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호 2024년 3월 15일 B면

66 | GOSPEL KOREA TOWN NEWS •MAR 15 2024
기독대학 교수 “40년 사역에서 후회되는 한가지”
사우스이스턴신학교 전도 및 선
넘는 학생들이 대학에 다닌다. 그
성적이고 열렬한 전도자 및 제자
교학 교수 겸 대학원 학장인 척 로
들은 자신들의 기본 신념 체계를
양성자가 될 수 있었다”고 회상
우리스(Chuck Lawless) 가 최근
고려해야 하는 삶의 전환기에 있
했다. 그는 “이 글을 쓰는 동안에
크리스천포스트(CP)에 ‘사역하면
다. 그들은 종종 탐구적이며 다른
도, 나는 거의 손자뻘인 19살인 대
서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라는
신념 체계에 개방적”이라고 설명
학생과 함께 남미 선교 여행을 하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했다.
고 있다”라며 “나는 예수님에 대
로우리스 교수는 칼럼에서 “14
로우리스는 “이 점은 교회와 신
한 그의 열정을 더 많이 알게 되
년의 담임 목회를 포함해 40년 이
자들이 그들에게 다가가, 복음을
었고, 대부분의 대화에서 그가 복
상의 사역 경험 중 가장 큰 후회
나누고, 그들과 함께 강력한 그리
음을 전하는 것을 듣고, 그가 헌신
중 하나는 대학생들에게 충분한
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에 좋은
하는 다른 어린 학생들에 대해 알
헌신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일”이라며 “하지만 삶에 관한 심
게 됨으로써 그리스도에 대한 나
“우리는 청소년(중고등학생)과 젊
오한 질문과 씨름하는 그들 곁에
의 헌신은 도전받았다”면서 “사
은 부부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
어떤 신자도 함께 걷지 않는다면
실, 이 대학생의 예수에 대한 열정
였지만, 대학생들을 간과한 죄가
희소식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적인 헌신에 비추어 볼 때 지금 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중 100만 명 이
신앙은 다소 틀에 박혀 있고 진부
첫 번째 후회되는 점으로 그는
“우리 주변에는 대학생들이 있었
다. 현지 및 전국 각지에서 공부하
고 있는 회원들이 많이 있었다”며
“하지만 매주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지 않으면 그들에게 거의 관심
을 두지 않았다. 심지어 오하이오
주의 카운티 내에도 우리를 위한
선교지가 되었어야 할 큰 공립 대
학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당신도 마찬가지일 수 있
다”라며 “미국에는 1800만 명이
상이 미국에 건너 온 유학생들이
다. 이들 대부분은 실제로 미국 가
정을 방문하지 않는다”며 “하나님
은 종종 복음에 초점을 둔 선교 활
동에 폐쇄적인 여러 나라 사람들
을 미국으로 데려오고 계신다. 그
러나 우리 교회들은 이 기회를 종
종 놓치고 있으며, 내가 이끄는 교
회도 그러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회하는 두 번째 이유로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대
학생들은 우리 교회에서 가장 열
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로우리스는 “최근 나는 신앙인
대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마다 이러한 경험을 자주 한다. 나
는 거의 항상 ‘하나님, 제게 다시
그 열심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하
며 집을 나선다”라며 “그 덕분에
이제야 나는 깨닫는다. 우리 지역
의 대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면 수년 전에 더 나은 목
회자가 되었을 텐데. 이 실수는 오
늘날도 내가 가장 크게 후회하는
사역 중 하나”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당신이 이 같은 후
회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므
로 당신에게 이와 같이 당부한다”
며 “교회에 있는 대학생들에게 다
가가라. 그들을 살펴보고 격려하
며 함께 기도하라. 주변 지역 대
학이나 대학교의 복음 사역을 알
아보라. 그들의 지도자를 알아보
고 당신의 교회가 그 일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물어보라. 그 대
학에 그런 지원이 없다면 당신이
시작할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권
면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강한 오
른팔로 우리를 지켜 주시고 넘어
지지 않게 지켜 주실 것이라고 약
속하신 시편 말씀을 거듭 기억하
라"며 "미끄러지는 것 같지만 주님
의 강하신 오른팔을 붙잡을 때 주
님의 사랑 안에서 안전할 수 있다"
고 전했다. 기사제공=데일리굿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