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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52_1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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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usa.net<br />

뮤지컬 스타 김준수,<br />

300회 공연의 가치와 의미<br />

모차르트 에서 도리안 그레이까지… 독보적 캐릭터 구축<br />

흥행과 실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br />

으며 국내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br />

준수가 뮤지컬 3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br />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한 이래 지난<br />

6년간 7개의 작품을 거쳐 오는 29일(토) 뮤지컬 ‘<br />

도리안 그레이’의 마지막 공연으로 300회를 맞이<br />

하게 된 것.<br />

김준수는 2010년 생애 첫 뮤지컬 ‘모차르트!’에<br />

서 3,000석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전회차 전석을<br />

매진시키는 국내 뮤지컬 역사상 유례없는 흥행<br />

대기록을 이끌어내는 한편, 국내 양대 뮤지컬 시<br />

상식인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와 ‘제16회 한국<br />

뮤지컬대상’에서 남우신인상을 휩쓸며 신예 뮤지<br />

컬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러한 김준수의 성공적<br />

인 뮤지컬 데뷔는 이후 수많은 아이돌 스타들의<br />

뮤지컬 진출을 유도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는<br />

평을 받은 바 있다.<br />

뮤지컬 시장의 지각변동을 가져온 데뷔 이후 김<br />

준수는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br />

등에서 뜨거운 성공을 이어 나갔고, 올해 창작<br />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성공을 통해 라이선스<br />

뮤지컬이 국내시장에서 더욱 그 가치를 빛나게<br />

함과 동시에 한국 뮤지컬계의 저변확대를 이끌<br />

어냈다.<br />

현수정 공연평론가는 “김준수는 확실히 그만의<br />

독보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인물이 작품의<br />

스타일을 이끌어가는 흔치 않은 경우"라고 전했<br />

다.<br />

그러면서 "각 작품마다 그에 맞는 새로운 캐릭<br />

터를 부단히 고민하고 만들어내는 성실한 배우<br />

로서 창작과정에도 적잖은 역할을 해왔다. 그런<br />

만큼 ‘엘리자벳’의 ‘죽음’ 같은 관념적인 인물부터<br />

‘디셈버’의 ‘지욱’같은 구체적인 인물까지 독창적<br />

으로 소화해냈다”고 극찬했다.<br />

이렇게 보여진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가치는 흥<br />

행성이라는 점을 살펴봤을 때 더욱 높아진다. 그<br />

의 출연작은 매 티켓오픈마다 최단 시간 매진됨<br />

은 물론, 뮤지컬 활동 6년 동안 꾸준한 티켓 판<br />

매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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