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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GOSPEL KOREA TOWN NEWS • DEC 10 2021<br />
장햇살 담임목사(왼쪽)가 안준호 장로에게 임직패 및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안준호 장로가 다짐의 말을 전하고 있다. 당회장 및 안수위원들이 새로 세워지는 안준호 장로를 향해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br />
“온유하고 겸손하며 성령 충만한 장로가 되길”<br />
‘창립 35주년’ 배다니교회 임직식 … 안준호 집사, 장로로 세워져<br />
창립 35주년을 맞은 베다니교<br />
회(담임목사 장햇살)가 임직식을<br />
갖고 안준호 집사를 장로로 세웠<br />
다. 당회장 장햇살 목사의 개식사<br />
와 함께 임직식이 시작됐다.<br />
곧 바로 헌법 문답순서가 이어<br />
졌다. 장 목사는 임직받는 이를 향<br />
해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br />
고백,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성<br />
경, 복음언약장로교단(ECO)의 교<br />
리를 믿음으로 고백하고 따를 것<br />
인지 물었다.<br />
더불어 신앙 안에서 개인의 삶<br />
을 살아가고, 교우들과 교회의 평<br />
화를 위해 힘쓰는 신실한 장로가<br />
될 것을 서약하는지 질문했고, 임<br />
직받는 이는 “예”라고 답변했다.<br />
다음으로 당회서기 박범찬 장<br />
로가 교우들을 향해 하나님의 말<br />
씀과 복음언약장로교단의 헌법에<br />
따라 그를 장로로 받아들일 것인<br />
지, 그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고,<br />
따를 것인지를 물었다. 교우들은<br />
“아멘”으로 화답했다.<br />
이어 당회장 및 안수위원들이<br />
새롭게 세워질 임직자를 향해 안<br />
수기도를 했다.<br />
안수기도를 마친 뒤 임직자와<br />
안수위원들은 악수례를 가졌고,<br />
당회장은 안준호 집사가 베다니<br />
교회의 장로가 됐음을 온 교회에<br />
선언하고 선포했다.<br />
다음으로 김남을 목사가 안 장<br />
로를 위해 권면하는 순서가 이어<br />
졌다. 김 목사는 안준호 장로에게<br />
“온유하고 겸손한 장로, 성령 충<br />
만한 장로가 되라”고 권면한 후 “<br />
달라스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쓰<br />
임 받는 장로가 되시라”고 축복<br />
했다.<br />
장햇살 목사는 안준호 장로에<br />
게 임직패와 기념품을 증정했고,<br />
회중들도 나와 꽃다발을 안겼다.<br />
안수집사 일동이 찬송가 ‘하늘<br />
가는 밝은 길이’를 아카펠라로 부<br />
른 후 임직자 인사가 이어졌다.<br />
안 장로는 먼저 코로나 19로 힘<br />
든 상황 가운데서도 모여 연습해<br />
축가를 준비해준 안수집사들에<br />
게 감사인사를 전했다.<br />
그는 “수년 전에 장로 임직을<br />
제안 받았지만, 당시 ‘제가 무엇<br />
이기에 직분자가 됩니까’ 하는 생<br />
각으로 거절했는데, 이번에 또 저<br />
를 부르셨다”며 “이번에는 ‘제가<br />
무엇이기에 부르심에 불순종하<br />
달라스 교회협의회, 신임회장에 기영렬 목사 선출<br />
부회장에 박상중 목사·안종렬 장로 선출 … 기 신임회장 “교회들 필요 파악해 돕겠다”<br />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지난달<br />
28일(주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br />
임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br />
이날 정기총회에서 달라스 드<br />
림교회 기영렬 목사가 신임회장<br />
에 선출됐고, 달라스 우리교회 박<br />
상중 목사와 웨슬리교회 안종렬<br />
장로가 부회장에 선출됐다.<br />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예배와 2<br />
부 회무로 진행됐다. 순복음반석<br />
위의교회 김요한 목사의 사회로<br />
열린 예배는 찬송가 461장 ‘십자<br />
가를 질 수 있나’를 찬양한데 이어<br />
윤성은 목사의 기도와 김형민 목<br />
사의 설교, 홍장표 목사의 축도의<br />
순으로 드려졌다.<br />
김형민 목사는 마가복음 8장<br />
27절에서 35절을 기반으로 ‘자기<br />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라’란 제<br />
