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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호 2021년 12월 10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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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GOSPEL KOREA TOWN NEWS • DEC 10 2021<br />

장햇살 담임목사(왼쪽)가 안준호 장로에게 임직패 및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안준호 장로가 다짐의 말을 전하고 있다. 당회장 및 안수위원들이 새로 세워지는 안준호 장로를 향해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br />

“온유하고 겸손하며 성령 충만한 장로가 되길”<br />

‘창립 35주년’ 배다니교회 임직식 … 안준호 집사, 장로로 세워져<br />

창립 35주년을 맞은 베다니교<br />

회(담임목사 장햇살)가 임직식을<br />

갖고 안준호 집사를 장로로 세웠<br />

다. 당회장 장햇살 목사의 개식사<br />

와 함께 임직식이 시작됐다.<br />

곧 바로 헌법 문답순서가 이어<br />

졌다. 장 목사는 임직받는 이를 향<br />

해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br />

고백,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성<br />

경, 복음언약장로교단(ECO)의 교<br />

리를 믿음으로 고백하고 따를 것<br />

인지 물었다.<br />

더불어 신앙 안에서 개인의 삶<br />

을 살아가고, 교우들과 교회의 평<br />

화를 위해 힘쓰는 신실한 장로가<br />

될 것을 서약하는지 질문했고, 임<br />

직받는 이는 “예”라고 답변했다.<br />

다음으로 당회서기 박범찬 장<br />

로가 교우들을 향해 하나님의 말<br />

씀과 복음언약장로교단의 헌법에<br />

따라 그를 장로로 받아들일 것인<br />

지, 그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고,<br />

따를 것인지를 물었다. 교우들은<br />

“아멘”으로 화답했다.<br />

이어 당회장 및 안수위원들이<br />

새롭게 세워질 임직자를 향해 안<br />

수기도를 했다.<br />

안수기도를 마친 뒤 임직자와<br />

안수위원들은 악수례를 가졌고,<br />

당회장은 안준호 집사가 베다니<br />

교회의 장로가 됐음을 온 교회에<br />

선언하고 선포했다.<br />

다음으로 김남을 목사가 안 장<br />

로를 위해 권면하는 순서가 이어<br />

졌다. 김 목사는 안준호 장로에게<br />

“온유하고 겸손한 장로, 성령 충<br />

만한 장로가 되라”고 권면한 후 “<br />

달라스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쓰<br />

임 받는 장로가 되시라”고 축복<br />

했다.<br />

장햇살 목사는 안준호 장로에<br />

게 임직패와 기념품을 증정했고,<br />

회중들도 나와 꽃다발을 안겼다.<br />

안수집사 일동이 찬송가 ‘하늘<br />

가는 밝은 길이’를 아카펠라로 부<br />

른 후 임직자 인사가 이어졌다.<br />

안 장로는 먼저 코로나 19로 힘<br />

든 상황 가운데서도 모여 연습해<br />

축가를 준비해준 안수집사들에<br />

게 감사인사를 전했다.<br />

그는 “수년 전에 장로 임직을<br />

제안 받았지만, 당시 ‘제가 무엇<br />

이기에 직분자가 됩니까’ 하는 생<br />

각으로 거절했는데, 이번에 또 저<br />

를 부르셨다”며 “이번에는 ‘제가<br />

무엇이기에 부르심에 불순종하<br />

달라스 교회협의회, 신임회장에 기영렬 목사 선출<br />

부회장에 박상중 목사·안종렬 장로 선출 … 기 신임회장 “교회들 필요 파악해 돕겠다”<br />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지난달<br />

