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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N 103호 2024년 3월 22일 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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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TEXAS<br />

10<br />

MAR 22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br />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선한목자교회 김다위 담임목사 초청 2024 부흥회 열어<br />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여호수아 세대여 일어나라’·‘어둠 속 등불로 부르시다’ 제하 말씀 선포<br />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가 선한<br />

목자교회 김다위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024<br />

부흥회를 열고 하나님의 뜻을 품고 기도하며 하나<br />

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성도들의 삶을 재확인하<br />

는 시간을 가졌다.<br />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란 주제로 지난<br />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부흥회에서 김다<br />

위 목사는 △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사도행<br />

전 13장 21절~22절) △ ‘여호수아 세대여 일어나<br />

라’(여호수아 1장 1절~9절) △ ‘어둠 속 등불로 부<br />

르시다’(사무엘상 3장 1절~21절)를 제목으로 각각<br />

말씀을 선포했다.<br />

◈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br />

김다위 목사는 첫날 부흥회에서 다윗에 대해 이<br />

야기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의 삶에 대<br />

해 살펴봤다.<br />

하나님이 시대를 전환할 때 하나님의 사람들을<br />

부르신다는 사실을 제시하면서 김 목사는 “사무엘<br />

을 부르실 때 사사기 시대를 끝내며 하나님 시대를<br />

열었고 다윗을 세우시면서 하나님만을 따라가는<br />

왕을 통해서 새로운 나라를 열었다. 또 모세 시대<br />

가 끝나고 가나안 시대로 갈 때에 하나님은 여호수<br />

아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고 말했다.<br />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 마<br />

음에 맞는 사람’이다.<br />

모든 왕들의 기준이 다윗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br />

김 목사는 “다윗은 하나님이 정말 그의 왕이었다.<br />

다윗은 복음을 그대로 믿고 하나님만을 믿으며 신<br />

뢰하며 살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마<br />

음에 너무 기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br />

그러면서 회중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정말 주님<br />

인지, 어떤 말씀을 하면 그대로 순종할 수 있는지<br />

물었다.<br />

사울과 다윗은 비슷한 점이 많지만 너무나 다른<br />

인생을 살았다고 말한 김 목사는 “사울은 하나님께<br />

서 왕으로 택하신 사람이었고 기름부음을 받은 사<br />

람이었다. 다윗도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는다.<br />

흡사한 과정을 겪었던 두 사람이 전혀 다른 결말을<br />

가게 된다”면서 그들이 다른 인생의 길을 걷게 된<br />

이유에 대해 설교를 이어나갔다.<br />

김 목사는 “하나님의 영은 사울이 하나님의 가르<br />

침을 거부했기 때문에 사울에게서 떠났다. 처음에<br />

는 하나님을 따라 살아갔지만 점차 하나님 말씀에<br />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기 시<br />

작한다”며 “불순종과 거부로 인해 결국에는 하나<br />

님의 영이 더 이상 그와 함께 할 수가 없었던 것”<br />

이라고 해석했다.<br />

이어 “더 무서운 것은 사울은 자신에게서 하나<br />

님의 영이 떠나갔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잘 몰랐<br />

다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영이 떠났음에도 불<br />

구하고 계속해서 자기가 왕위를 지켰기 때문에 하<br />

나님이 자신과 함께한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br />

김 목사는 “하나님이 택하시고 기름 부으시고 하<br />

나님의 영으로 충만히 임했던 사람이라 할지라도<br />

성령을 근심하게 하고 성령을 소멸하게 하며 하나<br />

님의 말씀에 불순종을 계속 반복한다면 하나님은<br />

더 이상 그를 통해서 역사하실 수가 없는 것”이라<br />

고 단언했다.<br />

성도들을 향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하<br />

나님을 발판 삼아서 무언가(something) 되려고 하<br />

는 것은 아닌가’, ‘영적 교만이 스며든 것은 아닌가’<br />

등을 점검할 것을 강조하면서 잠언 4장 23절을 통<br />

해 마음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br />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누구나 하<br />

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면서 “주 예수 그리스<br />

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br />

통해 구원받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br />

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고 말했다.<br />

◈ 변하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br />

김 목사는 ‘여호수아 세대여 일어나라’란 제목의<br />

말씀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비전에 대해<br />

전하면서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바라보<br />

는 믿음에 대해 설교했다.<br />

하나님은 모세라는 탁월한 지도자를 통해 지난<br />

40년간 광야를 지나오게 하셨고 말씀을 받아서<br />

그 율법을 가르쳤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br />

을 가르쳤다. 또한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해<br />

주셨다.<br />

모세를 가장 위대한 선지자라고 표현한 김 목<br />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함께했던 40년<br />

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했던 시기였다. 모세<br />

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종이었던 눈의 아<br />

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주신<br />

다”고 말했다.<br />

이어서 “여호수아는 모세의 죽음으로 시작한다.<br />

아무리 위대한 모세라 할지라도 주님이 부르시면<br />

그 땅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 />

LGBTQ, 마약 등의 이슈를 언급하면서 김 목사<br />

는 자녀들을 세상 속에 보낼 수 있을까 염려하게<br />

될 때 너무 연약해 보이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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