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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호 2024년 3월 15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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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4 • KOREA TOWN NEWS SPORTS | 85<br />

결국 이강인 뽑은 황선홍 “하나된 모습 보여주겠다”<br />

황선홍(56) 축구대표팀 임시 감<br />

인을 계속 국가대표로 선발해야<br />

황 감독은 이어 “이강인을 부르<br />

징계’는 건너뛴 셈이 됐다.<br />

측면수비수 김문환(알두하일), 중<br />

독의 선택은 정면 돌파였다. 대표<br />

하는가’를 주제로 전국 18세 이상<br />

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위기<br />

황 감독은 대표팀 일부 멤버를<br />

앙수비수 권경원(수원FC)과 조유<br />

팀 동료들과 반목하며 물의를 빚<br />

남녀 526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br />

를 피해갈 순 있지만, 문제가 해결<br />

교체해 분위기 쇄신을 시도했다.<br />

민(샤르자) 등이 태극마크를 다시<br />

은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생제<br />

결과를 최근 발표했는데 이강인<br />

되진 않는다”면서 “나중에 언제라<br />

주민규(울산HD)를 비롯해 클<br />

달았다. 올림픽팀 핵심 멤버인 미<br />

르맹)을 <strong>3월</strong> A매치에도 변함없이<br />

선발 찬성과 반대가 각각 46.9%와<br />

도 이강인이 한국에 들어오면 문<br />

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부<br />

드필더 정호연(광주FC)도 A대표<br />

대표팀에 불러들였다.<br />

40.7%로 팽팽히 맞섰다. ‘잘 모르<br />

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 (대표<br />

름을 받지 못하던 선수들을 발탁<br />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br />

황선홍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br />

겠다’는 응답은 12.5%였다.<br />

팀 발탁) 결정을 내리기까지 이강<br />

했다.<br />

축구대표팀은 오는 18일 소집해<br />

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br />

축구계 안팎의 눈총에도 불구하<br />

인 및 손흥민 두 선수와 의사소통<br />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br />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br />

고 이달 열리는 태국과의 북중미<br />

고 황 감독이 이강인을 대표팀에<br />

을 거쳤다.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br />

는 태국과의 홈 경기에 대비한다.<br />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21<br />

발탁한 명분은 ‘결자해지’다. 직접<br />

은 운동장에서 푸는 것이 중요하<br />

경기를 마친 뒤 태국 방콕으로<br />

일 상암·26일 태국 방콕)에 나설<br />

동료들과 팬들 앞에서 정식으로<br />

다”고 설명했다.<br />

건너가 26일 원정경기를 치른다.<br />

23명의 축구대표팀 엔트리를 공<br />

머리 숙여 사죄할 기회를 주고, 이<br />

이강인 발탁에 반대하는 여론을<br />

개했다.<br />

를 통해 대표팀 내부 분열 상황을<br />

무마하는 게 황 감독과 대한축구<br />

23인 명단에서 가장 주목받은<br />

일단락짓겠다는 의도다. 정공법을<br />

협회의 남은 과제다.<br />

선수는 역시 이강인이다. 그는 지<br />

선택한 셈이다.<br />

축구대표팀 내부 갈등 사실이<br />

난달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br />

황선홍 감독은 명단 발표 후<br />

보도된 이후 “대표팀 기강을 무너<br />

을 앞두고 돌출 행동으로 주장 손<br />

“이강인과 소통하며 ‘대표팀 구성<br />

뜨리고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br />

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여러 동료<br />

원들에게 직접 사과하길 원한다’<br />

끼친 선수를 징계 없이 용서하는<br />

와 갈등을 빚었다.<br />

는 의사를 확인했다”면서 “대표팀<br />

게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목<br />

당시 선수들 간 몸싸움이 벌어<br />

내 갈등이 두 선수만의 문제는 아<br />

소리가 나왔다.<br />

진 사실이 국내·외 언론에 보도<br />

니라고 생각한다. 대표팀 모든 선<br />

지난달 16일 위르겐 클린스만<br />

돼 한국 축구가 국제적으로 망신<br />

수와 코칭스태프 등 구성원 모두<br />

전 감독 경질 관련 기자회견 당시<br />

을 당했다. 이후 이강인이 직접 영<br />

가 책임을 느껴야 할 부분”이라고<br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엄정한<br />

국 런던으로 손흥민을 찾아가 사<br />

말했다.<br />

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강<br />

과하는 등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br />

그는 또 “모두가 책임감을 가져<br />

인에 대해서는) 소집을 안 하는 징<br />

성의를 보였지만, 여론은 여전히<br />

야 할 시점이다. 태국과의 2연전을<br />

계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는 발언<br />

싸늘하다.<br />

통해 다시 하나 된 모습을 보여드<br />

을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축구<br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이강<br />

