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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28_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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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건강 e-mail: enews@usa.net<br />

화물) 순으로 바꿔 먹으면 인슐린을 어느 정도 컨트롤<br />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50대 여성이 3개월간 식사순<br />

서 요법을 실천한 결과 최고 혈압 179mmHg, 식사 2시<br />

간 후 혈당 254mg/dl, LDL 콜레스테롤 178mg/dl, 중성<br />

지방 165mg/dl에서 3개월 이후 혈당은 140mg/dl, LDL<br />

콜레스테롤은 110mg/dl, 중성지방은 126mg/dl, 혈압은<br />

정상범위로 떨어졌다고 가지야마 원장은 소개했다. 환<br />

자 15명을 대상으로 밥 150g(약 한 공기)과 채소 샐러<br />

드 위주로 식사하되 먹는 순서를 한 번씩 바꾸는 실험<br />

을 진행했다. 그 결과 '채소→밥'의 순서로 먹었을 경우<br />

'밥→채소'의 순서로 먹었을 때보다 혈당치 상승이 완<br />

만했다. 또한 채소를 먼저 먹으면 인슐린 분비가 줄어<br />

들었다.<br />

채소를 먼저 먹는 것은 밥이나 면처럼 혈당치를 급격<br />

히 높이는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보다 식이섬유로 이뤄<br />

진 음식을 장에 먼저 보내기 위해서다.<br />

음식을 장에 보내려면 최소한 5분이 필요하다. 따라<br />

서 채소는 천천히 꼭 씹어 5분 이상 먹는 것이 가장<br />

좋다.<br />

혈당을 낮추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외식보다 구내식당<br />

이 낫다. 심진영 CJ프레시웨이 영양사는 "구내(사업장)<br />

식당 메뉴는 매주 바뀌기 때문에 단조로운 식단에서<br />

벗어날 수 있으며, 영양학적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가<br />

가능하다"며 "특히 메뉴를 구성할 때 가급적 500kcal를<br />

초과하지 않으며, 소금 함량도 3g이내로 구성하기 때<br />

문에 외식메뉴에 비해 전반적으로 나트륨과 설탕, 감미<br />

료 칼로리가 적다"고 말했다.<br />

M B N‘ 천기 누 설 ’,대장암 극복 위한<br />

브로콜리 조리법 공개<br />

대장암 극복에 효과적인 브로콜리 조리법이<br />

공개돼 눈길을 끈다.<br />

MBN ‘천기누설’은 ‘명의들이 제안하는 암을 이기<br />

는 밥상’ 그 세 번째 시간으로 뚜렷한 초기 증상이<br />

없어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리는 대장암 극복에<br />

좋은 식재료를 공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건강 밥상<br />

을 전한다.<br />

‘천기누설’은 암을 이기는 건강 밥상 시리즈를 5주<br />

연속으로 기획,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한국<br />

인의 5대 암 명의들이 이들 암 극복에 효과적인 음<br />

식 처방전을 전하고 있다.<br />

‘대장암 명의’로 손꼽히는 가천대학교 대장항문외<br />

과 백정흠 교수는 대장 속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녹<br />

색채소로 ‘브로콜리’를 추천, 일반적으로 물에 데쳐<br />

먹는 조리법 대신 쪄 먹는 방법을 공유해 이목을 집<br />

중시켰다. 백 교수는 “대장암은 복통이나 변비, 설사<br />

와 같이 다른 질병과 혼동되기 쉽다”면서 “대장은<br />

우리 몸 속 마지막 소화기관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br />

이 곧 내 대장 건강과 직결된다고 보면된다. 대장암<br />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습관 관리가 제일 중요<br />

하다”고 설명했다.<br />

이어 “대장 속 발암물질을 공격해 생성 자체를 억<br />

제하는 녹색채소 중 하나가 바로 브로콜리다. 우리<br />

는 흔히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데쳐 먹지만 쪄서 먹<br />

는 것이 더욱 좋다”고 전했다.<br />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에서 브로콜리의 항암<br />

성분인 설포라판이 작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효소<br />

인 미로시나아제의 보존력을 살릴 수 있는 조리법<br />

을 연구했다. 그 결과 브로콜리를 5분간 쪄서 먹는<br />

것이 미로시나아제를 가장 잘 보존할 수 있는 조리<br />

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br />

브로콜리를 찌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냄비에 찜<br />

기를 넣고 줄기째 4등분한 브로콜리를 면보 위에 올<br />

려주면 된다. 이는 데치는 것이 아니라 수증기로 쪄<br />

내는 것.<br />

섭취 시 주의할 점도 있다.<br />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윤택준 교수는 “브로콜<br />

리는 우리 몸에 좋은 각종 식물성 유용 성분들을<br />

함유하고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하지만 식이<br />

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한꺼번에 많은 양<br />

을 섭취할 경우 변비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적<br />

정량을 매일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br />

이밖에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높이고 대장<br />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브로콜리 주<br />

스’와 암 예방은 물론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면역 죽’<br />

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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