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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스탠리의 "용서"<br />
어떻게 우리는 용서할것인가? 이 글을 씀에 많은<br />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내게 용서가 안 되는<br />
한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내 마<br />
음에 내적 변화를 주실 줄을 믿으며 이 글을 씁니다.<br />
많은 책 중에 이 책의 표면은 유난히 부드러워 보였<br />
습니다. 이 책을 만지는 순간 용서하는 마음이 이런<br />
부드러움의 느낌이 아닐까. 이 책은 용서와 자유로<br />
시작해서 책을 덮기 전에 당신의 아버지가 당신을 용<br />
서하신 것처럼 당신에게 상처로 남아 있는 일들을 용<br />
서하라, 그리고 진정 자유로워지라고 끝을 맺습니다.<br />
믿음과 용서, 그리고 우리를 용서하시는 아버지<br />
용서와 고백,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용서<br />
내적의 고통,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한 용서<br />
이 책을 읽어 가면서 예수님이 고통의 십자가를 지<br />
시고 피 흘려 죽으신 목적이 바로 죄로 멸망할 우리<br />
를 용서해주시기 위한 것임이 떠올라 눈물이 핑 돌았<br />
습니다. 주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나를<br />
용서해 주셨으니 나도 그 한 사람을 용서하기를 간구<br />
하옵니다. 아멘.<br />
우리가 완전히 용서가 되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br />
갖고 살아가기를 소망한다면 우리를 용서해주신 하<br />
나님의 성품을 그대로 받아 들이라 합니다. 당신에<br />
대한 내 생각이 잘못 된 점을 보여 주시고 진리로 나<br />
를 가득 채워 주시기를 기도하면 그 진리를 발견함으<br />
로 자유롭게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br />
어떻게 용서를 할 것이며 어떻게 자유를 얻게 될것인<br />
가? 우리들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br />
하나님 앞에 매일 매일 상황판을 점검하면서 자신을<br />
성찰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감찰하며 선히<br />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오직 한 분을 의지하며. 하나<br />
님은 우리가 완전할 것을 기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br />
는 그래서 모두 죄인이기에 남을 판단하고 정죄할 자<br />
격 역시 없습니다. 포드 대통령이 리차드 닉슨을 사<br />
면한 것은 닉슨의 무죄함이 증명되어서가 아니라 닉<br />
슨이 지닌 공적인 지위를 존중해서였습니다. 존중도<br />
사랑과 이해의 한 부분이라 합니다. 용서는 또한 해방<br />
입니다. 해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통이 따릅니다.<br />
어떤 소년에게 용서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그것은 꽃<br />
이 짓밟힐때 향기를 내뿜는 것 같은 것이라 했답니<br />
다. 꽃이 짓밞히는 고통 속에 향기를 내뿜듯이 주님<br />
의 향기를 피우며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는 것입니<br />
다. 용서는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타<br />
인과의 관계가 연결되어 있어, 용서하지 않는 마음<br />
의 독소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분리시키며 우<br />
리의 정서적 행복과 영적 건강을 파괴하며 나로 인해<br />
주변도 화평하지 못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한<br />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을 지극히도 소중히 여기시는 하<br />
나님의 속성으로 형제들에게 다가가야 하는 것입니<br />
다. 그럴 때 형제의 아픔과 어려운 상황이 나의 아픔<br />
이 되어 지속적으로 동행하며 손을 내밀 수가 있습니<br />
다. 이것이 사랑이며 사랑은 상대를 늘 극진히 여기<br />
는 것입니다. 주위사람에게 칭찬을 아끼지 아니하며<br />
관심을 쏟아 주어야 합니다.<br />
복음만이 빛나길 바라는 마음으로….<br />
복음이란 한마디로 죄를 용서해 주신다는 기쁜 소식<br />
이라 합니다.<br />
공동체 안의 만남에는 항상 갈등이 있습니다. 이<br />
한 해도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 받을까요?<br />
모든 상처가 용서로 인해 진주같이 고결함으로 변하<br />
길 바라며 우리 성도의 하나 됨을 바랍니다. 그 열매<br />
는 화목과 평강이요, 더 나아가 용서가 우리 자신들<br />
에게 축복이 된다는 것을 일깨워 주시는 하나님께 영<br />
광을 올리며, ‘주님 사랑합니다, 내가 주님께 용서 받<br />
기 위해 용서하는 사람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아멘!<br />
당신은 당신에게 상처를 준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br />
고 그 상처자국을 지니고 살<br />
아갈것입니까?<br />
Forgiveness is a container<br />
which can hold blessings<br />
for those who are patient.<br />
Shalom!(용서는 인내하는 자가<br />
받게 될 복을 담는 그릇입니다.)<br />
글_안준실 권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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