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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28_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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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br />

<strong>주간연예</strong><br />

e-mail: enews@usa.net<br />

'3대천왕' PD가 말하는<br />

대체불가 MC 하니<br />

SBS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br />

-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백종원<br />

의 3대 천왕') 연출 유윤재 PD가 하니가<br />

대체 불가한 MC라고 밝혔다.<br />

유윤재 PD는 "하니가 현재 열심히 하<br />

고 있다"라고 말했다.<br />

하니는 지난 1월부터 '백종원의 3대 천<br />

왕'의 MC로 합류했다. 하니는 백종원,<br />

이휘재, 김준현 등 남성 3인으로 이루어<br />

진 MC 군단에 유일한 여성 MC로 여성<br />

들의 입맛을 대변하고 있다.<br />

첫 출연부터 이미지를 전혀 신경 쓰지<br />

않는 먹방으로 사랑받았던 하니는 건강<br />

상의이유로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4<br />

주간 잠정 휴식기를 가졌다. 이<br />

에 스페셜 MC로 홍진영, 정은<br />

지, 트와이스 다현과 쯔위, 박<br />

선영 아나운서로 나서며 호평<br />

받았다.<br />

유윤재 PD는 스페셜 MC들<br />

의 활약에도 하니가 대체 불<br />

가한 MC라고 평가했다. 그는<br />

"다른 MC가 못했다기보다는<br />

하니가 저희 프로그램에 잘 맞는 MC인<br />

것 같다"라며 "한 번 나오면 호의를 가지<br />

고 보지만 여러 번 나오면 좋은 면이 아<br />

닌 부분도 보여 안 좋게 보일 수 있는 것<br />

같다. 그 부분은 차차 오해가 없어지도<br />

록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br />

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br />

유윤재 PD는 하니에 대해 "세상에<br />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뭐든지 열심<br />

히 한다"며 "어떤 하나가 주어지면 실수<br />

안 하려고 연습하는 스타일이다. 그게<br />

예뻐 보인다.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해서<br />

배우 고현정이 '디어 마이 프<br />

렌즈'를 향한 기대를 나타<br />

냈다.<br />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br />

렌즈' 제작발표회가 4일 서울 강남<br />

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두베홀에<br />

서 열렸다. 홍종찬 PD, 노희경 작가<br />

와 배우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br />

희, 주현, 윤여정, 고두심, 고현정이<br />

참석했다.<br />

고현정은 이날 "캐릭터들이 멋진<br />

꼰대들이라는 것을 작품을 촬영하<br />

면서 깨달았다. 어른들에게 다가가<br />

는 것이 피곤하다고 생각하면 젊은<br />

사람들의 손해라고 본다"고 말했다.<br />

고현정은 극 중 장난희(고두심 분)의<br />

딸이자, 기성 세대에 거부감을 가진<br />

박완 역을 맡았다.<br />

이어 노 작가는 "촬영을 앞두고 시<br />

니어 분들을 취재했다"면서 "제 나<br />

이가 50대이다. 3,40대와 제가 다른<br />

점을 모르겠다. 어른들도 그러신 것<br />

같다.<br />

시니어 분들을 향한 편견을 깨는<br />

것이 이번 작품의 목적이었다"고 전<br />

작가가 하니에게 '너무 그렇게 안 해도<br />

된다. 편하게 해도 된다'라고 말할 정도<br />

다"라고 덧붙였다.<br />

고현정 디마프<br />

멋진 꼰대들의 이야기<br />

했다.<br />

노 작가는 "사람 이야기를 진정성<br />

있게 하다보면 공통 분모가 있을 듯<br />

하다. 과장된 귀여움이 아닌 사람이<br />

가진 귀한 귀여움이 있을 것이다"고<br />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br />

'디어 마이 프렌즈'는 아직 삶이 끝<br />

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기성 세대와<br />

그들을 질색하는 청춘의 유쾌한 인<br />

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13일<br />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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