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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의 유력 일간지 연합보는 제17차 전대를 계기로 후진타오
시대가 개막될 것이며 지난 6.25일 중앙당교에서 발표한 연설은
사실상 17차 전대 정치보고서라고 보도(8.22일자)함으로서 후진
타오 권력기반 강화 예상
○ 후진타오는 16차 전대후 장쩌민 주석으로부터 최고 지위는
물려받았으나 지금까지 실질적인 권한은 장쩌민 전 주석이
행사
* 예) 친 장전주석 계파인 상하이방 천량위를 제거할 때(명분은 사회보장
기금 횡령혐의나 권력투쟁으로 봄) 장쩌민의 동의을 얻어야 했음
○ 베이따이허 회의에서 장쩌민, 주룽지 등 3세대 지도자들이 퇴진
하고 장 전주석 스스로 후 주석에게 “더이상 내게 의견을 묻지
말라”고 했다고 전언
○ 또한 후 주석은 17차 전대에서 “과학발전관”과 “조화사회론”
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이념 노선을 제시할 전망
- 후주석의 이념노선이 공산당 당헌에 삽입될 경우 후주석의
입지는 장 전주석과 같은 반열에 올라서게 됨
다. 중국 지도부 개편 전망
□ ‘17차 전대’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중국 권력의 핵심인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의 교체폭과 인선
* 중앙정치국 및 정치국 상무위원회 : 국가와 당에 관계되는 모든 정책
을 최종 결정. 뿐만 아니라 당( 黨 )·국가( 國 家 )·군( 軍 )을 움직이는 고위
간부의 인사권을 장악하 는 권력의 핵심 기구.
□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9명중 3명이 퇴진할 것으로 전망(언론 보도)
○ 금년 6월 사망한 황쥐(국무원부총리)를 포함하여 뤄간(중앙정법
위원회 서기), 우관정(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이 퇴진하고
관심의 대상인 쩡징홍은 유임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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