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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mins Magazine 2015 Summer Vol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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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Cummins</strong><br />

Lounge<br />

Money<br />

중고 트럭,<br />

현명하게<br />

구입하자!<br />

최근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새 트럭보다 중고 트럭을 찾는<br />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믿을만한 곳에서 좋은 중고 트럭을<br />

구입해 문제없이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허위매물이나<br />

과다한 차량 수리비용으로 피해를 입거나, 구매하고자 하는<br />

당사자의 섣부른 판단에 본의 아니게 큰 손실을 보는 경우도<br />

있다. 안전하고 알뜰하게 중고 트럭을 구입하는 방법을<br />

소개한다.<br />

글. 권영안((주)진성로지스 대표)<br />

운수업에<br />

종사하는<br />

A 씨의 사례<br />

운수업에 종사하고 있는 A 씨는 4년 된 25톤 카고 트럭을 캐피탈 회사에서 대출받은 자금으로 구매하<br />

여 5년 동안 운행하였다. 그러던 중에 같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동료가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그만두고<br />

2년 된 트럭을 판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알아보니 트럭의 상태와 판매금 모두 적당하여 바로 계약금<br />

500만 원을 걸고 구매하기로 하였다. 기존에 갖고 있던 본인의 트럭도 처분해야 했으므로 중고차 딜러<br />

에게 연락하여 시세를 알아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차량 대금을 받고 차를 즉시 매각했다.<br />

그러나 기존 트럭의 매각 대금을 제외하고도 6,000만 원이 더 필요했기 때문에 구매 차량의 잔금을 지<br />

급하기 위해 캐피탈 회사에서 대출을 받기로 하고 신용조회를 했다. 그런데 지난 몇 달 동안 운송대금<br />

이 늦게 입금되면서 차량 할부대금이 며칠씩 연체되면서 신용등급이 8등급으로 하락했고, 이 때문에<br />

대출이 안 된다는 통보를 받게 되었다. 급히 보증인을 구하려고 가까운 친척들과 지인들에게 부탁했으<br />

나 모두 거절당해 돈을 구할 수 없게 된 A 씨는 계약금 500만 원만 날리고 차를 사지 못하게 되었고,<br />

급기야 본인 차도 없어서 일자리도 잃게 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br />

웃지 못할 해프닝 같지만 실제로 발생했던 사례이다. 이런 불편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차를 사고팔<br />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순서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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