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366호(2월4일~2월10일)
송파강동광진 지역에 매주 수요일에 발행되는 지역신문입니다. 30-50대 주부들의 관심사인 교육,생활,건강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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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1<br />
<strong>송파강동광진</strong><strong>내일신문</strong>|2015. 2. 10|<strong>366호</strong><br />
겨울철 비염 축농증, 배농치료로 해결<br />
임플란트 질 성형술로 여성 자신감 회복<br />
코비한의원 송파점<br />
안홍식 원장<br />
H E A L T H<br />
C O L U M N<br />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찬바람까<br />
지 부는 날이면 정말 온 몸이 꽁꽁 얼 정<br />
도다. 이럴 때 비염 축농증 증상이 심해<br />
져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날이 추울수<br />
록 콧물이 많이 생기고 콧물이 안에 고여<br />
서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배농치료<br />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br />
배농치료 요법에 대해서 아직 생소하<br />
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배농치료 요법<br />
이란 비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br />
약재 예를 들자면 신이 박하 유근피 등의<br />
약재로 만든 한약을 면봉 등의 도구를 이<br />
용하여 코 안에 발라주면, 그 약이 코에<br />
스며들면서 코 안에 고여 있는 콧물을 빼<br />
내고 비염 축농증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되<br />
는 치료법이다.<br />
그럼 배농치료 요법에 대해서 알아보<br />
자. 배농 치료를 위해서는 한약재들로 만<br />
든 치료약을 먼저 준비한다. 그리고 그 한<br />
약을 발라 코 안에 넣을 면봉도 같이 준비<br />
한다. 이후 면봉에 한약을 발라서 코 안에<br />
넣는다. 이렇게 한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br />
면 코 안에 고여 있는 콧물이 나오게 된다.<br />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는 배농치료는<br />
환자의 연령과 상태에 맞게 적절하게 진<br />
행되는데, 한 두번 만의 치료로 완전히<br />
호전되기는 어렵고 1-2개월 이상 혹은 3<br />
개월 이상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그 효과<br />
가 더 좋다.<br />
이와 함께 배농치료만 하기 보다는 적<br />
절히 다른 치료법도 같이 병행하는 것이<br />
더 좋다. 내부적인 체질 문제가 있는 분<br />
들은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한약복용<br />
을 해주면 더 좋고, 침과 뜸 치료가 필요<br />
한 경우에는 침과 뜸 치료를 같이 병행하<br />
기도 한다.<br />
침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이<br />
많은데 요새는 통증이 거의 없는 가볍게<br />
붙이는 방식의 침 치료가 있으니 너무 걱<br />
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침 뜸 치료 외<br />
에도 도움이 되는 산소요법, 향기요법, 온<br />
열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가 많으니 이러한<br />
치료도 필요한 때에 같이 해주면 더 좋다.<br />
치료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자주 한의<br />
원에 오기 어려운 경우에는 집에서도 배<br />
농치료를 할 수 있도록 통비세븐, 코비수<br />
라는 자가 치료제가 있다. 이 자가 치료<br />
제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배농<br />
치료를 할 수 있다.<br />
추운 겨울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br />
은 배농치료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br />
을 것이다.<br />
하나여성의원<br />
김윤형 원장<br />
전 임플란트질성형<br />
연구회 회장<br />
H E A L T H<br />
C O L U M N<br />
임플란트 질 성형수술은 질을 감싸고<br />
있는 하부 조직에 탄력성이 강한 의료용<br />
실을 이식하는 것이다. 수술 후 바로 질<br />
이 좁아지고, 질의 수축력이 매우 강해진<br />
다. 손상이 적어 2-3주후부터는 성관계<br />
가 가능하다.<br />
임플란트는 고탄력성의 반영구적 의료<br />
용 재료로 기존의 이쁜이 수술, 레이저 질<br />
