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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호 2024년 3월 15일 B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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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TOWN NEWS<br />

28<br />

MAR 15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하루 5시간도 못 잔다? ‘이 병’ 위험 41% 증가 … 제대로 잘 자는 법<br />

하루 수면시간이 3~5시간에 불<br />

당뇨병과 관련된 다른 연구도<br />

과한 사람은 7~8시간을 자는 사<br />

있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br />

람보다 2형 당뇨병 발병률이 최<br />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수면<br />

고 40%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br />

시간이 8시간인 사람을 기준으로<br />

연구 결과가 나왔다.<br />

두고 당뇨병 발병률을 비교해 봤<br />

게다가 이런 만성 수면 부족으<br />

을 때, 5시간인 사람은 2.9배, 12<br />

로 인한 당뇨병 위험을 건강한 식<br />

시간인 사람은 3.2배 높은 것으로<br />

습관으로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br />

나타났다.<br />

다는 사실도 확인됐다.<br />

성별·연령·교육 수준·항우울<br />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팀은<br />

제 복용·수면제 복용·신체 활동<br />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br />

기준으로 식습관 점수를 매겼다.<br />

딕트 교수는 “건강한 식습관이<br />

자는 사람의 경우도 2배 이상이<br />

량·식습관·음주·흡연 등 다른 변<br />

워크 오픈을 통해 수면시간과 당<br />

가장 건강하지 않은 0점에서<br />

당뇨병 위험 측면에서 수면 부족<br />

었다. 낮잠을 1시간 이상 자는 사<br />

수들을 고려해도 5시간 자는 사<br />

뇨병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br />

가장 건강한 5점까지다.<br />

을 보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br />

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br />

람이 2.6배, 12시간 자는 사람이<br />

발표했다.<br />

그 결과 C그룹은 A그룹보다 당<br />

문을 제기하는 최초의 연구”라<br />

중 위험이 88% 높았다. 코골이나<br />

1.8배 높았다. 너무 긴 수면시간<br />

연구는 영국 성인 24만7867명<br />

뇨병 위험이 일관적으로 높게 나<br />

며 “이 결과는 우려를 초래하기<br />

수면 무호흡증 등 자는 동안 호흡<br />

역시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br />

의 수면시간·식습관·당뇨병 발병<br />

타났다. 건강한 식습관이 위험을<br />

보다 수면이 건강에 매우 중요한<br />

에 문제가 생기는 사람이라면 그<br />

는 의미다.<br />

여부 등을 평균 12년간 추적 관찰<br />

어느 정도 낮추긴 하지만 수면시<br />

역할을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br />

수치는 91%까지 올라갔다.<br />

그렇다면 건강한 잠자기의 조<br />

하는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들의<br />

간이 6시간 미만이라면 여전히<br />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br />

호주 국립대 연구팀도 평균연<br />

건은 무엇일까. 앞서 미국 하버<br />

평균연령은 55.9세였고 관찰 기<br />

높았다.<br />

했다.<br />

령 54세 중년 2만9545명의 뇌<br />

드 의대와 이스라엘 디콘세스 메<br />

간 중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br />

상세한 수치를 보면 A그룹과<br />

적당한 수면시간이 건강에 미<br />

스캔 기록과 수면 습관 정보를<br />

디컬 센터 공동 연구팀은 좋은<br />

7905명(3.2%)이었다.<br />

비교했을 때 B그룹은 당뇨병 위<br />

치는 연구 결과는 이전에도 여러<br />

들여다본 결과, 하루 수면시간<br />

수면 습관으로 다섯 가지를 꼽<br />

연구팀은 먼저 대상자들을 하<br />

험이 16% 높았고, C그룹은 무려<br />

번 보고된 바 있다. 아일랜드 골<br />

이 6시간 이하이거나 9시간 이<br />

았다.<br />

루 수면시간에 따라 세 그룹으로<br />

41%나 높았다. 건강한 식습관은<br />

웨이 국립대 연구팀은 하루 수면<br />

상인 사람에게서 문제가 발견됐<br />

△ 하루 7~8시간 잠자기△ 중<br />

나눴다. 정상 수면(7~8시간)인 A<br />

