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호 2024년 3월 8일 A면

50 | DFW NEWS KOREA TOWN NEWS •MAR 8 2024
달라스 지역 주택 가격, 2023년 말 전년 대비 약 2% 상승
2023년 말 달라스 지역 주택
디트로이트(8.3%)였다.
가격은 1년 전보다 약 2% 상승
달라스는 케이스 실러가 조사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20개 도시 중 상승률이 가장
최신 S&P 코어로직 케이스
작은 도시 중 하나였다. 다만 북
실러(CoreLogic Case-Shiller)
텍사스 주택판매는 이미 상승세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이 같
를 보이고 있다.
은 12월의 달라스 지역 주택 가
지난 1월 DFW지역의 부동산
격 상승은 전국 상승률 5.5% 절
중개인의 주택 판매는 2023년보
반에도 못 미치지만, 면밀히 관
다 약 14% 증가했는데, 이는 미
찰되는 월별 주택 시장 측정에
국에서 가장 큰 증가율 중 하나
서 달라스 지역의 주택 가격은
였다.
약 1년 만에 연간 상승폭 중 가
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북텍사
전국 시장에서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
또한 1월의 DFW 주택 구매
급증은 2023년 지역 부동산 구
스의 주택 가격은 지난해 초 소
으로 주택 가격은 2024년 초 기
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소유에 대한 좀더 구조적인 변
매가 9% 감소했던 것에서 반전
폭 하락한 뒤 최근 몇 달간 반
록적인 상승을 보였다.
그는 “이전 2년 동안 두 자리
화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다만
된 것이다.
등했다.
조사에 포함된 주요 20개 대
수의 상승을 경험하지는 못하고
단기적으로 높아진 모기지 금리
지역 부동산 중개인 보고서
그동안 전국의 주택 판매 및
도시 지역 모두 12월 주택 가격
있지만 주택 모기지 금리 상승
가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에 따르면 1월 DFW 주택 가격
가격은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
이 전년 동기보다 높았다.
을 고려할 때, 추세 이상의 성장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
은 전년 동기보다 2.1% 높았고,
해 억제됐지만 분석가들은 올해
S&P의 브라이언 루크 분석가
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붙였다.
지역의 주택 판매 가격은 과거
시장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
는 보고서에서 “2023년을 돌아
루크 분석가는 “지난 2년은 추
한편 전년 대비 주택 가격 상
2022년 기록적인 수준보다 약간
하고 있다.
보면 지난 35년간 연간 평균 주
세보다 약간 높은 지속적인 성
승폭이 가장 큰 곳은 샌디에이
낮은 정도다.
케이스 실러에 따르면 전국적
택 가격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
장을 반영해, 팬데믹 이후 주택
고(8.8%), 로스앤젤레스(8.3%),
정리=박은영 기자
실종 신고 일주일만에 결국 …
UTD 학생 결국 숨진채 발견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
지난 2월 말 실종된
텍사스 대학교 달라스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UTD)
의 대학생 앤드류 저우
리(Andrew Zhou Li,
20, 사진)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리처드슨 경찰국은
지난 2일(토) 오전 7시 반경 리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그의 사망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발견된 곳은 다트 시티라인 파크( CityLine Park) 근처
루스 크릭 파크웨이(Routh Creek Parkway 3200) 선로 아래쪽
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UT 달라스 경찰은 “리가 캠퍼스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의 죽음이 캠퍼스 커뮤니티에 위협이 된다고 보지는 않
는다”고 말했다.
리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경 캠퍼스 내 아파트에서 마지막
으로 목격됐다. 수사관들은 리가 실종 당시 갈색의 둥근 모양
의 철제 안경을 쓰고 있었고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을 것이라
고 말했다.
UT 달라스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리의 사망과 관련해 애도
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학교 경찰 관계자는 “슬픈 결과에 대
해 우리 모두는 앤드루의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애도한다”라
며 “그를 아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UT 달라스는 매년 3월에 학기 중에 사망한 모든 UT 달
라스 학생들을 기리기 위해 ‘Comets Remember Ceremony’ 개
최해 왔다. 올해에는 오는 19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정리=김영도 기자
포트워스 기반의 아메리칸
항공이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
선 항공편 좌석의 고급화 수요
에 대응하기 위해 여객기 260대
를 신규 주문했다고 4일(월) 밝
혔다.
신규 주문한 여객기는 에어버
스 A321네오 85대, 보잉 737 맥
스10 85대, 엠브라에르 E175 90
대다.
주문 계약에는 향후 여객기
193대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260대 신규 주문 …
보잉 737 맥스10 주문 계약에
는 앞서 주문한 737 맥스8 주문
량 30대를 최신형인 맥스10으로
변경하는 사항이 포함됐다.
“좌석 고급화” 2011년 이후 13년만
프리미엄 좌석 늘리려는 AA의 지속된 투자의 일환
신규 주문 여객기는 모두 기내 통
로가 1개인 협동체(narrowbody)
기종으로, 미국 국내선이나 단거
리 국제선 노선에 주로 쓰이는 항
공기들이다.
특히 엠브라르 E175의 경우 좌
석 규모가 76석에 불과해 단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된다.
아메리칸 항공은 "이번 주문은
협동체 여객기와 국내선 여객기
의 프리미엄 좌석을 늘리려는 자
사의 지속된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들은 이번 대규모 주
문에 보잉의 737 맥스 항공기가
대거 포함된 것을 두고 아메리칸
항공이 보잉사에 대한 신뢰를 유
지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보잉사 여객기는 최근 737
맥스9 기종의 동체 구멍 사고
등으로 안전성 우려가 제기돼
왔다.
CNBC 방송은 "이번 주문은
일련의 생산 결함과 신규 기종
인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
는 보잉에 대한 신뢰를 표한 것
으로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의 직전 대규모 여
객기 발주는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아메리칸 항공은 에어버
스 260대, 보잉 200대를 주문한
바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