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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Korea<br />
MAR<br />
16<br />
22 2024<br />
texaschristiannews.com<br />
주 1회 가정예배 14% 불과 … 부모 - 자녀 신앙은 정비례<br />
목데연, 신앙 계승 위해 한국교회 관심 요청<br />
기독교인 가정 중 가정예배를 월 1회라도 드리는 비율은 20%<br />
[가정예배 빈도 설문, 2인 가구이상, %] 80%는 아예 예배드리지 않는다고 답했다.<br />
기독교인 가정 중 가정예배를 주 1<br />
학창시절 가정예배를 경험한 이들<br />
도 등 항목에서 ‘부모의 신앙보다 못<br />
목데연은 “이번 조사에서 신앙 계<br />
회 이상 드리는 비율은 단 14%에 불<br />
의 신앙 수준은 전체 평균보다 높았<br />
하다’고 생각했다.<br />
승의 약화 현상이 감지됐다”며 “저<br />
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와<br />
다. 특히 가장 높은 ‘신앙 수준 4단계’<br />
자녀를 가진 후 신앙생활에 어려움<br />
출산, 탈종교화, 개신교인 비율 감소<br />
자녀의 신앙 수준이 비례한다는 측<br />
비율은 가정예배를 경험한 자녀와 전<br />
을 겪는 이들도 많았다. 자녀가 없는<br />
로 향후 한국교회의 양적 축소가 예<br />
면에서 신앙 계승이 약화되고 있음을<br />
체 평균이 각각 19%와 9%로 2배 이<br />
부부는 결혼 후 신앙생활을 ‘더 잘하<br />
상되는 가운데, 신앙 계승의 중심 세<br />
보여 줬다.<br />
상 차이가 났다.<br />
게 됐다’가 41%, ‘못하게 되었다’가<br />
대인 3040세대의 신앙 약화는 한국<br />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br />
지용근,<br />
자신의 신앙적 정체성에 가장 큰<br />
17%인 반면, 자녀가 있는 경우 ‘더 잘<br />
교회의 질적 측면의 약화까지 영향<br />
이하 목데연)이 ㈜지앤컴리서치과<br />
영향을 준 요인은 3명 중 2명(66%)<br />
하게 됐다’는 30%로 감소했고, ‘못하<br />
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br />
함께 조사해 발표한 ‘개신교인의 신<br />
이 ‘크리스천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br />
게 됐다’는 23%로 늘었다.<br />
했다.<br />
앙 계승 실태’에 따르면, 한 달에 한<br />
란 것’을 꼽았다. 신앙에 가장 영향을<br />
자녀의 신앙 양육에 대한 노력은<br />
이어 “교회가 먼저 해야 할 일은<br />
번이라도 가정예배를 드리는 비율은<br />
많이 미친 사람은 어머니가 54%로<br />
3040세대에서 가장 낮았다. ‘노력한<br />
우선 부모세대인 3040세대의 신앙<br />
20%였다. 주 1회 가정예배를 드리는<br />
압도적이었고, 아버지(13%), 목회자<br />
다’는 응답은 50대 71%에서 40대에<br />
이 잘 정립될 수 있도록 돕는 것, 즉<br />
비율은 14%로, 7가구 중 1가구 꼴이<br />
(13%), 교회 친구/선후배(11%) 영향<br />
51%로 낮아졌고, 30대는 43%에 머<br />
부모 교육”이라며 “또 자녀들이 교회<br />
었다.<br />
은 다소 적었다.<br />
물렀다.<br />
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br />
한 달간 신앙적인 대화를 나눈 비<br />
부모와 자녀 간 신앙 수준의 연관<br />
출석교회에서 가족 신앙 활동 자료<br />
에서 신앙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br />
율(성경공부 포함)은 44%로 가장<br />
성은 확연했다. 신앙 수준을 1~4단계<br />
를 제공하는 교회는 10곳 중 6곳 정<br />
록 가족 신앙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br />
높았고, ‘가족 기도(식사기도 제외)’<br />
로 나눴을 때 부모와 자녀의 신앙 수<br />
도였다. 대다수(80%)는 영적인 가정<br />
공해야 한다. 가정예배를 정착시키는<br />
41%, ‘성경 읽기/큐티 나눔’ 34% 순<br />
준은 일치 확률이 가장 높았다. 대다<br />
을 위해 교회의 ‘부모 역할 교육’이 필<br />
것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br />
으로 응답했다.<br />
수는 주일성수, 십일조, 교회봉사, 전<br />
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br />
요하다”고 밝혔다.<br />
기독청년 3명 중 2명 “비혼동거 찬성” 충격<br />
20대 82%·10대 79%, 비혼 동거 긍정적 … “성경적 사랑으로 올바른 가정 이루도록 도와야”<br />
동거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기독청<br />
발표했다.<br />
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다. 또 향후 동거<br />
T e x a s C h r i s t i a n N e w s<br />
년 3명 중 2명이 ‘비혼동거’에 찬성하는 것으<br />
로 나타났다.<br />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br />
‘비혼동거 실태와 인식’ 보고서를 지난 19일<br />
보고서에 따르면 개신교 대학생 중 64%가<br />
비혼동거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일반 대<br />
학생(79%)에 비해서는 찬성 비중이 적었으나<br />
절반 이상에 달했다.<br />
국민 전체의 비혼동거 동의율은 계속 상승<br />
하는 추세다. 2018년 56%, 2020년 60%에 이<br />
어 2022년에는 65%가 비혼동거에 대해 긍정<br />
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br />
연령별 동의율에서는 20대가 82%로 압도<br />
적으로 높았다. 이어 13~19세가 79%, 30대가<br />
78%로 뒤를 이었다.<br />
현재 비혼동거자들에게 비혼동거를 하는 이<br />
유를 물었더니, ‘별다른 이유 없이 자연스럽게’<br />
중인 파트너와 결혼할 의향이 있는 지를 물은<br />
결과 ‘없음’이 36%, ‘있음’이 64%로 집계됐다.<br />
목데연은 이를 두고 “이성 간의 자연스럽고<br />
본능적인 욕구가 자유롭고 개방적인 문화∙시<br />
대적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고 분석했다.<br />
김진양 목데연 부대표는 “비혼동거는 더 이<br />
상 교회 밖의 이야기가 아니”라며 “동거를 무<br />
조건 정죄하고 배척하기보다 교회가 먼저 나<br />
서서 성경적 사랑은 단순히 감정적인 것이 아<br />
닌 ‘책임’이 따르는 것임을 가르쳐 주고, 올바<br />
른 결혼관 안에서 가정을 이루도록 도와야 한<br />
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