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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호 2024년 3월 8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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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 KOREA NEWS KOREA TOWN NEWS • MAR 8 2024<br />

尹 “젊은 전공의 희생 과도 … 전문의 중심 인력구조로 바꿀 것”<br />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주재 “국민 위협 병원구조 반드시 개혁 … PA간호사 적극 활용”<br />

윤석열 대통령, 중대본 회의 주재<br />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br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과대학 정원 확<br />

소화하겠다”고 천명했다.<br />

료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경증 환자에<br />

그러면서 “이러한 환경이 조성되면 수련<br />

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적인 의료현<br />

이어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을 통해<br />

대한 보상은 줄이겠다”며 “비중증 환자를<br />

병원에서 값싼 노동력으로 기능하는 전공<br />

장 이탈을 두고 “이러한 현상이야말로 의<br />

이들이 전공의 업무 공백을 메우고 법적으<br />

지역의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으로 이송할<br />

의가 아니라, 표준화된 교육과 훈련을 받<br />

사 수 증원이 왜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인<br />

로 확실히 보호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br />

경우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br />

으며 유능하고 전인적인 전문의로 성장할<br />

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br />

간호사가 숙련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br />

그러면서 “이를 통해 그동안 왜곡된 상<br />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서 주재한 ‘의<br />

도록 경력 발전체계 개발과 지원에도 깊은<br />

태로 방치된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해 나<br />

윤 대통령은 급격한 증원으로 의학 교<br />

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br />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br />

가겠다”고 덧붙였다.<br />

육의 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의료계 일<br />

에서 “수련 과정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br />

진료지원(PA) 간호사는 의사 지시에 따<br />

특히 윤 대통령은 ‘병원 운영 구조’를 더<br />

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각종 통계를 들<br />

해서 국민 모두가 마음을 졸이고 국가적으<br />

라 수술 보조 등 의사 업무를 일부 수행한<br />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방침도 상세히<br />

며 “전혀 사실이 아닌, 틀린 주장”이라고<br />

로 비상 의료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이 현<br />

다. 정부는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br />

밝혔다.<br />

재차 반박했다.<br />

실이, 얼마나 비정상적이냐. 지금 의료현<br />

을 메우고자 이들에게 일부 업무를 한시<br />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대형병원이 젊은<br />

1개 의대당 한 학년 정원이 독일 243명,<br />

장 혼란이 역설적으로 의사 수 부족을 입<br />

적으로 허용했는데, 이를 두고 법적인 보<br />

전공의들의 희생에 과도하게 의존해 왔다”<br />

영국 221명, 미국 146명인데 반해 우리나<br />

증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br />

호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br />

며 “필수의료 과목은 이러한 현상이 더욱<br />

라는 77명 수준으로 낮은 편이라고 한다.<br />

윤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br />

바 있다.<br />

심해 필수분야 인력난의 주요 원인이 되기<br />

교수 인력 측면에서도 의대 교수 1인당 법<br />

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로 약 8개월<br />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또 공보의와 군<br />

도 한다”고 지적했다.<br />

정 학생 정원이 8명인데 현재 평균은 1.6<br />

만이다.<br />

의관을 기존에 소속됐던 병원을 중심으로<br />

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br />

명에 불과해 전임교수 수도 매우 넉넉하<br />

윤 대통령은 여전히 대다수 의사가 환자<br />

투입하고, 병원이 필수과목 전문의와 간<br />

병원 운영구조를 반드시 바로잡고 개혁해<br />

다고 했다.<br />

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며 “이제 정부는<br />

호사를 신규 채용할 수 있게 인건비를 지<br />

야 한다”며 “전문의 중심의 인력 구조로 바<br />

윤 대통령은 또 건강보험이 처음 도입된<br />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방기<br />

원해 추가 인력 투입을 확대하겠다”고 말<br />

꿔나가는 한편, 숙련된 진료지원 간호사를<br />

1977년 이래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br />

한 의사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동<br />

했다.<br />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br />

은 116배, 국민 의료비는 511배나 증가했<br />

시에, 이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비상<br />

특히 소위 ‘빅5’ 병원에 대해선 “중증, 희<br />

달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br />

지만 이 기간 의사 수는 7배 늘어나는 데<br />

진료 체계를 보다 강화해 국민 피해를 최<br />

귀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증 진<br />

설명했다.<br />

그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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