목의 설교를 전했다.<br />
예배에 이어 열린 회무는 홍장<br />
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br />
회기도와 회원점명, 회순통과, 개<br />
회선언 및 전회의록 낭독, 2021<br />
사업보고, 감사보고, 재정보고에<br />
이어 신임회장과 신임부회장 등<br />
을 선출했다.<br />
달라스 교회협의회 신임회장으<br />
로 선출된 기영렬 목사는 본지와<br />
의 인터뷰를 통해 2022년 계획 및<br />
소감을 밝혔다.<br />
기 목사는 “코로나 19의 종식<br />
을 기대했지만 오미크론 신종 변<br />
이 바이러스까지 나온 상황이어<br />
서 내년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br />
무의미 할 수 있다”면서도 “팬데<br />
믹 상황에서 교회들의 실제적 어<br />
려움과 필요를 파악하는 것이 급<br />
선무”라고 말했다.<br />
또 “각 교회들에 설문조사를 통<br />
해 실제적인 필요와 어려움을 파<br />
악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br />
것”이라고 덧붙였다.<br />
그러면서 “올해 달라스 교회협<br />
의회가 실시했던 형제돕기 사역<br />
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할 것으<br />
로 본다”며 “기도하면서 온라인<br />
활용방안을 더 고려해 볼 것”이<br />
라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 19의<br />
상황에 따라 연합집회 등을 계획<br />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br />
기 목사는 “달라스 지역에 200<br />
여개의 교회가 있다고 하는데, 현<br />
재 교회협 회원 교회들은 60~70<br />
여 개에 불과하다”면서 “교회들<br />
의 회원가입을 독려해 참여율을<br />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br />
달라스 교회협의회 신임회장 기영렬 목사<br />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차기감사<br />
로 수정교회 홍장표 목사와 순복<br />
음반석위에교회 김요한 목사를<br />
선임했으며, 추후 총무와 서기,<br />
회계 등 임원을 선출하기로 했다.<br />
김진영 기자 © KTN<br />
나’ 하는 생각이 들어 이 자리에<br />
서게 됐다”고 말했다.<br />
그러면서 “권면의 말씀처럼 온<br />
유한 장로, 성령충만한 장로가 되<br />
겠다”고 소감을 남겼다.<br />
한편, 장햇살 목사는 에베소서<br />
4장 11절~16절 본문을 통해 ‘그<br />
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성도’라는<br />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br />
장 목사는 이 본문이 ‘신앙성장’<br />
에 대해 말하면서, 그리스도의 몸<br />
된 교회가 성장해야 하는 이유와<br />
목적 방법을 알려준다고 했다.<br />
아울러 “성도는 사랑 안에서 진<br />
리를 말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br />
분량에 이르러야 한다”고 권면했<br />
다. 성도는 자라야 하고, 자라기<br />
위해서는 늘 말씀 안에 머물러야<br />
한다. 그래야 세상의 가치에 흔들<br />
리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br />
고 있다면 삶의 기준은 예수 그리<br />
스도의 말씀이다.<br />
아울러 장 목사는 성장하는 믿<br />
음을 세우기 위해서는 “은사를 찾<br />
고 활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br />
며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은사<br />
를 활용하는 성도가 되라”고 촉<br />
구했다.<br />
마지막으로 “성도는 참된 것을<br />
해야 한다”며 “진리를 선포하는<br />
성도가 되어 복음과 예수 그리스<br />
도의 은혜를 드러내는 성도가 되<br />
라”고 강조했다.<br />
또 “이를 위해 성도라면 입에<br />
제갈을 물고, 입을 열었을 때에는<br />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소망만<br />
선포해달라”고 당부했다.<br />
김지혜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