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366호(2월4일~2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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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2. 10|366호 교육 기 고 자녀들이 수학을 잘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그래! 너는 수학 천재다!! 교 육 일전에 내가 아이들과 수학공부를 같이 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초등 5학년 신입생 이 처음으로 같이 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 는데 그 녀석이 문득 “저는 여자라서 수학 을 잘 못해요”라는 말을 하는 거예요. 공교롭게도 중학교 2학년 수학과정을 공부하는 다은이라는 녀석도 그보다 며칠 전에 “엄마가 그러시는데 여자들은 대체로 수학을 잘 못한데요, 또 저는 머리도 별로 안 좋아서 수학이 어려워요, 여자라서 그 런가 봐요!!”라고 자신감 없는 얼굴로 해맑 게 말했던 게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아마도 초등 5학년 신입생, 다은이의 어 머니나 주변의 누군가가 무심결에 한 마디 하신 말씀이 녀석들의 머릿속에 깊게 자리 잡은 모양입니다. 동의할 수는 없지만 여학생들이 수학을 못한다는 약간의 사회적 편견이 전혀 없 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또한 내가 여자 이기 때문에 수학을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여학생들은 수학에 흥미를 잃고 점점 멀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수학이 어디 여학생들에게만 어려운 과 목이고 남학생들은 거미가 거미줄을 풀어 내듯 술술 풀리는 과목이겠습니까 어렵다고 느끼는 마음이야 여학생이든 남학생이든 다를 바가 없겠지요. 그러나 나는 해마다 자신을 믿고 자신의 순수한 노력으로 중, 고등 수학을 성공적 으로 끝마친 많은 친구들을 수도 없이 보 았습니다. 지금은 비록 수학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수학을 엄청 잘 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 신감에 충만한 친구들이 간간이 있습니다. 희한하게도 이런 친구들은 같이 공부하 는 시간이 길어지면 확실히 수학실력이 좋 아지는 걸 보게 됩니다. 나는 처음 수학공부를 같이하는 아이들 의 마음속에 어떤 마음이 들어있는지에 특 별히 민감한 편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하는가 라 는 스스로를 향한 질문은 아이들이 공부를 하면서 얻게 될 결실의 크기를 달리할 것 이기에 많은 시간을 들여서 아이들에게 ‘수 학을 진실로 잘 하고 싶은지에 대한 물음 과 내가 노력하면 무엇이든 성공할 수 있 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 애하는 편입니다.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 참 흔한 어른들의 잡설 중 하나입니다. 저속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나는 이 말 을 사랑합니다. 마음속에 간절히 바라는 무언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이 말이 참 현실적으로 다가 오기 때문입니다. 이 짧은 말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해 줄 다른 말이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한 동안 서점가에 선풍적으로 유행했던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의 책 [마인드 세 트(Mind set)]라는 책에서는 “망치를 든 소 년에게는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이게 마련” 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나는 아주 오래 전에 액자공장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었는데 그 전까지는 잘 보이 지 않던 액자들, 아니 관심도 없던 액자들 이 가는 곳 마다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집, 카페, 공공기관, 큰 빌딩, 작은 빌딩 등 사람이 생활하는 모든 곳에 액자가 보 이기 시작하더군요. 그 시절 나도 망치를 든 소년, 개 눈을 가 졌었나 봅니다. 나는 아이들에게 습관처럼 너는 천재라 고 말해줍니다. 나는 습관처럼 너처럼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를 보지 못했다고 말 합니다. 너처럼 많은 능력을 가진 아이 가 진짜로 원하기만 하면 최고의 수학 실 력자가 될 거라고 말해줍니다. 너희들의 마음속에 진짜로 수학을 잘 하 고 싶다는 마음만 세팅이 된다면 틀림없이 수학천재가 될 거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그렇게 변해가는 과 정을 함께 지켜보면서 그 때 그 때 필요한 것들만 넌지시 던져주면 물을 빨아들이는 솜처럼 수학 흡입력은 놀랍기만 합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수학을 잘 하 기를 간절히 바라지요. 자녀들 중 누군가가 수학을 특별히 잘 한 다면 부모님들이 가진 자랑거리 중에 큰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남자는, 또는 여자는........., 너는 네 엄마를, 또는 너는 네 아빠를 닮 아서...................이런 말들이 무슨 도움 이 될까요. 부모님들이 수학을 잘 하는 아이를 원하 신다면, 마음속에 수학을 잘 하고 싶은 열 망의 씨앗이 심어질 수 있는 한 마디와 자 신감이 충만할 수 있는 한 마디를 우리 아 이들에게 습자주 이야기해 주는 어른들의 습관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금로 선생 강동청어람 수학학원 문의 02-426-1295
광고 31 송파강동광진내일신문|2015. 2. 10|366호 과목, 강, 학습단계, 강사를 선택 과 정 비한 재수학원 최적의 전임강사진 만의 학습설계, ‘-hoice’ 개별 맞춤학습 시스템 30명 정원의 저한 관리 시스템 성역 송파구 우성 A 강 원가 용 A 강비에 (학여울역 5리) 경한방원 가락시장 3호선 학여울역 개포동 부순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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