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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243_0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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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4989@gmail.com<br />

더 강력해진 '신과 함께2',<br />

높은 기대치 만족시킬까<br />

올해 최대 기대작 ‘신과 함께-인<br />

과 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br />

전편에서 무려 1,400만 관객을 동원한<br />

가운데 속편 역시 그 명성을 이어갈 수<br />

있을까.<br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신과<br />

함께-인과 연’이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br />

일을 벗었다.<br />

가장 먼저 김용화 감독은 시사회 이후<br />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부담감이 극심하<br />

다”며 개봉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털<br />

어놓았다.<br />

김 감독은 “7개월 만에 다시 무대 인<br />

사 언론시사를 하게 됐다.<br />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떨리고 초조하고<br />

긴장된다”며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br />

했다. 즐거운 관림이 되셨으면 한다”고<br />

바람을 전했다.<br />

그러면서 “만드는 내내 용서와 구원이<br />

라는 단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두<br />

단어는 우리가 삶을 살면서 인간이 할<br />

수 있는, 어쩌면 가장 고귀하고 어려운<br />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4시간<br />

반에 가까운 1, 2부로 이를 관통해서 그<br />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전달되길 바랐다”<br />

고 설명했다.<br />

이와 함께 “재밌게 보시면서 한 가지<br />

정도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었<br />

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br />

였다.<br />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맹활약을 펼친<br />

하정우는 “세 인물의 관계에 대해 많이<br />

기댔던 것 같다. 천 년 전의 강림이 있었<br />

기 때문에 1부, 2부의 강림을 만들 수<br />

있었다”며 “그런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br />

연기할 때 마음을 둘 수 있었다. 이어지<br />

는 스토리일 수 있다. 분명히 목표 지점<br />

이 다를 수 있지만 1부와 2부의 색깔이<br />

각각 정확했다”고 설명했다.<br />

이어 “두 편의 영화 안에서의 디렉션<br />

이 자세하게 설명돼있어서 분리해서 연<br />

기하는 것이, 감정을 계산해서 그래프<br />

를 그려나가는 것이 어려웠지만 한편으<br />

로는 시나리오에 자세히 있어서 그것을<br />

믿고 따랐다”고 전했다.<br />

주지훈은 “옆에 있는 향기에게 너무 고<br />

맙다. 제 캐릭터가 어느 정도 갇혀 있을<br />

수 있는, 딱딱할 수 있는 부분이 향기<br />

가 옆에 있어 100% 살았다. 실제로 아<br />

주 감사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br />

러냈다.<br />

이어 “과거 편에서 남성적으로 보여야<br />

겠다는 압박감을 갖지는 않았다”며 “현<br />

동 집에서 동석과 함께 호흡하면서 굉<br />

장한 신뢰를 받았다. 거기서 따뜻하고<br />

푸근한 느낌을 받으면서 이게 자동적으<br />

로 과거 편과 상반된 시너지 내겠다 싶<br />

더라”라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과거에는 우리 향기 양, 현<br />

동 집에서는 동석 형의 신뢰를 받고 감<br />

독님과 함께 하면서 찍어서 좋았다”고<br />

거듭 고마워했다.<br />

이번 영화에서 성주신 역을 맡아 새롭<br />

게 합류한 마동석은 “드라마와 유머, 감<br />

정 모두가 1편보다 더 진해진 느낌이다.<br />

1,2편을 오가며 이 모든 것을 계산한 김<br />

용화 감독이 대단하게 느껴진다”며 존<br />

경심을 드러냈다.<br />

이어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다<br />

고 이야기 해준 대중들의 반응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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