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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52_1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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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건강 e-mail: enews@usa.net<br />

연구는 수축기혈압이 130~180mmHg인<br />

한 결과, 140mmHg 미만 치료군과 비교<br />

중치료군은(수축기혈압 120mmHg 미만)<br />

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도 27%, 심장<br />

50세 이상 환자 9361명을 대상으로 이<br />

했을 때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률과 심<br />

102명으로 위험비가 34% 줄어든 것이<br />

마비 발생률도 38%나 낮아지는 것으로<br />

루어졌다.<br />

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모두 감<br />

다. 2차 평가 변수였던 모든 원인에 의<br />

확인됐다.<br />

미국 노스캐롤리나주 웨이크포레스트<br />

소했다.<br />

한 사망 역시 표준치료군에 비해 집중<br />

윌리엄슨 박사는 "75세 이상 고령 환<br />

대 의과대학의 제프 윌리엄슨 박사 연구<br />

이 실험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3년 이<br />

치료군에서 33% 감소했다. 또 수축기혈<br />

자에서도 수축기혈압 140mmHg 미만을<br />

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 심혈관질환<br />

상 추적관찰 기간에 주요 심혈관 질환<br />

압을 120mmHg 이하로 낮추면 수축기혈<br />

목표로 하는 표준치료보다 120mmHg 미<br />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혈압 환자들의 수<br />

의 발생은 표준치료군에서(수축기혈압<br />

압을 140mmHg 이하로 낮출 때보다 고<br />

만으로 조절하는 집중치료가 주요 심혈<br />

축기혈압을 120mmHg 미만 목표로 치료<br />

140mmHg 미만) 148건이었던 반면, 집<br />

혈압 환자가 될 가능성이 25% 낮아지<br />

관 질환과 일부 사망 발생을 줄인다"고<br />

강조했다.<br />

하다. 윗몸일으키기는 상복부, 누워서<br />

지금까지 고혈압 관리의 목표는 수축<br />

다리 올렸다 내리기는 하복부 근육을<br />

기혈압 140mmHg로 잡아왔다. 이보다 높<br />

단련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br />

으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런데<br />

마라토너의 대표적 족부질환은 족저<br />

윌리엄슨 박사 연구팀은 수축기혈압 관<br />

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뒤<br />

리 목표를 120mmHg 이하로 낮추자고<br />

꿈치에서 발가락까지 펴져 있는 넓은<br />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의학계의<br />

힘줄에 무리가 와서 생기는 염증 질<br />

한 전문가는 "이번 SPRINT 연구는 지<br />

환이다. 아킬레스건염도 달리기를 즐<br />

난 40년 동안 이루어진 조사 중에서 가<br />

기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발뒤꿈<br />

장 중요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평<br />

치와 종아리 사이로 연결되는 힘줄인<br />

가했다.<br />

아킬레스건에 과도한 운동으로 염증<br />

하지만 문제는 혈압 관리 목표를 이렇<br />

10~11월에는 크고 작은 마라톤<br />

경기가 열린다. 몇 시간씩 장거<br />

리를 달리는 마라톤은 심폐지구력을<br />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근육을 키우고<br />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도 좋은 운동<br />

이다.<br />

그러나 달리기를 무리하게 하면 척<br />

추, 무릎, 발바닥 등에 부상을 당할 수<br />

있다. 특히 평소 운동량이 적은 중년<br />

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은 마라톤<br />

을 즐긴다는 마음으로 뛰어야 한다.<br />

마라톤은 건강에 유익한 운동이라고<br />

하지만 42.195km를 쉬지 않고 달려야<br />

하는 강도 높은 종목이어서 평소 훈<br />

련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뼈는<br />

35세가 넘으면 점점 골밀도가 감소<br />

해 약해지게 된다. 이 무렵부터는 근<br />

육도 점차 약화돼 거의 운동을 하지<br />

않는 사무직이나 저체중 여성은 줄어<br />

드는 속도가 더 빠르다. 따라서 무작<br />

정 달리기보다는 먼저 계단 오르내리<br />

기 등을 통해 하체 근육을 발달시키<br />

도록 한다. 허벅지 근육 못지않게 허<br />

리와 복부 근육을 키우는 것도 중요<br />

이 생긴다. 족부질환 다음으로 흔한<br />

마라톤 부상은 '러너스 니(runner' s<br />

knee)'라는 별명까지 있는 무릎 부상<br />

이다. 달릴 때 몸무게의 2∼3배에 해<br />

당하는 하중이 관절과 근육에 실리면<br />

서 생기는 무릎 부상은 처음엔 근육<br />

이 욱신거리는 정도다.<br />

마라톤의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고<br />

부상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칭과 달리<br />

는 자세가 중요하다. 스트레칭은 달리<br />

기 전과 후, 발목 무릎 허리 등을 풀어<br />

주며 약간 땀이 날 정도로 20분 이상<br />

충분히 한다.<br />

게 낮출 경우 고혈압 치료를 받아야 하<br />

는 환자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미국의<br />

경우 관리 목표를 120mmHg로 낮추면<br />

수축기혈압 120~140mmHg의 850만명<br />

이 새롭게 고혈압 치료를 받아야 한다.<br />

세계고혈압학회는 60개국 고혈압 임상<br />

연구자, 인구조사 전문 교수, 연구원 등<br />

1000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br />

고혈압•유관질병 관리 및 예방지침서<br />

개발, 아시아•아프리카 및 동유럽권 연<br />

구활동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한 2년에<br />

한 번씩 전 세계 국가를 순회하며 1만여<br />

명이 참여하는 의학계 최대 규모의 학술<br />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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