리고 싶다”고 덧붙였다.<br />

협회장이 언급한 ‘엄정한 조사’와 ‘<br />

‘고척돔 누비는 빅리거’ 상상에 … 한국 팬 심장이 뛴다<br />

한국에서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br />

입국 다음 날인 16일부터 두 팀<br />

타티스 주니어 등 팀 내 연봉 1~3<br />

서울은 아시아 대륙에서 도쿄에<br />

사진을 게재하며 한국팬들에게 인<br />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br />

은 시차 및 구장 적응 훈련에 돌입<br />

위 선수들이 모두 기자회견에 참<br />

이어 두 번째로 MLB 공식 개막전<br />

사했다.<br />

개막전 시리즈인 ‘서울시리즈’가<br />

한다. 이날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br />

석할 예정이다.<br />

을 개최하는 도시다.<br />

한편 이날 오타니와 맞대결을<br />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br />

츠 감독, 샌디에이고의 마이크 실<br />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동료들은<br />

1차전에는 타일러 글래스노우<br />

펼친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에 그<br />

빅리그를 한국에서 볼 수 있다<br />

트 감독을 비롯한 양 팀의 스타급<br />

16일 낮 12시45분부터 1시간 30<br />

(다저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br />

치며 시범경기 타율이 0.318(22<br />

는 생각에 많은 팬들의 심장을 뛰<br />

선수들이 기자회견을 갖는다.<br />

분 동안 서울 용산 어린이공원에<br />

이고)가 선발 맞대결한다. 2차전<br />

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br />

게 하고 있다. 그 세부 일정이 13일<br />

다저스에서는 ‘이도류’ 오타니 쇼<br />

서 유소년 야구팬과 주한 미군 자<br />

에선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br />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와의 시<br />

공개됐다.<br />

헤이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br />

녀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야구 클<br />

부, 샌디에이고는 조 머스그로브<br />

범경기에서 0.1이닝 5실점 난타<br />

MLB 사무국에 따르면 20일과<br />

참석한다. 세 선수는 모두 정규리그<br />

리닉에도 참여한다.<br />

를 선발로 내세운다.<br />

를 당했던 샌디에이고의 고우석<br />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br />

최우수선수(MVP) 수상 경력이 있<br />

17일에는 다저스-키움(정오),<br />

지난해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br />

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br />

리는 2024 MLB 개막전에 출전하<br />

는 현역 최고의 슈퍼스타다.<br />

야구대표팀-샌디에이고(오후 7<br />

술을 받고 올 시즌에는 타자로만<br />

스와의 시범경기에 7회 팀의 4번<br />

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br />

샌디에이고에서는 과거 키움에<br />

시)의 평가전이 열리고, 18일엔<br />

뛰는 오타니는 서울시리즈를 앞<br />

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깔끔<br />

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은 14일<br />

서 뛰며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썼<br />

샌디에이고-LG(정오),<br />

야구대<br />

두고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br />

하게 무실점으로 막았다.<br />

시범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비행기<br />

던 ‘어썸킴’ 김하성을 비롯해 매<br />

표팀-다저스(오후 7시)의 연습<br />

오타니는 13일 미국 애리조나<br />

고우석은 서울시리즈 동행은<br />

에 올라 서울로 이동한다.<br />

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페르난도<br />

경기가 이어진다.<br />

주 피닉스의 캐멀백랜치에서 열<br />

확정됐지만, 시범경기에서의 부<br />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하루<br />

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br />

진으로 서울시리즈 등판 여부는<br />

쉰 뒤 20~21일 양일간 서울시리<br />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br />

불투명하다. 이날 무실점 투구로<br />

즈 2연전을 벌인다. 이 경기는 한<br />

발 출장해 6회 2사 1루에서 투런<br />

등판 가능성을 조금 높였다.<br />

국에서 열리는 MLB 첫 공식 경기<br />

포를 때려내는 등 4타수 3안타 2<br />

고우석의 시범경기 성적은 5경<br />

이자 미국 밖에서 열리는 아홉 번<br />

타점을 기록했다.<br />

기 4.1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br />

째 정규리그 개막전이다.<br />

오타니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br />

은 12.46이다.<br />

이전에는 1999년 멕시코 몬테레이,<br />

0.579(19타수 11안타) 2홈런 9타점<br />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br />

2000년·2004년·2008년·2012<br />

5득점이다.<br />

김하성은 뜬공 3개로 3타수 무안<br />

년·2019년 일본 도쿄, 2001년 미<br />

오타니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br />

타에 그치고 교체됐다. 김하성의<br />

국령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2014년<br />

스(SNS)에서 태극기와 함께 환한<br />

시범경기 타율은 0.304(23타수 7<br />

2024 MLB 개막전에 출전하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br />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전이 열렸다.<br />

미소와 손가락 하트로 포즈를 취한<br />

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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