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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73_03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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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71<br />

나훈아 11년만에 컴백?<br />

원로 작곡가와 동료들과의 만남<br />

11년 간 각종 의혹으로 칩거 생활<br />

을 이어온 가수 나훈아가 컴백한<br />

다는 소문이 전해졌다.<br />

관계자 측은 "나훈아가 지난 2일 서울<br />

강남의 한 중식당에서 유지성, 신상호<br />

등 원로 작곡가와 '소양강 처녀'를 부른<br />

가수 김태희와 '고목나무'를 부른 장욱<br />

조 목사 등을 만났다"고 전했다.<br />

이어 "나훈아는 쉬면서 곡을 많이 써<br />

뒀으며, 조용히 노래를 다시 시작해보<br />

려 한다"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br />

것으로 전해졌다.<br />

무엇보다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br />

을 마지막으로, 가요계 지인들과도<br />

교류하지 않은 채 11년째 칩거해<br />

왔던 그가 최근 음악 동료들과의<br />

만남으로 신곡을 준비한다는 소<br />

식은 팬들에게 반가운 이야기<br />

다. 또한 나훈아와 모인 멤버들<br />

은 "나훈아가 굉장히 건강하다"<br />

고 전해 건강 이상설에 대한 루<br />

머를 일축했다.<br />

한편 나훈아는 2008년 1월 기<br />

자회견을 통해 자신에 대한 루머를<br />

해명한 뒤 다시 칩거 생활에 돌입한<br />

바가 있다.<br />

V.O.S 김경록,<br />

신곡 꽃이 피다 발매…<br />

전곡 작사•작곡 참여<br />

V.O.S의 김경록이 새로운<br />

감성을 선사한다.<br />

김경록은 각종 온라인<br />

음악사이트에 새 싱글 '꽃이 피다'를<br />

발매하고 음악 팬들과 만난다.<br />

신보 '꽃이 피다'<br />

는 사랑에 대한<br />

김경록의 해석과<br />

단상을 그려낸 싱<br />

글이다. 김경록은<br />

때로는 따스하면<br />

서도 찬란한, 때로<br />

는 아프도록 시린<br />

사랑을 노래하면<br />

서 우리의 메마른 감성에 단비와 같<br />

은 목소리를 내린다.<br />

타이틀곡 '사랑하지 말아요'는 김경<br />

록의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슬<br />

픈 발라드 넘버다. 이별 후의 그리움<br />

과 미련을 붙잡기보다는 차라리 서<br />

로 모르는 것처럼 살자라는 시린 가<br />

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절절하게<br />

이끈다는 평이다.<br />

'꽃이 피다'에는 '사랑하지 말아요'<br />

외에도 연인과의 만남과 작은 일상<br />

에서 느끼는 설렘<br />

을 표현한 '참 좋<br />

다', 이별 후에도<br />

문득 생각나는 옛<br />

사랑을 그린 '바람<br />

이 부는 날엔' 등<br />

신곡 3곡이 수록<br />

된다. 특히 김경록<br />

은 새 싱글 모든<br />

트랙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음<br />

악적 감각을 뽐낸 것은 물론, 진정성<br />

과 깊이를 더해 눈길을 끈다.<br />

한편 김경록의 신보 '꽃이 피다'는<br />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br />

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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