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호 2024년 3월 15일 B면

MAR 15 2024 • KOREA TOWN NEWS COLUMN | 49
경/제/칼/럼
인플레이션 향방
공인회계사 박운서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능성이 있지만 전체 은행 시스템을 위협
식을 따를 방침이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는 판단에서다.
데 필요한 경제적 상황에 가까워지고 있
하진 않는다는것이 정부 관료들의 의견이
대부분의 지표가 더욱 완화되었지만 상대
국채 금리 하락은 정부 입장에선 자금
음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주 상원 은행위
지배적이다.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달
적으로 강한 임금 상승세로 물가 압력이
조달 부담이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지만
원회의 질문에 “인플레이션이 2% 수준에
일부 은행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관
여전히 높다고 진단하고 있어 보인다.
은행들이 자칫 대출에 소홀해 경제 성장
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
리 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올해 EU 인플레이션 전망치은 작년 12
에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게다가 과열이
이 더욱 커지길 기다리고 있다”며, “그 확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상업용 부동산
월 제시했던 2.7%에서 2.3%로 하향조정
갑자기 식을 경우 은행들이 손실에 노출
신은 멀지 않으며, 우리가 확신을 갖게 되
집중도가 높은 은행들, 특히 사무실과 소
했고, 내년 전망치 역시 2%로 낮췄다.
될 위험마저 무시할 수 없다.
면 통화정책 제약 수준을 되감기 시작하
매업 등 타격이 큰 은행들을 구분해냈다
하지만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은 이전
중국 인민은행은 현재 농촌 금융기관들
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답했다.
며, 이 문제는 앞으로 몇 년 동안 더 노력
0.8%에서 0.6%로 내렸다.
의 채권시장 투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
그의 발언은 첫 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
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은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혔다.
싼 연준 위원들의 생각에 가이드라인을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를 새롭
확실히 둔화됐지만 통화정책 완화를 시작
이는 은행들이 농촌 지역과 중소기업에
제공하는것으로 보인다.
게 이끌게 된 조셉 오팅 전 미 통화감독청
하기엔 아직 충분한 확신이 없다고 진단
집중해 실물 경제를 더 잘 이끌도록 하는
올해 연준의 금리 결정 투표권을 가진
장은 상업용 부동산(CRE)에 집중된 포트
했다.
일상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위원들은 연내 금리 인하가 가능
폴리오를 조정 후 다른 지역은행과 비슷
또한 확실히 추가 증거와 구체적 내용
장기적 자산이 부족하고 부채 비용을
해질 것으로 보지만 먼저 인플레이션이
하게 가져가고 싶다는 의견을 강조했다.
이 필요하다며, 조만간 발표될 경제 수치
감안할 때 은행들은 더 높은 수익률과 안
더 냉각되고 있다는 구체적 증거를 확인
그는 4월 1일 CEO에 공식 취임한다. 한
자료를 주목하고 있어 보인다.
정성을 위해 기간을 확대하는 경향이 있
하고 싶어 하는것으로 보여진다.
조직의 바람직한 대차대조표는 소비자 관
아무래도 6월쯤엔 훨씬 더 많은 자료가
다는 지적도 따르고 있다.
작년엔 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었지
련 비즈니스, 상업은행 유형의 사업, 부동
수집되어서 유럽중앙은행이 6월이면 금
또한 더 많은 자금이 실물경제로 흘러
만 올해의 경우 그같은 디플레이션 속도
산 부문이 각각 3분의 1을 차지한 형태로
리를 내릴 위치에 있을 수도 있음을 시
가도록 하고 중소형 은행들의 리스크 관
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어 정책당국의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것으로 보인다.
사했다.
리 능력에 대한 우려로 투기적 트레이딩
신중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보는것이 중론
사업 다각화가 경기 변동을 헤쳐나가는
중국 지역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한
을 막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이다.
데 잘 작동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직
대출에 힘쓰기보다는 채권에 투기를 하고
글로벌 시장이 인플레이션 파급 효과에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면 연준은 연
적으로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을 보게 될 것
있다는 우려 속에 규제 당국이 이들 은행
나름의 대처를 하는것으로 보이는 시점이
방기금 금리를 인하해 통화정책의 제약적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의 채권 투자 실태를 조사 중이라고 소식
다. 하지만 다가오는 우리 모두에게 큰 이
수준을 탄력적으로 할수 있는 위치에 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 예상대로 4
통들이 전하고 있다.
슈일수 밖에 없는 이곳 미국의 대선 그리
있게 된다.
회 연속 단기 수신금리를 4%로 동결했지
중국 정책당국은 농촌 지역 소재 대출
고 바다건너 우리 고국의 총선 등을 포함
경제가 만약 예상대로 간다면 올해중
만,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기대에 따라 6
기관들에게 지난 3년간의 채권 거래 활동
한 정치 선거 열풍이 어떠한 변수로 작
에 그러한 위치에 가게 될 것으로 예상
월 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다.
과 주요 거래상대방, 투자의 필요성 등과
용할지 기대와 우려를 하게 되는 때이다.
되어 진다. 다만 현 시점에서 피해야 하는
유럽중앙은행 정책위원회는 현 수준의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
부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끼칠 정치/
것은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고 적절하
기준금리를 충분하게 유지함으로써 소비
다. 또한 은행들에게 핵심 사업인 중소기
경제 이슈가 인플레이션 자극을 최소화하
게 2%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
자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되돌리는데
업 지원에 어떻게 집중할 계획인지 설명
고 보편적인 상황을 이루길 간절하게 바
가 없이 금리를 너무 일찍 또는 빠르게 내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성명
을 요구했다고 전해진다.
래본다.
리는 것은 피해야할 중요한 의제로 보이
는 시점이다.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CRE)의 부실 대
출 증가가 일부 은행의 실패를 초래할 가
서를 통해서 강조했다.
유럽중앙은행 정책위원회는 통화정책
제약의 적절한 수준과 기간을 결정하는데
있어 계속해서 지표를 근거로한 접근 방
중국 규제당국이 채권투자에 대한 감독
을 강화하는 데에는 장기물 국채 금리가
지난주 초 사상 최저치에 근접하는 등 최
근 채권시장 과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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