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호 2024년 3월 15일 B면
Create successful ePaper yourself
Turn your PDF publications into a flip-book with our unique Google optimized e-Paper software.
KOREA TOWN NEWS<br />
63<br />
MAR 15 2024<br />
기사 제보 : info@dallasKTN.com<br />
태런카운티 한인교회협의회, 임현수 목사 초청 연합부흥회 열어<br />
태런카운티 연합부흥회가 지난 8일부터<br />
시는, 불쌍히 여기시는 우리의 아버지라고<br />
10일까지 ‘주여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br />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고 했다.<br />
서’를 주제로 빛과소금의교회(담임목사 서<br />
또한 “우리가 세상을 향해서 이렇게 죄<br />
은석)에서 3일간 진행됐다.<br />
짓고 살다가 복음을 듣고 내가 정말 하나<br />
임현수 목사 초청 올해 부흥회는 코로나<br />
님께로 돌아가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방향<br />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재개돼 이<br />
을 180도 전환하는 것을 회개라고 말하<br />
민교회의 부흥과 비전을 나눴다.<br />
고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향해서 가<br />
임 목사는 이번 부흥회를 통해 △ ‘회개<br />
는 것”이라며 “진정으로 회개할 때 성령이<br />
와 부흥’(역대하 7:13-14) △ ‘회개와 믿<br />
우리에게 임하고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함<br />
음’(마가복음 1:15-20) △ ‘회개와 화평’(<br />
께하시는 것”이라고 회개와 믿음을 거듭<br />
창세기 45:1-11)을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br />
강조했다.<br />
선포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목회자 세미<br />
태런카운티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선<br />
나를 열고 ‘한인 이민교회 과거, 현재, 미래<br />
을 행하고 그러다가 결국은 줄초상으로 인<br />
에레마야 29장 11절(여호와의 말씀이니<br />
만 목사(달라스사랑의교회)는 “이번 집회<br />
와 선교 책무’를 주제로 인도했다.<br />
생이 끝나는 비참한 비극을 당했다”고 경<br />
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br />
를 통해 어거스틴의 ‘무너지는 세상 속에<br />
임현수 목사는 지난 8일 부흥회 첫날 설<br />
고했다.<br />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br />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란 명제를 다시<br />
교에서 본문(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br />
이어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찾는 자들을<br />
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을 제시한 임 목<br />
한번 실감했다”고 전했다.<br />
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br />
절대 버리지 않는다”면서 “하나님을 알면<br />
사는 “불안과 염려, 스트레스는 절대 하나<br />
이어 “회개와 믿음, 회개와 화평 메시지<br />
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br />
절대 망하지 않는다. 우리가 주님을 알아<br />
님의 뜻이 아니”라면서 “하나님은 우리에<br />
를 들으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 안에서<br />
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br />
야 의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br />
게 장래에 소망을 주기를 원하시는데 우리<br />
교협 산하 지역교회의 사명과 연합을 피부<br />
땅을 고칠지라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br />
임 목사는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여호<br />
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그걸 받지 못<br />
로 느꼈다. 특히 북한의 현실과 미래에 대<br />
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에<br />
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고 거룩<br />
하고 있는 것”이라고 피력했다.<br />
한 우리 같은 동포의 사명에 대해 다시금<br />
서 나타난 하나님의 특성은 ‘거룩함’이라<br />
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라고 성경은<br />
그러면서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br />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br />
고 했다.<br />
말하고 있다”며 “지금 재산이 적어도, 가<br />
시고 근심하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본심<br />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br />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다 멸망<br />
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br />
이 절대 아니”라고 덧붙였다.<br />
시면 결코 할 수 없는 일들을 감당해온 강<br />
당한다면서 엘리 제사장의 예를 든 임 목<br />
고 아주 부하면서 번뇌하는 것보다 낫다.<br />
임 목사는 “예배당에 와서 머리 숙일 때<br />
사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신앙생활과<br />
사는 “엘리 제사장의 가족들을 보면 홉<br />
돈 많이 가지고 번뇌하면서 사는 것보다<br />
마다 죄 고백하느라고 정신없는데 똑같은<br />
실천의 중요성, 은혜의 풍성함을 목격하고<br />
니와 비느하스, 아들 제사장들도 다 하<br />
가난하지만 하나님을 경유하는 것이 훨씬<br />
죄 또 고백하고 그런 삶을 하나님이 원하<br />
회개하며 재헌신하는 소중한 집회였다”고<br />
나님을 몰라서 결국은 다 타락하고 탐욕<br />
낫다”고 말했다.<br />
시는 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들을 사랑하<br />
소회했다.<br />
김진영 기자 © KTN<br />
CMF 에이레네, 제9차 ‘자녀와 함께 기도하는 사모데이’ 개최<br />
CMF 사모 에이레네(원장 황순원)가 ‘제9차 자녀<br />
와 함께 기도하는 사모데이’를 오는 11일부터 13일<br />
까지 3일간 달라스 드림교회(담임목사 기영렬)에서<br />
개최했다.<br />
특별히 올해 사모데이는 기존의 사모들 뿐만 아니<br />
라 차세대까지 함께했는데, 이에 대해 이번 행사를<br />
CMF 사모 에이레네 측은 “자녀들과 소통 단절의 위<br />
기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후손의 입에서 떠나<br />
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br />
주강사에는 CMF 사모 에이레네 원장 황순원 사모<br />
와 웃음치료 전문강사인 김민자 사모, CMF 유스 전<br />
문 강사인 조나단 리(Jonathan Lee) 목사, 헷세드 리<br />
(Hesed Lee) 사모 등이 참여했다.<br />
11일 오후 3시~9시까지 진행된 첫날 행사는 ▶오<br />
리엔테이션 ▶웃음치료 ▶자녀와 함께 예배 순으로<br />
진행됐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어린이, 청소년, 사모반<br />
으로 나뉘어 개별 모임이 진행됐다.<br />
황순원 사모는 “어렸을 때 ‘왜 한국교회 사모들은<br />
우중충한 옷을 입고 항상 울어야 하나’ 생각했었다”<br />
라며 “내가 사모가 돼서 저 사모님들의 눈물을 닦아<br />
주면 좋겠다고 기도했었다”라고 고백했다.<br />
이어서 이사야서 58장 6절을 인용, “사모들에 흉악<br />
의 결박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한 가<br />
지가 자녀와의 관계”라고 전했다.<br />
황순원 사모는 “아이들은 어머니의 눈물을 먹고 이<br />
세상을 버텨 나갈 수 있다”라고 조언하며 자녀를 위<br />
해 끊임없이 기도할 것을 조언했다.<br />
또한 그는 “흉악의 결박을 풀기 위해서는 손가락질<br />
과 허망한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항상 지적하<br />
고 잔소리하기보다, 아이들에게 실수할 수 있는 시간<br />
을 주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br />
나아가 이사야서 58장 10절에 기반하여, “이같이<br />
행할 때 하나님께서 흑암 중에 빛을 비춰 주셔서<br />
자녀들의 마음이 열리고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br />
말했다.<br />
황순원 사모는 이어 “하나님은 절망을 희망으로,<br />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분”이라며 “어떤 자녀들<br />
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다시 세울 것을 믿길 바란<br />
다”라고 덧붙였다.<br />
김영도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