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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호 2024년 3월 8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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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SPORTS KOREA TOWN NEWS • MAR 8 2024<br />

‘린가드 효과’ 이 정도일 줄이야 …<br />

FC서울 “10일 홈개막전 4만석 이상 팔릴 것”<br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출신 제<br />

시 린가드(32)를 보기 위해 서울 상암 월드<br />

컵경기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br />

다. 오는 10일 K리그1 FC서울의 홈 개막전<br />

입장권이 3만장 넘게 팔려 최다 관중 신기<br />

록 달성이 눈앞이다.<br />

FC서울 구단 측은 6일 “홈 개막전 티켓<br />

이 이날 예매만으로 3만3,000장을 넘겼다.<br />

4만장 이상 더 팔릴 것으로 보여 구름관중<br />

이 예상된다”고 밝혔다.<br />

서울은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br />

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4 K리그1 홈 개<br />

막전을 펼친다. 이 경기를 위한 티켓 예매를<br />

5일 오후 6시부터 시작했다. 예매 오픈 30분<br />

만에 2만7,000석이 팔렸고, 예매 시작 하루<br />

가 지나지 않아 3만석을 훌쩍 넘겼다.<br />

이로 인해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br />

그1 개막전 최다 관중 달성도 조심스럽게<br />

예측되고 있다. 기존 기록은 2013년 대구<br />

에서 당시 대구FC-전남 드래곤즈전이 기<br />

록한 3만9,871명이다.<br />

아울러 서울은 ‘임영웅 효과’도 넘보고<br />

있다. 지난해 4월 <strong>8일</strong> 서울과 대구의 경기<br />

에서 가수 임영웅이 시축 및 관람하면서 4<br />

만5,700명의 관중이 몰렸다. 이날 기록은<br />

유료 관중 집계 사상 K리그 역대 최다 관<br />

중 기록을 세운 바 있다.<br />

‘린가드 효과’는 이미 광주에서 증명됐<br />

다.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br />

광주FC와 서울의 경기는 7,700석이 모두<br />

매진됐다. 광주가 먼저 ‘린가드 효과’를 누<br />

린 셈이다.<br />

린가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잉글랜드<br />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0경기 이상 뛰었<br />

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돼 2018 러시<br />

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뛰며 골도 넣었다.<br />

서울은 올해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br />

고 전했다. 서울 구단 측은 “지난 2004년<br />

서울 연고 복귀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이<br />

했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br />

용한 지 20년이 되는 해”라고 밝혔다.<br />

돈치치, 4경기 연속 30득점 이상<br />

트리플더블 … NBA 역대 3번째<br />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25)가 4경기 연속 30<br />

득점 이상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br />

돈치치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br />

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불러 들여 치른 정규시즌 경기에서 39득점, 11리바<br />

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그는 앞서 뛴 3경기에서 30득<br />

점, 37득점, 38득점 동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바 있다.<br />

이로써 돈치치는 NBA 역대 3번째로 4경기 연속 30+득점 동반 트리플 더블<br />

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그에 앞서 러셀 웨스트브룩(2017년 5경기 연속), 오스<br />

카 로버트슨(1961년 4경기 연속)이 해당 기록을 세웠다.<br />

돈치치는 이번 시즌 팀이 치른 62경기 중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34.6득점(1<br />

위), 9.8 어시스트(3위), 9.0 리바운드(18위)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br />

시즌에만 14차례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2월에는 월간 트리플 더블에 가까<br />

운 경기당 평균 33.4득점, 9.6리바운드, 10.3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겨 서부 콘<br />

퍼런스 월간 MVP에 선정됐다.<br />

하지만 돈치치의 눈부신 퍼포먼스는 팀 성적과 연결되지 않고 있다. 이 기<br />

간 댈러스는 1승3패에 그쳤다. 이날도 인디애나에 120-137로 졌다.<br />

이날 현재 댈러스는 서부 8위에 자리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없이 플레이<br />

오프에 직행하려면 6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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