우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_이승희(43·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리 내 울지 못하고 눈물만 주르륵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누워서도 애들 걱정뿐이었 어요. 퇴원한 뒤 현관문에 들어설 때 “엄마다!” 반기는 아이 들을 보면서 끝까지 내 상태를 모르고 밝게 지내기 바랐죠. 항암 치료 8번, 방사선치료 33번을 거치는 동안 구토와 설 사가 심하고, 손톱과 발톱이 거멓게 변하고 휘어 아프고 괴 로웠어요. 한데 그것보다 힘든 순간은 머리카락이 다 빠진 엄마를 보고 우는 작은애와 눈이 마주쳤을 때죠. 소리 내서 울지도 못하고 눈물만 주르륵 흘리는데, 어찌나 가슴이 미 어지던지. 치료가 끝나고 아이들이 “엄마 마음 아플까 봐 아 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느라 우리도 힘들었어!” 하는데, 정말 울컥했어요. _김민지(50·인천 남동구 간석동) 유·무료 교육기사 칼럼 정보가 다! 모였다 www.miznaeil.com French Lavender 프렌치 라벤더 양키들 개역 Lavender 라벤더 과정명 과정 요일 시간 강사 강사소개 이미지메이 8주 화 1000~1200 김애련외 이화대 생교육원 이미지설과정 담당교수 중독과정 20주 토 1000~1700 조외 보플랜ACCE이사, 전 한국중독회 회장 스치와 리더 8주 수 1900~2200 양승희 명지대 사회교육원, 국민대 생교육원 강사 음코과 소통지도사 4주 화 1000~1300 LA잠재력개발센터원장, 장진원 화 1500~1800 성공포럼 2012,2013 대한민국리더 명강사 33인 과적인 부모역할 련(P.E.T) 8주 월 100-~1300 조무아 한국심리상담연구소 영유아교육과정 8주 금 1000~1300 박태 Americas ontessori ociety 국제교사자격증 한국기독교 소리교육연구소, 교육원 교수 자녀를 영재로 키우는 부모의 창조적 사고기법 8주 토 1000~1300 윤 김애련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한국TOC회장,한국공학회장 이화대 생교육원 교수, 글로인재생교육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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