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호 2024년 3월 15일 B면

MAR 15 2024 COLUMN | 47
아름다운 삶 (6)
[잔치와 예식]
1) 잔치란?
기쁜 일, 자랑할 일, 또 자랑할 일이 있을 떄 축하의 자리
를 잔치라 한다. 예를 들어,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난 날을 생
일 잔치라고 하고, 반평생을 잘 살아온 날을 회갑 잔치라
한다.
2) 예식은?
결혼예식과 장례예식 딱 두기지 뿐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주신 첫번쨰 선물이 가정이
라는 선물이다. 그 날에 사람들과 하나님 앞에 선서하며 기
념하는 첫번째 예식이다. 그렇다면 두번째이자 마지막 예식
인 장례예식은 어떤 의미가 부여될까?
3)진리( 眞 理 )란?
참된 것, 다시 말해 변하지 않는 사실을 말한다. 진리는 변
해서도 안되며 왜곡 되어서도 안되는 것으로
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또, 우리 인간은 하
나님의 역사 가운데 속해 있으며 그의 운행하심에 거스를
수 없이 순종하며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진리” 이 외의 것들은 모두가 변한다. 시대의 흐름속에
또한 변해야만 한다.
예수님 시대에 나귀를 타고 다녔으나 지금은 자동차와 비
행기를 타고 다닌다.
[결혼 예식]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중요한 만큼 함차게 출발하는
한 가정을 떠들석하게 축하하며 축복하는 것으로 1년전부
터 이예식을 준비한다.
한 청춘 남녀가 본인들은 물론 온 가족들이 결혼을 위해
지난날을 살아왔던 것처럼 결혼이 목표였던 것 처럼 정성을
다해 준비하여 이날을 예식으로 치룬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직장과 비지니스로 사회생활
을 하면서 젊은 날을 보내는 모습들은 참으로 적극적이면
서 이루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간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의욕과 사기가 떨어지면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이였던 마음이 시들어가는 모습들을 느
낄 수가 있다.
[진리-시작과 끝]
하나님의 역사는 장조인 시작과 종말인 끝이 있듯이 사
람에게는 태어남과 죽음 이것은 변할 수 없는 진리이다.
출발은 목적지로 향하는 신호로 인간의 시작은 축복과
꿈을 가지고 시작했다면 우리의 목적지인 마지막은 어떤
의미로 맞이하고 준비해야 할 것인가?
1) 육신의 죽음은 또 다른 영적세계로 출발하는 시작
이다.
2) 시작이 절반이다 - 죽음 까지가 삶의 완성이다.
3) 유종의 미- 마무리가 확실하고 좋아야 한다.
4) 좋은 마무리를 원한다면 준비 없이는 안된다.
5) 영적이든 육신적이든 마찬가지 준비해야 한다.
6) 나는 어떠한 영향력을 후손과 사회에 남겨줄 것인가.
[장례 예식]
1) 장례식도 시대와 문화에따라 변하고 있고 또, 간소화
될 수 있겠지만 장례예식의 정성만큼은 간소화 되어서는 안
되는 인생의 마지막 예식이다.
2) 장례예식은 결혼예식과는 달리 이 땅에 아직 남겨저
있는 후손들을 위한 것이다.
3) 부모는 자식들의 “복의 통로” 역활을 하는 것으로서 살
아생전에 찾아오지 않는 자식들을 향해 서운함 보다 자식
들이 서로 만나는 기회를 주어 자손들이 외롭지 않고 서로
힘이되며 떳떳하고 자신감있는 마음으로 인해 복이 되도록
본인의 마지막을 마무리 한다.
4) 자손들이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는 누구
든 뿌리를 찾게된다. 하늘에 계시는 부모를 생각하면서도
이 땅에 한점 남아있는 부모의 흔적이 있다면 더욱 위안이
될 것이다.
[예식은?]
1) 온 가족의 행사이다.
2) 눈에 보이는 행사이다.
3) 의미를 확인하는 행사이다.
4) 뜻을 기념하는 날이다.
5) 축복을 빌어주는 시간이다.
6) 공동체에 속해 있음을 알리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