28일(주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br />

임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br />

이날 정기총회에서 달라스 드<br />

림교회 기영렬 목사가 신임회장<br />

에 선출됐고, 달라스 우리교회 박<br />

상중 목사와 웨슬리교회 안종렬<br />

장로가 부회장에 선출됐다.<br />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br />

부 회무로 진행됐다. 순복음반석<br />

위의교회 김요한 목사의 사회로<br />

열린 예배는 찬송가 461장 ‘십자<br />

가를 질 수 있나’를 찬양한데 이어<br />

윤성은 목사의 기도와 김형민 목<br />

사의 설교, 홍장표 목사의 축도의<br />

순으로 드려졌다.<br />

김형민 목사는 마가복음 8장<br />

27절에서 35절을 기반으로 ‘자기<br />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라’란 제<br />

목의 설교를 전했다.<br />

예배에 이어 열린 회무는 홍장<br />

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br />

회기도와 회원점명, 회순통과, 개<br />

회선언 및 전회의록 낭독, 2021<br />

사업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에<br />

이어 신임회장과 신임부회장 등<br />

을 선출했다.<br />

달라스 교회협의회 신임회장으<br />

로 선출된 기영렬 목사는 본지와<br />

의 인터뷰를 통해 2022년 계획 및<br />

소감을 밝혔다.<br />

기 목사는 “코로나 19의 종식<br />

을 기대했지만 오미크론 신종 변<br />

이 바이러스까지 나온 상황이어<br />

서 내년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br />

무의미 할 수 있다”면서도 “팬데<br />

믹 상황에서 교회들의 실제적 어<br />

려움과 필요를 파악하는 것이 급<br />

선무”라고 말했다.<br />

또 “각 교회들에 설문조사를 통<br />

해 실제적인 필요와 어려움을 파<br />

악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br />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그러면서 “올해 달라스 교회협<br />

의회가 실시했던 형제돕기 사역<br />

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할 것으<br />

로 본다”며 “기도하면서 온라인<br />

활용방안을 더 고려해 볼 것”이<br />

라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 19의<br />

상황에 따라 연합집회 등을 계획<br />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br />

기 목사는 “달라스 지역에 200<br />

여개의 교회가 있다고 하는데, 현<br />

재 교회협 회원 교회들은 60~70<br />

여 개에 불과하다”면서 “교회들<br />

의 회원가입을 독려해 참여율을<br />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br />

달라스 교회협의회 신임회장 기영렬 목사<br />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차기감사<br />

로 수정교회 홍장표 목사와 순복<br />

음반석위에교회 김요한 목사를<br />

선임했으며, 추후 총무와 서기,<br />

회계 등 임원을 선출하기로 했다.<br />

김진영 기자 © KTN<br />

나’ 하는 생각이 들어 이 자리에<br />

서게 됐다”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권면의 말씀처럼 온<br />

유한 장로, 성령충만한 장로가 되<br />

겠다”고 소감을 남겼다.<br />

한편, 장햇살 목사는 에베소서<br />

4장 11절~16절 본문을 통해 ‘그<br />

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성도’라는<br />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br />

장 목사는 이 본문이 ‘신앙성장’<br />

에 대해 말하면서, 그리스도의 몸<br />

된 교회가 성장해야 하는 이유와<br />

목적 방법을 알려준다고 했다.<br />

아울러 “성도는 사랑 안에서 진<br />

리를 말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br />

분량에 이르러야 한다”고 권면했<br />

다. 성도는 자라야 하고, 자라기<br />

위해서는 늘 말씀 안에 머물러야<br />

한다. 그래야 세상의 가치에 흔들<br />

리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br />

고 있다면 삶의 기준은 예수 그리<br />

스도의 말씀이다.<br />

아울러 장 목사는 성장하는 믿<br />

음을 세우기 위해서는 “은사를 찾<br />

고 활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br />

며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은사<br />

를 활용하는 성도가 되라”고 촉<br />

구했다.<br />

마지막으로 “성도는 참된 것을<br />

해야 한다”며 “진리를 선포하는<br />

성도가 되어 복음과 예수 그리스<br />

도의 은혜를 드러내는 성도가 되<br />

라”고 강조했다.<br />

또 “이를 위해 성도라면 입에<br />

제갈을 물고, 입을 열었을 때에는<br />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소망만<br />

선포해달라”고 당부했다.<br />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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