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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연예 vol.1137_ 07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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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enews@usa.net <strong>주간연예</strong> 45<br />

‘원티 드’측 “지현우 늘 캐릭터에<br />

집중하는 배우” 극찬<br />

‘<br />

원티드’ 지현우의 형사 연기 뒷이야기가 공개됐<br />

다.<br />

배우 지현우는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 강남경<br />

찰서 형사과 강력수사팀 경위 차승인 역을 맡아 열연<br />

을 펼치고 있다. 범인을 향한 매서운 집념을 가진 경위<br />

차승인의 존재는 미스터리 스릴러 ‘원티드’를 더욱 쫄<br />

깃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br />

BJ 이지은 납치사건을 수사하던 경찰 차승인은 극<br />

초반 정혜인(김아중 분) 아들 현우(박민수 분) 납치사<br />

건과 연결고리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지은<br />

납치 유력용의자가 자살한 채 발견되고, 그가 정혜인<br />

의 스토커라는 증거들이 포착되며 두 사건의 연관성<br />

이 서서히 드러났다.<br />

여기에 7월 6일 방송된 ‘원티드’ 5회에서는 조남철(<br />

박상욱 분)이라는 또 다른 인물의 등장, 7년 전 차승<br />

인을 고통에 몰아넣었던 사건과 그의 암울했던 유년<br />

시절 이야기까지 그려졌다. 특히 방송 말미 살인용의<br />

자인 조남철을 체포해 연행하던 중 의문의 교통사고<br />

를 당하는 차승인의 모습까지 공개됐다. 이제 차승인<br />

은 현우 납치사건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 됐다.<br />

차승인은 매우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사소한 아리랑<br />

치기든, 끔찍한 강도 살인범이든 열과 성을 다해 잡는<br />

경찰. 범인의 요구에 따라 자극적인 방송에 집착하는<br />

사람들과 달리, 사건의 중심을 파고드는 인물. 동시에<br />

과거 아픔으로 인한 어둠과 슬픔까지 지닌 인물. 경찰<br />

로서 추격신 등 긴박감 넘치는 액션은 물론 깊이 있<br />

는 감정선까지 담아내야 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br />

지현우는 상황에 따라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차승인<br />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 과장되지 않아서 더욱 리얼<br />

하고,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지현우의 연기 뒤에<br />

는 남다른 열정이 숨어 있었다.<br />

지현우는 ‘원티드’의 차승인 역할을 맡은 이후, 본격<br />

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전 실제로 직접 찾아가 경찰들<br />

의 업무를 관찰했다. 지현우가 찾아간 경찰은 강서경<br />

찰서 박미옥 강력계장이다. 박미옥 강력계장은 ‘신창<br />

원 탈옥사건’, ‘유영철 연쇄 살인’ 등 세간의 주목을 받<br />

은 강력사건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 지현우<br />

는 박미옥 강력계장을 비롯한 경찰들의 모습을 관찰<br />

하고, 그들의 특징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등 각고의 노<br />

력을 기울였다고.<br />

지현우의 이 같은 열정이 더해져 ‘원티드’의 특별한 경<br />

찰 차승인이 완성된 것이다.<br />

이와 관련 ‘원티드’ 관계자는 “촬영 전부터 이처럼 노<br />

력을 기울여준 지현우. 덕분에 그의 연기는 ‘원티드’에<br />

더욱 리얼한 생동감과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촬영<br />

장에서도 지현우는 늘 캐릭터에 집중하고, 고뇌하며<br />

연기해주고 있어 고마울 따름이다”고 극찬했다.<br />

한편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br />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br />

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br />

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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