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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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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통곡 교회라는 곳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 부인하자 닭이 울었던 곳이기도 하고요. 예수님께서 어떻게
될 것인지 먼발치에서 지켜보던 베드로, 자기가 주님을 부인했다는 것 때문에 통곡을 했다 해서 베드로 통곡 교회라
고 합니다.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던 그 해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터로 여겨지는 곳에 거대한 천주교 재단이 예배당
을 만들어 기념하는 장소이지요.
예수님의 제자 중 베드로만큼 성경에 생생하게 묘사된 인물이 많지 않지요. 가버나움에서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심으
로 베드로는 예수님을 뵈었고, 그 후 고기를 잡고 있던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
시며 부르셨지요. 예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았던 사람 중 한 명인 베드로, 그는 예수님을 따라 바다 위로도 걸었으
며,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 요한과 야고보와 함께 그 자리에 있었으며, 또한 예수님께서 모세와 엘리야로 더
불어 말씀하시고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는 장면도 요한과 야고보와 함께 보았지요. 그리고 예수
님께서 마지막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에도 베드로, 요한, 야고보 이 세 사람을 데리고 함께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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