성형과는 수술방법이 다른 신개념의 수<br />
술로 현재 1천여건 이상의 수술 성공 사<br />
례가 보고돼 있다. 기존의 질 축소술은 질<br />
점막을 절개하고 골반 근육을 모아서 수<br />
술을 하는 방법으로 수술후에 통증이 매<br />
우 심하고 회복 기간이 6-8주이며 경우<br />
에 따라서는 6개월 후부터 질이 다시 이<br />
완되어 재수술을 시행받는 경우가 있다.<br />
임플란트 질 성형 수술은 대부분의 병<br />
원에서는 간단히 질 입구 쪽에만 임플란<br />
트를 이식하기 때문에 질의 앞쪽만 좁아<br />
지고, 질의 깊은 곳은 넓어진 상태가 그<br />
대로 있어 보완할 점이 남아 있다. 하나<br />
여성의원에서는 이러한 것을 보완하여<br />
질 깊은 곳은 주름수술을 하거나 임플란<br />
트를 보완하여 고르게 좁아지고 전체적<br />
탄력으로 효과가 극대화된다.<br />
이는 반영구적인 효과를 줌과 동시에<br />
링이 파손되지 않는 한 효과는 지속적이<br />
며 링은 탄성이 강한 고무줄과 같이 성 관<br />
계시 질을 조이면서 질 수축력을 조절할<br />
수 있다. 빠른 회복 기간으로 2-3주후 성<br />
관계가 가능하고 수술 후 케겔 운동이 필<br />
요없다.<br />
성관계시 임플란트 질성형으로 인해<br />
G-spot의 자극이 강해져서 만족도가 매<br />
우 높아지고 남성의 경우는 올록볼록한 질<br />
점막이 좁고 강하게 수축하는 것을 느끼게<br />
되어 성감이 증가한다. 여성의 경우는 질<br />
조직을 제거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질 안<br />
의 신경, 혈관 등의 파괴가 없고, 질의 직<br />
경이 좁아짐에 따라 늘어났던 질의 직경이<br />
커튼같이 구불거리면서 좁아지게 된다.<br />
이 시술은 질의 특정부위에 정확한 삽<br />
입을 하지 않으면 실이 다시 빠지거나 한<br />
쪽으로 몰려서 염증이 생기거나 효과가<br />
없을 수 있으므로 경험이 많은 의사를 선<br />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 축소술에 두려<br />
움이 있는 사람, 빠른 회복을 원하는 사<br />
람,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수술을 원하<br />
는 여성, 수술 후 통증에 민감한 여성, 이<br />
쁜이 수술을 했으나 재수술이 필요한 여<br />
성,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요실금 수술<br />
을 하는 여성이 수술을 하면 효과적이다.<br />
오십견에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어<br />
깨관절의 통증과 경직으로 인한 운동장<br />
애이다. 팔을 밖으로 돌릴 때, 들 때 통증<br />
이 심하게 나타나고 특히 야간에 통증이<br />
심하여 옆으로 잠을 자기가 곤란하거나<br />
잠을 깨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머리 빗<br />
기, 상의를 입고 벗기, 수저를 드는 동작<br />
조차 곤란해지게 된다.<br />
오십견은 서양의학에서 명확히 규정된<br />
원인은 없고 주로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br />
주위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된다고<br />
본다. 그 밖에 어깨 관절의 부상이나 깁스<br />
를 풀고 난 후, 또는 입원 등으로 인해 장<br />
기간 어깨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후 발생<br />
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원인 없이 발생되<br />
는 경우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한기나 습<br />
기, 담 등의 나쁜 기운이 기가 흐르는 통로<br />
인 경락을 막아 어깨 기혈( 氣 血 )이 뭉치는<br />
것을 오십견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고<br />
있다. 오십견은 계절적으로 움직임이 적<br />
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겨울철에 많<br />
오십견의 한방치료<br />
잠실자생한의원<br />
신민식 대표원장<br />
H E A L T H<br />
C O L U M N<br />
이 나타나므로 특별히 주의하여야 한다.<br />
오십견은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더라<br />
도 6개월 내지 1년이 지나면 저절로 자연<br />
치유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 기간이<br />
너무나 길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치료의<br />
초점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의 회복과 통<br />
증의 감소에 맞추어져 있다. 가만히 있어<br />
도 낫는 병이라고 간과하지 말고 조기에<br />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렇<br />
게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 중에는 목 디스<br />