그렇지 않은 식습관보다 당뇨병<br />

시간이 평균 7시간인 사람에 비<br />

다고 했다.<br />

간에 깨지 않기△ 일주일에 2번<br />

그룹, 약간 짧은 수면(6시간)인 B<br />

위험이 25% 낮았지만, C그룹의<br />

해, 5시간 이하로 적은 사람의 뇌<br />

적정 수면시간인 7~8시간을 자<br />

이상 잠드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br />

그룹, 극히 짧은 수면(3~4시간)<br />

경우 건강한 식습관을 가졌더라<br />

졸중 발생률이 3배 높았다고 밝<br />

는 사람에 비해 뇌 용적이 적고<br />

△ 일주일에 5일 이상 잠잔 후 충<br />

인 C그룹이다. 또 붉은 육류·가공<br />

도 발병률은 거의 유지됐다.<br />

혔다.<br />

기억력과 반응 시간 등 인지 능력<br />

분히 쉬었다고 느낄 것△ 숙면을<br />

육·과일·채소·생선 섭취량 등을<br />

연구를 이끈 크리스티안 베네<br />

9시간 이상으로 과하게 많이<br />

이 떨어졌다는 것이다.<br />

위해 약을 먹지 말 것 등이다.<br />

부모가 40~50대에 비만이면,<br />

자녀도 그 나이때까지 비만 탈출 어렵다?<br />

부모가 중년기에 비만이라면,<br />

그 자녀 역시 어릴 때 비만이기<br />

쉬울 뿐더러, 자라서도 비만 탈출<br />

이 쉽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br />

얼마나 지속되는지에 대한 연구<br />

는 이번이 처음이다.<br />

노르웨이대 연구진은 1994~2016<br />

년 기간 40~59세였던 성인 2068<br />

3.1단위 증가할 때 자녀의 BMI는<br />

0.74단위 증가했다.<br />

특히 부모 모두가 중년에 비만<br />

이었을 경우, 그들의 자녀는 건강<br />

“혈관 질환 환자에서<br />

미세 플라스틱 다량 검출”<br />

왔다.<br />

엄마와 아빠 모두가 40~50대<br />

에 비만이었다면, 자녀가 같은 나<br />

이가 됐을 때 비만이 될 확률이<br />

전체 평균 대비 6배에 달한다.<br />

지금까지 부모가 비만이면 자<br />

녀도 비만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br />

구 결과는 많았지만, 그런 상태가<br />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이르기까지<br />

명과 그들 부모의 데이터를 추적<br />

해 성인들이 부모의 과거 체중<br />

을 따르는지 분석한 결과, 이들<br />

의 체중은 부모가 자신과 같은<br />

나이였을 때의 체중과 연관돼 있<br />

었다.<br />

어머니의 체질량 지수(BMI)가<br />

4단위 증가할 때 자녀의 BMI는<br />

0.8 증가했고, 아버지의 BMI가<br />

한 체중을 가진 부모를 둔 자녀에<br />

비해 중년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br />

6배 더 높았다.<br />

아버지는 정상체중이면서 어머<br />

니만 비만인 경우에는 자녀의 해<br />

당 나이 비만 위험이 3배 더 높았<br />

고, 어머니는 정상체중이면서 아<br />

버지만 비만인 경우에는 위험이<br />

거의 4배 더 높았다.<br />

이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노르<br />

웨이대 마리 미켈슨 박사는 “부모<br />

가 비만이었던 아이들은 부모와<br />

함께 사는 집을 떠나더라도 40~50<br />

대가 되었을 때 비만일 가능성이<br />

높았다”며 “유전적 요인과 자녀가<br />

부모와 동일한 음식과 운동 습관<br />

을 물려받은 복합적인 요인일 것<br />

으로 보인다”고 했다.<br />

혈관이 미세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사람들의 뇌졸중, 심장<br />

마비 및 조기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사실이 발견됐다.<br />

미세 플라스틱이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br />

고인 것이다.<br />

나폴리 소재 캄파니아 대학 루이지 반비텔리 박사 연구팀<br />

은 동맥 질환 환자의 혈관에서 제거된 지방을 조사한 결과, 조<br />

사 대상자 절반 이상 지방에서 폴리에틸렌이나 폴리염화비닐<br />

(PVC) 작은 입자를 발견했다고 6일(현지시각) 발표했다.<br />

조사 대상 환자는 총 304명이고, 150명 환자에게서는 폴<br />

리에틸렌, 31명 환자에게서는 폴리염화비닐이 발견됐다. 전<br />

자현미경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들의 지방 퇴적물에서 지름<br />

1000분의 1mm 미만 들쭉날쭉한 플라스틱 이물질을 발견된<br />

것이다.<br />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나 나노플라스틱이 포함된 사람<br />

들이, 플라스틱 오염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향후 34<br />

개월 동안 뇌졸중, 심장마비를 겪을 가능성이 5배 이상 높을<br />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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