크를 동반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기 때문<br />
에 원인을 찾기 위한 정확한 검사를 시행<br />
하여 진단을 확실히 내린 후 원인에 따른<br />
치료를 받아야 한다.<br />
추나요법은 수기적인 치료방법으로<br />
인체의 구조적인 불균형을 개선시켜 인<br />
간이 타고난 본래의 선천 기능을 되살리<br />
려고 노력하는 치료이다. 오십견 환자의<br />
15%는 경추 디스크를 동시에 앓고 있는<br />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대부분 경추부에<br />
지속적인 불쾌감과 통증을 호소하고 있<br />
다.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었다<br />
면 적극적으로 경추부에 추나치료와 운<br />
동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별히 수술이<br />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이 치료로 대<br />
부분의 증상은 만족할 만큼 개선 될 수 있<br />
다고 본다. 또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부<br />
위를 찾아 염증이나 부종을 없애고 흥분<br />
된 신경을 가라앉힐 수 있는 침, 뜸, 부항,<br />
약침요범, 봉독치료 등으로 증상을 더욱<br />
개선시킬 수 있다.<br />
프로바이오틱스 열풍에 플레인 요거트 관심<br />
‘매일바이오 플레인’ 인기<br />
매일유업 LGG유산균 사용<br />
장까지 살아 전달되는 좋은 균으로 알려진<br />
프로바이오틱스가 열풍을 일으키자 이를 손<br />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발효유가 인기를 얻고<br />
있다.<br />
지난 달 30일 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br />
르면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의 경우 시장 규<br />
모가 2013년 623억원대에서 2014년 932억<br />
원대로 증가했다.<br />
이중 매일유업의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br />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지난해 143억원의 매<br />
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160%가량 성장<br />
한 3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br />
‘매일바이오 플레인’은 국내 최초로 출시<br />
된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대용량 제품으로<br />
인위적인 당을 첨가하지 않았다. 가장 요거<br />
트다운 맛과 식감을 살리는 생우유 95%와<br />
유고형분의 최적의 비율로 우유의 고소한<br />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했다.<br />
특히 지난해 11월 매일유업이 플레인 요<br />
거트 ‘매일바이오’의 리뉴얼 제품에 새로이<br />
채용한 ‘LGG 유산균’은 전세계에서 20여년<br />
간 800여건의 연구 논문을 통해 효과와 안<br />
정성이 입증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다.<br />
핀란드 최대 유제품 기업인 발리오(Valio)에<br />
서 생산하는 LGG 유산균을 국내에서 유일<br />
하게 발효유 제품에 독점 사용하고 있다.<br />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프로바이오틱스<br />
‘LGG 유산균’ 포함 복합 유산균을 농후발효<br />
유 유산균 법적 기준치보다 5배 높은 1g당 5<br />
억의 유산균으로 설계, 충분한 프로바이오<br />
틱스를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용량으로<br />
출시돼 한끼 식사를 대체하는 다양한 방법<br />
으로 섭취하기에도 적합하다.<br />
매일유업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발효유의<br />
핵심인 ‘유산균’을 업그레이드해 플레인 요<br />
거트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일<br />
유업 관계자는 “요거트 제품 중에서도 농후<br />
발효유는 유산균 함량의 법적기준치가 1g당<br />
1억으로 일반 발효유의 유산균 법적기준치<br />
보다 10배 높다”며 “프로바이오틱스를 효과<br />
적으로 섭취하려면, 요거트 제품 중에서 농<br />
후발효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br />
한편 일반 발효유는 1g당 1000만 이상의<br />
유산균을 함유한 반면, 농후발효유는 1g당<br />
1억 이상의 유산균이 있어 같은 양으로 10배<br />
이상의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br />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